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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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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에 다리 2개만 달린 로봇이 공중제비를 한 뒤 정확하게 착지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매직랩(MagicLab, 魔法原子)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이다. 매직랩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생체공학 기반의 4족 로봇 등을 개발해 가정과 산업 현장과 상업 현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대표는 우장쩡(吴长征, wú zhǎng zhēng)이다.

개요[편집]

2024년 1월 설립된 중국 로봇 스타트업인 매직랩(MagicLab)은 산업 환경에 맞게 설계된 첨단 로봇을 도입하여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매직 아톰 로보틱스 테크놀로지(Magic Atom Robotics Technology)로도 알려진 이 회사는 2024년 12월 공장 환경에서 다양하고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최첨단 매직봇(MagicBot) 휴머노이드 로봇을 출시했다. 1월에 다리 2개만 달린 로봇이 공중제비를 한 뒤 정확하게 착지하는 영상을 올린바 있으며 2월이 되자 매직랩은 이미 로봇의 레퍼토리를 확장했으며, 휴머노이드가 마시멜로 굽기, 마술 트릭, 춤 등 예상치 못한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시연을 선보였다.

팀 구성으로는, 현재 약 100명의 직원이 있으며, 그 중 80% 이상이 연구 개발 인력이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석사 이상의 학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팀의 핵심 구성원은 칭화대(清华大学), 상하이 교통대(上海交通大学), 저장대(浙江大学), 베이징 항공우주대(北京航空航天大学), 뉴욕대(纽约大学) 등 국내외 유수의 대학 출신이다. 또한, 이들은 로봇 공학과 인공지능 알고리즘 분야에서 다년간의 연구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매직랩은 설립이 비교적 늦었지만, 2020년 8월부터 4족 로봇 개발에 착수했으며, 창립팀은 샤오미의 첫 번째 로봇 개인 "铁蛋"의 개발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다. 2022년 말부터는 인간형 로봇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고, 2023년 초에는 첫 번째 인간형 로봇을 공식 발표한 뒤, 현재까지 여러 차례 제품을 업데이트했다.

인간형 로봇 개발 및 제조뿐만 아니라, MagicLab은 핵심 부품들의 자사 개발 및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관절 모듈, 정교한 손, 감속기, 구동기, 주 제어 장치 등 핵심 부품들이 로봇 본체와 높은 호환성을 자랑하며, 이를 통해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자금 조달 현황[편집]

2024년 말 1억 5천만 위안 규모의 엔젤 라운드(Angel Round) 투자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주이창창투(追创创投)가 주도하고, 이푸펀드(翼朴基金)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자금은 주로 기술 개발, 완제품 양산, 상업화 적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요 제품[편집]

매직봇

매직봇[편집]

매직랩의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매직봇은 42 자유도를 지원하며, 양팔 가반하중이 20kg이다. 중량은 40kg이며, 몸체에 고강도 재료를 적용해 경량화하면서도 배터리 수명은 늘렸다. 약 5시간 연속으로 걷거나 물체를 조작할 수 있다. 정교한 로봇손을 통해 잡기, 비틀기 등 동작이 가능하며 10여 가지 툴을 사용할 수 있다.

헤드 부분의 비전 센서 정보, 인코더 정보 등을 전신 다중 작업 협응 제어 알고리즘과 결합했다. 6D 비전 서보 및 전산 모방 학습 유동 기초 제어 알고리즘 시스템을 통해 성능을 진화시키면서 생산라인의 환경에 맞는 작업을 할 수 있다.

매직봇은 자체 개발한 'D190' 관절 모듈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공중제비를 도는 세계 최초의 전기 구동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영상에서 매직봇은 다양한 제조 환경에서 협력 기능을 보여줬다. 한 대의 로봇이 생산 물자 조립과 자재 운반을 진행했다. 다른 휴머노이드 로봇이 있는 곳으로 자재를 갖다놓기도 했다. 또 다른 로봇은 자재가 든 상자를 들어 생산 장비가 있는 곳으로 가져가 작업을 지원했다.

특징
  • MagicLab은 자체 개발한 관절 모듈 액추에이터를 통해 최대 550N·m의 토크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일부 디젤 엔진의 출력 능력에 해당한다. MagicBot은 공장 중량 물체搬 (운반)부터 상점에서의 물품 분류까지, 유연한 손과 충분한 힘을 갖추고 있다.
  • MagicBot 본체는 다양한 유형의 센서들이 장착되어 있으며,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통해 이들 센서를 하나의 통합된 인지 시스템으로 결합할 수 있다.
  • MagicBot을 작동시키는 것은 여전히 인공지능 대형 모델이며, 이는 엔드 투 엔드 자율주행 자동차와 일정 부분 기술적으로 유사하다. 많은 데이터 훈련이 필요하고, 로봇의 "두뇌"는 환경 인식, 작업 결정, 실행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데이터 축적을 통해 로봇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사실, 테슬라의 Optimus 로봇도 자동차와 동일한 FSD 기술을 사용한다.
  • MagicBot은 "합성 데이터", "전신 원격 조작 데이터", "타사 모방 학습 데이터베이스" 및 "현장 실시간 데이터"라는 네 가지 데이터를 통해 모델 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 다양한 데이터를 잘 활용하기 위해 MagicLab 팀은 MagicData AI 데이터 엔진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로컬 및 클라우드에서 데이터 라벨링 및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시뮬레이션 훈련장에서 모델 훈련을 거쳐 점차 실제 현장에서 적용된다. 데이터 모델은 인간의 "두뇌"와 유사하며, 인간형 로봇의 자율성을 결정하는 핵심입니다. 대형 모델의 능력이 로봇의 "업무 능력"을 결정한다.

생산[편집]

MagicLab은 현재 핵심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자체 개발, 공급망 관리, 생산 및 제조, 현장 적용 등 인간형 로봇의 전체 산업 체인을 구축하였으며, 2025년에는 대규모 인간형 로봇 양산을 달성할 계획이다.

MagicLab은 2025년 1분기 중 새로운 세대의 MagicBot 인간형 로봇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며, 2025년 내 수백 대의 양산형 MagicBot을 출하하고, 2026년에는 출하량이 천 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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