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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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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이어(SuperLawyer)는 ㈜로앤컴퍼니(Law&Company)가 출시한 생성형 AI와 법률 데이터를 이용해 변호사 업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대화형 법률 AI 어시스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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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달] 스마트 호스팅

개요[편집]

슈퍼로이어는 ㈜로앤컴퍼니에서 개발한 법률 AI 어시스턴트로, 변호사들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대화형 법률 지원 도구이다. 슈퍼로이어는 생성형 AI와 방대한 법률 데이터를 활용해 변호사들이 복잡한 법률 리서치, 문서 작성, 사건 분석 등의 업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AI 어시스턴트는 법률가의 전문성을 보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다양한 상용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된다. 슈퍼로이어는 로앤컴퍼니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458만 건의 판례 데이터를 포함하여 법령, 행정규칙, 유권해석, 결정례 등 다양한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법률 정보를 반영하여 항상 최신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법률 리서치 및 문서 작성 시 신뢰도 높은 자료를 바탕으로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슈퍼로이어는 변호사 자격을 갖춘 전문가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월 구독형 서비스로 스탠다드(9만9000원)와 프로페셔널(19만8000원)의 두 가지 요금제가 있다. 또한 대규모 로펌, 기업 법무팀, 정부기관을 위한 슈퍼로이어 엔터프라이즈 버전도 준비 중이며, 이 버전에서는 국내 최초의 한국 법률 특화 LLM 파운데이션 모델인 '솔라 리걸(Sola Legal)'이 적용될 예정이다.[1]

기능[편집]

슈퍼로이어는 법률 리서치, 문서 초안 작성, 문서 요약, 사건 분석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는 긴 문장이나 복잡한 사실관계를 포함하는 질문을 입력하여도 명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수의 관련 문서를 동시에 업로드하여 사건 중심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도 지원된다. 예를 들어, "주거침입죄와 관련된 판례를 검색해줘" 또는 "소장에 대한 답변서를 작성해줘"와 같은 구체적인 법률 명령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슈퍼로이어는 다양한 문서 형식을 지원하며, 이미지 PDF를 텍스트로 변환할 필요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국내 AI 서비스와 차별화된다. 워드, 한글, 엑셀 등 다양한 형식의 문서 검토도 가능해 변호사들이 자료 검토에 드는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2]

슈퍼로이어는 AI환각 현상을 보완하고 제공되는 법률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인용 적절성 평가' 기능을 도입하였다. 이 기능은 변호사가 AI가 인용한 판례나 법령의 적절성을 빠르게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는 답변 하단에 있는 '인용 적절성 평가' 버튼을 통해 인용의 타당성 및 그 이유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답변의 검토 시간을 대폭 절약할 수 있다. 이러한 검증 기능은 환각 현상을 줄이고, 법률 AI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로앤컴퍼니는 이와 관련한 특허를 출원하여 기술적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3]

기술[편집]

슈퍼로이어는 검색증강생성(RAG) 방식을 통해 검색과 생성의 속도 및 정확도를 높였으며, 변호사들이 업무 중 자주 사용하는 하이퍼링크 기능을 통해 관련 법률 조항이나 판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허위 정보 생성을 방지하기 위한 팩트체크 시스템이 도입되어, 환각 현상을 최소화한다. 또한, 이와 관련된 3건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어 기술적 신뢰성도 높다. 슈퍼로이어에 활용된 모든 데이터마이크로소프트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전하게 보관되며, 데이터는 고도의 암호화를 통해 보호된다. 또한, 이용자의 데이터를 AI 학습에 사용하지 않아 보안과 프라이버시 측면에서도 안심할 수 있다. 법률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위해 로앤컴퍼니는 국내 최대 법률 서적 출판사인 박영사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여, 1350종에 달하는 법률 서적과 100만 페이지에 이르는 콘텐츠를 확보하였다. 이는 AI 모델의 학습 데이터로 활용되어 법률 관련 답변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4]

알고리즘 최적화 과정을 통해 슈퍼로이어의 응답 속도는 기존보다 약 40% 가량 개선되었다. 이는 변호사들이 실시간으로 법률 정보를 탐색하고 자료를 작성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하여,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변호사가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의뢰인과의 상담 및 사건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3]

평가[편집]

출시 후 약 100일이 지난 시점에서 슈퍼로이어의 이용자는 약 4300명에 달하며, 이는 전체 국내 변호사의 약 12%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특히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들이 주요 사용층을 이루며, 기업 변호사 및 판검사도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는 81.3%의 사용자가 슈퍼로이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 향상에 대해서도 다수의 응답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관식 응답에서도 긍정적 평가가 이루어졌다. 응답자가 자주 언급한 단어로는 '시간', '판례', '리서치', '도움', '단축' 등이 있었으며, '서면', '검토', '절약' 등의 단어도 많이 언급됐다.[5][6]

슈퍼로이어에 대한 법률 및 IT 업계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최근 로앤컴퍼니는 '슈퍼로이어 활용 사례'를 주제로 세 차례에 걸쳐 웨비나를 개최했으며, 누적 신청자가 약 700명에 이를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관심은 슈퍼로이어가 변호사들의 실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또한 슈퍼로이어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트랜스포메이션 위크"에 참가해 로앤컴퍼니의 AI 혁신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AI 기술과의 협력을 통해 법률 AI의 진보 가능성을 널리 알렸다.[3]

한계[편집]

슈퍼로이어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면서도 비교적 반복적인 업무를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변호사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여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편리함에도 불구하고 게으른 법률가가 등장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즉, AI가 생성한 법률 서류나 답변의 검토와 편집을 소홀히 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책임 문제에 대한 우려이다. AI 어시스턴트가 법률 자료를 제공할 때 환각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제공된 판례나 법령의 인용이 올바르게 이루어졌는지 변호사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7]

각주[편집]

  1. 유지인 기자, 〈로앤컴퍼니, 법률 AI 어시스턴트 ‘슈퍼로이어’ 공식 출시〉, 《법률신문》, 2024-07-01
  2. 박수빈 기자, 〈로앤컴퍼니, 변호사용 AI 비서 ‘슈퍼로이어’ 출시〉, 《AI타임스》, 2024-07-01
  3. 3.0 3.1 3.2 최형호 기자, 〈로앤컴퍼니, 슈퍼로이어 프로모션···"법률 AI 저변 확대"〉, 《스마트에프엔》, 2024-09-23
  4. 손지혜 기자, 〈로앤컴퍼니, 법률 AI 어시스턴트 '슈퍼로이어' 공식 출시〉, 《전자신문》, 2024-07-01
  5. 손지혜 기자, 〈로톡 슈퍼로이어, 출시 100일…업무 효율성 1.7배 높여〉, 《전자신문》, 2024-10-15
  6. 유지인 기자, 〈AI 법률 비서 '슈퍼로이어' 출시 100일 만 국내 변호사 12% 가입〉, 《법률신문》, 2024-10-15
  7. 강은경 기자, 〈변호사가 쓰는 인공지능 '슈퍼로이어' 직접 써보니…〉, 《비즈한국》, 2024-07-0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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