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X5
KX5는 1993년부터 기아자동차㈜(KIA Motors)가 생산하고 있는 준중형 SUV이다. 기아 스포티지(Kia Sportage)로도 불리우며 어원은 스포츠(sports)와 운송을 뜻하는 portage의 합성어이다. 국산 SUV 중 최장수 모델이자 기아자동차㈜에서 세 번째로 장수하고 있는 모델이다.
목차
개요
KX5는 '스포티지'는 세계 최초의 도심형 SUV(다용도 스포츠 차량)로서 세계 자동차 트렌드의 새로운 시작을 열었던 대표적인 SUV 차종이다. 1993년 07월 1세대 모델인 NB-7을 시작으로 2세대 JE/ KM, 3세대 SL, 4세대 QL에 이어 5세대 모델인 NQ5까지 다양한 시리즈로 출시되어 왔다. 기아자동차㈜는 원래 일본 마쓰다의 기술협력 하에서만 차량을 생산하던 터라 개발 초기부터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그러다가 마침내 1991년에세계 최초의 도심형 SUV로 최초의 컨셉트 모델을 도쿄 국제 모터쇼에 선보였는데, 큰 호평을 받음과 동시에 승용차 느낌의 SUV 디자인 경향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3년과 1995년 시즌에도 다시 출품되어 주목을 이어갔다. 스포티지는 프레임바디에 4WD LOW 기어를 가진데다가 전후 오버행까지 험로 주행을 고려해 설계한 오프로드 차로서의 설계방향 아래에서 만들어졌고 '승용감각'이라는 광고는 당시 갤로퍼와 코란도의 각진 웨건들보다 승용차에 가까웠던 디자인과 무쏘 출시 이전의 당시 국산차에서는 부족했던 포장도로 주행능력을 충분히 갖추었음을 말하는 것이다. 도시와 오프로드를 오가는 SUV라는 개념 자체는 지프의 4WD 웨건형 차량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부터 꾸준히 있어왔다.
역사
1세대(NB-7)
1세대 모델은 1991년 도쿄 국제 모터쇼에 개발 중이던 컨셉트 모델을 내놓으면서 이름을 먼저 알렸다. 이후 1993년 07월에 출시되었다. 기아자동차㈜가 자체적으로 독자 개발한 첫 4WD 차량이다. 또한 세계 최초의 도심형 컴팩트 SUV이며 세계 자동차 트렌드의 새로운 시작을 열었던 차종이라 한국 자동차 역사에서는 개발 의의가 매우 크다. 본래 개발은 기아자동차와 포드(Ford Motor)의 합작 프로젝트로 시작한 WD-15였다. 이미 두 회사는 프라이드를 제작하는데 성공적인 합작을 이끌어낸 바가 있었고, 때마침 도시형 소형 SUV의 잠재력을 예견한 포드에서 기아자동차㈜와의 또다른 합작 프로젝트로 제시한 것이었다. 하지만 포드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아자동차㈜의 지분을 기존 10%에서 50%로 늘려줄 것과 기아자동차 생산공장 중 가장 크고 생산차량 종류가 많았던 화성공장을 별도로 법인화해 줄 것 등을 요구하자 기아자동차㈜가 이를 거절해 포드는 개발을 포기하고 자신의 지분을 처분하면서 둘의 합작은 결렬되었다. 하지만 기아자동차㈜가 이 프로젝트를 포기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개발을 진행시켜 탄생한 차량이 1세대 (NB-7)이다. 이 차량은 앞 엔진-4륜구동(4WD)이며 출력은 139마력, 70마력, 87마력 정도이다. 차체의 전장은 4,125mm이고 전폭은 1,735mm이며 전고는 1,655mm 그리고 축거는 2,650mm의 사이즈로 공차일때 중량은 1,465kg에서 1,560kg까지 나간다.
2세대(JE/KM)
2세대 모델은 아반떼 XD의 플랫폼을 공유하는 신형 모델인 프로젝트 KM이 스포티지의 이름을 달고 이후 2004년 8월 17일에 출시되었다. 오프로드 성능도 탁월했던 1세대와 달리 2세대는 완전하게 도심형 소프트로더로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오프로드 마니아들은 이에 대해 아직도 불만을 많이 제기하나, 국내시장에서는 투싼과 대등한 판매량을 보이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가솔린 엔진은 I4 2.0L 베타엔진이, 디젤 엔진은 2.0L D엔진이 장착되었고, 그 중 D엔진은 초기에 WGT CRDI 방식이 적용되었으나, 2006년 1월에 VGT로 변경되어 출력이 기존의 115마력(ps)에서 143마력으로 상승했다. 이와 동시에 수동변속기도 5단에서 6단으로 변경되었고, 자동변속기는 기존의 4단이 적용되었다. 또한 2007년 10월 10일에 도입된 2008년형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오프로드 SUV스러운 인상을 주던 바디와 범퍼에 적용된 투톤 컬러가 모노톤으로 바뀌었고, 전면 안개등과 그 주변 범퍼 디자인이 단순해졌으며,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롬라인 또한 두 개에서 하나로 줄이는 등 전체적으로 매끈하고 심플한 느낌을 주었다. 이외로도 디젤엔진은 출력이 151마력으로 상승했다. 2009년 5월 21일에는 2010년형으로 연식변경을 통해 경제 운전 안내 시스템과 트립컴퓨터에 평균 연비 게이지가 추가되었다. 반면에 LCD화면이 내장된 슈퍼비전 클러스터, 크루즈 컨트롤, 블루투스 핸즈프리, 버튼 시동 스마트키, 사이드미러 내장 LED 방향지시등은 적용되지 않았고 이 기능들은 2010년 3월 스포티지 R로 풀체인지 돼서야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 차량의 전장은 4,350mm이고 전폭은 1,820mm이며 전고는 루프랙 가니시 미적용시 1,655mm 루프랙 가니시 적용시 1,730mm 그리고 축거는 2,630mm의 사이즈로 공차일때 중량은 1,480kg에서 1,685kg까지 나간다. 그리고 최고 출력은 142마력이다.
3세대(SL)
3세대 모델은 2010년 3월 23일, 프로젝트 SL로 풀체인지를 거쳐 스포티지 R이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되었다.
- 중국형 3세대(NP)
4세대(QL)
- 페이스리프트
- KX5
5세대(NQ5)
사건
현황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