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코트라

위키원
sosodam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10월 12일 (월) 15:13 판
이동: 둘러보기, 검색
코트라 (KOTRA)
코트라 (KOTRA)

코트라(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의 투자 및 산업 기술 협력의 지원, 해외 전문인력의 유치 지원, 정부간 수출계약 등에 관한 업무를 하게 함으로써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라고도 한다. 1962년 6월 박정희 대통령 시기 상공부 산하에 설립된 대한무역진흥공사를 전신으로 한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헌릉로 13(염곡동)에 위치하고 있다.

개요

1962년 6월 21일에 설립되어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 및 외국인 투자유치를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전 세계 86개국에 127개 해외 무역관을 운영 중이며, 대한민국 국내에 11개의 지방지원단, 2개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의 수출진흥기관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를 벤치마킹했다. 설립 당시의 명칭은 '대한무역진흥공사'였으나, 1995년 8월 4일에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1998년 외환위기 때에는 외국인 투자 유치 전담기관을 두고 외국 기업을 유치하면서 위기 극복에 일조했으며, 2000년대에는 해외 투자 진출 지원, 해외 전문 인력 유치 기능을 추가하는 등 끊임없이 진화하면서 국내 기업들에게 필요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 왔다. 2012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해서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수출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전력하고 있다. 2013년에도 세계 경제는 L자형의 저성장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의 재정절벽 위험 상존, 유로존 위기의 지속 등으로 선진국의 경기 회복이 더디고, 브릭스(BRIC'S) 등 신흥국의 성장세도 주춤하고 있다. 특히 정치적으로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4개국은 물론 우리나라도 새정부가 출범하면서 정치, 경제 구도의 적잖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코트라는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를 앞장서 타개하기 위해 우선 한국 경제를 받치는 허리 역할을 하는 중소중견 기업의 글로벌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창업, 수출 초보 기업, 유망 기업, 중견 기업, 강소 기업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할 뿐만 아니라, 자유 무역 협정(FTA)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주력, 신흥, 전략 시장별로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해 중소기업들에게 신규 수출기회를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 또한 내수 기업을 수출 기업으로 전환하는 등 중소기업 역량별로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사업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역량 강화에 힘쓸 전망이다.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한국 경제의 미래를 다지는 성장 동력 확충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해외 시장에서 해답을 찾는 '코트라형 일자리창출, 글로벌창업' 사업을 본격화하고, 해외시장 진출 단계부터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협력하는 대중소 동반진출 모델을 확산할 예정이다.[1]

연혁

  • 1962년 01월 01일: 서울시 중구 저동 2가 25번지 한일은행 별관 3층 건물을 첫 번째 사옥으로 마련했다.
  • 1962년 06월 21일: 대한무역진흥공사를 창립했다.
  • 1963년 06월 01일: 코트라 창립 제1주년 기념식을 했다.
  • 1964년 03월 15일: 1964년에서 1965년에 개최된 뉴욕세계박람회는 뉴욕 시 300주년을 기념해 ‘이해를 통한 평화’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 1964년 06월 17일: 남대문로 4가 46번지에 위치한 상공장려관을 인수해 자체 사옥을 마련했다.
  • 1964년 09월 18일: 서독 뤼프케 대통령과 안내하는 한국관 관장이 서베를린 국제산업박람회 한국관을 시찰했다.
  • 1964년 10월 05일: 남대문 사옥 이전 후 종합 거래 및 상담 기능을 갖춘 수출 센터를 개관했으며, 개관식에는 박정희 대통령이 참관했다.
  • 1967년 11월 02일: 1967년 7월 일본무역진흥기구와 업무협정 체결 이후 매년 정기협의회를 개최하면서 다양한 공동 협력사업을 펼쳐왔다.
  • 1968년 09월 09일: 제1회 한국무역박람회를 개최했다. '내일을 위한 번영의 광장'을 주제로 해외 10개국, 국내외 293개 업체가 참가하였다.
  • 1969년 03월 20일: 청와대 수출진흥확대회의를 마쳤다.
  • 1969년 10월 02일: 이란테헤란에서 개최된 제2회 아시아 국제무역박람회 참가했다. 이란 팔레비와 한국관이 참관했다.
  • 1970년 02월 07일: 수출정보센터를 개설했다. 이 센터는 박정희 대통령이 개관식에 참석할 정도로 큰 기대를 모았으며, 학교와 유관기관들의 견학코스였다.
  • 1970년 03월 13일: 오사카 엑스포 70이 개최되었다. '인류의 진보와 조화'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3월 13일 한국관 개관식이 열렸다.
  • 1973년 03월 01일: 리바아 트리폴리 국제박람회에 한국관을 개관했다.
  • 1973년 08월 13일: 남대문 사옥을 대한상의에 매각하고, 회현동 2가 10-1번지 무역회관으로 사옥을 이전함으로써 회현동 시대가 시작되었다.
  • 1974년 04월 18일: 지방화 시대를 맞이해서 1974년에는 대구, 전주, 광주 3곳에 지방 무역관이 개설되었다.
  • 1974년 05월 04일: 미국 엑스포 74에서 미국 독립 200주년과 스포케이 시 개설 100주년을 기념하여 '조용한 아침의 나라의 반향'을 주제로 한국관을 구성하고 참가했다.
  • 1980년 07월 16일: 일본무역진흥기구와 공동으로 일반 기계류 및 전기 기계류 등의 일본시장 진출 방안을 업계에서 설명하는 일본시장진출 세미나를 마련했다.
  • 1980년 11월 07일: 이탈리아 대외무역청(ICE)과 업무협조약정을 맺었다.
  • 1984년 01월 01일: 이집트 카이로 박람회에 한국관을 개관했다.
  • 1984년 05월 12일: 뉴올리언스 엑스포 84에서 우리나라는 '선진화의 물결'이란 주제로 참가했으며, 5월 22일 '한국의 날' 행사를 가졌다.
  • 1985년 03월 17일: 쓰쿠바 엑스포 85에 참가했다. 한일 문화교류에 초점을 맞추어 ‘과거를 소중히, 미래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참가하였다.
  • 1986년 06월 13일: 1986 밴쿠버 세계박람회에 참가했다. 88 서울올림픽 홍보에 주안점을 두어 '약동하는 한국'이라는 주제로 참가했으며, 7월 17일 '한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 1988년 04월 30일: 브리스베인 엑스포 88에 참가했다. 호주 브리스베인에서 개최된 이 세계박람회에 88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우리 전통문화를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 1990년 06월 05일: 일본 오사카 엑스포 박람회에 한국관을 개관했다.
  • 1991년 01월 30일: 베이징 무역관을 개관했다. 코트라는 1984년 한·중간 '피아노 프로젝트'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중국 사업에 참여하여 1991년 1월에 베이징 무역관을 개관했다.
  • 1991년 05월 23일: 1991년 1월 중국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서울무역대표부 개설 이후 고조되는 양국 간 경제 교류를 가속화하기 위해 중국국제상회무역전람회 개최를 지원했다.
  • 1992년 04월 20일: 세비야 EXPO 92에 참가했다. 당시 세계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 엑스포에 우리나라는 '발견의 동반자'라는 주제로 참가했다.
  • 1995년 08월 04일: 명칭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로 변경했다.
  • 1996년 10월 26일: 콜롬비아 무역진흥기관(PROEXPORT)과 업무 협조 약정을 체결했다.
  • 1998년 05월 22일: 리스본 EXPO 98에 참가했다. '바다-미래를 위한 유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엑스포에 우리나라는 '생동하는 바다를 삶과 터전으로'라는 주제로 참가했다.
  • 1999년 06월 11일: 1999년 5월에 공사가 마무리되고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사무실을 이전함으로써, 코트라는 26년 만에 자체 사옥을 갖게 되었다.
  • 1999년 10월 26일: 옴부즈만 사무소를 개소했다. 외투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와 해결, 이를 통한 증액투자 유도를 위해 옴부즈만 사무소가 개설되었다.
  • 2000년 04월 21일: 대북 위탁가공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남북 간 경협이 가장 활성화될 수 있는 분야인 대북 위탁가공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북한실 내에 이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 2000년 06월 01일: 하노버 엑스포 2000에 참가했다. 독일 하노버에서 '인간-자연-기술'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우리나라는 '물, 생명의 원천'이라는 주제로 참가했다
  • 2000년 11월 30일: 코리아 수퍼 엑스포(KOREA Super EXPO 2000)를 개최했다.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를 앞두고 1990년대 말 위축되고 있던 대일 수출과 경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종합적인 국가이미지 홍보사업으로 추진되었다.
  • 2005년 06월 13일: BSC 세계최우수상(Hall of Fame Awards)을 수상했다.
  • 2005년 11월 15일: 코트라는 부산 APEC 정상회담을 활용하여 다양한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했다.
  • 2006년 12월 12일: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훈장을 수상했다. 코트라가 외국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 2007년 01월 01일: 최우수 투자유치기관상을 수상했다.
  • 2008년 10월 16일: 중앙일보와 GWP 코리아가 2008년 대한민국 훌륭한 일터 공공부문 GWP(Great Work Place) 대상 기관으로 코트라를 선정했다.
  • 2009년 10월 20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인재경영 HR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2010년 04월 22일: 중국 최대의 비투비(B2B)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알리바바 차이나에 온라인 한국상품관을 열었으며, 한중무역 홍보대사로 가수 간미연 씨가 위촉되었다.
  • 2010년 11월 30일: 이-스마트 월드 프로젝트 플라자(e-Smart World Project Plaza)를 개최했다. 19개국의 아이티(IT) 프로젝트 발주 담당 정부 관계자와 에이전트 51명, 국내 아이티 기업 200여 명이 참석했다.
  • 2011년 02월 23일: 한국 HRD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2006년에 시작되어 공공부문 인재개발과 관련해서 정부가 인증하는 유일한 상으로 코트라는 총 30개 신청 기관 중 2위를 차지했다.
  • 2013년 01월 18일: 코트라와 국민은행이 중소중견기업 글로벌화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 2013년 03월 15일: 코트라와 인천광역시 녹색기후기금(GCF)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조 약정을 체결했다.
  • 2013년 04월 09일: 수출 첫 걸음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 수출을 희망하는 내수, 수출 초보 중소기업들과 수출활동 지원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코트라 본사 취리히 홀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200곳 이상의 내수 및 수출초보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 2013년 12월 03일: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014년 01월 22일: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014년 08월 29일: 대한노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014년 11월 27일: 대한전문건설협회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015년 01월 02일: 제 19대 김재홍 사장이 취임했다.
  • 2015년 03월 31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015년 06월 29일: 중소기업 해외물류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015년 08월 06일: 전자상거래 지원기관 협업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015년 08월 10일: 중소기업은행(IBK 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015년 09월 03일: 에스케이텔레콤㈜과 동반 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015년 09월 16일: 징동닷컴(JD.com) 한국관 입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015년 09월 18일: 산업인력공단, 브라질 제약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015년 12월 10일: 신한은행, 신한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016년 01월 13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016년 03월 28일: 디자인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016년 05월 23일: 2016 한중경제세미나를 개최했다.
  • 2016년 06월 30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016년 08월 08일: 한-이란 교역 투자 협력지원센터를 개소했다.
  • 2016년 10월 12일: 코스타리카 대외통상진흥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016년 10월 24일: 이노비즈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017년 01월 19일: 이란 경제재정부-기획재정부와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017년 01월 24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KOTITI 시험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017년 03월 2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017년 04월 17일: 중소기업은행(IBK 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017년 04월 24일: 제1회 코트라 수출혁신기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 2017년 05월 15일: 제1회 코트라-MINCEX 정기협의회 (2017 Cuba Week in Korea)를 개최했다.
  • 2017년 05월 17일: 롯데홈쇼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017년 05월 26일: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017년 06월 01일: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018년 04월 10일: 사우디 아람코(ARAMC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018년 04월 18일: 한국산업은행(KDB 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018년 10월 23일: 소재부품분야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기업 밸류체인 진입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링 코리아 수출상담회(GP KOREA 2018)'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 2018년 12월 13일: 코트라 세계로 포럼 하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 2019년 12월 09일: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기공식을 시행했다.
  • 2020년 05월 25일: 온라인 세계로 포럼 2020을 개최했다.[2]

주요 사업

일자리 창출

국내 취업

외국인 투자 기업의 국내 인지도 제고와 우수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구직자에게 외국인 투자 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외국인 투자 기업은 합리적 조직 문화와 선진적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는 곳이 많고,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는 데 열의가 높다. 생소한 이름이지만 포브스(Forbes) 선정 1000대 기업, 포춘(Fortune)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인 경우도 많다. 코트라는 외국인 투자 기업 채용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업-구직자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 기업 대상으로 채용 수요를 조사한 뒤, 고용 규모에 따라 차별화된 인재 채용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소규모 채용 수요일 경우, 외국인 투자 기업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여 다수의 외국인 투자 기업들과 구직자들이 한 곳에 모여 기업 홍보, 채용 상담, 심층 면접을 진행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수시 채용 지원을 위한 '코트라 외국인 투자 기업 채용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외국인 투자 기업의 수시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유명 구직포털사이트에 '코트라 외국인 투자 기업 채용전용관'을 구축하여 외국인 투자 기업의 구인 수요에 대한 즉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대규모 채용 수요일 경우, 대규모 채용 계획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홍보물 제작, 상담회 및 심층 면접 개최 등 맞춤형 지원을 수행한다. 또한 기타 지방에 소재하여 구인난을 겪는 외국인 투자 기업들을 위해 지방 소재 외국인 투자 기업 채용 상담회 또는 소규모 박람회를 개최하기도 하며, 구체적인 채용 계획은 아직 없지만 기업 인지도 제고가 필요한 외국인 투자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 개최 등을 지원한다. 코트라에서 개최하는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는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국내에서 가장 긴 역사와 규모를 자랑한다. 2020년에는 11월 23일부터 11월 27일 5일간 제15회 외국인투자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개별 기업 맞춤형 취업상담회에서는 100명 이상의 대규모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에 대해 고용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가 밀착지원한다. 채용설명회 개최, 기업 채용 홈페이지 및 홍보물 제작 등 맞춤화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2]

해외 취업

코트라 해외 취업 지원 사업은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는 케이-무브(K-Move) 사업의 일환으로 코트라의 해외 무역관을 활용하여 해외 일자리를 발굴하고 한국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한다. 해외 취업 수행 무역관은 전세계 51개소에 분포되어 있다. 무역관을 통해 양질의 해외구인처를 발굴하고, 글로벌 일자리대전, 핀포인트 채용 상담회, 현지 채용 상담회 등을 개최하여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일자리대전은 양질의 해외기업을 초청하여 국내 구직자와의 1:1 면접기회를 제공한다. 핀포인트 채용상담회는 해외구인처를 초청하여 국내 구직자와 1:1 면접 및 필기시험,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원한다. 현지 채용박람회는 한국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유학생, 해외 교포와 같은 현지 한국 인재에게는 1:1 면접기회를, 국내 구직자에게는 화상 면접을 지원한다. 또한 글로벌 취업 환경 설명회 및 네이버 카페를 통해 현지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스쿨 및 기타 교육 행사를 통해 청년들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헬프 데스크 및 현지 멘토단 운영을 통한 상담 서비스를 통해 취업자의 현지 정착지원 및 애로사항 해소와 같은 사후관리를 지원한다.[2]

포용적 상생 협력

대중소 협력 해외진출사업

코트라는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를 반영해 중장기 경영 목표의 전략 목표 중 하나로 '사회적 가치 확산'을 설정하고, 사회적 가치 생태계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트라의 동반성장 비전은 코로나19 시대에 디지털 사업 혁신을 통한 해외 동반 진출을 선도하는 것이다. 전략 목표는 다음과 같다.

  • 코로나19 대응 해외 동반진출 프로그램 개선
    • 비대면 해외 동반 진출 지원 사업 신규 추진
    • 선도적 소·부·장 관련 수급안정 및 수출 지원
    • DT(Data Technology) 시대 유망 신산업 발굴 및 해외진출 지원
  • 지역 약자기업 상생협력 모델 개발
    • 지역 약자기업 온라인 해외 마케팅 지원
    • 디지털 지역 상생협력 융합 사업 인프라 구축
    • 사회적 경제기업‧소상공인 맞춤형 역량 강화 및 해외 진출 지원
  • 협력사‧소상공인 공정 문화 구축 및 안전망 강화
    • 협력사‧소상공인 국내 판로 개척 지원 및 결제 환경 개선
    • 영세 기업 고용안정망 구축 및 복리후생 지원
    • 협력사 공정거래 문화 조성 및 기술 보호 지원[2]

협력업체 성장지원

코트라는 매년 또는 격년마다 협력사를 모집하고 선정하여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매출의 확대 및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 동반 성장 파트너쉽 인증, 사내·외 홍보코너 조성 등을 지원하며, 공사기능·사업과 연계가능한 상품·서비스 기획을 지원한다. 또한 수주능력 향상을 위한 국가계약법 등 기본역량 교육을 시행하며, 적정 노무비 적용 강화 및 신속한 대가 지급과 같은 제도 개선을 지원한다.[2]

사회적 경제 활성화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

코트라는 사회적 경제기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 및 제품 구매 지원을 통한 사회적 기업의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위 사업의 목적은 사회적 경제기업 대상 코트라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여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 서비스를 통한 사회적 경제기업 해외 진출을 고도화하는 것이다. 또한 개별 선택형 서비스 제공을 통한 해외진출 지원하며, 수출상담회와 해외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지원과 아트콜라보 매칭을 지원하는 것이다. 사회적 경제기업에 해당하는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자활기업 등이 신청할 수 있다.[2]

문화예술이지원

예술인의 지속적인 아트콜라보 활동을 지원하는 일자리 파트너로써 아트콜라보 제품의 국내외 전시를 통한 예술인의 해외진출 지원한다. 코트라 본사 1층 전시관에서의 기획 전시를 통한 디렉토리북 제작, 작품과 상품을 전시할 수 있으며 해외박람회, 전시회 아트콜라보관을 구성해 홍보 및 수출마케팅을 지원한다.[2]

다문화무역인력양성

적정학력과 한국어 능력을 보유한 다문화무역인을 선발하여, 무역실무교육을 제공하고 국내 기업에게는 현지 언어와 문화에 능통한 해외마케팅 인력을 제공하고 있다. 다문화무역인 무역실무교육은 연 1회 시행하며, 교육 대상은 결혼이주민 및 자녀, 유학생 등 국내 거주 다문화인이다. 주로 무역 계약, 무역법 관련 법령 및 세무, 통번역 실습 등 무역실무교육을 제공한다. 다문화무역인은 코트라가 주관하는 전시회나 상담회 같은 행사에서 통역원으로 활동하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그리고 대내외 채용상담회와 채용박람회 참가를 통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서울산업진흥원(SBA)와 연계하여 창업 교육 및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국국적, F-2, F-5, F-6 비자소유자가 취업 시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코트라 CSR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상시 채용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2]

비판

불안정한 해외 취업

코트라 해외 취업 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로 나간 취업자 중 절반 이상이 2년 미만 단기계약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0월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코트라가 진행한 '글로벌 해외 취업 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에 취업한 취업자 중 53%가 단기계약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해외 취업 지원 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코트라가 진행하고 있는 해외 취업 지원 사업이다. 세계한인무역협회 등 이미 구축된 해외 한인 민간 네트워크의 수요를 기반으로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직접 채용과 현지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코트라 해외 취업 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 취업에 성공한 취업자 절반 이상이 2년 미만 단기계약직으로, 취업의 질적 측면에선 현저히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어기구 의원실에 따르면 코트라를 통해 해외로 나간 취업자 102명 중 48명은 정규직이고, 나머지 54명은 2년 이내의 근무기간으로 계약한 계약직인 것으로 파악됐다. 계약직 54명의 근무 기간을 살펴보면, 1년은 27명, 1년 6개월은 26명, 2년은 1명으로 대부분이 1년 6개월 미만이다. 이 때문에 해외 취업 지원 사업이 장기적인 취업 효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더욱이 단기 계약으로 해외에 취업할 경우 실질적으로 해외에서 실력을 쌓거나 경험을 얻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어기구 의원은 "해외 취업은 국내 취업과 달리 전공, 연봉, 근로 조건 뿐만 아니라 정주 여건이나 언어, 문화 등이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정보제공, 상담, 취업 연계와 함께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공용유지율 관리 등 취업 이후의 사후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3]

직장 내 괴롭힘

대한민국을 대표해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는 무역관들의 기강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020년 10월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코트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트라 내 성폭행, 성희롱은 물론 욕설과 폭언 등 직장내 괴롭힘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1월 프랑스 파리무역관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구속수사를 받고 있다. 또한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B씨는 수출상담회 종료 후 여직원에게 술을 권하거나 손을 잡고 여직원의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하는 등의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트라 감사실은 동석했던 직원 등의 진술을 토대로 B씨의 성희롱 사실과 평소에도 블라우스를 들춰 바지를 확인하는 등의 행위를 일삼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감사실은 현지직원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과 개인의 품위를 하지 못한 것, 공사의 명예 훼손 등으로 결론을 내렸지만, 비위의 정도가 약하고 경과실이라는 이유로 '견책' 처분했다. 코트라 무역관들의 일탈은 이뿐만 아니다. 회식 자리에서 폭탄주를 강요하거나 여직원이 혼자 사는 집으로 2차를 요구하고 예산을 사적으로 사용하는가 하면, 반복적인 욕설과 폭언을 비롯해 개인 심부름을 시키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일삼는 무역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감봉 징계를 받았다. 구자근 의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해외에서 활동하는 직원들의 성폭행,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등이 도를 넘고 있음에도 코트라는 제 식구 감싸기식 솜방망이 처분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4]

근황

코트라는 무역 빅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지원 서비스 등 '디지털 수출 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했다.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하늘길이 끊기자, 코트라는 2020년 3월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출 지원 사이트 '무역투자빅데이터'를 운영 중이다. 코트라가 수집한 전 세계 무역 빅데이터를 활용해 해외 유망시장 추천, 인공지능(AI) 리포트, 연관 기업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코트라는 2021년 4월까지 이 사이트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해외 기업과 시장 정보 출처를 늘리고 기존 서비스들의 기능을 개선하는 작업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의 정확성과 다양성을 더 늘리려 한다"고 했다. 기업 데이터를 분석해 관련 코트라 지원 서비스를 추천하는 '사업 추천 모델'과 인공지능이 상담해 주는 '챗봇' 기능도 새롭게 추가된다. 또한 해외 기업과의 거래를 도와주는 코트라의 비투비(B2B) 온라인 플랫폼 '바이코리아' 서비스도 개편한다. 코트라는 2020년 9월 14일 바이코리아 사이트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해 공개했다. 이에 대해 2020년 말까지 바이코리아의 온라인 프로모션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상품 정보가 충실한 300개 기업을 선정해 온라인 판촉전도 마련할 예정이다. 바이코리아 '온라인 전시관'에는 5588개사 1만6000여개 상품이 등록돼 있다. 코트라는 디지털 수출 지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2020년 9월 25일 서울 삼성동에서 '2020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혁신사업을 위한 빅데이터·바이코리아 고객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국내 기업과 전문가로부터 기존 서비스의 개선 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권평오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데이터·디지털이 뉴노멀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계속 추진해 글로벌 교역환경 변화에 코트라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5]

각주

  1. 〈[코트라 브로셔]〉, 《코트라》
  2. 2.0 2.1 2.2 2.3 2.4 2.5 2.6 2.7 코트라 공식 홈페이지 - http://www.kotra.or.kr/kh/main/KHMIUI010M.html
  3. 정성훈 기자, 〈KOTRA, 글로벌 해외취업 절반이 2년 미만 단기계약직〉, 《뉴스핌》, 2019-10-10
  4. 양효원 기자, 〈코트라 해외무역관 기강해이 도 넘었다…성폭행·성희롱 사건 이어져〉, 《중부일보》, 2020-10-11
  5. 안상현 기자, 〈코트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발 맞춘 빅데이터 활용 온라인 수출 지원 서비스 강화〉, 《조선일보》, 2020-09-27

참고자료

같이 보기


  질문.png 이 문서는 로고 수정이 필요합니다.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코트라 문서는 공공기관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