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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스타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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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1560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10월 6일 (화) 15:0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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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스타렉스(Grand starex)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스타렉스(STAREX) 는 현대자동차㈜의 소형 상용밴이다. 3인승, 6인승 밴과 11인승, 12인승 승합 등 다양한 쓰임새에 맞춘 상품구성을 갖췄다.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중고차 수요가 꾸준하고 감가상각이 적은 대표적인 모델이다.

개요

스타렉스는 국내 유일 상용밴으로 마땅한 경쟁차가 없다. 러시아를 비롯한 제 3세계 나라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중고차 수출이 활발한 대표적인 차량이다. 스타렉스는 데뷔 초 알브이 이미지를 전면에 내새우며 등장했다. 당시 현대자동차가 스타렉스 개발에 참고한차는 미쓰비시 델리카 스페이스 기어, 스타일링과 1.5박스형 레저형 차라는 개발 콘셉트까지 그대로 벤치마킹했다. 차체가 기다란 점보 스타렉스는 최대 12명까지 태울 수 있었다. 여러 사람을 실어나르는 교회와 어린이 집 등 다양한 곳에서 큰 인기를 끌어 당초 레저용 차량이라고 포장했던 것과 달리 점차 상용차 이미지로 굳어졌다. 후속모델 그랜드 스타렉스는 유럽형 밴으로 개발되었다. 개발 당시 메르세데스 벤츠 브이 클래스와 나란히 시험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그랜드 스타렉스에 적용된 좌우 슬라이딩 도어와 그에 붙은 조각창은 물론이고 외관을 비롯한 차체 패키지마저 브이클래스와 쌍둥이라 할 만큼 똑같은 모습이었다. 엔진은 2.4리터 엘피아이와 2.5리터 디젤 두 가지이며 가장 인기 있는 주력트림은 3인승과 5인승 밴, 11인승, 12인승 승합이다. 다양한 특장 사양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지붕을 높이고 실내를 호화롭게 꾸민 리무진, 캠핑카, 15인승 어린이 보호차, 냉동밴도 선택할 수 있다. 10년간 생산해왔고 승합, 밴, 특장모델 등 다양한 사양이 존재하는 까닭에 시세는 천차만별이다. 11~12인승 승합모델의 경우 2017년 9월 기준 평균 800만~2,400만 원이며 3~5인승 밴은 700만~2,100만 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다. 러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4WD 사양은 중고차 수출업자의 선호도가 높다 보니 시세 역시 높게 형성되어 있다.[1]

역사

1997~2004년

1997년 3월, 현대자동차에서 대형 승합차 스타렉스를 출시했다. 실질적으로 쌍용 이스타나 기아 봉고, 현대 그레이스를 대체하는 후륜구동 다목적 차량이다. 스타렉스는 당시 국내 시장에 출시되지 않았던 고급 알브이(RV) 승합차임을 내세워 상업용에 있어 그레이스의 후계자임을 자처했고, 일반 알브이 측면에 있어서는 카니발과 양대 산맥을 이루게 되었다. 하지만 카니발의 품질이 점차 향상되면서 스타렉스는 상업용 자동차 이미지로 굳어지기 시작했다. 디자인과 콘셉트의 경우 미쓰비시의 '델리카 스페이스 기어'를 참고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한 기존의 원박스형 승합차들과는 달리 보닛이 돌출되어있어 승용차의 느낌을 구현했다. 이 때문에 전면 충돌사고 시 안전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해졌다. 엔진의 경우 현대차의 대표 디젤 모델이었던 '83마력, 17.0kg.m 토크 성능을 갖춘 2.6리터 4기통 아스트론 디젤 엔진(D4BB)과 터보차저를 추가한 '85마력, 20kg.m 토크 성능을 갖춘 2.5L 4기통 아스트론 디젤엔진(D4BF)이 탑재되었다. 그밖에 그레이스에 탑재되었던 '100마력, 18.3kg.m 토크 성능을 갖춘 2.4리터 4기통 엘피지 엔진과 91년식 소나타에 탑재되었던 가솔린 모델인 '118마력, 19.8kg.m 토크 성능으 갖춘 2.4L 4기통 시리우스 엔진이 스타렉스에 이식되어 출시되었다. 특히 아스트론 디젤엔진은 미쓰비시와의 제휴로 탄생한 모델로 벤츠의 OM60X 계열 디젤 엔진 다음으로 신뢰성이 높은 엔진으로 유명했다. 당시 7인승, 9인승, 11인승, 12인승 4가지 모델이 있었으며 1998년 3인승, 6인승 밴, 4륜 구동 모델이 추가되었다. 또한 고급 옵션인 클럽(CLUB)이 추가되면서 내비게이션 헤드 유닛과 우드 그레인이 적용되었다. 2000년 초, 스타렉스의 첫 번째 페이스 리프트가 진행되었다.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과 리어 램프 및 리어 가니쉬, 시트 패턴이 변경되었다. 엔진도 일부 변경되었는데 기존의 아스트론 디젤 모델에 터보차저와 인터쿨러가 추가된 103마력, 24.0kg.m 토크 성능을 갖춘 2.5L 4기통 아스트론 엔진이 기존 디젤 엔진을 대체했고, 갤로퍼 2에 탑재되었던 135마력, 23.0kg.m 토크 성능을 갖춘 3.0L V6 엘피지 엔진이 추가되었다. 2002년에는 씨알디아이(CRDI)엔진이 유행하면서 아스트론 엔진을 개조한 145마력, 33.0kg.m 토크 성능을 갖춘 2.5L 씨알디아이 현대 에이 엔진이 추가되었다.[2]

2004~2007

2004년 이후 대대적인 페이스 리프트가 진행됐다. 운전석 에어백이 기본으로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고급 옵션 중 최상위인 골드(GOLD)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점보 밴 외에 알브이 밴이 추가되어 상황에 따른 소비자들의 요구를 확대 적용하기 시작했다. 특히 밴 모델은 옵션으로 옆으로 여는 트윈 스윙 도어를 선택할 수 있었다. 엔진은 2.5리터 아스트론 디젤엔진과 2.5리터 현대 에이 디젤엔진 두 가지가 탑재되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순조롭게 판매되던 중 뉴 스타렉스 모델 부식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차량을 지지하는 프레임을 시작으로 휀더 부식, 트렁크 부식이 주요 문제로 지적되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원가 절감으로 인한 부식 심화가 아닌가 하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공식적으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다. 이 때문에 카니발, 카렌스, 로디우스 등 알브이 차종들이 이 시기 스타렉스의 대안으로 선택되기도 했다.[2]

2007~2014

스타렉스가 처음 출시된 지 10년이 지난 2007년 서울 모터쇼에서 차기 스타렉스는 티큐(TQ)라는 이름으로 첫 등장했으며 '그랜드 스타렉스'라는 이름으로 정식 출시되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랜드 스타렉스를 1세대 스타렉스와 트라제 엑스지의 통합 후속 차량으로 보기도 한다. 디자인은 현대가 집중 공략하고 있던 유럽 시장을 염두에 두고 메르세데스 벤츠 브이 클래스와 유사한 외형을 채택하기 시작했다. 또한 1세대와 달리 좌측 슬라이딩 도어가 추가되었으며 알브이(숏바디)와 점보(롱바디) 두 가지로 나뉘었던 것을 하나로 통일했다. 기존의 9인승과 4륜 구동 모델은 삭제되었으며 4륜 구동 모델은 축거를 늘려 넓은 공간을 확보한 모습으로 재출시되었다. 엔진은 현대가 주력으로 밀고 있는 175마력 46.0kg.m 토크 성능을 갖춘 2.5리터 브이지티 현대 에이 엔진이 탑재되어 강력한 가속성능을 자랑했다. 덕분에 고속도로에서 과속으로 단속되는 차량 순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한 자동차 커뮤니티 영상을 기준으로 보면 제로백 8.7~8.9초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3인승 밴 모델은 운전석을 제외하면 뒤편은 격벽으로 나뉘어 아무것도 없는 화물칸이었기 때문에 그만큼 가벼웠고 가공할 만한 가속성능을 보였다. 하지만 2013년 이후 법이 개정되면서 새로 출고되는 승합차랴들은 110km 속도제한 장치가 의무적으로 설치되었다. 그랜드 스타렉스에서 주목할 만한 사양으로 국산 다목적 승합차 최초로 차량 자세 제어 장치가 있다. 출시된 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겨울철 시동 문제를 해결한 159마력 23.0kg.m 토크 성능을 갖춘 2.4리터 세타엔진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2011년에는 유로 5 시행으로 인해 2012년형 스타렉스에는 이를 충족시키는 엔진으로 변경되었다. 2011년 말에는 컨버전 밴인 리무진을 비롯하여 앰뷸런스, 어린이 보호차, 냉동차, 장애인용 차량 등 특수 모델이 출시되었다. 특히 2014년에는 15인승 어린이 통학 미니버스가 출시되면서 봉고 3 코치 이후 9년간 단종되었던 15인승 승합차 모델이 재등장하게 되었다.[2]

2014~현재

2015년형 그랜드 스타렉스부터는 옵션이었던 자체 자세 제어 장치와 급제동 경보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 등이 기본 사양으로 재설정 되었으며 에어로 타입 와이퍼가 새로 적용되었다. 게다가 열선 핸들, 오토라이트 컨트롤 기능이 추가되어 사용자 편의성이 개선되었다. 디자인의 경우 유럽 일부 지역에 적용되었던 전면 범퍼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으며 대시보드 디자인, 실내조명, 휠디자인, 오디오 등이 변경되었다. 엔진의 경우 다시 한 번 변경되었다. 가장 큰 이유는 유로 6 기준 충족으로 140/175마력 36.0/46.0kgm 토크 성능을 갖춘 2.5리터 더블유지티(WGT)/브이지티(VGT) 디젤엔진이 왜건 모델에만 탑재되었다. 또한 질소산화물 배출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요소수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그밖에 액티브 에코시스템, 1열 사이드 에어백이 적용되었다. 그리고 2016년 중순 유로 6 기준을 통과한 디젤엔진이 모든 모델에 확대 적용되었다. 하지만 일부 차량들이 높은 엔진 출력을 변속기가 견디지 못해 '드르륵'하는 소리와 진동이 발생하고 있어 에이에스 센터로 입고되고 있다는 주장과 사례가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게시되고 있다.[2]

주요 모델

스타렉스

현대 스타렉스는 세미보닛형 차체를 중~소형 승합차에 적용한 첫 번째 사례이다. 또한 철저하게 실용적인 측면에 무게를 실을 수 밖에 없었던 기존 1박스형 승합차량들과는 다른 방식으로의 접근도 시도했다. 실내의 디자인과 패키징에 공을 들여 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승용차에 가까운 감각을 연출했다. 이렇게 완성된 스타렉스는 한층 크고 웅장한 외관과 더불어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 스타렉스는 그 크기부터 다른 승합차들과 크게 달랐다. 기존의 1박스형 승합차들이 주로 폭은 좁지만 길이가 긴 형태를 띄는데 반해 스타렉스는 길이는 짧고 폭은 넓으며 높이는 더 높았다. 스타렉스의 길이는 모델에 따라 4,695~5,035mm 폭은 1,820~1,840mm, 높이는 1,885~2,185mm에 달했다. 휠베이스는 알브이 왜건 모델은 2,810mm, 점보 왜건/밴 모델은 3,080mm였다. 또한 전반적으로 승용차를 닮은 곡선형의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여 기존의 생계형 승합차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실내에서는 고급화 전략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스타렉스는 스티어링 컬럼 각도를 승용차에 근접하게 설정하였고, 대시보드의 구성 또는 승용 세단에 근접한 디자인을 채용하여 남다른 분위기를 냈다. 고급형 모델에는 우드 그레인 장식을 사용하고 인테리어의 색상 또한 승용차와 유사하게 설정함으로써 한층 남다른 감각을 뽐냈다. 좌석 구조는 밴 모델의 3인승 및 6인승 왜건 모델의 7인승, 9인승, 11인승, 12인승 배치가 각각 존재했다. 11인승은 2-3-3-3, 12인승은 3-3-3-3의 배치를 가지고 있다.[3]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2007년 현대자동차는 기존의 그랜드 스타렉스를 한층 더 고급스럽게 만든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을 제작했다. 엔진과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11인승 스타렉스와 동일했지만 알루미늄 휠, 가죽시트, 우드그레인, 가죽 스티어링 휠과 같은 고급사양을 더했다. 또한 운전석과 동승석 에어백과 에이비에스, 차체자세 제어 장치, 세이프티 윈도우, 오토라이트 컨트롤, 이모빌라이저, 자동으로 외부의 오염된 공기의 실내 유입을 막아주는 에이큐에스(AQS)와 같은 운전자 안전,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은 승용으로서의 가치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특히 외관은 출시 초기부터 17인치 크롬도금 알루미늄 휠을 적용했으며, 인테리어에는 천정 무드등, 원목무늬 우드그레인, 내장재의 가죽 마감처리 등 고급세단을 방불케 했다. 이후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2013년형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은 몸을 감싸는 듯한 고급 시트와 2~4열 좌석 승객들이 티비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20인치 엘씨디화면을 상단에 달았다. 2010년 피겨여왕 김연아는 현대자동차에서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을 제공받아 훈련용 차량으로 사용했다. 2012년 가수 겸 작곡가 박진영의 달리는 작업실로 유명해진 차량 역시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이였다. 또한 2012년에는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와 '스타렉스 스타위드 에스엠 엔터테인먼트'모델을 개발했다. 이 차량은 전자동 레그 서포트와 태블릿 피씨 거치대, 미니 냉장고, 최고급 오디오와 비디오 등 특별 사양들이 추가됐다. 2016년 미국의 유명 팝 록 밴드 마룬파이드가 내한했을 때는 스타렉스 리무진을 의전차로 사용하기도 했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은 기존의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과 가로형 헤드램프를 바탕으로 리무진 전용 범퍼 스커트와 디딤면을 확장하고 미끄럼 방지 구조를 적용해 승하차 안전성을 높인 사이드 스텝 등으로 안정감을 더했다. 강인하고 웅장한 이미지를 더하는 하이루프는 설계 개선으로 지하주차장(높이 2.3M이상) 출입이 가능해졌으며 17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과 함께 공력성능이 약 30% 향상돼 연비와 고속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리무진 전용 서스펜션을 신규 도입하고 루프와 바닥부에 흡차음제를 확대 적용해 승차감을 높였다. 루프라인을 따라 흐르는 형태의 포인트 데칼은 이러한 기능과 실용적 장점에 심미적인 만족을 더한다. 실내는 스타렉스 리무진 전용 소재와 컬러로 고급감을 확보했으며 운전공간에는 4스포크 신규 스티어링휠을 기본화하고 리무진 전용 도어 트림과 크러쉬 패드 가니쉬, 블랙 하이그로시 컬러의 센터 콘솔등을 적용했다. 승객공간은 밝은 회색 계열의 리무진 전용 컬러 '모스 그레이'를 시트와 도어 트림 등 주요 부위에 적용하고 가죽 시트, 니트 소재로 감싼 실내 천장 및 커튼 베젤, 실버 컬러로 몰딩을 마감한 루프 등으로 품격있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스타렉스 리무진에 다양한 편의 사양과 멀티미디어 사양을 신규 적용했다. 뒷좌석 승객들이 주로 인도와 접한 오른쪽 문을 타고 내리는 것을 고려해 전 모델 2열 우측에 파워 슬라이딩 도어를 신규 적용했다. 파워 슬라이딩 도어는 2열 우측 도어 트림의 손잡이 뿐만 아니라 스티어링 휠 뒤쪽 버튼으로도 열고 닫을 수 있어 승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4가지 생각으로 조절가능한 무드등으로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개인 독서등, 고급형 블라인드식 커튼, 컵홀더, 유에스비 단자를 전 좌석에 적용해 개인별 편의사양을 강화했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은 6인승과 9인승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되어 승합이 아닌 승용으로 분류돼 110km//h의 승합차 속도 제한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 특히 9인승 모델은 6명 이상 탑승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행이 가능해 비즈니스 등의 목적으로 신속한 이동을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켰다. 특히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은 보급형 6인승 모델을 통해 럭셔리 밴의 가격적 부담도 덜었다. 하지만 보급형이라도 리무진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부족하지 않다. 리무진 전용 시트는 탑승자가 이동 중에도 즐거움과 여유를 느끼기 충분하며 21.5인치 전동 슬라이딩 모니터와 8인치 터치스크른 및 휴대폰 수납함 등을 적용한 '멀티미디어 파티션'을 1열과 2열 사이에 배치해 편의성도 높였다. 또한 북미 오디오 명가인 크렐사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11개의 스피커와 외장앰프를 통해 전달된다.[4][5]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는 10년 만에 외관 디자인을 크게 변경한 부분변경 모델로 9인승 모델을 추가하고 서스펜션을 개선했다. 또한 강화되 유로 6 기준을 맞춰 친환경적인 모델로 재탄생했다. 더 뉴 그랜ㄴ드 스타렉스의 전면부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그릴과 조화롭게 연결된 가로형 레이아웃의 헤드램프 등으로 강인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췄다. 기존보다 높게 설계된 후드는 충돌시 보행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줄이고 존재감을 강조했다. 또한 경사로 밀림 방지기능으로 언덕길 정차 후 출발 시 차량이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하고, 차동기어 잠금장치를 적용해 험로, 눈길, 빙판길에서의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그 밖에 흡음재를 추가해 정숙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비즈니스, 레저, 패밀리 등 차량을 다용도로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왜건(11, 12인승), 밴(3, 5인승) 등 기존 그랜드 스타렉스 라인업에 9인승 승용 모델을 추가하고 어반이라는 별도 명칭으로 운영된다. 9인승 모델 어반은 왜건이나 밴 모델과 동일하게 개별 소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종 보통 면허로 운전할 수 있으며, 110km/h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6인 이상 탑승시에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 9인승 모델 어반에 개선된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해 승차감을 높였다. 또한 17인치 알로이 휠, 에어로 타입 와이퍼, 가죽 스티어링 휠 및 변속기 노브, 전좌석 3점식 시트벨트 등을 기본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9인승 모델 어반은 프리미엄, 프리미엄 스페셜, 익스클루시브 등 3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익스클루시브트림에는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엘이디 리어콤비 램프, 프로젝션 헤드램프, 17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 세단 감성의 전용 내장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또한 플로팅 타입 5세대 8인치 내비게이션, 브라운 가죽 시트, 운전석 및 동승석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 등 고급사양을 기본으로 누릴 수 있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의 가격은 9인승 어반 프리미엄 2700만 원, 프리미엄 스페셜 2845만 원, 익스클루시브 3015만 원, 왜건 스타일 2365만 원, 스마트 2440만 원, 모던 2750만 원, 밴 스타일 2110만 원, 스마트 2195만 원이다.[6]

더 뉴 스타렉스 캠핑카

더 뉴 스타렉스 캠핑카는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의 외관에 실내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오토캠핑에 필요한 사양을 적용하였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는 베이지 컬러의 고급 가죽 시트와 브라운 컬러의 주름식 커튼, 주황색 계열의 버밀리언 컬러를 적용한 팝업텐트가 장착되었다. 특히 2열과 3열에 적용한 쿠션 시트는 0도부터 90도까지 기울기 조절이 가능한데 수직으로 세워 수납공간을 확장하거나 완전히 평평하게 눕혀 취침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실내 공간 활용성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냉장고-싱크세트, 전기레인지, 접이식 실내 테이블 등을 기본으로 탑재해 음식물 보관, 조리, 식사를 차 안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차량 후면부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간이 외부 샤워기와 성인 2명이 샤워할 수 있는 정도의 양인 50리터의 물을 담을 수 있는 청수통을 기본으로 적용해 캠핑지에서 편리하게 물을 쓸 수 있게 했다. 또한 팝업텐트에 탈부착이 가능해 실내외에서 멀티미디어를 시청할 수 있는 빔프로젝터와 50인치 스크린, 벌레 유입을 방지하면서 통풍과 환기가 가능한 슬라이딩식 모기장 등 캠핑에 어울리는 편의사양을 마련했다.[7] 또한 태양광을 전기로 바꿔 보조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쏠라 패널과 주행 중 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배터리 사용 전압과 잔여용량 및 시간이 표시되는 배터리 인디케이터, 고성능 보조배터리로 구성된 캠핑충전 패키지를 운영한다.[8]

기본사양

분류 그랜드 스타렉스 어반
전장(mm) 5,150
전폭(mm) 1,920
전고(mm) 1,970
휠베이스 3,200
배기량 2,497
최고 출력(ps/rpm) 175/3,600
최대 토크(kg.m/rpm) 46/2,000~2,250
구동방식 후륜, 4륜
복합연비(km/L) 8.9(4륜 구동, 17인치 타이어 기준)

논란

현대차가 생산한 그랜드 스타렉스 왜건 5만 4161대는 최고속도 제한장치의 최고속도가 1104km/h로 측정돼 기준치(110km/h)가 초가됐다. 현대차는 2019년 4월 12일부터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속도 제한장치의 결함을 바로잡았다.[9] 2019년 12월에는 13만 140대는 흡기공기 제어밸브의 위치정보전달 시간설정 오류로 알피엠(분당회전수)이 불안정하고 엔진 경고등이 점등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된 바 있다.[10]

향후 계획

신형 스타렉스는 전면부 그릴이 확대되며, 방향지시등이 그릴 내부에 위치하며 2021년 공개될 예정이다. 외관은 세미 보닛 차체를 바탕으로 선을 강조하는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을 고루 입히는 게 핵심이다.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HMI를 적용한 사용자 환경, 커넥티드 시스템 등의 편의품목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스타렉스의 전면부는 차량 전체 폭에 가까운 넓은 그릴과 함께 현대차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과 같은 상하가 분리된 헤드램프가 낮은 위치에 적용된다. 전면부 방향 지시등은 그릴 내부에 자리 잡았으며 현대차 신형 투싼과 같은 그릴 히든램프가 탑재될 전망이다. 측면부는 보닛을 시작으로 A필러, 루프까지 매끄럽게 이어진 라인을 특징으로 프론트 오버행은 줄이고 리어 오버행은 늘려 안정적인 프로포션을 확보했다. 특히 1열과 2열 창문의 크기를 대폭 화개해 가시성을 개선했다. 2열 도어는 기존과 같은 슬라이딩 방식이다. 또한 1열 측면에는 삼각형 쿼터 글래스가 적용된다. 후면부는 밴의 실용성과 공간 활용성을 위해 기존 스타렉스와 같은 박스형 디자인이 채택됐다. 엘이디 테일램프는 세로로 길게 뻗은 형태다. 신형 스타렉스 일반 모델에는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이 탑재될 예정이다. 실내에는 플로팅 타입의 독립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신규 스티어링 휠 등 현대차 최신 사양이 적용된다. 금속 액센트로 포인트를 더한 대시보드의 송풍구는 신형 투싼과 유사하다. 시트의 가죽 품질과 실내 마감 소재 변경 등을 통해 고급감을 느꼈다. 신형 스타렉스의 파워트레인은 수출형 3.5리터 V6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포함해 2.5리터 가솔린 터보, 스마트 스트림 D2.2 디젤, 2.4리터 엘피지 엔진이 얹어질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5단 자동변속기도 교체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이 적용된다. 전동화를 위한 EV버전도 추가한다. 구동계는 기존 뒷바퀴굴림 대신 앞바퀴굴림을 기반으로 하며 4WD도 준비한다. 여기에 지상고를 낮춘 섀시 구조와 승합버전의 멀티링크 서스펜션 장착 소식이 더해지면서 현대차의 3세대 플랫폼을 이용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안전품목은 레벨 2.5 수준의 부분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다.[11][12]

각주

  1. 매거진 자동차생활, 〈서민경제의 팔방미인, 현대 그랜드 스타렉스 다시보기〉, 《네이버 포스트》, 2017-10-27
  2. 2.0 2.1 2.2 2.3 다키, 〈서민경제의 팔방미인, 스타렉스 이야기〉, 《네이버 포스트》, 2017-08-22
  3. 모토야, 〈(특별했던차)현대자동차 스타렉스〉, 《네이버 포스트》, 2019-04-23
  4. VIEW H, 〈비즈니스에서 레저까지, 스타렉스 리무진이 궁금하다?!〉, 《네이버 포스트》, 2018-05-30
  5. 라이드 매거진, 〈현대차,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출시〉, 《네이버 포스트》, 2018-06-11
  6. 탑라이더, 〈카니발도 조준,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출시〉, 《네이버 포스트》, 2017-12-20
  7. 김상우 기자, 〈현대차,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 5100만원에 출시〉, 《조세일보》, 2018-05-16
  8. 탑라이더, 〈숙박비 걱정 끝,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 출시〉, 《네이버 포스트》, 2018-05-16
  9. 김태규 기자, 〈그랜드스타렉스·벤츠·아우디 등 6만대 리콜〉, 《한겨레》, 2019-04-11
  10. 박상영 기자, 〈‘주행 중 시동꺼짐’ 스타렉스·봉고 등 64만여대 리콜〉, 《경향비즈》, 2019-12-30
  11. 김한솔 기자, 〈현대차 신형 스타렉스 전면부 일부 공개, 히든램프 적용되나?〉, 《탑라이더》, 2020-09-25
  12. 구기성 기자, 〈현대차 스타렉스 후속, 짐차 이미지 벗으려 고군분투〉, 《오토타임즈》, 2020-09-08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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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드 매거진, 〈현대차,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출시〉, 《네이버 포스트》, 2018-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