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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F-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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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y2962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7월 29일 (목) 14:11 판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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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F-150(Ford F-150)
포드(Ford)

포드 F-150은 미국의 자동차 제조 회사인 포드가 생산, 판매하는 대형 픽업트럭이다. 포드의 대표적인 픽업트럭이자, 미국 내수 시장의 스테디셀러다. 포드 익스페디션 및 링컨 내비게이터는 F 시리즈 중 F-150의 플랫폼을 이용한다.[1]

개요

포드 F-150 XL
포드 F-150 랩터
포드 F-150 리미티드
포드 F-150 XLT
포드 F-150 레리엇

미국에서 인기 있는 차종은 픽업트럭이다. 국내에서는 쌍용의 코란도 스포츠가 유일하지만, 미국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픽업트럭이 출시되고 있으며 또한 엄청난 판매량을 보인다. 2015년 미국 픽업트럭 판매량은 200만대 정도이다. 픽업트럭의 최강자는 단연 포드 F150이다. 2015년 판매량이 78만대이다. 2015년에 현대, 기아 자동차 모든 판매량이 138만 대 정도인데, 단일 모델로 절반 정도의 판매량이면 엄청나게 팔린 것이다. 이러한 픽업트럭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픽업트럭 판매량 2위는 GM 쉐보레 실버라도, 3위는 램 픽업트럭이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일본 메이커 SUV가 차지하고 있다. 포드 F150 시리즈는 2인승 버전의 F150 XL, 4인승 버전의 XLT, 레리엇, 랩터, 킹 랜치, 플래티넘, 리미티드로 나누어지며 이중 랩터 모델은 디자인이 더 와일드하여 인기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절대 출시할 일이 없을 것이다. 픽업트럭 시장은 미국만의 고유한 시장이므로 전 세계적으로 다른 곳에서는 그와 같은 시장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특징

외관

포드 F150 인테리어
포드 F150 인테리어

외관 디자인은 전형적인 박스 형태의 SUV에 트럭과 같은 짐칸이 있는 디자인이다. 전면에 대형 그릴과 'ㄷ'자 형태의 헤드램프 그리고 포드 마크가 F150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디자인적인 특징이다. 단, F150 랩터 버전은 디자인 특징이 뚜렷하다. 기존 F150보다 차체 높이가 약간 높으며, 프런트 벌집 모양 그릴에 'FORD'라는 대형 글자가 있어서 보다 인상적이고 터프한 이미지를 풍긴다. 또한 범퍼 디자인도 더 와일드하게 디자인되어있어 누구나 한 번만 봐도 각인될 수 있는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갖고 있다. 또한 랩터의 재미있는 점은 오프로드 주행을 위하여 특별히 폭스 레이싱 샥스가 사용됐다는 것이다. 해당 서스펜션의 특징은 온, 오프로드에 따라서 다르게 반응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인테리어

인테리어 디자인은 한마디로 투박하다. 5각형 디자인의 센터패시아, 송풍구, 계기판 등등 모든 것이 박스형으로 디자인되어 있어서 아주 올드하고 심플한 모습이다. 하지만 픽업트럭의 주목적은 많은 짐을 적재하는 것이므로 내장 디자인이 떨어지는 것은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 뒷좌석의 수납 편의성을 보면, 일단 뒷문이 180도로 오픈이 가능하다. 또한 뒷좌석 시트를 폴딩하여 아이스박스 같은 짐을 수납할 수도 있다. 미국에서 픽업트럭이 인기 있는 이유를 살펴보면, 일단 미국은 땅이 넓다. 땅이 매우 넓고 큰 짐을 스스로 이동시켜야 하는 경우가 많다. 캠핑용 트레일러, 개인용 보트, 오토바이, 이삿짐, 건설자재 등을 개인이 직접 옮기거나, 또는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파워트레인

포드 F150 시리즈의 엔진은 시리즈별로 다양하게 장착된다.

  • 2.7리터 에코부스트 V6 (325마력)
  • 3.5리터 에코부스트 V6 (375마력)
  • 3.5리터 Ti-VCT V6 (282마력)
  • 5.0리터 Ti-VCT V8 (385마력)
  • H.O. 3.5L 에코부스트 V6 (450마력)

모두 가솔린 엔진이다.[2]

역사

  • 1세대 (1948~1952)

1942년에 만들어진 픽업트럭 시장에 1948년부터 이 1세대 모델로 포드도 경쟁에 들어섰다. 라인업이 매우 다양했는데 픽업부터 스쿨버스까지 있었다.

  • 2세대 (1953~1956)

1953년에 샤시와 엔진 등을 향상한 2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F 시리즈라는 이름은 이때부터 쓰였다. 0.5t짜리 F-1은 후에 F-100으로, F-2와 F-3은 F-250으로, F-4는 F-450이 되는 등 F 시리즈 네이밍의 시초가 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 3세대 (1957~1960)

새로운 디자인의 3세대 모델이 1957년 출시되었다. 툭 튀어나와 있던 보닛이 평평해졌고, 적재함의 스타일도 달라졌다. 캡오버라는 트림이 단종되었다. 1959년에는 4WD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 4세대 (1961~1966)

좀 더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4세대 모델이 1961년에 출시되었다. 전 세대보다 길어지고 낮아졌고 새로운 엔진과 기어가 장착되었다. 1965년에는 상당한 변화가 이루어졌는데 후에 F-250, 350에 쓰이는 트윈-I-빔이라는 서스펜션을 달았다. 또한, 이 해에 에드셀의 베이스 모델인 레인저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포드 픽업트럭에 달렸다. 레인저는 현재 F 시리즈의 스타일링 패키지의 이름으로 쓰이고 있다.

  • 5세대 (1967~1972)

4세대의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 상품성 개선 모델이나 다름없는 5세대가 1967년에 나왔다. 유리창이 조금 더 커졌고, 플러셔라는 트림이 등장했다. 1969년형인 F 시리즈의 모든 모델은 서로 서스펜션 교환이 가능했다. 미국에서는 1972년에 단종됐지만, 남아메리카 시장에서는 1992년까지 판매되었다. 참고로 브롱코는 2세대부터 F150과 플랫폼을 공유했다.

  • 6세대 (1973~1979)

6세대는 1973년 출시되었다. 상당히 현대적인 개선이 이루어졌지만 아직 기반은 4세대에 있었다. 프런트 디스크 브레이크, 히터와 에어컨, 이중벽 구조의 적재함 등 당시로써는 매우 혁신적인 장비들이 도입되었다. 20년간 쓰여 오던 FE 엔진은 1976년에 351시리즈와 400시리즈 엔진으로 바꿨다. 1978년에는 레인저와 같은 고급 모델의 전조등을 사각형으로 바꿨다.

  • 7세대 (1980~1986)

1980년에 출시된 7세대 모델은 더 커진 차체와 완전히 새로워진 섀시로 재설계되었다. 7세대에서는 1965년 이후 처음으로 공기 역학 및 연비를 개선하기 위해 꽤 많은 외관 리디자인이 이루어졌다. 연료 효율을 위해 1981년, 포드는 F 시리즈에 쓰이던 M 시리즈 엔진을 버리고 윈저 V8 엔진을 탑재했다. 이 V8 엔진은 단순히 연료 효율을 위한 5리터 엔진이었지만, 힘이 부족해 판매량이 떨어졌다. 1983년, 포드는 F 시리즈에 처음으로 디젤 엔진을 추가했다. 그리고 1985년에는 전자연료분사방식을 갖춘 새 V8 엔진을 장착했다. 또 다른 변화가 있었는데 포드의 픽업트럭 처음으로 지금의 포드 엠블럼을 장착했다. 또한 7세대는 파워 윈도우, 전자 잠금장치 등 첨단 트럭으로 나아가는 첫 번째 모델이었다.

  • 8세대 (1987~1991)

1987년에 출시된 8세대도 마찬가지로 7세대와 같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으로 나왔다. 휠 아치 등도 원형으로 디자인되었다. 인테리어는 더욱더 세련되어졌고 마쓰다산 5단 수동기어가 달렸다. 4단 수동기어도 있었지만, 옵션으로만 선택이 가능했다. 8세대는 탑차, 견인차, 구급차, 덤프트럭까지 많은 라인업이 있었다.

  • 9세대 (1992~1997)

1992년에 나온 9세대 모델은 이전 세대의 모델과는 또 다른 외관 변화가 이루어졌는데 전면 범퍼를 새롭게 디자인했고 그릴의 위치도 조금 높아졌다. 그뿐만 아니라 인테리어는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다. 젊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적재함과 휠 디자인을 바꾸었다. 최초의 포드 픽업트럭 탄생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판이 제작되었는데, 스트라이프 무늬, 은색 범퍼, 75주년 기념 엠블럼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 10세대 (1997~2003)

1997년, 10세대 모델 런칭에 따라 포드는 F 시리즈 제품군에 큰 변화를 주었다. 그전까지 수많은 F 시리즈 라인업은 잘 정리가 되어있지 않고 복잡하게 섞여 있었다. 그리고 10세대 모델이 출시될 때쯤, 픽업트럭 구매자 중 점점 자가용으로 픽업트럭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기 시작했다. 그에 따라 이때부터 F-150은 크루캡을 출시하여 자가용 컨셉으로 나가고, 헤비 듀티급은 슈퍼 듀티 모델로 분할하여 작업용과 견인 위주로 설계되었으며 이 차량을 기반으로 첫 번째 익스페디션도 만들었다. 그래서 1세대 익스페디션은 10세대 F 시리즈와 전면부가 같다. F 시리즈의 큰 성공에 고무된 포드는 자사 계열사인 링컨 브랜드로 블랙우드라는 픽업트럭을 출시했다. 링컨 네비게이터와 전면부 차체를 공유했던 블랙우드는 말 그대로 오직 검은색으로만 판매되었고 낮은 판매고를 기록하다 2002년에 조용히 단종되었다. 애초에 그 네비게이터도 F 시리즈와 익스페디션의 뼈대와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갖다 써서 만든 차종이다. 10세대부터 가솔린 모델만 수입이 가능하다. 픽업트럭은 화물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이삿짐으로 수입할 수 없다.

  • 11세대 (2004~2008)

2004년에 출시된 11세대 모델은 완전히 새로워진 플랫폼으로 설계되었다. 캡(지붕)과 관계없이 모든 라인업의 모든 모델이 4개의 문을 달았다. 2005년에도 포드는 11세대 F-150을 링컨 브랜드로도 내놓았다. 블랙우드의 후속으로 만들어진 픽업트럭은 마크 LT라 불렸는데 마크 LT는 괜찮은 적재함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판매량이 신통치 않아 2008년에 단종되었다. 2008년 말, 슈퍼 듀티 모델도 새로운 플랫폼으로 나왔다. 완전히 달라진 인테리어와 더 커진 그릴로 이전 모델과 차별화했다.

  • 12세대 (2009~2014)

12세대 모델은 훌륭한 디자인과 함께 2009년 공개되었다. 기본형 모델은 이전처럼 2도어 형태로 되돌아간 것이 특징이다. 또한 라인업 추가가 이루어졌는데 마크 LT는 F-150 플래티넘으로 대체되었고, 2010년에는 오프로드 주행력을 강화한 고성능 모델 랩터도 12세대에서 추가된 것이었다. 연료 절약을 위해 2011년에 랩터를 제외한 F-150의 엔진 라인업 변화가 이루어졌는데 3.6L V6 엔진과 에코부스트라 불리는 포드의 강력한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되었다. 또한 모든 모델에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PS)가 장착되었다.

  • 13세대 (2015~2020)

2013년 아틀라스 콘셉트카에 의해 전체적인 스타일링이 공개되었고 2015년에 정식 모델이 출시되었다. 차체 크기에 큰 변화 없이도 750파운드 정도를 감량했는데 차체 대부분을 고강도 강철에서 알루미늄으로 바꿔 경량화에 신경을 썼다. 그런데 IIHS 테스트에서 진행하는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 픽업트럭 중에서 유일하게 별 5개 만점을 받아 안전성을 자랑했다. 또한 어라운드 뷰 카메라, 충돌방지 브레이크 어시스트, 레이더 센서를 이용한 어덥티드 크루즈 컨트롤과 레인 키핑 시스템을 탑재해 안전성을 한층 더 높였다. 그밖에 킹렌치, 플래티넘, 리미티드 모델 등의 상급 트림에는 벨트에 장착되는 에어백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또한 포드자동차에 따르면 차량의 85%가 미국에서 생산된다고 한다. 유일하게 알루미늄이 아닌 부문은 차량 파이어월과 프레임이다. 그중 프레임은 이전 세대의 고강도 강철 비율을 23%에서 77%로 높였다고 한다. 2.7L 에코부스트 엔진과 함께 3.3L 사이클론 V6와 3.5L 에코부스트 V6, 그리고 5.0L 모듈러 코요테 V8 엔진으로 구성돼 있고 포드 6R40 6단과 10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한다. F-150의 경우 두 군데의 거점에서 생산하는데 미주리주 켄사스시티와 포드의 본사가 있는 미시간주 디어본에 위치한 디어본 트럭 플랜트에서 생산하고 있다. 그중 디어본 트럭 플랜트는 1928년 건설된 유서 깊은 공장이며 미국 내셔널 랜드마크로 지정되어 있으며 F-150만 유일하게 생산한다. 2017년에 2세대 랩터를 출시하였다. 전 세대에서 사용하던 6.2L 자연흡기 엔진을 버리고 전용으로 튜닝된 3.5L 에코부스트 엔진과 쉐보레와의 협업으로 개발한 10단 자동변속기를 매칭한다고 한다. 기존의 3.5L 듀라테크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을 개량하여 최대출력 400HP/5,000rpm, 최대토크 690Nm/3,500rpm을 발휘한다. 또 개선된 TOD 트랜스퍼 케이스와 알루미늄 로어 컨트롤암을 장착했으며 가스식 폭스 스녹스 오프로드 전용 완충기가 장착된다. 또한 픽업트럭 중에서는 최초로 패들시프트를 장착했으며 출시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소매가격 48,325달러이다. 2018년형 F-150을 디트로이트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기존 F-150와 달라진 점은 전면 그릴과 헤드라이트를 리디자인하였으며 와이파이 핫스팟과 고강도 알루미늄 강판 비율을 늘렸다. 헤네시에서 2세대 랩터를 베이스로 한 포드 F-150 벨로시랩터가 50대 한정 판매를 하였는데 어떤 변화가 있었다면 외형적으로 따졌을 때 포드 차 중에서 유일한 6륜이다.

  • 14세대 (2021~)

2020년 6월 25일 14세대 F-150이 공개되었다. 6가지 엔진 라인업에 모두 10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한다. 최고사양인 3.5L 에코부스트 엔진에 35kw 모터를 연결한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되었다. 그리고 오프로드 특화 모델이 몇 가지가 더 추가되는데, 12세대를 끝으로 사라진 랩터의 8기통 버전이 부활하며, 아랫급 모델로 트레머(Tremor)가 추가되었다. 2021년 5월 F-150의 전기차 버전인 라이트닝 모델이 발표되었다. 특히 준수한 성능과 전성비에 픽업트럭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하며 호평을 받았으며, 앞 보닛 안에 엔진이 없어진 대신 트렁크가 생겼다.[3]

모델 비교

모델명
2021 포드 F-150 랩터
2021 포드 F-150 라이트닝
2021 포드 F-150 하이브리드
기본정보 신차가격 가격정보없음 가격정보없음 가격정보없음
차종(배기량 기준) 대형 대형 대형
외형 타입 트럭 트럭 트럭
연식(출시년월) 2021 (2021.2) 2021 (2021.5) 2021 (2020)
제원·성능 엔진형식 V6 정보없음 V6
과급방식 트윈터보 정보없음 싱글터보
배기량 3,496cc 정보없음 3,496cc
연료 가솔린 전기 전기, 가솔린
연비(등급) 정보없음 정보없음 정보없음
최대출력 450 hp/ 5,000 rpm - 375 hp/ 5,000 rpm
합산출력 - - 436 hp
모터최대출력 - 318.0 Kw (전기) -
승차인원 5 인승 5 인승 5 인승
구동방식 파트타임 4륜구동 파트타임 4륜구동 후륜구동
변속기 자동 10단 자동 0단 자동 10단
[4]

각주

  1. 포드 F 시리즈〉, 《위키백과》
  2. Tier 1, 〈(포드) F 150 (픽업트럭 시리즈)〉, 《네이버 블로그》, 2016-10-29
  3. 포드 F 시리즈〉, 《나무위키》
  4. 모델비교〉, 《네이버 자동차》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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