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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볼트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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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9월 24일 (목) 17:3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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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볼트 EV
쉐보레(Chevrolet)

쉐보레 볼트 EV(Chevrolet Bolt)는 쉐보레(Chevrolet)에서 개발한 전기자동차이다. 2016년 말에 출시했으며, 대한민국에는 2017년 4월에 출시했다. 내연기관 차량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대다수 경쟁 전기차 모델과는 달리,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대한민국은 판매 부진으로 2017년 2월에 생산 중지를 선언한 후 단종된 쉐보레 스파크 EV의 대체 모델로 도입됐으며, 한국지엠이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다. 1회 충전 후 항속거리는 320km다. 충전기 포트는 DC콤보-1을 이용한다.

개요

쉐보레 볼트 EV는 쉐보레가 판매하는 전면 모터, 5도어 일체형 준중형 해치백 전기자동차로, 엘지전자㈜와 제휴하여 개발했다. 미국에서는 소형차로 분류되는 차량이며,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16에서 양산형이 공개되었다.[1] 2020년식 기준, 쉐보레 볼트 EV는 2017~2019년식 238마일(383km)에서 증가한 417km의 미 환경보호청(EPA) 전출력 범위를 가지며, 복합 도시/고속도로 주행의 경우 갤런당 119마일(2.0L/100km)의 환경보호청 연비 등급이 적용된다. 유럽 암페라-e는 신유럽 주행 사이클(NEDC)에 따라 320마일(520km)로, 보다 엄격한 국제 표준 배출가스 측정방식(WLTP)에 따라 240마일(380km)의 인증 범위를 가지고 있다. 쉐보레 볼트 EV는 2012년부터 한국지엠 소속 180명으로 구성된 팀이 자체 플랫폼에 B세그먼트 크기로 설계한 것으로 지엠 감마 플랫폼 자동차 쉐보레 소닉, 스파크와 요소를 공유하지 않는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쉐보레 볼트 EV를 내부 부피가 130ft3 미만인 소형 스테이션 왜건으로 분류한다. 지엠은 쉐보레 볼트 EV를 크로스오버라고 부른다. 승객 용적은 94ft3(2,700 L)이고, 화물 공간은 17ft3(480 L)(381 L)이다.[2] 쉐보레 볼트 EV의 도어, 테일게이트 및 후드는 알루미늄이다. 앞좌석은 에어백을 수용하면서 객실 부피를 극대화하기 위해 비대칭이다. 또한 엔진룸을 없애고, 차체 대비 휠베이스를 넓혀 실내 공간을 넓혔다. 첨단 기술로 개발된 씬시트는 의자 두께를 최소화했고, 배터리를 차체 하부에 배치해 2열 바닥 시트로 뒷좌석 공간도 충분히 확보했다. 쉐보레 볼트 EV는 고강성 결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갖추었다. 최대출력은 204마력이다. 시속 100km까지 7초 이내에 주파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주행거리도 길다. 한 번 충전으로 383km를 달릴 수 있다. 주행거리는 운전습관에 따라 500km도 가능하다. 또, 운전자가 회생 에너지 생성을 제어할 수 있는 '온 디맨드 리젠 시스템', 가속 페달만으로 가감속을 조절해 브레이크 페달 조작 없이 주행이 가능한 '원페달 드라이빙' 등 회생제동 시스템을 옵션으로 적용하면 실제 주행거리는 더 늘릴 수 있다.[3] 쉐보레 볼트 EV는 2017 올해의 모터 트렌드 자동차, 2017 북미 올해의 차, 그리고 자동차 잡지 2017 올스타로 선정되었고, 2016년 타임 매거진 베스트 25 발명품에 이름을 올렸다.

역사

비교

쉐보레 볼트 EV와 함께 2000~3000만 원대 가성비를 앞세운 전기차 모델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그 중에 르노 조에, 푸조 e-208는 쉐보레 볼트 EV와 내연기관과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을 뿐더러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도 늘어나는 등 매력적인 가성비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3모델을 비교할 때 순수 출고가는 4000만 원대로 세 모델 모두 비슷한데 기본 트림 기준으로는 르노 조에가 3995만 원으로 가장 낮다. 국고보조금은 볼트 EV가 최대 지원금액인 820만 원으로 가장 높다. 다만 전기차는 국고보조금 외에 지자체 보조금도 받을 수 있다. 사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수백만 원(400만 원~900만 원)의 할인이 더 가능하다. e-208과 조에의 경우 2000만 원대 구입도 가능하다. 수입차인 e-208도 상당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크기는 쉐보레 볼트 EV가 가장 크지만 세 모델 모두 소형 해치백 스타일이다. 다만 내연기관이 없다 보니 가솔린, 디젤 트림들에 비해 실내 공간은 넉넉하게 활용할 수 있다. 물론 운전석 기준이며 2열은 성인 남성이 장시간 앉기에는 불편함이 있다. 전기차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주행 거리는 쉐보레 볼트 EV가 가장 길다. 환경부 기준 완충 시 414km까지 가능하다. 전작은 383km였으나 LG화학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배터리 팩의 크기나 구조 변경 없이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늘렸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르노 조에는 309km지만 유럽 기준인 국제표준시험방식(WLPT) 기준 395km까지 나왔다.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다. 저온 주행거리도 236㎞에 달해 '우리나라 도심 주행에 최적화됐다'고 덧붙였다. 푸조 E-208은 244km로 가장 짧으나 실주행시 300km도 가능하다. 역시 WLTP 기준 340km까지 나왔다. 최고 출력도 쉐보레 볼트 EV가 가장 높다. 150kW급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이 탑재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kg·m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7초다. 르노 조에는 100kW 급 최신 R245 모터를 장착해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5㎏·m를 발휘한다. 쉐보레 볼트 EV에 비하면 약하지만 언덕길을 올라가도 힘이 딸리지 않는다. e-208는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26.5㎏·m다. 가성비를 추구하면서도 첨단 기능에도 신경을 썼다. 쉐보레 볼트 EV는 전용으로 개발된 미쉐린 셀프실링 타이어를 통해 타이어 손상 시 타이어 내부에 도포된 실링제가 자동으로 손상 부위를 메워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르노 조에는 '마이르노'(MY Renault) 어플을 통해 최적화된 커넥티드 기능을 제공한다. 운전자가 배터리 충전 및 차량 상태 정보 확인, 원격 제어(충전 설정 및 공조 시스템 작동 등)가 가능하다. 푸조 e-208에는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적용됐다. 차선 이탈 방지(LKA) 어시스트,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제한 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운전자 주의 경고 기능, 후방 카메라와 후방 파킹 센서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4]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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