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내비게이터
내비게이터(Navigator, 네비게이터)는 미국의 자동차 제조회사인 포드(Ford)의 고급 브랜드인 링컨(Lincoln)에서 1998년에 출시한 대형SUV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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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내비게이터는 링컨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안식처에서 경험하는 편안함(The power of sanctuary)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된 링컨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링컨 네비게이터는 2020년 미국내 소비자들이 뽑은 대형 럭셔리 SUV 각 10개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대형 프리미엄 고급 유틸리티 패밀리카 부문에 대한 소비자 안내서 2020 자동차 베스트 바이 타이틀을 획득했다.[2]
2021년형 내비게이터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서 실시한 충돌 테스트 결과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하여 안전적인 부분도 인정받았으며 안전 보조 기능으로 전반 및 후방 주차 센서, 사각지대 모니터링, 보행자 감지시스템, 오토 하이빔 헤드라이트,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내부는 최고급 가죽으로 이루어져 동급 최고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1열에는 마사지 기능이 탑재된 퍼펙트 포지션 시트와 2열은 독립적인 공조시스템 방대한 크기의 선루프 덕분에 쾌적한 공간을 제공받을 수 있다.
역사
1세대
내비게이터 1세대는 1997년 7월 1일에 1998년형 모델로 출시되었다. 1980년대 말부터 미국의 SUV 시장은 오프로더 위주에서 패밀리카 위주로 전환되어 레인지로버와 같은 고급 SUV 수요가 증가하게 되었으며 미국의 업체들도 픽업트럭 기반의 대형 SUV를 출시하였다. 1세대 내비게이터는 플랫폼과 차체는 포드 익스페디션과 공유하며 전면부와 테일램프는 전용 부품을 사용해 차별화하였다. 고급 카펫과 차음 유리를 적용해 소음을 줄였으며 파워 트레인은 V8 5.4L 엔진과 4단 4R100형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 1999년에는 V8 5.4L 인테크(InTech) DOHC 가솔린이 기존의 SOHC 엔진을 대체했고 옵션으로 제공하던 17인치 알로이 휠을 기본으로 장착하였다. 2000년에는 펜더에 있던 안테나를 글라스 안테나로 대체시켰고 내비게이션, 사이드 에어백, 열선 및 통풍시트, 후방 센서를 옵션 장비로 추가했다. 2001년에는 마이너체인지를 거쳐 링컨 엠블럼을 기존의 빨간 바탕에서 검은 바탕으로 교체하고 테일게이트에 붙은 LINCOLN과 NAVIGATOR 뱃지의 위치를 서로 바꾸었으며 VHS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옵션으로 추가했다. 2002년 3월까지 생산되었고 이후에 출시된 2세대로 대체되었다.
2세대
2세대는 2002년 4월부터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2003년식으로 판매가 시작되었다. 이전처럼 포드 익스페디션과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고 엔진도 V8 5.4L 트라이톤 SOHC와 인테크 DOHC 등 1세대와 동일하며 앞문과 루프 패널도 1세대와 호환되었다. 디자인적으로는 상당한 변화가 있었고 헤드램프도 4등식이 적용되었으며 대시보드와 계기판이 새로 디자인되어 익스페디션과 공유하지 않았고 대시보드에 아날로그시계를 장착한 것이 특징 중 하나였다. 뒷좌석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DVD 형태로 업그레이드되었고 파워 폴딩 3열 시트와 파워 테일게이트 등의 편의 장비도 제공되었다. 최상위 트림에는 HID 헤드램프를 장착하고 휠은 18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되었고 옵션으로 크롬도금 휠을 제공하였다. 2004년식부터는 어드밴스 트랙이라는 이름이 붙은 트랙션 컨트롤이 기본으로 장착되었고 전자식 차체자세제어장치(ESC)를 옵션으로 제공했다. 2005년에는 마이너체인지를 거쳐 안개등을 기존의 원형에서 사각형으로 바꾸었고 옵션 장비였던 HID 헤드라이트와 트랙션 컨트롤이 기본으로 제공되었고 원가절감으로 인해 DOHC 엔진은 F-150에 적용된 V8 5.4L 트라이톤 SOHC 엔진으로 대체되었다. 변속기는 기존의 4단 대신 ZF 6단 6HP 26형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 2세대는 2006년까지 생산되었다.
3세대
2006년 2월에 열린 시카고 오토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고 8월부터 생산되어 2007년식으로 판매가 시작되었다. 플랫폼은 포드 T1 플랫폼으로 변경되었고 기존의 V8 5.4L 트라이톤 SOHC 엔진과 ZF 6HP26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 전후면 디자인이 크게 변경되었는데 전면 디자인은 1963년식 컨티넨탈에서 영감을 얻었고 후미등도 크기가 커졌다. 이때부터 롱 휠베이스 모델인 내비게이터 L이 추가되었는데 표준형이 U326, 내비게이터 L이 U418로 서로 다른 코드네임을 사용하였다. 후륜 서스펜션은 기존의 독립식에서 5링크 형식으로 대체되었고 휠은 18인치를 기본으로 20인치와 22인치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2008년형에는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하고 후방카메라를 옵션으로 추가하였다. 2009년형부터는 생산 공장을 기존의 미국 미시간 주 웨인에서 켄터키 주 루이빌로 이전하고 기존의 ZF 6단 자동변속기를 포드 6R80 6단으로 교체하였고 후방카메라, 전방 주차 보조시스템, 링컨 SYNC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우적감지 와이퍼가 기본 사양이 되었으며 열선 및 통풍시트를 2열에도 장착했다. V8 5.4L 엔진에 플렉스퓨얼을 지원함과 동시에 출력을 10마력이 추가되고 링컨 마크 LT와 함께 칸타라 에디션이 추가되었다. 2010년식은 별다른 변경사항이 없었고 2011년식은 HD 라디오를 추가함과 동시에 링컨 SYNC를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제공하였다. 2014년 하반기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2015년식이 출시되었으며 링컨 차들의 패밀리룩에 맞추어 전면 디자인을 변경하고 HID 전조등과 LED 주간주행등 및 후미등이 적용되었고 휠은 20인치가 기본 사양이 되었고 22인치 휠을 옵션으로 제공하였다.
4세대
2017년 4월 12일 풀 모델 체인지된 4세대 내비게이터를 공개하였다. 2016년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컨셉트카를 기초로 양산하였다. 1열의 전동시트는 컨셉트카 및 컨티넨탈에도 장착된 장비이고 2열에는 10인치 엔터테인먼트 모니터를 장착했다. Wi-Fi 핫스팟을 지원해 이동시에도 최대 10개 디바이스의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고 옵션으로 20개 스피커 레벨 울티마 카스테레오가 제공된다. 코드명은 이전 세대와 달리 일반형과 장축형이 동일한 코드명을 사용한다. 플랫폼은 동 시대의 F-150 및 익스페디션에 들어가는 T3 플랫폼이 적용되고 차체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무게를 90kg 덜어냈다. 엔진은 V6 3.5L 에코부스트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457마력의 출력을 내고 10단 셀렉트시프트 자동변속기와 맞물리는데 최근의 링컨답게 자동변속기는 버튼식이다.[3]
제원
항목 2021년형 전장(mm) 5,335 전폭(mm) 2,075 전고(mm) 1,940 휠베이스(mm) 3,110 공차중량(kg) 2,820 배기량(cc) 3,496 연료탱크 용량(L) 93.5 엔진 3.5L V6 트윈 터보차저 변속기 10단 자동 변속기 최고출력(PS/rpm) 457/5,500 최대토크(kg.m/rpm) 71/3,500 연비(km/L) 7.2 복합 CO2 배출량(g/km) 238
각주
- ↑ "Lincoln Navigator", "wikipedia"
- ↑ 김상민, 〈디파츠, 미국 대형SUV '링컨 네비게이터' 국내 판매〉, 《미래한국 Weekly》, 2020-03-06
- ↑ 〈링컨 네비게이터〉, 《나무위키》
- ↑ 김경수, 〈링컨코리아, 풀사이즈 대형 SUV 뉴 링컨 네비게이터 출시〉, 《모터플렉스 MOTORPLEX》, 2021-03-25
참고자료
- 링컨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lincoln.com/
- 링컨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lincoln-korea.com/
- 〈링컨 네비게이터〉, 《나무위키》
- 〈[https://en.wikipedia.org/wiki/Lincoln_Navigator Lincoln Navigator〉, 《wikipedia》
- 김상민, 〈디파츠, 미국 대형SUV '링컨 네비게이터' 국내 판매〉, 《미래한국 Weekly》, 2020-03-06
- 김경수, 〈링컨코리아, 풀사이즈 대형 SUV 뉴 링컨 네비게이터 출시〉, 《모터플렉스 MOTORPLEX》, 2021-03-25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