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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엑시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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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tmf1401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11월 3일 (화) 09:4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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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언트(Xcient)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엑시언트(Hyundai Xcient)는 현대자동차㈜의 대형 트럭이다. 현대 트라고의 후속으로 서울모터쇼 2013에서 선보였다.

개요

엑시언트는 2006년 트라고의 후속 모델로 2013년 말 출시하였으며 9.5~27톤 급을 담당하며 트랙터, 덤프, 카고와 믹서까지 다양한 특장차까지 상용차 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2013년 '엑시언트'라는 이름으로 출시한 후 새로 나온 '엑시언트 프로'는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여러 가지 옵션이 추가되어 스마트 시대에 맞는 스마트한 트럭으로 출시하였다. 외관상으로는 방패 모양을 형상화 한 라디에이터 그릴로 변경이 되어 더욱 웅장하며 세련된 모습을 주고 있고 코너 베인은 손상 시 별도로 교체가 가능해 수리비 지출을 최소화 하도록 해주고 있다.

역사

현대자동차에서 2010년부터 3년 동안 2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발한 모델이다. 출시 초기에는 트라고 엑시언트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나, 2015년 유로 6 모델부터 엑시언트로 이름을 바꿨다. 하이루프캡 모델 도입을 통해 실내 높이가 330mm 높아져 고개를 숙이지 않고 이동이 가능했고, 침대 넓이도 650mm에서 800mm로 늘어나면서 수입 트럭 못지않게 실내 공간이 넓어졌다. 또한 스마트키와 블루링크를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를 향상시켰다. 2019년 1월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엑시언트 프로를 출시했다. 대형 트럭에 관련된 법규사항들을 반영해 차로 이탈 경고 장치 적용뿐만 아니라, 전방충돌방지 보조, 차간 거리를 스스로 조절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카고와 트랙터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안전사양 외에도 엔진 내부 연소를 개선하고, 피스톤 마찰을 저감시켜 연비를 7% 향상을 이뤄냈다.[1]

특징

이전의 모든 현대 상용차들은 미쓰비시 후소 트럭과 버스 코퍼레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하거나, 전작인 트라고처럼 일본 디자인을 기반으로 했다. 엑스시엔트는 2천억 원을 들여 3년 동안 개발됐다. 전작에 비해 객실 공간이 늘어나고 운전자 편의장비가 현대화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도입 당시 414마력의 10.1리터 디젤 엔진과 520마력의 최고급 12.7리터급 디젤 엔진을 선보인다. 엑시언트는 유로 III 및 유로 IV 변종에서 360 - 520 hp의 엔진 출력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12 또는 1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되어 있다. 엑시언트는 높이 3.92m의 지붕 버전에 총 1,000리터 이상의 실내 볼륨을 제공한다. 레벨 3 자율버전은 현대차가 개발 중이다. 또한 차선이탈경고(LDW)가 기본 장착되어 턴 시그널 미작동 상태로 차선 변경 및 이탈 시 경고를 올려주며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가 모두 전 차종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 국내 완성차 최초로 상용차 전용 맵을 적용한 '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을 추가하였으며, GPS와 MAP 데이터를 분석하여 전방 도로를 에측 및 제어하여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한다.[2]

주요 모델

1세대(QZ)

  • 트라고 엑시언트 (2013년 9월~2015년 1월)​
2013년 서울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뉴 파워트럭과 트라고 제 1세대 모델의 통합 후속차종에 현대자동차의 대형 트럭의 본격적인 유럽 수출을 위해 개발되었으며, 프로젝트명 QZ로 2010년부터 3년간의 연구기간 동안 2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고 캡의 실내 높이가 기존 트라고 제 1세대 모델보다 330mm 늘어난 1895mm으로(하이루프 기준) 높아져, 운전자가 실내에서 고개를 숙이지 않고 이동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간이침대(베드) 폭도 650mm에서 800mm으로 늘어났다. 그리고 최고출력 420ps, 최대토크 200kg·m의 H엔진과 최고출력 520ps, 최대토크 255kg·m의 파워텍 엔진이 장착되었다. 여기에 대한민국 대형트럭 최초로 운전석 에어백을 장착하여 안전성을 높였다. 트라고 엑시언트는 첨단 텔레메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가 최초로 적용된 상용차이기도 하며, 2013년 10월에 1호차가 첫 출고되어 고객에게 인도되면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2014년 5월에는 간략한 트림조정에 따라 '프리미엄 골드'가 새로 추가되었다.
  • 엑시언트 (2015년 1월~2019년 1월)​
2015년 유로 6 시행과 동시에 트라고 엑시언트에서 엑시언트로 개명 됨과 동시에 최고출력 430ps H엔진과 최고출력 540ps 파워텍(L-엔진) 엔진마력수가 변경되었다.
  • 엑시언트 프로 (2019년 1월~현재)
현대 엑시언트는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엑시언트 프로로 새롭게 태어났다. 프로라는 서브네임이 붙은 신형 엑시언트는 운전자를 보호한다는 뜻의 프로텍트,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을 담아 진보를 이뤘다는 프로그레시브, 전문가를 뜻하는 프로페셔널 등의 세 가지 뜻을 담아 기존 승용차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주행 보조 시스템 및 편의사양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엔 자동차 관련 법안들도 새롭게 개정됐는데, 대형트럭과 관련된 상용차 관련 법규사항들도 포함돼있어, 신형 엑시언트엔 다양한 첨단 사양을 품고 있다. 이제는 상용차에도 승용차에서나 만나 볼 수 있던 차로 이탈 경고 장치를 의무화했는데, 엑시언트 프로는 차로 이탈 경고 장치뿐만 아니라 전방충돌방지 보조, 차간 거리를 스스로 조절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카고와 트랙터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6X4 카고 및 트랙터에는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게다가 신형 엑시언트 전 차종에는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해 제동거리 단축과 함께 브레이크의 수명을 더욱 높였다. 신형 엑시언트는 파워트레인 부분에서도 큰 진보를 이뤘다. 더욱 진화한 신형 엔진은 내부 연소를 개선했고, 피스톤의 마찰을 저감시켜 구형 모델보다 7%의 연비를 향상시켰다. 이번 차량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GPS 연동 스마트 주행 모드는 퍼포먼스, 에코, 스마트 별로 최적의 주행을 선보인다. 특히 스마트 주행 모드의 경우 GPS와 연동된 지도 기반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탑재했는데, 주행 중인 도로의 고 저차와 코너 등에 맞춰 알아서 최적의 변속으로 연료 소모를 최소화한다. 이 밖에도 별도에 페달 조작 없이 서행 운전을 돕는 DOI를 추가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고, 미끄러운 노면의 탈출성을 증대시킨 락킹 프리 기능을 적용했다. 편의사양 역시 기존 대형트럭에선 만나볼 수 없던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국내 상용차 최초로 상용차 전용 지도를 적용한 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은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등 폰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격으로 시동을 걸고 공조 시스템 조작이 가능한 블루링크와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분석해 연비 운전을 유도하는 연비 운전 가이드 시스템은 차량의 계기반뿐만 아니라 블루링크 앱과도 연동돼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휴대전화 무선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편의성을 증가시켰다.[3]

수소전기트럭

2020년 엑시언트 수소전기 트럭(XCIENT Fuel Cell)은 세계 최초로 양산한 수소전기 대형트럭이다. 수소전기트럭은 수소탱크 용량을 추가하는 것만으로 장거리 운행이 가능하며, 비용적으로도 유리하다. 수소전기 트럭과 배터리 전기 트럭의 운행 거리 비용을 비교할 경우 수소전기 트럭의 운송 비용이 더 저렴하다. 또한, 진동과 소음이 매우 적어 조용한 주행이 가능하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1회 충전 시 400㎞를 주행할 수 있다. 주행거리를 추가로 늘릴 수 있지만 스위스 현지 업체의 요구를 반영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운전석이 있는 캡과 화물 적재 공간 사이에 설치한 7개의 대형 수소탱크엔 약 32㎏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 수소 충전시간은 기온에 따라 다르지만 약 8~20분이 걸린다. 전기차 배터리 충전시간(1시간)의 13~33% 수준이다. 수소전기차는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활용하지만 각종 전장(자동차 전자장비) 구동에 쓸 보조 전력원은 별도로 장착된 배터리를 쓴다. SK이노베이션의 제품(NCM811)이 채택됐다. 현대차는 글로벌 수소전기트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1000㎞를 웃도는 장거리 모델을 북미와 유럽에 출시할 계획이다. ‘북미 상용 전시회’에서 공개한 수소전기 대형트럭 콘셉트카인 HDC-6 넵튠이 기반 모델이다. 현대차는 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원활한 보급을 위해 단순 차량만 공급을 넘어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연합체와도 손잡고 엑시언트 FCEV 트럭이 들어간 관련 FCEV 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예컨대 현대차의 합작 파트너이자 스위스 수소 모빌리티 협회 회원사인 H2에너지는 스위스에서 첫 상업용 수소를 생산하는 ‘하이드로스파이더’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했는데 이와 연계된 사업 카테고리도 육성시킬 방침이다. 하이드로스파이더는 수력발전의 잉여전기를 이용해 물을 전기 분해하는 방식으로 수소를 만들 계획으로 수소 생산과정에서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환경친화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인철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 부사장은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 대형트럭을 양산하고 판매를 시작함으로 현대차 수소전기 상용차의 글로벌 리더십을 전세계에 알리게 됐다”며 “단순 차량 공급을 넘어 유럽 수소 밸류체인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소의 생산, 유통, 소비가 이뤄지는 수소사업 생태계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4]

제원

엑시언트 FCEV
연료 수소
승차인원 2인승
전장(mm) 9,745
전폭(mm) 2,512
전고(mm) 3,730
변속기 자동
[5]

논란

현대자동차의 덤프트럭 엑시언트에서 동력전달장치 결함이 발견됐다. 국토교통는 현대차에서 2013년 10월 1일부터 2015년 5월 29일까지 제작·판매한 엑시언트 952대에서 이 같은 문제가 발생돼 자발적 시정조치를 명령했다. 해당 차량에서는 동력전달장치(프로펠러 샤프트)의 일부 부품 결함으로 저속 주행 시 장치 일부가 파손돼 정상 주행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차는 지정 서비스센터와 지정 상용 서비스 협력사를 통해 무상수리를 제공했다.[6]

각주

  1. 기노현 기자, 〈한 눈에 둘러보는 현대 대형 트럭의 역사〉, 《오토트리뷴》, 2019-03-12
  2. 카링티비, 〈포터부터 엑시언트까지… 현대트럭의 모든 라인업!〉, 《네이버 포스트》, 2020-06-17
  3. 김예준 기자, 〈대형참사 막아 주는 현대 엑시언트 프로의 첨단사양들 〉, 《오토트리뷴》, 2019-02-14
  4. 손재철 기자, 〈현대차, 수소전기차 트럭 세계 최초 양산화…‘엑시언트’ 스위스 수출길〉, 《스포츠 경향》, 2020-06-07
  5. 현대자동차 공식사이트 - https://www.hyundai.com/kr/ko/e
  6. 지현호 기자, 〈현대차, 덤프트럭 '엑시언트' 동력전달장치 결함... 952대 리콜〉, 《뉴데일리경제》, 2016-10-11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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