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카운티
현대 카운티(Hyundai County)는 현대자동차㈜가 1998년 현대 코러스의 후속모델로 출시한 25인승 준중형 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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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현대 카운티는 1998년 현대 코러스의 후속작으로 출시되었다. 2004년 유로3 기준을 갖춘 'e-카운티', 2012년 '뉴 카운티', 2020년 '카운티 뉴 브리즈' 등 페이스리프트만 이루어진 노장 모델이다. 카운티는 2002년 아시아자동차·기아자동차의 콤비가 단종됨에 따라 10년 넘게 25인승 준중형 버스 자리를 홀로 지켰으며, 2012년 자일 대우 레스타 출시 이후에도 판매율 1위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페이스 리프트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2000년 상품성을 개선했으며, 2004년에는 기존의 엔진을 유로3 기준에 맞추고 조수석 창문 구조를 변경한 e-카운티를 선보였다. 이후 2008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배기량 2.5L F-엔진(150마력)을 장착했으며, 2011년부터는 F-엔진(160마력)으로 소폭 상승했다. 자일대우 레스타가 출시된 2012년에는 외관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F-엔진(170마력)으로 다시 한번 출력이 소폭 올랐으며, 전륜 독립 현가장치를 옵션으로 적용하고, 엘리슨 자동 변속기를 추가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2015년에 들어와서는 기존 E-마이티와 동일한 대시보드를 사용했으며, 엔진은 4세대 커먼레일이 적용된 올 뉴 마이티와 동일한 유로6 F-엔진(170마력)을 적용했다. 또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 후 처리 장치 적용으로 요소수 주입구가 따로 마련됨에 따라 기존 하부에 있던 냉방장치는 루프온 에어컨으로 변경됐다. 수동 기어노브 재질 변경과 사이드 마이커램프 추가, 5홀 5핀 휠에서 6홀 6핀 휠로 변경되는 변화가 생겼다. 2017년 모델에서는 유에스비 플레이어가 적용된 오디오가 적용됐다. 이후 2020년 7월 2차 페이스 리프트를 거친 '카운티 뉴 브리즈'가 새롭게 출시됐다. 초장축을 제외한 단축 및 장축형 모델로만 나왔다. 비슷한 시기에 카운티 전기버스 모델도 선보였다. 1회 충전 시 25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실내 대시보드는 기존 카운티와 궤를 달리해 대형고속버스인 유니버스와 유사해졌다.[1]
현대 카운티 시리즈[편집]
현대 카운티[편집]
현대 카운티는 현대 코러스 후속으로 출시된 모델이다.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생산되었다. 주로 마을버스, 통학버스, 관광버스, 이동식 도서관, 장애인 이동 차량, 구급차 등으로도 쓰인다. 2002년에는 휠캡이 변경되었고, 2004년 유로3 기준을 갖춘 기존 카운티의 업그레이드 모델 "e-카운티"가 출시되었다.[2]
현대 e-카운티[편집]
현대 e-카운티는 기존 카운티의 외형이 약간 변경되어 출시된 모델이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생산되었다. 중국에서는 중고가 상용차 브랜드인 치도 트럭에서 이름만 같고 다른 차종인 e-카운티를 판매하고 있다. 2004년 10월 유로3 기준을 갖춘 카운티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기존 카운티와의 변동사항은 조수석 쪽 창문 배열이 기존 전면식 배열에서 2번째 유리창이 쪽창으로 분리되었고, 1번째 유리창은 1/2로 나뉘었다. 폰트가 카운티(county)에서 이-카운티(e-county)로 변경되었다. e-카운티는 2008년에 페이스리프트를 하여 출시되었는데 기존의 e-카운티의 페이스리프트와 엔진 교체 모델로 출시하였고, 엔진이 새로 개발된 3.9리터 F엔진으로 변경됨과 동시에 전면 램프와 그릴이 변경되었고, 그 외의 변동사항은 거의 없다. 2012년 단종되었다.[2]
현대 뉴 카운티[편집]
현대 뉴 카운티는 기존 현대 e-카운티 페이스리프트의 외형과 성능이 변경되어 출시된 모델이다.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생산되었다. 현대 뉴-카운티(Hyundai New-County)는 현대 e-카운티 F/L의 업그레이드 모델 차량으로 2012년 5월에 열렸던 2012 부산모터쇼에 출시된 차종이다. 기존 e-카운티 F/L에서의 변동사항은 폰트가 "이 카운티(e county)"에서 "뉴 카운티(new county)"로 변경되었고, 2012년 부산모터쇼에서 출시된 대우버스의 경쟁 모델 레스타를 경쟁하기 위하여 독립 현가장치를 전륜에 장착하였다. 후륜에는 장착하지 않았다. 엔진도 기존 F160엔진에서 F170엔진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고, 대한민국 준중형급 버스 최초로 앨리슨제 6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갔다. 이외 변동사항은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이 크롬도금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고, 수동변속기가 크롬 디자인으로 변경, 10홀 알루미늄 휠(슈퍼이상 옵션), 운전석, 조수석에 기존 수동 유리창 파워 윈도우 옵션 추가(슈퍼이상 옵션), 블랙아이쉐도우 적용, 연료 주입구, 원격개폐 등으로 변경되었고, 2014년식부터는 마을버스 옵션 차량의 바닥재가 기본 내장재에서 프랑스산 타라메트로 변경 기본 적용되었고, 손잡이 기둥이 노란색에서 주황색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2015년부터 유로 6 기준에 맞춘 F170 엔진, 우레아 탱크, 사이드 마커램프, 루프온 에어컨 등이 추가되었고, 5홀 5핀 스틸 휠에서 6홀 6핀으로 변경되었다가 2015년 4월에 열렸던 2015 서울모터쇼에 출품된 프리미엄투어 트림이 추가되었다. 슈퍼이상 스틸 휠 선택시에는 휠캡을 적용하나 슈퍼이상 알루미늄 휠 선택 시에는 휠캡을 미적용한다. 그리고 2015년 12월에는 승객석 발광 다이오드 실내등에는 무드등이 추가되었고, 색상이 코발트블루, 제이드투톤, 제이드원톤 등 색상이 없어졌고, 연료 주입구와 요소수 주입구에 연료명과 요소수를 각각 표기된 2016년형이 출시되었고, 2019년에는 출입문에 초음파 센서가 장착되었다. 2020년 6월에는 F·L모델인 카운티 뉴 브리즈가 출시되어 단종되었다.[2]
현대 카운티 뉴 브리즈[편집]
현대 카운티 뉴 브리즈는 2020년 6월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출시되었고, 실내는 대시보드가 유니버스와 유사하게 변했다. 버튼 시동 스마트키가 적용되었고, 스티어링 휠이 2020년형 현대 포터와 동일한 것으로 변경되었다. 주로 마을버스와 어린이 통학용으로 이용되어 안전 장비들이 많이 적용되었는데 차량 자세 제어 장치, 4륜 디스크 브레이크, 어린이 시트, 안전벨트, 차량 후방 비상도어(어린이 버스용) 등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로우백 플라스틱 시트, 7인치 LCD 클러스터, 버튼식 기어 레버 등이 적용되었고, 디젤 차량에 비해 연료비를 1/3 수준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기존 롱바디보다 더 긴 초장축형 모델이 추가되었다. 전기버스 모델이 추가됐고, 128kWh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충전 시 2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완충까지 1시간 12분 정도 소요된다. 전기자동차 사양은 배터리 공간 문제로 디젤 사양과 달리 출입문 2도어를 적용할 수가 없다. 시내버스에서는 대진여객이 전국 최초로 카운티 뉴 브리즈 전기버스 모델을 도입했다.[2]
라인업[편집]
- 단축(61911999C-B~D)
- LC-B(15인승) : 자가용(슈퍼) · 영업용(슈퍼) · 마을버스(디럭스)
- LC-C(25인승) : 자가용(스탠다드, 디럭스, 슈퍼) · 영업용(슈퍼)
- LC-D(34인승) : 어린이버스(디럭스)
- 장축(LC-G~L)
- LC-G(12인승) : 자가용(2도어, 리무진) · 마을버스(3도어, 디럭스)
- LC-H(15인승) : 자가용(리무진) · 렌터카(투어) · 마을버스(디럭스)
- LC-I(16인승) : 영업용(투어, 프리미엄 투어)
- LC-J(25인승) : 자가용(슈퍼, 하이슈퍼, 골드) · 영업용(슈퍼, 하이슈퍼, 골드)
- LC-K(29인승) : 자가용(슈퍼, 골드) · 영업용(슈퍼)
- LC-L(39인승) : 어린이버스(디럭스)
기본사양[편집]
분류 현대 카운티 현대 e-카운티 현대 e-카운티
페이스리프트현대 뉴 카운티 현대 카운티 뉴 브리즈 전장
(mm)표준형 6350mm, 롱바디 7085mm 전폭
(mm)2035mm 전고
(mm)2755mm 축거 표준형 3350mm, 롱바디 4085mm 변속기 5단 수동, 6단 자동 최고 출력
(ps/rpm)140 150 160 170 170 최대 토크
(kg.m/rpm)38 60 구동방식 후륜 엔진 D4DD(L4TCL) F
논란[편집]
현대자동차㈜의 25인승 소형버스인 2008년형 현대 e-카운티의 변속기에서 심각한 결함이 발견됐으나, 현대자동차㈜ 측은 해당 사실을 숨기며 리콜 조치도 하지 않았다. 유치원이나 관광버스로 주로 사용하는 현대자동차㈜의 25인승 2008년형 e-카운티를 몰던 유치원 버스 운전자가 부품 고장으로 사고 위험에 처한 바 있다. 문제가 된 차량은 엔진과 미션의 경계 부분에서 기름이 계속 샜고, 현대자동차 수리센터에서 변속기를 떼내 분해한 결과 부품에 하자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자동차㈜ 측은 2008년형으로 모델 교체 시 엔진의 마력을 높이는 과정에서 교체한 변속기가 엔진의 동력을 견뎌내지 못해 압력 차이로 기름이 샌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07년 11월부터 시판된 800대 가운데 18%인 150대가 변속기 결함으로 수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도 현대자동차㈜ 측은 변속기 결함을 숨기면서 리콜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2008년 4월이 되서야 변속기를 다른 모델로 교체했다.[3] 뿐만 아니라 2019년에는 배기가스 관련 리콜이 있었다. 환경부는 그랜저 2.2 디젤, 메가 트럭(와이드캡), 마이티 등 현대자동차㈜ 경유차 6개 모델 7만8721대의 배출가스 부품 리콜 계획을 승인했다고 2019년 1월 8일 밝혔다. 시정 대상 차량은 2014년 5월부터 2018 8월까지 생산돼 모두 유로6 기준이 적용된 것들이다. 뉴카운티 모델 중 2015년 1월1일부터 2018년 8월 26일 사이에 만든 4만7776대가 리콜 대상이다. 이들 차량은 질소산화물 환원 촉매(SCR) 장치의 정화 효율이 나빠지고, 매연 포집 필터(DPF)가 균열을 일으켰다.[4]
각주[편집]
- ↑ 상용차 신문, 〈'진국 사골차'⑦준중형버스 카운티〉, 《네이버 포스트》, 2020-10-27
- ↑ 2.0 2.1 2.2 2.3 현대 카운티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D%98%84%EB%8C%80_%EC%B9%B4%EC%9A%B4%ED%8B%B0
- ↑ 〈현대차, e-카운티 변속기 결함..리콜도 안해〉, 《아시아경제》, 2008-06-24
- ↑ 배문규 기자, 〈‘배출가스 과다’ 현대차 디젤 6종 7만9천대 리콜〉, 《경향신문》, 2019-01-08
참고자료[편집]
- 상용차 신문, 〈'진국 사골차'⑦준중형버스 카운티〉, 《네이버 포스트》, 2020-10-27
- 현대 카운티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D%98%84%EB%8C%80_%EC%B9%B4%EC%9A%B4%ED%8B%B0
- 〈현대차, e-카운티 변속기 결함..리콜도 안해〉, 《아시아경제》, 2008-06-24
- 배문규 기자, 〈‘배출가스 과다’ 현대차 디젤 6종 7만9천대 리콜〉, 《경향신문》, 2019-01-08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