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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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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5(KIA K5)

기아 K5(KIA K5, 기아 케이파이브)는 기아㈜의 전륜구동 기반의 중형 세단이다. 기아 로체의 후속 모델이다. 기아 K5는 기아㈜에서 생산하는 승용차 시리즈인 기아 K 시리즈(Kia K Series)의 중의 하나로서, K는 기아㈜(Kia)와 대한민국(Korea)이라는 뜻이다. 또한 K(케이)는 '강력함', '지배', '통치' 등의 뜻을 지닌 그리스어 'Kratos', '활동적인', '동적인' 등의 뜻을 지닌 영어 'Kinetic'의 앞 단어이기도 하다. 기아 K시리즈는 기아 K2, 기아 K3, 기아 K4, 기아 K5, 기아 K7, 기아 K9이 있다. '기아 K6'는 출시 소문은 있었으나 실제로 출시되지는 않았다. 이 중 기아 K3 및 기아 K5만 좌측 통행 버전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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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모델[편집]

1세대 (TF)[편집]

  • 기아 K5(TF)
기아 K5(TF)
1세대 기아 K5는 2010년 4월 29일에 부산 국제 모터쇼(Busan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의 공개와 동시에 출시되었으며, 기아 로체(Kia Lotze)의 후속으로 현대 쏘나타(Hyundai Sonata)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엔진은 2.0ℓ 세타 LPI 엔진, 2.0ℓ 세타 Ⅱ MPI 엔진, 2.4ℓ 세타 Ⅱ GDI 엔진이 적용되었다. 변속기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륜형 6단 수동변속기(MT: Manual Transmission) 혹은 6단 자동변속기(AT: Automatic Transmission)를 조합한다. 자동차 이름인 K5는 기아㈜와 대한민국, 강력함, 지배, 통치 등의 뜻을 지닌 그리스어 Kratos, 활동적인, 동적인이라는 뜻을 지닌 영어 Kinetic의 앞 단어인 K에 중형급을 의미하는 숫자 5를 결합한 것으로 상위 차종인 K7에 이어서 차명에 두 번째로 K를 쓴 차종이다. 대한민국 외에 중국에서도 차명은 K5이나, 그 외의 모든 국가에서는 기아 옵티마(Kia Optima)라는 차명으로 판매되었다.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가 디자인에 관여한 K5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수상작 중 하나로 선정되었고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디자인 부문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1] 또한, 2011년 7월 19일에는 2.0ℓ 세타 Ⅱ GDI 터보 엔진과 2.0ℓ 누우 LPI 엔진이 추가되어 기존의 2.4ℓ 세타 Ⅱ MPI 엔진과 2.0ℓ 세타 LPI 엔진을 대체한 2012년형이 출시되었다. 유럽에서 판매되는 사양에는 1.7ℓ U Ⅱ 엔진도 있다. 하지만 꾸준히 좋은 모습만 보여주던 K5 1세대는 2.0ℓ 누우 LPI 엔진에서 RPM만 올라가고 속도는 제대로 올라가지 않는 치명적인 결함이 발생하여 2012년 1월에 기아㈜는 해당 차량에 대해 무상 수리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하였다.[2] 2012년 2월 13일에는 2.0ℓ 누우 MPI CVVL 엔진,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등이 신규 적용된 2013년형이 출시되었다. 이러한 K5 1세대의 라인업은 K5 2.0ℓ LPI(장애인용)에는 럭셔리, 프레스티지, K5 2.0ℓ LPI(렌터카, 택시)는 스마트, 디럭스, 럭셔리, 프레스티지, K5 2.0ℓ 가솔린은 스마트, 스마트 스페셜, 디럭스, 트렌디, 럭셔리, 프레스티지, 프레스티지 브라운, 프레스티지 에코 플러스, 노블레스, K5 2.0ℓ 가솔린 터보와 K5 2.4ℓ 가솔린은 프레스티지, 노블레스의 라인업이 존재한다.
기아 K5 하이브리드(TF)
기아 더 뉴 K5(TF)
  • 기아 K5 하이브리드(TF)
2011년 5월 2일, 1세대 K5 하이브리드(K5 Hybrid)가 출시되었으며, 엔진과 모터 등을 비롯한 기본적인 메커니즘은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Hyundai Sonata Hybrid)와 같다. 이러한 K5 하이브리드는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동시에 출시되었으며,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같이 개발한 '누우 2.0 하이브리드 엔진'이 적용되었고 연비는 리터당 21km로 당시 동급 최고 수치였다. K5 하이브르드의 라이언업은 디럭스,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가 존재한다.
  • 기아 더 뉴 K5(TF)
1세대 더 뉴 K5(The New K5)는 2013년 6월 14일에 페이스 리프트를 거친 뒤 출시되었으며, LED 포그 램프와 끝단이 치켜 올라간 킥 업 타입의 트렁크 리드 등이 적용되었으며, 광고 모델로 현빈이 발탁되어 큰 화재가 되었다.[3] 2014년 5월 13일에 선보인 2015년형은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과 USB 충전기가 기본 적용되고, 2가지의 18인치 신규 알로이 휠이 추가되었다. 중국에서는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서 2020년 현재까지 생산 및 판매가 되고있다. 이와 같은 더 뉴 K5의 라인업은 더 뉴 K5 2.0ℓ LPI(장애인용)은 럭셔리와 프레스티지, 더 뉴 K5 2.0ℓ LPI(렌터카, 택시)은 디럭스,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더 뉴 K5 2.0ℓ 가솔린은 디럭스, 럭셔리, 트렌디, W 스페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더 뉴 K5 2.0ℓ 가솔린 터보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의 라인업이 존재한다.
  • 기아 K5 하이브리드 500h
기아 K5 하이브리드 500h(K5 Hybrid 500h)는 2013년 12월 16일에 기존의 K5 하이브리드가 페이스 리프트를 거치며, 500h라는 서브 네임이 붙어서 출시된 모델로, 2015년 7월 15일에 2세대 K5가 출시가 되었지만, 기존의 1세대 K5 하이브리드 500h는 한동안 병행 생산하다가 2015년 12월에 2세대 K5 하이브리드의 출시에 따라 단종되었다. K5 하이브리드500h의 라인업은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3가지의 라인업이 존재한다.[4]

2세대 (JF)[편집]

  • 기아 K5(JF)
2세대 기아 K5는 2015년 7월 15일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현대 쏘나타와 플랫폼을 공유한 모델이다. 출시에 앞서 2015년 4월에 개최된 서울 모터쇼(Seoul Motor Show) 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페이스 리프트가 아닌 풀 모델 체인지를 거쳤으나, 큰 변화를 추구하기 보다 세계적으로 큰 호평을 받은 기존 1세대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한 것이 특징이자 장점이다. 과감함과 스포티함을 갖춘 SX(Sporty Extreme)와 모던함과 세련미를 갖춘 MX(Modern Extreme) 등 듀얼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 라인업에 한하여 듀얼 디자인 중에서 하나를 추가 비용 없이 선택이 가능하다. 5가지의 엔진 라인업을 다양하게 갖추어 폭 넓은 선택이 가능해졌으며, 초고장력 강판의 사용 비율이 51%로 높아졌고 7개의 에어백과 차체 통합 제어 장치, 후방 주차 보조 장치,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급제동 경보 장치 등이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되었다. 또한,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조수석 워크인 스위치 등 새로운 편의 사양이 적용되었다. 해와시장은 2015년 10월에 북아메리카와 중국에도 출시되었으며, 북아메리카에서 팔리는 모델은 하만카돈 10 스피커 시스템이 적용되며, 1세대와 마찬가지로 미국 NBA 스타 농구 선수 블레이크 그리핀(Blake Austin Griffin)이 광고 모델이었다. 중국에서 팔리는 K5에는 SX 범퍼에도 안개등이 있는 것도 특징 중 하나이다. 2016년 2월에는 K5 스포츠 왜건(K5 Sports Wagon)을 선보였으나, 2020년 현재까지 해외에서만 판매되고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2016년 6월에 개최된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하여 전시를 하였다. 2016년 7월 12일에 출시된 2017년형은 고급스러움을 강화한 시그니처 트림과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시킨 GT라인 트림이 추가되었고,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과 T맵&미러 링크가 적용되는 등 상품성을 높였다. 이와 같은 K5 2세대의 라인업은 K5 2.0ℓ LPI(장애인용,MX)는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 K5 2.0ℓ LPI(렌터카, 듀얼 디자인)은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 K5 2.0ℓ LPI(택시, MX)은 디럭스, 럭셔리, 프레스티지가 존재한다. 또한 K5 1.7ℓ 디젤(듀얼 디자인)은 디럭스,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 시그니처, K5 1.6ℓ 가솔린 터보(SX)는 럭셔리, 프레스티지, 스페셜 에디션, 노블레스, GT 라인, K5 2.0ℓ 가솔린 (듀얼 디자인)은 디럭스, 럭셔리, 프레스티지, 스페셜 에디션,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 시그니처, K5 2.0ℓ 가솔린 터보(SX)는 노블레스 스페셜, GT 라인의 라인업이 존재한다.
기아 K5 하이브리드(JF)
기아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JF)
기아 더 뉴 K5(JF)
기아 더 뉴 K5 하이브리드(JF)
  • 기아 K5 하이브리드(JF)
2세대 기아 K5 하이브리드(K5 Hybrid)는 2015년 12월 3일에 출시되었으며, 대한민국 자동차 최초로 라디에이터 그릴에 자동 개폐 시스템인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립이 적용되었는데, 엔진 냉각수 온도와 차량의 속도 등에 따라 에어 플립이 자동으로 열리거나 닫히는 기능을 하고 있다. 또한, 앞 범퍼에 에어 커튼을 배치해 공기 저항을 줄였고, 배터리 용량은 기존보다 13.2% 개선해 회생 제동 효율을 극대화하여 연비를 높였다. 또, EV 모드 사용을 운전자가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클러스터에 에너지 흐름도가 경제, 보통, 비경제로 표시되고, 불필요한 연료 사용을 줄이기 위하여 내비게이션과 연계된 관성 주행 안내 기능을 통해 운전자에게 가속 페달 해제 시점을 미리 알려주는 기능도 적용되었다. K5 2세대 하이브리드의 라인업은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이 존재한다.
  • 기아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JF)
2세대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K5 Plug-in Hybrid)는 2016년 7월 12일에 출시되었으며 9.8kWh의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가 결합되었고, 배터리 완충 시 최대 44km를 전기 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를 모두 사용해도 가솔린을 사용하여 하이브리드 모드만으로 최대 902km까지 주행할 수 있어서 방전 걱정 없이 주행 상황에 따라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라인업은 노블레스 스페셜 단 하나만 존재한다.
  • 기아 더 뉴 K5(JF)
2세대 기아 더 뉴 K5는 2018년 1월 25일에 출시되었다. 기존의 SX와 MX로 나뉘던 듀얼 디자인을 단일화하였고, 인탈리오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로젝션 헤드 램프의 신규 패턴 적용 등으로 모델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움을 추구하였다. 1.7ℓ U Ⅱ VGT 디젤엔진은 요소수를 활용한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방식의 배기 가스 저감 장치가 적용됨에 따라 연료 주입구가 기존의 원형에서 사각형으로 변화했으나, 미국 조지아주 생산분은 바뀌지 않고 그대로인 모습을 취하고 있다. 또한, 취향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무드 조명과 크롬 재질을 늘린 시동 버튼 및 스티어링 휠 등으로 기품 있는 이미지를 구현하였으며, 고속도로 주행 시 스스로 속도 조절과 앞 차와의 거리를 자동 유지하고, 스티어링 휠 조종까지 보조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카카오 AI 플랫폼인 카카오 i의 음성 인식을 활용한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시스템이 신규 적용되었다.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후 주행 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 역시 신규 적용되어 안전성 향상에 도모한 것도 새롭게 변화한 점이다. 2019년 4월에 LPi가 일반일들에게도 출시되었고, 같은 해 9월에는 환경규제 강화와 판매가 부진한 디젤 모델이 단종되었다. 풀체인지가 되면서 자가, 렌트카 모델은 DL3 모델로 이관되었고, 택시 모델은 계속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더 뉴 K5 2세대의 라인업은 더 뉴 K5 2.0ℓ LPI은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 더 뉴 K5 2.0ℓ LPI(장애인용)은 노블레스와 노블레스 스페셜, 더 뉴 K5 2.0ℓ LPI(렌터카)은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이 존재한다. 또한, 더 뉴 K5 2.0ℓ LPI(택시)은 디럭스. 럭셔리, 프레스티지, 더 뉴 K5 1.7ℓ 디젤은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 더 뉴 K5 1.6ℓ 가솔린 터보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 더 뉴 K5 2.0ℓ 가솔린은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인텔리전트의 라인업이 존재한다.
  • 기아 더 뉴 K5 하이브리드(JF)
2세대 더 뉴 K5 하이브리드(The New K5 Hybrid)는 2018년 5월 15일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 용량이 기존 1.62kWh에서 1.76kWh로 늘어나 연료 소비 없이 전기로만 운행이 가능한 전기차 모드에서의 효율성이 향상되었다는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더 뉴 K5 하이브리드의 라인업은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이 존재한다.

3세대 (DL3)[편집]

  • 기아 K5(DL3)
2018년 3월에 기아 K5 2세대의 후속으로 출시할 예정이었던 모델이 K5 2세대의 판매 부진을 기반으로 여러가지 문제점으로 인하여 2019년 말에 예상보다 빠르게 풀체인지 계획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언론에 의하면 더 뉴 K5가 월 평균 4000대도 되지 않는 판매량 등의 이유로 2019년 12월에 조기 출시가 확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기아 K5 3세대(Kia K5 DL3)의 양산은 11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코드네임은 현대기아차의 새로운 방식을 따라 DL3로 결정되었다. 기아 K5 3세대는 4륜구동을 고려하여 개발되었으며, 아직까지는 4륜 옵션이 출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하지만 2018년 4월, 2019년 4월, 2020년 1월 현대자동차㈜그룹에선 이미 전륜 기반 4륜, 후륜 기반 4륜, e-4WD 모두를 개발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을 적용한 상용화 자체가 어려운 상황은 아니다. 이러한 K5 DL3는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고성능담당 임원이 2019년 1월 현대기아차 유럽법인에서 언론을 상대로 한 인터뷰에서 차세대 K5 GT에서 아주 흥미로운 파워트레인과 한 차원 높은 서스펜션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며, GT뿐만 아니라 기본형까지 섀시 튜닝을 유럽 스타일로 다듬어 엘란트라와 차별화된 기아만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 말했다. 비어만의 언급에 의하면 쏘나타의 고성능 버전에 대응하기 위해 K5 GT가 부활할 것이고, 쏘나타와 비교했을 때 기본적인 거동 특성을 차별화하게 된다고 말했다. 엔진은 신형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G2.0, G1.6 T-GDi, LPi L2.0, 스마트스트림 하이브리드 G2.0 4개 모두 동시에 출시하며, 고성능 모델들은 세타2 2.0 T-GDi를 대체하는 세타3 2.5 T-GDi까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LPi 사양은 쏘나타와 같이 도넛형 탱크가 탑재된다. 디자인 부문에서 K5 DL3는 2019년 11월 12일 공식적으로 외관 이미지가 공개되었으며, 2세대에서 3세대 디자인의 변화 폭이 1세대에서 2세대의 변화 폭 보다 크다는 것을 보고 확연하게 느낄 수 있다. 그리고 K5의 폰트도 새로 변경되었고, 전 세대보다 유리 크롬 몰딩을 기존보다 두껍게 하고 트렁크 리드까지 연결함으로써 과감하고 날렵한 미래지향적 패스트백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한다. 디자인 부문에서 대중들의 평가는 다들 호평이 일색 하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의 디자인은 K5 DL3와 비교했을 때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차량 크기도 공개했는데 8세대 쏘나타와 비교하면 전장은 5mm 길고 전폭과 전고는 동일하며 축거는 동급 대중차 브랜드 전륜구동 차량 중 최대이다. 번호판은 기존의 트렁크에서 범퍼로 내려갔으며, 렌터카 차량을 제외하면 다이얼식 기어가 탑재된다. 흔히 재규어 랜드로버의 전동식 기어셀렉터와 비슷하다고 오해가 많지만, K5의 기어셀렉터는 원하는 기어로 다이얼을 돌리면 기어가 전환된 후 다이얼은 다시 중앙으로 돌아오는 방식이다. K5 2세대와 다르게 에어백은 기존의 7개에서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추가한 9개로 증가하였으며, 기아㈜ 공개한 옵셔을 보면 8세대 쏘나타에 들어간 빌트인 캠, 디지털 키, 공기청정 시스템,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후측방 모니터가 들어가 훨씬 업그레이드가 된 것을 알 수 있다.그리고 동급 최초로 음성 인식 차량 제어 시스템,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현 현대 쏘나타 DN8((Hyundai Sonata DN8)에는 없지만 현대 그랜저 IG(HYUNDAI GRANDEUR IG) 페이스리프트에 들어가는 자동차 전용 도로를 지원하는 고속도로 주행 지원 시스템(HDA: Highway Driving Assist)[5]가 들어가며 교차로 대항차 기능을 추가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장치도 옵션으로 들어간다. 또한 K5 DL3의 2.0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사양은 2019년형 쏘나타 DN8과 달리 최하위 트림에는 17인치 타이어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1.6 가솔린 터보 사양은 최하위 사양을 제외하고 D컷 가죽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며 19인치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다. 단, 리어램프 LED가 기본인 쏘나타 DN8과 다르게 리어램프는 하위 트림에 전구가 기본 적용되고, 상위 트림에 LED가 기본 장착된다. 나아가 최상위트림에 나파가죽시트가 적용되는 쏘나타와는 다르게, K5는 최상위트림에서도 퀼팅 천연가죽시트가 적용되며, 나파가죽시트는 옵션으로도 선택이 불가능하다. 뒷면 전동커튼도 비슷하게 쏘나타는 프리미엄 패밀리 트림 및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기본, 프리미엄 밀레니얼 트림은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한 반면 K5는 옵션으로도 선택이 불가능하여 소비자들이 아쉬움을 표했다. 또 다른 K5와 소나타와의 차이점은 차상위트림부터 뒷좌석 센터 암레스트가 들어가는 소나타와 다르게, K5는 최상위트림인 노블레스를 선택해야만 하며, 쏘나타는 하위트림에서도 뒷좌석 헤드레스트가 높이조절이 되는 분리형이지만, K5는 최상위트림만 기본, 하위트림은 컴포트 옵션을 선택해야만 분리형 헤드레스트가 들어가고 나머지 사양은 일체형으로 적용된 점이 있다.
이러한 기아 K5 DL3는 2019년 11월 21일부터 사전예약을 개시했는데, 출시 첫날에만 7,003대가 계약되며 기아차 역사상 당대 최고의 첫날 사전 예약 실적을 기록했다. 3일만에 10,000 대의 사전 예약 실적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주면서 12월 12일까지 16,000여 대가 계약되었다. 또한, 쏘나타 DN8의 신차 효과로 인한 인기가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세련된 디자인과 같은 장점을 등에 업고 2020년 1월에는 8,048대가 팔려 쏘나타를 넘어서면서 국산 중형차 1위에 자리를 차지했다. 그러나 2020년 2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와이어링 하네스의 부족으로 인해 4,349대로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한달만에 다시 쏘나타한테 국산 중형차 1위 자리를 내주었으나, 3월에 다시 8,193대의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쏘나타를 제쳤다. 4월 및 5월에는 쏘나타가 연식변경으로 인한 일시 생산중단 및 그랜저 증산으로 인한 쏘나타 생산량 저하와 같은 문제로 K5가 국산 중형차 1위 자리를 유지하였다. 6월에는 무려 10,145대를 기록해 2010년 7월 10,105대 이후 10년만에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하며 기분 좋게 1위의 자리를 유지하였다. 7월에는 8,463대로 쏘나타의 자가용 모델 판매량의 2배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주었으나 8월에는 화성공장이 생산라인 조정 등의 여러 이유로 판매량이 떨어지게 되었고, K5는 신차효과가 끝나 하락세가 다른 모델보다 두드러져 다시 한 번 판매량이 급감하며 3,944 대의 판매량을 기록하여 4,595 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소나타에 밀려 국산 중형차 1위를 다시 내주었다. 이와 같은 K5 DL3는 미국 시장에서 그동안 옵티마라는 모델명으로 판매되고 있었으나, 이 모델부터는 K5로 차명을 바꿔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1.6리터 터보 모델의 경우, 그동안 소문만 있었을 뿐 한번도 적용되지 않았던 AWD 옵션 채용이 확정되었다. 미국 교통당국은 K5 1.6T AWD 모델의 형식 승인을 하고, 연비 인증도 마쳤다고 발표했으며, 미국 시장에서의 K5는 2020년 하반기 또는 2021년 상반기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 2.5T가 달린 GT도 정보가 공개되었는데, 1.6T와 달리 AWD가 들어가지 않고 전륜구동 모델만 존재한다. 이후 기아차 북미법인 한국어 페이스북 페이지에 나온 광고에서 확실히 K5라고 명시가 이루어졌으나 북미에서는 옵티마에 익숙하다보니 옵티마 이름이 더 편하다는 반응이 많은 편이다. 다행히도 해외 리뷰어들의 평가는 대부분 호평일색하였으나 호평은 대부분 외관과 디자인의 관련된 평가였고. 옵션 측면에서 엄청난 다운그레이드가 되어 불평이 쏟아지고 있는 추세다. 북미 모델은 2020년 현재로서는 국내에선 기본 또는 옵션으로 제공되는 많은 기능이 없어져서 불평은 당연한 것이었다. 대표적으로 디지털 클러스터, 다이얼 시프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심지어 하위트림 옵션에서는 지원하는 무선 CarPlay도 상위 옵션인 10.25인치 스크린에선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 북미 가격이 국내 가격보다 저렴한 하기 때문에 옵션이 많이 부족할 수 있지만, 더 높은 가격으로 책정된 상위 트림에서도 옵션으로조차 제공하지 않는 것에 미국 소비자들은 차라리 소나타를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라고 평가하며 크게 실망한 모습을 드러냈다.[6] 이와 같은 K5 DL3의 라인업은 K5 2.0ℓ LPI은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K5 2.0ℓ LPI(렌터카)은 스탠다드와 트렌디, K5 1.6ℓ 가솔린 터보는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K5 2.0ℓ 가솔린은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의 라인업이 존재한다.[4]
기아 K5 하이브리드(DL3)
  • 기아 K5 하이브리드(DL3)
3세대 기아 K5 하이브리드는 2020년 1월에 출시 되었으며, 복합연비가 20.1 km/ℓ, 배기량이 1,999 cc 최고출력이 152 ps / 6,000 rpm, HEV 전용 부품이 10년/ 20만 km라는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 가격은 세제혜택을 받으면 27,490,000 원으로 책정되었다. 또한, 차별화된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과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16인 전면가공 휠, 17인치 전면가공 휠과 같은 외장 디자인과 미래지향적인 실내공간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하이브리드 전용 인테리어와 하이브리드 전용 클러스터와 같은 내장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다. 인티렉티브 기술로는 공기 청정 시스템, 카투홈,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외부 공기 유입방지 제어와 같은 기술이 적용되었고, 주행 안전 및 편의 기술로는 기아 디지털 키,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모니터가 탑재되었다.[7]

문제점[편집]

  • 하부 소음 문제 : 기아 K5의 하부 소음 문제는 기아 K5 초기형에서 자주 등장했으며, 시승을 경험한 소비자들은 휠 항스에서 돌맹이가 튀는 소리, 풍절음 등 소음이 굉장히 많이 들린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러한 이유로 이용 고객들은 흡음제와 방음재를 부착하는 경우도 많았다.
  • 배기가스 실내 유입 문제 : 2011년 YF 소나타와 그랜저 HG와 함꼐 고속주행을 할 경우 배기가스가 실내로 유입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 문제에 대해 기아㈜는 트렁크 환기구 개선 및 고속 주행 시 공조 외기유입 모드를 자동으로 해주는 무상수리 게획을 발표하며 사건은 일단락 되었다.
  • 휠 문제 : 2012년 1월에는 고속 주행을 하던 K5에서 바퀴가 통째로 떨어져 나갔다는 말과 함께 사진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오면서 큰 논란이 되었다. 이 모델의 휠은 16인치 순정 휠이었으며,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휠다공증'이라는 별명을 만들어 K5를 조롱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 문제는 수백만대의 K5 중 단 한건의 문제로 결함이라고 하기에는 억지라는 평가가 많았다.
  • 대쉬보드 문제 : 2016년 5월에는 K5 차량 대시보드 좌측면이 녹아내리는 사건이 발생하여 큰 논란이 되었다. 하지만 기아㈜ 측에서 보증기간이 이미 종료되어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하였고, 보험사 측에서도 자차보험이 되어 있었지만, 보상이 힘들다고 말해 이 소비자는 끝내 보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세타 엔진 문제 : 세타 엔진을 장착한 K5 차량에서 엔진 크랭크 샤프트 탈락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기아㈜ 측에서 이 모델들을 대상으로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 전조등 반사판 들뜸 현상 : 항상 K5 문제점으로 등장하는 전조등 반사판 들뜸 현상은 반사필름이 너무 잘녹아서 야간주행에 어려움을 주는 문제다.이에 기아㈜ 측은 TF전용 2차 개선형 헤드램프까지 내놓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 변속기 문제 : 5단 자동변속기가 채용되는 세타 LPi 모델 한정으로 시속 80km/h 넘어가는 시점부터 간헐적으로 변속이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심지어 변속기를 수동을 전환해도 변속이 되지 않아 매우 위험하다. 이러한 문제는 여름과 같은 더운 날씨에 문제가 자주 발생하여 여름철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MDPS 소음문제 : 새로 들어간 MDPS 고무 부싱의 간헐적 마찰로 인하여 발생하는 소음 문제로, 계속 타다보면 어느샌가 소음이 줄어들면서 없어지는데 안전성에 큰 결함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문제는 K5 2세대 페이스리프트부터 발생했으며, K7, K5 3세대, 신형 DN8 소나타에서도 이와 같은 결함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 엔진 떨림 문제 : 연료와 배기량과 상관 없이 엔진이 떠리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기아㈜ 측에서 자사 제품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어 문제가 되었으며, K5 3세대와 같은 엔진과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는 현대 소나타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자주 보고되고 있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8]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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