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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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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바(Canva)

캔바(Canva)는 사용자가 쉽게 디자인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호주AI 디자인 플랫폼이다. 프레젠테이션, 포스터, 문서 및 기타 시각 콘텐츠를 만들 수 있으며, 사용자가 사용할 템플릿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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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캔바는 2013년에 설립된 무료 온라인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게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디자인 플랫폼이다. 캔바는 간단한 드래그 앤드 드롭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복잡한 디자인 도구 없이도 다양한 시각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캔바는 템플릿을 중심으로 다양한 디자인 작업을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프레젠테이션, 문서, 웹사이트, 소셜미디어 그래픽, 포스터, 의류 디자인, 동영상 등 다양한 용도의 템플릿을 제공한다. 이러한 템플릿은 사용자들이 디자인 작업을 시작할 때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캔바는 글꼴, 스톡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비디오 클립, 오디오 파일 등의 방대한 라이브러리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시각적 자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캔바에서 제작된 디자인은 다양한 형식으로 저장 및 공유할 수 있다. 완성된 파일은 PPT, PDF, 프레젠테이션 동영상 등의 형태로 내보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 덕분에 캔바는 프레젠테이션 준비, 마케팅 자료 제작, 개인 프로젝트 등 다양한 목적에 맞는 강력한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캔바는 교육, 비즈니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며, 특히 소셜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는 캔바가 제공하는 템플릿과 리소스들이 매우 다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자인이 필요한 모든 사용자에게 강력하면서도 사용하기 쉬운 도구로 자리 잡은 캔바는 앞으로도 그 인기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1][2]

역사[편집]

캔바의 역사는 창업자 멜라니 퍼킨스(Melanie Perkins)가 대학 시절 느꼈던 문제의식에서 시작되었다. 퍼킨스는 대학생 시절 그래픽 디자인 강사로 일하면서, 그래픽 디자인을 배우려는 초보자 학생들이 어도비 포토샵과 같은 복잡하고 비싼 소프트웨어를 배우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며 불필요한 비효율성을 느꼈다. 그녀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자인 도구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캔바를 창업하기로 결심했다. 퍼킨스는 처음에는 남자친구 클리프 오브레치(Cliff Obrecht)와 함께 '퓨전 북(Fusion Books)'이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이 플랫폼은 학생들이 졸업 앨범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도록 템플릿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호주 내 여러 대학교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퓨전 북의 성공을 바탕으로 퍼킨스는 더 넓은 고객층을 겨냥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픽 디자인 플랫폼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2012년 5월, 멜라니 퍼킨스와 클리프 오브레치 부부는 공동 창업자로 캔바를 설립하였고, 같은 해 8월에는 첫 앱을 런칭했다.

캔바는 출시 후 빠르게 인기를 끌었다. 캔바는 2013년 1월 1일, 호주 퍼스에서 멜라니 퍼킨스, 클리프 오브레치, 그리고 카메론 애덤스(Cameron Adams)에 의해 공식적으로 설립되었다. 설립 첫 해에만 사용자 수가 750,000명을 넘었으며, 이는 캔바가 사용자들에게 얼마나 큰 호응을 얻었는지를 보여준다. 2014년 4월, 소셜 미디어 및 기술 전문가 가이 가와사키(Guy Kawasaki)가 캔바의 최고 브랜드 프롬프터(Chief Evangelist)로 합류하면서 캔바의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향상되었다. 2015년에는 기업과 팀을 위한 마케팅 자료 제작에 중점을 둔 '캔바 for Work'가 출시되며 비즈니스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혔다.

캔바의 성장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2018년 1월, 캔바는 세콰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과의 펀딩에서 기업 가치를 10억 달러로 인정받으며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했다. 이후 캔바는 팬데믹으로 인해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 특히, 2021년 9월에는 기업 가치가 400억 달러에 달하며 글로벌 디자인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캔바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1억 5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1,600만 명 이상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캔바는 AI 기술을 도입해 디자인을 더욱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최적의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자리 잡았다. 캔바의 창업자인 멜라니 퍼킨스는 '디자인의 민주화'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캔바의 성공은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사례로 남을 것이다.[3][4]

특징[편집]

쉽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캔바는 디자인 경험이 적은 사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덕분에 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을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템플릿을 선택하고, 이를 자신의 필요에 맞게 수정할 수 있다. 색상, 글꼴, 이미지 등의 요소를 쉽게 변경하고, 텍스트를 추가하거나 제거하는 등 디자인의 모든 부분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협업 기능

협업 기능도 캔바의 주요 강점 중 하나이다. 사용자는 공동 작업자를 초대하여 함께 디자인을 수정하고, 실시간으로 댓글을 달며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이는 팀 프로젝트나 그룹 작업에서 매우 유용하며, 작업 효율성을 높여준다. 또한, 캔바의 발표자 보기 모드에서는 개인 발표자 스크린을 통해 발표 노트나 스크립트, 타이머, 다음 슬라이드 미리 보기를 확인할 수 있어 프레젠테이션 준비에도 매우 효과적이다.[2]

다양한 무료 템플릿 제공

캔바의 가장 큰 특징은 방대한 무료 템플릿 라이브러리이다. 사용자들은 간단한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프레젠테이션, 소셜 미디어 게시물, 포스터, 명함 등 다양한 디자인을 빠르고 쉽게 만들 수 있다. 이러한 템플릿들은 미리 디자인된 요소들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자신의 필요에 맞게 수정만 하면 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로 인해 디자인에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되며, 결과물의 품질도 높아진다.

AI 기반의 사진 편집 기능

캔바는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진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매직 이레이저(Magic Eraser)' 기능을 통해 사진에서 불필요한 요소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매직 에디트(Magic Edit)' 기능은 사진의 특정 부분을 다른 이미지로 대체하거나 수정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매직 익스팬드(Magic Expand)' 기능을 통해 사진의 해상도를 유지하며 이미지를 확장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진에서 특정 오브젝트를 분리하거나 텍스트를 추출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복잡한 편집 작업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및 소셜 미디어 콘텐츠 제작

캔바는 특히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사용하기 좋은 템플릿을 많이 제공한다. 기업용 정보성 콘텐츠나 이벤트 홍보 이미지 등 다양한 템플릿이 준비되어 있어, 사용자들은 간편하게 전문적인 디자인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캔바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연동하면, 작업한 디자인을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바로 인스타그램에 게시할 수 있는 편리함도 제공한다.

프레젠테이션 제작 및 PPT 기능

캔바는 PPT 템플릿도 다양하게 제공하여 프레젠테이션 제작을 쉽게 도와준다. 사용자는 다양한 스타일과 주제에 맞는 템플릿을 선택해 프레젠테이션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캔바의 인공지능 기능을 통해 원고를 작성한 후, 이를 자동으로 PPT 슬라이드로 변환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텍스트 작성에서 슬라이드 제작까지 한 번에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숏폼 영상 콘텐츠 제작

숏폼 영상은 현대의 필수 콘텐츠 중 하나이며, 캔바는 이러한 영상 제작도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모바일 동영상 템플릿을 이용해 틱톡,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상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템플릿에는 영상 삽입, 텍스트 수정, 전환 효과 등의 편집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복잡한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대량 제작 기능

캔바는 동일한 디자인을 여러 버전으로 제작할 수 있는 '대량 제작하기'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명함이나 초대장처럼 텍스트만 변경하고 디자인은 유지해야 하는 경우에 특히 유용하다. 이를 통해 예를 들어 회사의 직원별 명함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5]

요금제[편집]

무료[편집]

캔바는 일부 기능 제한이 있지만 무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무료 버전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지원한다.

  • 드래그앤드롭 에디터를 이용한 편리한 맞춤 설정
  • 25만 종 이상의 무료 템플릿
  • 소셜 미디어 포스트, 프레젠테이션, 편지 등 100가지 이상의 디자인
  • 100만 종 이상의 무료 사진과 그래픽 요소
  • AI 기반의 디자인 툴
  • 공동 디자인 협업
  • 인쇄 가능한 수많은 제품
  • 5GB 클라우드 스토리지[6]

프로[편집]

프로 버전의 구독료는 월 14.99달러이다. 프로 버전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 프리미엄 템플릿과 100만 종 이상의 프리미엄 사진, 영상, 오디오, 그래픽 등 무제한 이용
  • 로고와 컬러, 폰트를 이용해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최대 100가지 브랜드 에셋
  • 디자인 리사이징
  • 이미지와 영상에서 클릭 한 번으로 배경 삭제하기
  • 20종 이상의 AI 기반 툴
  • 8가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콘텐츠 예약 발행
  • 1TB 클라우드 스토리지
  • 24시간 내 기술 지원[6]

매직 스튜디오[편집]

매직 스튜디오(Magic Studio)는 캔바의 AI 기반 디자인 도구 세트이다. 2023년 9월에 출시되었으며, 디자인을 더욱 쉽게 만들기 위해 고안된 일련의 강력한 도구들로 구성되어 있다. 매직 스튜디오는 디자인 경험이 없는 사람도 고급 디자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이다. 시간이 부족하지만 생산성을 저하할 수는 없는 프로젝트에 대해 매직 스튜디오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생성하고, 초안을 빠르게 작성, 일상적인 작업을 자동화, 전문가처럼 디자인, 제작 프로세스를 대폭 가속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주요 기능
  • 매직 스위치(Magic Switch): 클릭 한 번으로 프레젠테이션, 블로그 포스트, 실행 요약본 등 다양한 형식으로 디자인을 변환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다국어 번역도 지원한다.
  • 매직 미디어(Magic Media): 텍스트를 이미지나 비디오로 변환하는 도구로, 최신 스타일 옵션을 제공하며, Gen-2와 같은 AI 비디오 생성 모델을 활용해 매력적인 비주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 매직 디자인(Magic Design): 프롬프트나 미디어 파일을 사용해 자동으로 비디오나 프레젠테이션 등 완성된 디자인을 생성하며,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추가로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 매직 모프(Magic Morph): 텍스트나 도형을 클릭 몇 번으로 새로운 색상, 패턴, 스타일로 변환해 디자인을 생동감 있게 만들 수 있다.
  • 매직 그랩(Magic Grab): 이미지 속의 피사체를 분리해 편집하거나 재배치할 수 있는 기능이다.
  • 매직 익스팬드(Magic Expand): 프레임 외부의 개체를 복원하거나 세로 사진을 가로로 전환해 사진을 확장할 수 있는 도구이다.[1]

캔바 실드[편집]

캔바 실드(Canva Shield)는 기업과 팀이 안심하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급 컬렉션이다. 팀 관리자는 직장 전체에서 매직 스튜디오 제품을 활성화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직원 역할에 따라 해당 기능을 전환할 수 있다. 캔바 실드는 특히 AI 기반 디자인 도구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이슈와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로써 조직들은 보다 안전하게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1]

크리에이터 보상[편집]

캔바는 창작자들의 기여를 보상하기 위해 '크리에이터 보상 프로그램(Creator Compensation Program)'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캔바의 독점 AI 모델을 교육하는 작업에 자신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창작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향후 3년 동안 2억 달러를 지급할 계획이다. 창작자는 자신의 콘텐츠가 AI 모델의 학습에 사용되는 것을 거부할 수 있으며, 이를 선택할 경우 지속적인 사용에 대한 월별 비용을 받을 수 있다.[1]

각주[편집]

  1. 1.0 1.1 1.2 1.3 Canva, 〈캔바, 모든 사용자 및 비즈니스를 위한 세계 최초 올인원 AI 디자인 제품 출시로 10주년 기념〉, 《뉴스와이어》, 2023-10-05
  2. 2.0 2.1 캔바〉, 《애스크에드테크》
  3. Canva〉, 《나무위키》
  4. Canva〉, 《위키백과》
  5. [선물드림] '똥손'도 디자인 가능! '캔바' 활용법〉, 《잡플래닛》, 2024-04-11
  6. 6.0 6.1 Simon Lohmann, 〈캔바가 포토샵보다 좋은 4가지 이유〉, 《아이티월드》, 2023-12-1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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