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뉴파워트럭
뉴 파워 트럭(New Power Truck)은 2004년 6월에 출시된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준대형 및 대형트럭이다.
개요
역사
- 1세대(TRA)
- 뉴 파워 트럭 1세대는 2004년 6월에 출시되었다. 차체 부분은 기존 슈퍼트럭과 동일하나 앞 디자인과 일부 부분을 다듬어 만들어졌다. 데쉬보드는 기존 슈퍼트럭과 동일하다. 그래듀얼 파킹브레이크가 처음으로 적용되었고, 신형 HD0460 2-Din 오디오 데크, 키 도난을 방지하기 위하여 이모빌라이저 기능도 함께 적용되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슈퍼트럭에 들어가던 파워텍 엔진이나, 유로 3 기준에 맞게 다듬고, 엔진분사 방식을 완전 전자제어식으로 바꾸면서 엔진 토크를 더욱 향상시켰다. 2005년 8월에는 연식변경 모델인 2006년형을 출시하였는데, 2006년형에는 러버 플로어 매트와 운전석 사이드 선바이저를 적용하고, 슬리핑 배드를 기존 직물에서 가죽으로, 시트커버 역시 천연가죽으로 변경되었다. 이어 카고 버전에는 적재함 오른쪽 부분에 알루미늄 측면 보호대와 알미늄 후부 안전판을 적용하여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4x2 굴림 형식의 8톤/8.5톤이 추가되면서 Q-DOC(D6AB) 290마력 유로 3 디젤 엔진도 추가되었다. 2006년 11월에는 4x2와 6x4 일부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이 마이너체인지 차종인 트라고의 등장으로 단종되었으나, 해외 수입트럭과 경쟁하기 위해 저급 모델을 내놓지 않자, 저급 모델인 4x2(8톤,8.5톤, 9.5톤), 6x4(17톤 단축/중축,16톤 단축/초장축/중축,14.5톤 장축,14톤 장축,11.5톤 장축)만 트라고와 병행 판매시키기로 결정하였던 것이다. 2007년형부터 차폭등 일체형 루프바이저와 대용량 에어탱크가 적용되고, 기존 6단 수동변속기 노브가 유니버스의 것으로, 기존 배터리 커버 방식을 MF배터리 및 신형 원터치타입 밀폐형 배터리 커버로 변경되었다. 2008년식부터 스티어링 휠과 계기판, 오디오 부분이 변경되었고, 2011년식부터 표준형 디지털 타코그라프, USB 단자, 12V 컨버터가 적용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2013년 9월 뉴 파워트럭과 트라고 제 1세대 모델의 통합 후속차종인 엑시언트 제 1세대 모델(통칭 트라고 엑시언트)가 출시된 이후에도 병행생산을 하다가 2015년 1월 배기가스 규정이 유로 6 으로 바뀌면서 잠시 단종되었으나 2015년 10월 배기가스 규정이 유로 6 으로 충족으로 멀티 디스플레이 계기판 기본사양으로, 요소수탱크가 추가됨과 동시에 15톤 덤프, 6루베 믹서는 H410(410PS) 엔진과, 8톤 카고는 뉴 슈퍼 에어로시티 페이스리프트 디젤에 탑재된 유로 6 엔진인 H310(310PS) 엔진이 적용되었다. 2018년부터 도어 윈도우 쪽창이 사라졌다.[1]
- 2세대(QV)
- 뉴 파워 트럭의 2세대는 풀체인지 모델이며 현대자동차㈜의 뉴 메가 트럭과 함께 통합된 후속 모델이다. 2019년 08월 21일에 차명이 파비스(PAVISE)로 확정되었는데 파비스의 명칭은 중세 유럽의 커다란 방패에서 착안했다. 영문 이름인 ‘PAVISE’는 실용적인(Practical), 개조하기 쉬운(Adaptable), 넓은(Volume),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Information), 안전한(Safety), 경제적인(Economical) 등 차량의 특징을 나타내는 단어의 앞글자를 딴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전면 그릴 디자인의 모티브이자 안전하고 편의성 높은 이미지를 담았다. 2019년 08월 29일에 개최된 현대자동차㈜의 상용차 박람회인 트럭&버스 비즈니스 페어에서 공개되었으며 2019년 09월에 출시되었다. 파비스는 뉴 파워 트럭의 장점과 뉴 메가 트럭의 장점만을 모아 제작한 제품으로 중형과 준대형을 아우르는 제품력을 갖고 있다. 우선 5.5t에서 13.5t 까지 적재 가능하고 대형 트럭 수준을 자랑하는 파비스의 캡은 운전석 실내고 1,595mm, 공간 6.7㎥을 바탕으로 레이아웃을 최적화해 동급 최대 운전석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레그룸 공간과 시트 조절량이 동급 최대이며 시동 버튼과 변속기 레버 그리고 파킹레버 등의 스위치 배열 역시 안전하고 편안한 장거리 운전을 돕는다. 여기에 최대출력 325 PS의 7리터급 디젤 엔진이 장착되고, 평소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분석해 클러스터를 통해 실시간 조언을 제공하는 연비운전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외에도 일반과 고하중의 2개 플랫폼을 베이스로 4X2, 6X2 차종을 개발하고 최장 7m의 휠베이스를 제공한다. 안전 측면에서 파비스는 제동 성능을 높이고 예방 안전 시스템을 강화해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제동성능 최적화, 제동거리 단축으로 안전성이 높은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했으며, 전자식 브레이크시스템을 통해 급격한 조향 변화가 있을 경우 차량의 전복 가능성을 줄여주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 차로이탈경고(LDW), 후방주차보조 (R-PAS) 등 다양한 최첨단 안전 사양을 선택 적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공기압 80% 이하 저압 경고 알림, 타이어 온도 110도 이상 경고 알림, 키온 직후 타이어 정보 디스플레이 등의 기능들을 적용하여 운전자의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이 외에 실시간으로 트럭에 최적화된 운행 경로를 제공하는 상용차 전용 내비게이션과 충전케이블 연결 없이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한 휴대폰 무선충전장치 그리고 장시간 차량에서 생활하는 고객을 위한 확장형 슬리핑 베드 등을 탑재하여 보다 편의성을 높였다. 파비스의 출시로 현대자동차㈜는 소형(포터), 준중형(마이티), 중형(메가트럭), 대형(엑시언트)에 이어 준대형까지 트럭 라인업을 두루 갖추게 됐다. 한 현대자동차㈜의 관계자는 “공간의 가치를 더한 준대형 트럭 파비스는 현대차 트럭 라인업을 완성하는 새로운 기대주”라며 “안전성, 편의성, 경제성, 실용성 등 다양한 장점을 응축해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2][3][4]
비교
메가 트럭
현대자동차㈜에서 2004년 6월부터 생산 중인, 슈퍼트럭 중형모델을 페이스리프트해서 출시된 적재중량 4.5톤~5톤급 트럭이다. 처음의 시작은 91A 4.5톤, 5톤 모델에서부터 슈퍼트럭 4.5톤, 5톤 모델을 거쳐 왔다. 그리고 2019년 08월, 후속 모델인 파비스가 출시되면서 뉴 파워트럭과 함께 단종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중간에 계획이 변경되어 파비스가 5.5~13.5톤급의 상위 모델로 나오면서 기존의 메가트럭도 여전히 상당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병행생산이 이루어지고있다.
- 1세대 (VC)
- 메가 트럭의 등장 초기에는 뉴 라이노에 사용했던 KK 직렬 6기통 디젤 196마력과 225마력 터보인터쿨러 엔진을 사용했다. 선대 모델인 슈퍼트럭처럼 오토매틱과 수동변속기 2가지를 조합하였으며, 최고속도는 130km/h여서 기존 슈퍼트럭과 동일하였다. 내부도 기존 슈퍼트럭과 상당 수 동일했으나, 그래듀얼 파킹브레이크 레버 부분에서 차이가 있었으며, 2006년에 연식변경을 통하여 라디오 데크 디자인을 바꾸고, 에어식 경음기, 신형 K-커먼레일 235마력 유로3 엔진을 얹었고, 그 해, 적재함 길이를 7,000mm 늘린 초장축 PLUS 모델이 추가되어 화물 운송시장의 변혁을 일으켰으며, 2008년식부터 3세대 커먼레일인 유로4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킨 G250마력 엔진을 장착하고, 데칼 디자인과 스티어링 휠 및 계기판 등이 변경되었다. 여기에 기존 초장축 PLUS 모델에서 400mm를 늘린 초장축 플러스 7.4를 추가하였다. 이는 타타대우에서 나오는 노부스 4.5톤/5톤을 의식하여 내놓았으며, 적재함 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2008년에는 파워트럭의 캡을 장착하고, 엔진출력 향상과 10볼트 형식의 휠을 추가, 여기에 적재함을 7,600mm와 8,300mm로 늘린 와이드캡 7.6과 8.3 버전이 등장했다. 와이드캡의 연료탱크는 400리터이며, ZF 9단 변속기를 사용한다. 2010년식부터 MP3/CD 플레이어 오디오가 장착되었고, 2011년식부터 데칼이 빨간색으로 변경되고, 와이드캡 모델의 엔진 출력을 5마력 늘린 G280마력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 나와 현재에 이르고 있으나, 2012년식부터는 메가트럭 모델의 엔진을 그린시티 디젤과 동일한 엔진인 G260 엔진을 탑재했으며, 데칼이 회색+빨간색으로 다시 변경되었으며, 메가트럭 연료탱크는 200ℓ에서 250ℓ로, 연료 탱크 재질도 알루미늄으로 변경되고, 알루미늄 에어 탱크가 적용되었다. 2013년식부터는 출력이 270마력으로 올랐으며, 윈도우쪽창이사라져 시야가 넓어졌고 2014년식부터는 좌측 아웃사이드 미러 부분이 바뀌었고, 일반캡은 프리미엄 등급이 사라졌다. 2015년 01월부터 유로6 배기가스 기준으로 바뀌어 EGR방식에서 SCR방식으로 바뀌고, 배기량도 5.9L에서 6.3L로 늘어났으며 일반캡은 G280마력, 와이드캡은 G300마력으로 상승하였다. 하지만 브레이크를 밟을 때 차량의 브레이크 소음현상이 있다는 결함이 있다. 또한 와이드캡은 기존 파워트럭의 캡을 장착하다 보니, 운전석 데쉬보드가 스티어링휠과 계기판을 제외하여 기존 파워트럭과 동일한데 일반 메가트럭의 경우, 출시 초부터 이어져 온 데쉬보드 디자인이 그대로이기 때문에 오디오 위치가 루프 쪽에 있어 조작성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 메가 트럭의 경우 여러 사건들이 발생했는데 먼저 2019년 05월 현대자동차㈜가 DPF 문제 등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를 취하고 있는 메가트럭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차주가 품질문제를 제기하며 현대자동차㈜ 측의 화재 원인 조사를 요구했으나, 화재조사를 실시한 현대자동차㈜의 감식 결과를 인정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있었다. 2019년 04월 08일 충북 음성군에서 하역 작업을 준비 중이던 메가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차량은 유로6 적용 대상인 2017년 7월형으로 10여분 만에 전소됐다. 이에 현대자동차㈜에서는 캡과 적재함 사이에서 발화가 있었으며 차량 캡과 적재함 사이의 유압장치부에 있는 유압호스에서 누유된 작동유가 배기다기관에 착화해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메가 트럭의 캐털리틱 컨버터(촉매 변환 장치)가 자동재생이 실행되면서 온도가 400℃까지 올라갔고, 유압호스에서 새어나온 작동유(Kixx, GS칼텍스 제품)는 215~245℃에서 인화되기 때문에 메가 트럭 차량의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이창환 기자, 〈(단독) 현대차 메가트럭 또 화재…원인 조사 ‘눈가리고 아웅’?〉, 《이코노미톡뉴스》, 2019-05-30
특징
장단점
안전
현황
현대자동차㈜가 2017년 10월 31일에 포스코대우(POSCODAEWOO)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환경부에 중대형트럭 182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17년 11월 06일 밝혔다. 중대형트럭 182대는 메가트럭 130대, 뉴파워트럭 49대, 마이티 3대 등으로 약 160여억원에 이른다. 2001년에도 우즈베키스탄 환경부에 메가트럭 등 중대형트럭 200대를 납품했었는데 현대자동차㈜는 이 계약을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뿐 아니라 다른 지역과 인근 중앙아시아 국가로 상용차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뉴 파워 트럭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의 확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다.[5]
2019년 01월 31일 현대자동차㈜가 노후 트럭을 폐차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차값을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하거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노후 트럭 신차 교체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정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시행에 발맞춰 실시되며 배출가스 5등급의 트럭과 2016년 이전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2019년 연중 내내 진행되었다. 프로모션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노후 트럭 보유 고객이 폐차 후 신차를 구매 시 마이티는 50만원, 메가트럭은 120만원, 대형 트럭인 뉴 파워 트럭과 엑시언트는 300만원에서 400만원까지로 최대 4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받거나 4.1% 에서 4.5%까지의 저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외로도 정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금은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차종과 연식에 따른 지원 금액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또는 각 지자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3천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대형 트럭을 보유한 고객이 폐차 후에 현대자동차㈜의 뉴 파워 트럭을 구매할 경우 현대자동차㈜ 지원금 4백만원을 함께 받게 되어 총 3천4백만원의 신차 구매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노후 경유차량 교체 정책에 발맞추고 신차 교체 혜택을 통해 고객의 부담을 줄여드리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라며, “정부 지원금까지 더해 최대 3천4백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상용차 고객분들이 노후 트럭을 신차로 교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6][7]
전망
각주
- ↑ 현대 뉴 파워트럭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D%98%84%EB%8C%80_%EB%89%B4_%ED%8C%8C%EC%9B%8C%ED%8A%B8%EB%9F%AD
- ↑ 성상영 기자, 〈현대차, 준대형 트럭 ‘파비스’ 렌더링 이미지 공개〉, 《문화저널21》, 2019-08-21
- ↑ 구기성 기자, 〈현대차, 준대형 트럭 '파비스' 전략 성공할까?〉, 《오토타임즈》, 2019-08-23
- ↑ 박주연 기자, 〈현대차 준대형트럭 '파비스' 최초 공개…5.5~13.5t 적재〉, 《뉴시스》, 2019-08-29
- ↑ 이민재 기자, 〈현대차, 우즈벡에 중대형트럭 182대 공급〉, 《연합인포맥스》, 2017-11-06
- ↑ 윤보람 기자, 〈현대차, 노후트럭 폐차후 새차 사면 최대 400만원 지원〉, 《연합뉴스》, 2019-01-31
- ↑ 최아람 기자, 〈현대자동차, ‘노후 트럭 신차 교체 지원 프로모션’ 진행〉, 《이코노뉴스》, 2019-01-31
참고자료
- 현대 뉴 파워트럭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D%98%84%EB%8C%80_%EB%89%B4_%ED%8C%8C%EC%9B%8C%ED%8A%B8%EB%9F%AD
- 성상영 기자, 〈현대차, 준대형 트럭 ‘파비스’ 렌더링 이미지 공개〉, 《문화저널21》, 2019-08-21
- 구기성 기자, 〈현대차, 준대형 트럭 '파비스' 전략 성공할까?〉, 《오토타임즈》, 2019-08-23
- 박주연 기자, 〈현대차 준대형트럭 '파비스' 최초 공개…5.5~13.5t 적재〉, 《뉴시스》, 2019-08-29
- 이민재 기자, 〈현대차, 우즈벡에 중대형트럭 182대 공급〉, 《연합인포맥스》, 2017-11-06
- 윤보람 기자, 〈현대차, 노후트럭 폐차후 새차 사면 최대 400만원 지원〉, 《연합뉴스》, 2019-01-31
- 최아람 기자, 〈현대자동차, ‘노후 트럭 신차 교체 지원 프로모션’ 진행〉, 《이코노뉴스》, 2019-01-31
- 이창환 기자, 〈(단독) 현대차 메가트럭 또 화재…원인 조사 ‘눈가리고 아웅’?〉, 《이코노미톡뉴스》, 2019-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