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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화칼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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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월 30일 (일) 22:04 판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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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화칼륨

수산화칼륨(potassium hydroxide)은 칼륨의 수산화물로서 화학식은 KOH이다. 염화칼륨수용액을 전기분해하여서 얻는데, 전기분해에는 격막법과 수은법이 있으며, 제품으로 시판되는 것은 보통 반구형의 정제 또는 막대 모양으로 성형된다.

수산화나트륨(NaOH)와 함께 이 무색의 고체는 대표적인 강염기이며, 염기성이 너무 강해 피부를 태울 수 있다. 화학적 특성은 수산화나트륨과 비슷하다. 수산화나트륨보다 고가이기 때문에 공업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지 않으며 의약품, 칼륨의 제조, 염료, 침탄제, 시약, 알칼리전지 등에 사용되고 있다. 수산화칼륨은 알칼리전지(alkaline battery)의 전해질로 사용된다.

  • 화학식 : KOH
  • 분자량 : 56.11g/mol
  • 상태 : 백색 고체
  • 녹는점 : 360.4℃
  • 끓는점 : 1320℃
  • 비중 : 2.055
  • 비열용량 : 65.87J/(mol·K)
  • 용해도 : 121g/100mL

상세[편집]

원소명의 영어화를 추구하는 대한화학회에서는 수산화포타슘이라고 쓰는 것을 권장한다. 한편 나이 드신 분들은 가성가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수산화이온(OH⁻)을 지녀 물에 녹이면 염기성을 띤다. 흰색 고체로 조해성이 강해서 그냥 공기중에 두면 스스로 녹아 꾸덕꾸덕 해진다. 염화칼륨을 전기 분해해서 얻을 수 있다. +극에 흑연, -극에 을 이용하는 격막법과 +극에 흑연, -극에 수은을 사용하는 수은법이 있다. 식물을 태운 재에 많이 들어 있어 여기서 칼륨의 이름이 유래되었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면 탄산칼륨(탄산 칼슘이 아니다)이 된다. 조해성과 더불어 수산화칼륨의 성상을 바꿔버리는 요소기 때문에 수산화칼륨은 보관에 주의를 기울인다. 발열반응을 보이며 물에 녹는다. 물론 이 특성을 이용해 이산화탄소 흡수제로 사용할 수 있다.

수산화나트륨과 비슷한 화학적 성질을 가지나 수산화칼륨은 먹으면 죽는다. 물론 대부분의 염기성 물질은 절대로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된다. 알칼리건전지에서 누액이 나오면 이산화탄소와 반응해 탄산칼륨이 되는데 대부분 수용성이라 물로 깔끔하게(건전지에 물로 살짝 헹궈주는 식으로) 씻겨나가고 식초물이면 더욱 좋다. 탄산(이산화탄소) 성분 자체가 어느 정도 산성이 있는지라 꽤 안정적이여서 물로 씻어도 된다. 정확히는 탄산 그 자체가 산성이 있는게 아니고 탄소입자가 수소원자를 강제로 밀어내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산성을 내는 것이다.

강염기성 물질이어서 프리온을 소독할 때 쓰인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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