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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쏠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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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1560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10월 5일 (월) 11:0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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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쏠라티(Hyundai SOLATI)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현대 쏠라티(Hyundai SOLATI) 또는 현대 H350는 현대자동차의 소형상용 승합차 및 소형 트럭이다. 메르세대스 벤츠 스프린터, 포드 트랜싯, 피아트 듀카토, 닛산 NV2500, 이베코 데일리, 르노 마스터 등을 겨냥해 유럽에서도 판매된다.[1]

개요

현대 쏠라티는 개발 초기부터 현대자동차에서 그랜드 스타렉스보다 상위 모델이고 카운티보다는 하위 모델로 만들어졌다.[2] 또한 쏠라티는 국내 15인승 승합차 부활의 신호탄을 상징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15인승 승합차는 대표적으로 현대 그레이스와 쌍용 이스타냐가 있지만 각각 2003년, 2004년 단종 돼 10년동안 그 계보가 끊긴 상태였다. 이후 쏠라티가 등장하면서 다시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현대 쏠라티는 3년 동안 유럽 기술연구소, 유럽 디자인센터, 남양연구소가 함께 개발했다. 2015년 말 정식 출시됐으며 라틴어로 '편안함'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프리미엄 경상용차(LCV) 쏠라티는 국내 보다 유럽 판매에 초점을 둔 차량으로 벤츠 스프린터 등과 경쟁하고 있다.[3]

특징

외관

현대 쏠라티는 바디와 프레임이 하나로 되어있는 풀 모노코크 바디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강성을 높였다. 외판, 필라, 사이드 멤버, 크로스 멤버 등에 고장력 강판이 사용되었다. 또 환형구조 프레임 설계로 강성을 더욱 증대하였다. 환형구조는 에너지를 분산해 비틀림의 강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비틀림의 가도가 동급 경쟁 차량 대비 10% 이상 우수하다.[4] 사이즈는 전장 6,195mm, 전고 2,665mm, 전폭 2,038로 덩치가 큰 편이며, 이로 인해 무게만 4톤에 이른다. 생산은 전주 공장과 터키에서 생산 중이고 해외 한정 H350이라는 모델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쏠라티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보면 벤츠 스프린터와 비슷한 밴 형식이다. 앞부분은 서유럽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세미보닛 형태이며 현대차 패밀리룩인 헥사고날 그릴이 적용돼 있고 디자인 요소들이 굵직해 강인함과 더불어 세련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정식 출시되기 전인 2014년, 독일 사용차 박람회에 첫 선을 보였을 때, 외관 디자인 ㅣ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쏠라티 67%로 조사돼 벤츠 스프린터 55%보다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다른 제조사들의 세미보닛 모델들도 이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 쏠라티 개발진에 따르면, 부식 방지를 위해 차체의 98% 이상을 방청강판을 적용했다. 방청강판은 특수 강판 중의 하나로, 부식에 잘 견디게 하기위해 강판 표면에 아연, 주석, 알루미늄 등의 금속 도금 처리를 한 강판을 말한다. 캐비티 왁스를 사용해 보디의 폐 단면 구간 내부 수분 침투 방지 처리까지 했다고 한다. 그리고 고속 주행 및 급커브 구간 높은 전고로 인한 전복사고를 고려해 차량 자세 제어장치(VDC), 차선이탈 경보장치 등이 적용되어있다.[3]

내부

내부의 경우 차 문을 열 때부터 탑승객들의 편의성에 중점을 두었다.자동 전동 스텝이 기본 장착돼 있어 승하차하기에 용이하며 여객기 실내 같은 인테리어, 넉넉한 레그룸과 헤드룸이 포인트다. 특히 실내 높이가 1,928mm이기 때문에 허리를 굽힐 일이 없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실내 폭 1,582mm이며 레그룸은 1,071mm 헤드룸은 1,414mm에 달해 키가 크고 다리가 긴 사람이라도 불편함 없이 운전할 수 있고 시트 조절거리를 충분히 확보했다. 그리고 운전석 밑에 '코일 서스펜션'이 장착돼 있는데, 일반 시내버스 운전석의 고급 버전인 편의장비이다. 이 장비와 크루즈 컨트롤을 통해 장거리 운전 시 운전자들의 피로를 덜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밖에 트렁크 부분이 180도 젖힐 수 있는 양문형 후방 도어로 돼있어, 짐을 적재하기가 용이하고 우체국에서 판매 중인 박스 중 가장 큰 6호를 기준으로 9개 정도가 들어가는 넓이를 자랑한다.[3]

엔진

현대자동차 쏠라티는 스타렉스에 탑재되었던 A2 엔진을 선택했다. 하지만 쏠라티 제원은 전장 6,195mm, 전고 2,665mm, 전폭 2,038mm에 무게만 4톤에 이른다. 따라서 요구되는 내구력 기준이 높았다. 승용차는 보통 20만km 기준이지만 상용차는 30만km에 기준이 맞춰져 있다. 여기에 차종에 따라 5유로 혹은 6유로 규제를 적용해야 했다. 현대 자동차는 승용과 상용 부문의 혀법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A2 엔진에 최대 분사 압력 증대 등 시스템 하드웨어 개선으 ㄹ통해 배출가스 저감과 연비 및 성능 개선을 하였다. 분진을 최소화하고 소음과 진동까지 억제하는 디피에프(DPF, Diesel Particulate Filter), 상용차 최초 질소산화물을 선택적으로 정화시키는 에스씨알(SCR, Selective Catalyst Reduction)을 적용해 유해물질을 줄이고 연비 개선 효과까지 얻었다. 그 결과 쏠라티는 동급 최고 수준의 고출력 엔진을 탑재할 수 있게 되었다. 해외 언론에서 측정한 데이터에 따르면, 제로백은 12초이며 최고 속도는 156km/h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3][4]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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