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모닝
모닝(Morning)은 기아자동차㈜(KIA Motors)의 경차이다. 기아 모닝(KIA Morning)이라고 한다. 중화권을 제외한 유럽 등에서는 피칸토(Picanto)라는 차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기아자동차 공장이 아닌 충청남도 서산시에 있는 협력사 동희오토 공장에서 위탁 생산된다.
개요
2004년, 기아자동차에서 새로운 소형차가 등장했다. 모닝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기아자동차의 신형 소형차는 유럽식 A세그먼트 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된 모델로, 마티즈보다 약간 더 큰 차체와 1.0리터의 배기량을 가진 4기통 입실론 엔젠, 4단 자동변속기 등을 탑재하고 있었다. 또한 마티즈에 비해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했다. 하지만 이 차는 당시에는 어디까지나 소형차였으나, 이미 이 시기부터 현행의 경차 규격을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는 것이 알려져 있었다.[1]
역사
기아 프라이드를 기반으로 만든 소형 콘셉트카 모닝은 1995년 서울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공개되었다. 그러나 정부에서 경차 배기량을 800cc 이하로 확정 지으면서 기아는 경차 모닝의 출시를 포기하게 됐다. 하지만 기아자동차가 현대자동차에 인수된 이후인 2004년 기아 모닝이 출시되면서 기아 모닝의 역사가 새롭게 시작되었다. 1세대 모닝은 출시 당시, 국내 경차 기준을 초과해 경차가 아닌 소형차였다. 하지만 2008년 경차 기준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경차로 지정되었다. 경차로 지정된 이후, 시장을 독점하던 마티즈를 뉴 모닝이 단숨에 제압하고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며 대한민국 경차 보급에 크게 공헌했다. 2세대 모닝은 연비와 주행성능, 편의장치까지 갖추었는데, 19km/l의 우수한 연비와 동력 성능 및 경차 최초로 듀얼 에어백 또한 갖추었다. 연비와 성능뿐만 아니라, 열선 스티어링 휠, 버튼시동 스마트키 등 편의장치를 대거 적용한 2세대 모닝은 ‘프리미엄 경차’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3세대 모닝은 스타일업그레이드 된 통뼈 경차로, 기아자동차는 6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쳐 첨단 스마트 기술을 갖춘 3세대 모닝인 올 뉴 모닝을 2017년 1월에 출시했다. 더욱 강화된 통뼈 차체와 7개의 에어백, 경차에서 볼 수 없던 안전 성능을 선보인 올 뉴 모닝은 2017년 월평균 6천 대 가량 판매되며 경차 시장 1위를 차지했다. 2004년부터 꾸준히 출시된 모닝은 2017년 누적 판매대수 100만대를 돌파하였고, 우수한 연비, 넓은 적재공간, 계속해서 경차의 한계를 깨고 있는 국산 경차 시장의 대표주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512888&memberNo=39990485&searchKeyword=%EA%B8%B0%EC%95%84%20%EB%AA%A8%EB%8B%9D%20%EC%97%AD%EC%82%AC&searchRank=4
주요 기술
- 전방 충돌방지 보조 (FCA)
- 선행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줄이거나, 앞에 정지 차량 혹은 보행자가 나타나는 등 전방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를 한다. 경고 후에도 충돌 위험이 높아지면 자동으로 제동을 도와준다.
-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BCA)
- 차로 변경을 위하여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 시,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를 한다. 경고 후에도 충돌 위험이 높아지면, 자동으로 차량을 제어하여 충돌 회피를 도와준다.
- 차로 이탈방지 보조 (LKA) & 차로 유지 보조 (LFA)
- 일정 속도 이상 주행 중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 없이 차로를 이탈할 경우, 경고를 한다. 경고 후에도 차로 이탈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조향을 보조하여 차로를 이탈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또한 차로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하도록 도와준다.
-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RCCA)
- 후진 중 좌/우측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를 해준다. 경고 후에도 충돌 위험이 높아지면 자동으로 제동을 도와준다.
- 운전자 주의 경고 (DAW)
- 주행 중 운전자의 주의 운전 상태를 표시해주며, 운전자 주의 수준이 "나쁨"으로 떨어지면 경고를 해준다.
- 토크 벡터링 시스템 (TVBB)
- 선회 주행 시 차량을 모니터링하고 전자컨트롤을 통해 전륜 좌우 휠의 토크를 제어하여 보다 민첩하고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 간접식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 (TPMS)
타이어의 반경과 진동의 변화를 감지하여 설정한 상태보다 공기압이 낮아지면 운전자에게 경고한다.
각주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