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렉스턴
렉스턴(Roadster)는 쌍용자동차㈜(Ssangyong Motor)의 대형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이다. 렉스턴은 왕가, 국왕을 뜻하는 라틴어와 품격, 기풍을 뜻하는 영어의 합성어를 따서 붙여진 차명이다.
개요
렉스턴은 쌍용과 대우 시절에 프로젝트명 Y200이란 이름으로 개발되었다. 프로젝트 당시 무쏘의 후속작으로서 출시될 계획이었지만 무쏘의 인기는 꺾이기는 커녕 오히려 치솟았고 이와 더불어 쌍용자동차㈜의 재정적 문제로 무쏘의 윗급으로 출시되었다. 이렇게 탄생하게 된 렉스턴은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되었다. 렉스턴의 외관은 무쏘와 같이 깔끔한 디자인에 OM662 TDI엔진으로 무쏘와 코란도에 적용된 엔진이 그대로 장착되어 있다. 그리고 미션 역시 무쏘와 코란도의 비트라 미션이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무쏘의 후속작으로 탄생할 예정이었던 탓에 렉스턴의 프레임 바디도 무쏘와 동일한 구조로 되어있다. 렉스턴의 라입업으로는 1세대 렉스턴, 뉴 렉스턴, 렉스턴 II, 렉스턴 W, G4 렉스턴 등이 있다.
렉스턴의 역사
- 1세대(Y200)
- 1998년부터 무쏘의 후속 차종으로 선보일 예정이였지만 무쏘의 상급 차종으로 업그레이드하여 2001년 9월 1일에 출시되었다. 이탈리아의 디자이너인 조르제토 쥬지아로가 차체의 디자인을 담당하여 2001년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 우수 산업 디자인 운송 기기류 부문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때 당시 쌍용자동차가 대우자동차에 인수되는 시점이었다. 그 영향으로 대우자동차만의 특징인 3분할 라디메이터 그릴이 적용되었다. 메탈 소재와 우드 그레인의 색을 입힌 베이지 컬러로 인테리어를 높였으며 대한민국산 SUV 최초로 3명의 체형을 기억할 수 있는 메모리 기능이 적용되어 고급화를 추구했다. 2011년 11월에는 RX320과 RE290이 추가되었다. 또한 2003년 7월 11일에는 4륜구동 방식의 사용 빈도가 낮은 고객을 위한 후륜구동 사양인 XJ290이 추가되어 다시 한번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 때는 대우인터내셔널의 영업망을 이용하여 유럽 일부 지역에 반조립 형식을 통하여 대우 브랜드로도 판매되었다.
- 뉴 렉스턴(New Rexton)
- 기존 렉스턴의 라디에이터 그릴에 세로줄과 사이드 가니시에 크롬 몰딩이 추가되고 크롬도금을 적용하는 등의 작은 업그레이드 후 2003년 12월 18일에 출시되었다. 새로 적용된 자사 최초의 3세대 커먼 레일 디젤 엔진인 2.7ℓ XDI 엔진은 당시 동급 중 최대의 성능을 보여주었다. 메르세데스-벤츠제 5단 자동변속기가 추가되었다. 차량의 내부는 기존의 베이지 컬러에서 블랙 컬러로 변경되었으며 우드그레인의 형상도 교체했다. 이 외에 LED 계기판, 실버 컬러 루프랙, 운전석 메모리 시트 등의 고급 편의 사양이 적용되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부분적으로의 변화를 주어 외관에서는 큰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는다. 하지만 좋은 성능을 자랑하는 XDi 270엔진을 새로 장착하게 되면서 2,700CC에 170마력이 가능하게 되었고 미션도 벤츠 5단 미션을 장착하였다. 안정성의 측면에서는 대한민국산 SUV 최초로 차량 자세 제어 장치가 탑재되였고 브레이크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며 각종 첨단 안전장비들의 장착했다. 뉴 렉스턴의 이러한 안전성을 인정받아 2004년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의 순찰 차량으로 납품되기도 하였다. 그 후 2005년에 출력이 좀더 개선된 XDi270 엔진을 장착하면서 170마력을 176마력로 상승시켰다.
- 렉스턴 Ⅱ(Rexton Ⅱ)
- 전면부의 디자인과 후미등의 디자인이 변경된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2006년 3월 28일에 출시되었다. XDi270 XVT 엔진을 장착하여 170마력에서 191마력까지 높여 큰 상승을 이루게 되면서 2006년 당시 국내 SUV의 최고 출력을 달성했다. 렉스턴 Ⅱ에는 기존의 뉴 렉스턴에 장착되어 있던 멀티 미터 등이 삭제되었다. 대신 내리막 저속 주행 장치, 전자동 주차 브레이크,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 E-Tronic 벤츠 5단 미션 등의 편의 사양이 적용되었다. 그리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Power AWD와 HDC 등을 장착하였다. 렉스턴 Ⅱ 부터는 배출 가스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2.9ℓ TDI 디젤 엔진이 단종되었다. 3.2ℓ XGI 가솔린 엔진과 수동변속기 또한 수요가 적은 대한민국 시장에서는 볼 수 없게 되었고 수출용으로만 남게되었다. 2007년 10월 4일에 배기 가스 후처리 장치를 탑재하여 유로 4 기준을 만족시키는 렉스턴 Ⅱ 유로로 새롭게 선보였다. 알루미늄 휠의 디자인과 바디 컬러도 기존의 투톤에서 원톤으로 변경되었다.
- 렉스턴 Ⅱ 유로(Rexton Ⅱ EURO) :
기존 디젤엔진의 한계를 뛰어넘어 친환경과 고성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그린 디젤 엔진으로 유로Ⅳ 환경규제 기준 충족 및 CDPF 장착(XDi 270 XVT)과 배기가스를 최소화한 친환경 엔진이다. 또한 최신 공법을 적용한 각종 흡/차음재 보강으로 기존 렉스턴Ⅱ 대비(NVH : 소음 진동 3~4db(A) 개선) 최고의 정숙성을 자랑하며 커먼레일 시스템 인젝터의 정밀제어를 통한 최적의 연소조건을 실현해(XDi270 엔진 3% 연비향상) 최상의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또한 ‘대한민국 1%’의 차별성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프론트 범퍼는 바디칼라가 적용된 범퍼를 적용 ▲사이드 가니쉬는 프론트 범퍼에서 리어 범퍼로 이어지는 일체감 있는 바디칼라 적용 ▲사이드 실 몰딩(사이드 스텝 일체형)은 블랙칼라 투톤 사이드 실 몰딩 적용으로 안정감 및 승하차시 편리성 증대 ▲휠 & 타이어는 18인치 크롬도금 & 알루미늄휠 적용으로 고급감 및 역동적인 이미지를 부여하였다.
한편 ▲내장 칼라는 블랙에서 한층 밝아진 다크 그레이로 변경하여 고급감을 증대 ▲유광 우드 그레인 적용으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 증대 ▲2열 히팅 스위치는 On/Off 타입으로 변경해 작동 편의성을 향상 ▲콘설페시아 및 기어노브에 메탈 페인트를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였다. 이와 더불어 「렉스턴Ⅱ EURO」는 환경 친화적인 설계로 탄생한 저공해 자동차로 배출가스 보증기간인 5년 동안 약 91만원(서울시 기준)의 환경개선 부담금 면제, 혼잡통행료 50% 감면 및 주차요금 감면 등의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렉스턴Ⅱ EURO」RX5(2WD) 판매가격은 28,880~30,820천원이며, RX5(4WD) 모델은 32,540~33,880천원이며 RX7(AWD) 모델은 34,420~36,060천원 Noblesse는 38,040~41,190천원이다.
- 슈퍼 렉스턴(Super Rexton)
- 2008년 7월 6일에 차명이 바뀌어 출시된 차량이다. 기존 본넷에 있던 쌍용자동차의 엠블렘이 라디에이터 그릴로 위치를 옮겨 적용된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6단 미션이 적용되었으며 가로가 긴 번호판을 뒷 부분에도 장착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2010년형은 잠시 사라졌던 투톤 바디 컬러와 플립 업 글래스가 다시 부활하고 브라운 컬러 가죽 시트와 전용 우드그레인을 적용한 브라운 에디션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동급 최초로 전방 장애물 시스템과 에코 크루즈 컨트롤이 추가되는 등의 상품성 개선이 이루어졌다. 2010년 8월 9일에는 2.0ℓ XDI 디젤 엔진을 장착하여 가격을 2,000만원대 초반까지 낮춘 RX4가 라인업에 추가와 동시에 RX6가 기존의 RX5를 대체하였다. 2011년 5월 5일에는 요트 및 캠핑 트레일러 견인이 가능한 트레일링 히치를 장착할 수 있는 아웃도어 에디션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2012년 1월에는 2.7ℓ XDI 디젤 엔진을 장착한 RX6, RX7, 노블레스, 아웃도어 에디션 등은 단종되었다.
- 렉스턴 W(Rexton w)
- 2012년 출시 전면디자인은 새롭게 구성되었지만 후미는 변경된 점이 없다. 엔진은 유로 5기준을 충족시키는 2.0 e-XDi LET 엔진을 장착하였다. 이후 2015년 렉스턴 W가 출시되면서 기존의 렉스턴 W에 그릴과 휠의 작은 부분들이 변경되고 10여 년 만에 핸들 디자인의 교체가 이루어졌다. 또한 유로 6를 충족하는 2.2 LET 엔진을 새롭게 장착하게 된다. 하지만 그 이후 G4 렉스턴이 출시하게 되면서 렉스턴 W는 단종되고 말았다.
- 2세대(G4 Rexton)
- 2017년 3월에 개최된 서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후 5월 1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여기서 서브 네임인 G4는 위대한 4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을 의미한다. 엠블럼은 쌍용자동차의 기존 것과는 다르게 새로 디자인된 윙 타입으로 디자인되었다. 또한 20인치 알루미늄 휠이 대한민국산 SUV 최초로 탑재되었다. 엔진은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킴과 동시에 성능을 향상시킨 2.2ℓ 디젤 엔진이 적용되었고 독자 개발한 2.0ℓ 가솔린 린번 터보 엔진이 추후 추가될 예정이다. 2열 사이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하여 동급 최다의 9 에어백을 비롯하여 급제동 보조 시스템, 차선 변경 보조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 등의 안전 사양이 추가되었다. 또한 590MPa급 이상 초고강도강을 63%로 확대하였고 차체의 81.7%에 적용된 고장력 강판이 적용되었다. 같은 해 8월에는 7인승과 터치만으로 도어를 열고 잠글 수 있는 터치 센싱 도어, 조수석 워크인 디바이스, 운전석 요추 받침대가 추가되어 편의성을 높였다.
제원 정보
특징
장단점
안전
비교
체어맨
체어맨(Chairman)은 쌍용자동차에서 생산·판매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대형 세단 및 리무진이다.[1]
- 1세대(W100) : 쌍용자동차가 메르세데스-벤츠와 부문별 기술 도입 계약을 맺은 후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W124)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개발했다. SUV와 트럭만 만들던 쌍용자동차의 첫 번째 승용차로 1997년 10월 14일에 출시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수석 디자이너인 갈리첸 도르프가 디자인 개발에 참여하여 메르세데스-벤츠의 승용차와 흡사하고 대형차임에도 다이내믹한 모습이 특징이다. 대한민국산 승용차 최초로 5단 자동변속기와 연비창이 표시되는 트립 컴퓨터를 적용했다. 당시 경쟁 차종이던 현대 다이너스티의 리무진 사양이 뒷문을 늘린 것과는 다르게 체어맨의 리무진 사양은 B 필러를 늘렸다. 1998년에는 대우자동차(한국GM의 전신)가 쌍용자동차를 인수하여 당시 대우자동차의 패밀리 룩이던 3분할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었으나 차체 디자인과 어울리지 못하다는 혹평을 받았다. 2000년에 쌍용자동차가 대우자동차에서 분리되며 기존의 쌍용자동차 엠블럼이 들어간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었다. 1999년 4월에 영국의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가 대한민국을 방문하였을 때 의전용 차량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2000년 3월에는 직렬 6기통 2.8ℓ 엔진과 직렬 6기통 3.2ℓ 엔진 외에 직렬 4기통 2.3ℓ 엔진을 얹은 보급형 트림인 CM400이 추가되었으며 2001년 4월에는 세로 바가 적용된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 우적 감시 센서 내장 와이퍼, 오토 라이트 컨트롤 등이 적용되었다.
- 뉴 체어맨(New Chairman) : 1세대 체어맨의 출시 후 6년 만인 2003년 9월 25일에 출시되었다.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익스테리어는 다이내믹한 모습을 유지함과 동시에 보수적인 느낌을 추가했다. 아날로그 계기판이 디지털 계기판으로 바꾸어 인테리어의 질을 높였다. 또한 대한민국산 차 최초로 DVD 형태의 내비게이션을 탑재했다. 1세대 체어맨의 직렬 4기통 2.3ℓ 엔진에는 4단 자동변속기도 조합하였으나 뉴 체어맨부터는 4단 자동변속기를 제외하여 5단 자동변속기만 남겼다. 2005년 3월에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TPMS),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EAS), 전자동 파킹 브레이크(EPB)가 적용된 뉴 테크 트림을 선보였다. 그 후 2006년 6월에 직렬 6기통 3.6ℓ 엔진과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DWS) 등이 추가되었다.
- 체어맨 H(Chairman H) : 2008년 1월 3일 기존 뉴 체어맨의 차명을 체어맨 H로 변경했다. 이때 H는 하이 오너를 의미하며 기존 뉴 체어맨에 비해 라인업이 축소되었다. 원래대로라면 뉴 체어맨은 체어맨 W가 출시됨과 동시에 단종되어야 하지만 쌍용자동차의 자금 사정상 신차 개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어쩔 수 없이 기존 뉴 체어맨의 편의 사양 및 안전 사양을 대폭 삭제해 가격을 낮추어 발표한 것이 체어맨 H이다. 이 때문에 기존 뉴 체어맨 오너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이러한 사건으로 경쟁 차종이 현대 에쿠스에서 현대 제네시스와 기아 오피러스 등으로 바뀌었다.
- 체어맨 H 뉴클래식(Chairman H New Classic) : 2008년 같은해 5월 27일 출시된 체어맨 H 뉴클래식은 다시 한번의 페이스 리프트를 통해 상품성의 강화를 높였고 대시보드를 바꾸어 인테리어에 힘을 주었다. 2011년 3월에 열린 서울모터쇼에 처음 공개되었다. 하이빔과 로우빔이 결합된 LED 라이트 가이드 내장 헤드 램프, USB 단자, 파워 아울렛, 3.5인치 LCD 내장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이 적용으로 뉴 클래식이라는 서브 네임을 덧붙였다. 2012년 10월에는 하만 그룹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뒷 좌석 센터 3점식 시트 벨트를 적용하는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계속되는 저조한 판매 실적으로 인하여 출시된 지 약 3년 만인 2014년 12월에 단종되었다.
- 체어맨 W(Chairman W) : 2007년 4월에 개최된 서울모터쇼에서 WZ라는 이름의 컨셉트 카로 처음 선보였으며 양산형은 2008년 2월 27일에 출시되었다. 대한민국산 승용차 최초로 V형 8기통 5.0ℓ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메르세데스-벤츠제), 앞좌석 무릎 에어백 등이 적용되어 대한민국산 자동차 중 최다인 10개의 에어백(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이 적용시)이 장착되었다. 후륜구동 방식이 기본이지만 직렬 6기통 3.6ℓ 엔진에 한해 대한민국산 승용차 최초로 4 트로닉이라고 명명된 4륜구동도 추가되었다. 2008년 8월에는 직렬 6기통 3.2ℓ 엔진과 2009년 9월에는 인테리어 색상에 회색을 적용한 그레이 에디션 트림이 추가되었다.
- 뉴 체어맨 W( New Chairman W) : 2011년 7월 6일에 출시되었다. 기존 체어맨 W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계승함과 동시에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현대적인 감각을 끌어올렸다. 자연광에 가까운 색도와 우수한 조사 성능 및 수명을 자랑하는 오토 레벨링 HID 헤드 램프, 고휘도 LED 방향 지시등,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 차량 이미지가 추가되어 직관성을 높인 트립 컴퓨터, 이중 접합 차음 유리 등이 새로 적용되었다. 직렬 6기통 3.6ℓ 엔진에 한해 선택할 수 있던 4륜구동(4 트로닉) 시스템을 직렬 6기통 3.2ℓ 엔진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13년 4월에 개최된 서울 모터쇼에서 2열 2인승 시트와 스코틀랜드 브릿지 오브 웨어 사의 가죽 시트가 적용된 서미트 트림(리무진)과 바우 에디션 트림(세단)이 추가되었다. 2014년 6월에 출시된 2015년형은 세이프티 전방 카메라가 모든 트림에 신규 적용되고 4륜구동(4 트로닉) 시스템을 CW600(직렬 6기통 3.2ℓ 엔진)과 CW700(직렬 6기통 3.6ℓ 엔진)의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열 USB 충전기와 앞 좌석 3단 통풍 시트, 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도 모든 트림에 확대 적용되었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19인치 하이퍼 실버 스퍼터링 휠도 적용되었고 19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을 새로 선보였다. 같은 해 7월에는 대한민국산 리무진 최초로 4륜구동(4 트로닉) 시스템을 CW700L(직렬 6기통 3.6ℓ 엔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16년 2월에는 상품성이 개선된 체어맨 W 카이저가 선보였는데 독일어로 황제를 뜻하는 카이저라는 새로운 브랜드명을 채택함으로써 기존 엠블럼에서 황제의 상징인 독수리를 형상화한 카이저 엠블럼으로 교체했다. 시트와 도어 트림에 퀼팅 패턴이 적용되었고 대시보드에 블랙 글로시 타입의 새로운 우드 그레인과 골드 컬러 몰딩을 통해 고급감을 높였다.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를 비롯하여 19인치 스퍼터링 휠과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확대 적용되었다. 2017년 7월부터 판매가 부진한 리무진은 주문 제작 형식으로 변경되어 정식으로 판매하는 건 세단만 남았다. 2017년 9월부터는 판매가 부진한 V형 8기통 5.0ℓ 엔진 장착 사양 역시 주문 제작 형식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제네시스 EQ900,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BMW 7 시리즈 등 경쟁 차종들의 선전으로 인한 판매 부진 때문에 2017년 12월에 생산이 중단되어 결국 2018년 3월에 후속 차종 없이 단종되었다.
현황
2020년부터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동시에 인적이 드문 곳에서 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방안 중 하나로 인적이 드문 곳에서 여행을 떠나려고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캠핑 등 레저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쌍용 렉스턴 스포츠'가 가진 차별화된 매력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황병우 기자, 〈'아웃도어·차박' 트렌드 확산에 '렉스턴 스포츠' 인기도 "쑤욱↑"〉, 《파이낸셜신문》, 2020-09-18
각주
참고자료
- 황병우 기자, 〈'아웃도어·차박' 트렌드 확산에 '렉스턴 스포츠' 인기도 "쑤욱↑"〉, 《파이낸셜신문》, 2020-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