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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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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텀(Optum)
옵텀(Optum)
앤드류 위티(Mike Jacobs) 대표이사
마이크 제이콥스(Mike Jacobs) 엔지니어

옵텀(Optum)은 각종 의료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건강서비스 솔루션 업체이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itedHealth Group)의 계열사인 옵텀은 150개국에 걸쳐 전체 건강 시스템을 연결하고 서비스함으로써 현대인의 건강 관리를 장려하고 있다. 옵텀은 첨단 기술, 세계 최대의 건강 관리 데이터베이스 및 방대한 전문 지식을 결합하여 건강 관리를 총괄하고, 품질과 효율성을 향상한다. 옵텀은 수많은 개인 고객에게 의사, 진료 및 기타 건강 관리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본사는 미국 미네소타주의 이던 프레리에 있다. 주요 인물은 대표이사 앤드류 위티(Mike Jacobs)와 마이크 제이콥스(Mike Jacobs) 제품 엔지니어링 및 데이터 솔루션 담당 엔지니어이다.

개요[편집]

옵텀은 헬스케어(Healthcare)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1년에 설립된 회사로, 4Q19 기준 전사 대비 옵텀의 매출액 비중은 지속 증가하여 38%까지 도달했으며 영업이익의 비중은 59%가 넘는다. 이처럼, 현재 옵텀은 건강보험 부문과 시너지 효과 형성이 경쟁사 대비 선두를 이끌고 있다. 옵텀은 크게 세 가지로 옵텀알엑스(OptumRx/PBM), 옵텀헬스(OptumHealth), 옵텀인사이트(OptumInsight)로 나뉜다. 첫 번째로 옵텀알엑스는 최근 기업 인수 합병 트렌드인 보험사, 피비엠(PBM; Pharmacy Benefit Manager), 특수 약국(Speciality Pharmacy) 수직계열화의 중간자 역할이다. 약가(藥價) 인하와 관련해 정치적인 타겟이 될 우려도 있지만, 현재 보험사와 계열 구축을 통하여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옵텀알엑스가 연간 처리하는 처방전은 13.4억 개이며, 처방 관련 지출은 약 960달러에 달한다. 두 번째로 옵텀헬스는 옵텀의 의료 네트워크인 옵텀케어(OptumCare)를 통해 실제적인 의료 행위를 제공한다. 효율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병원과 환자 모두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도한 옵텀의 종합 건강 관리 서비스인 랠리(Rally)를 통해 보험 가입자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세 번째로 옵텀인사이트는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솔루션을 제공하며,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옵텀은 150개국에 걸쳐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비를 지불하며,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료제를 제공하는 고객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들과 협력하고 있다. 옵텀은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지역에 걸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에 16만 5천 명의 직원이 있으며 1억 2천 7백만 명의 개별 소비자뿐만 아니라 10만 명 이상의 의사, 의료실무 및 기타 의료시설 등 의료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옵텀은 한국에는 없는 피비엠사업 형태를 갖추고 있다. 옵텀 외에도 씨브이에스 헬스(CVS Health)와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xpress Scripts. 시그나(Cinga) 인수)를 들 수 있다. 피비엠의 목적은 제약사와 약국, 보험사 사이에서 처방 비용을 최소화하여 환자의 부담 비용을 줄이는 것이다. 보험사와 약국 사이에 중간자 역할이라 볼 수 있다. 옵텀의 주요 역할은 제약사와 약가 협상, 리베이트(rebate) 책정·수령, 리베이트를 보험사와 약국에 분배, 보험사와 보험 등재 협상, 고객별 맞춤 의약품 작성, 우편 의약품 배송 서비스, 약국 네트워크 관리 등이 포함된다.

주요 인물[편집]

  • 앤드류 위티(Andrew Witty): 옵텀의 대표이사이다. 노팅엄 대학교(The University of Nottingham)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에 입사하여 남아프리카지사 마케팅총괄, 광저우지사 경제고문, 아시아 태평양지사 국제제약부문 수석부사장, 유럽제약 부문 사장으로 재직한 후 2008년 05월부터 2017년 03월까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2010년 01월부터 2013년 06월까지 유럽제약산업협회(EFPIA; European Federation of Pharmaceutical Industries and Associations)의 회장이기도 했다.[1]
  • 마이크 제이콥스(Mike Jacobs): 옵텀의 제품 엔지니어링 및 데이터 솔루션 담당 엔지니어이다.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 기술에 대한 국제 표준을 연구하는 미국 내셔널 바디(National Body)의 회원이기도 하다. 일리노이대학교 시카고캠퍼스(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를 졸업했다. 그는 블록체인, 혁신, 민첩한 아키텍처 및 엔지니어링 관행의 성숙 등 최우선 전략 기술 주도권(initiative)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마이크는 이전 직책에서 리스크, 품질,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 부문의 전략적 아키텍처 방향과 전략을 구현하는 포트폴리오 아키텍트였다.

주요 사업[편집]

블록체인 프로젝트[편집]

2018년 04월 04일, 유나이티드헬스(UnitedHealth)와 휴매나가 공동으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유나이티드헬스의 자회사인 옵텀이 블록체인 기업들과 협력하여 파일럿 프로젝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멀티플랜(MultiPlan), 퀘스트 다이아그노스틱(Quest Diagnostics), 휴매나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시스템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양사는 “의료산업 관련 기업 간의 데이터 공유 측면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정확도와 효율성,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는 것에 대한 다면적인 기여도 평가가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의료업계는 데이터 취합에만 매년 21억 달러 규모의 비용을 쏟고 있다. 정부의 조사에 의하면 의료 데이터의 50% 이상이 정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때문에 보험금 청구인이 제시하는 데이터와 기록상 데이터의 불일치로 보험금 지급과정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의료 서비스 연합은 블록체인의 공유 및 불변적 특성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연합은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정확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행정 간소화, 접근성 향상 등의 효과를 확인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렇기 때문에 휴매나와 옵텀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통해 업계 최대 난제로 여겨지는 '데이터 취합' 부문에 혁신적 솔루션 도출 여부가 관건이라 볼 수 있다.[2]

예를 들어 관리 의료 산업 그룹, 의사, 진단 정보 제공자 등 의료 관계자는 의사의 이름·주소·전문 분야·적용 가능한 보험 종류와 같은 의료인의 데이터를 각각 따로따로 보관하기 때문에 데이터의 차이점을 비교하려면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 위 5개의 그룹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당사자 간 데이터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확보하여 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마이크 제이콥스(Mike Jacobs) 옵텀 제품 엔지니어링 및 데이터 솔루션 담당 엔지니어는 "블록체인은 기술 협력에 적합한 성질을 띠고 있다."며 "많은 동기화와 대조가 필요한 상황은 블록체인에 최적화된 유스케이스이다."라고 언급했다.[3]

의료용 인공지능[편집]

인공지능은 향후 10년간 의료 서비스를 변화시킬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한 연구에서는 2021년까지 인공지능을 통해 의료 서비스에서 520억 달러의 절감을 예상하는 등 재정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이는 질병 진단, 환자 치료, 건강 관리 운영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 모두 적용된다. 이러한 전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데이터 세트와 인공지능 기술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환자 데이터를 연결하고, 비효율성을 제거하는 실용적인 애플리케이션은 환자의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제공 업체가 진료를 제공하는 방식을 강화할 수 있다.

옵텀은 이를 위해 특정 질병 진단을 돕기 위한 도구로 "인공지능 테스트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최종 목표는 뇌졸중과 심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불규칙한 심장 박동으로 인해 심방 세동(AFib)을 앓을 가능성이 더 높은 환자를 예측하는 것이다. 옵텀은 웨스트메드 메디컬 그룹(WestMed Medical Group)과 손을 잡고 건강 보험 청구, 임상 데이터, 5년간의 전자 의료 기록을 평가하는 의료용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그다음 1,000명의 환자 표본에 이 모형을 적용했다. 인공지능 모델로 인해 옵텀은 심방 세동에 걸릴 위험이 있는 환자 70%를 검출했다.[4]아직은 이 진단을 위해 얼만큼의 보험료를 지불할 것인지, 조기 증상 진단이 나타난 환자들이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인지 등 해결되지 않은 몇 가지 주의사항들이 남아있는 상태이다. 주의사항들에 대한 연구가 끝나면 옵텀은 향후 당뇨병과 같은 흔한 질병을 예측하기 위해 심방 세동 예측을 널리 사용할 예정이다.[5]

또한 옵텀은 의료데이터 내에서 자연어처리(NLP; Natural Language Processing)를 접목했다. 자연어처리는 정보검색분야에서 이용자와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컴퓨터가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함으로써, 더욱 정확한 정보를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로부터 취합해 제공하는 데에 활용하는 인공지능 분야 중 하나이다.[6] 의료 기록의 80%는 구조화되지 않은 콘텐츠인데, 즉 필드에 저장되거나 스프레드시트 또는 데이터베이스레코드 파일에 저장되지 않아 기본 알고리즘으로는 쉽게 검색할 수 없는 것이다. 이 때 자연어처리를 이용하면 환자의 병력, 증상, 처방 등에 대한 정보로 기존 데이터의 취합 및 정리가 가능하다.[7]

옵텀 기술 대학교[편집]

옵텀 기술 대학교(OptumRx Technician University)

옵텀 기술 대학교(OptumRx Technician University)는 약국의 복리후생 관리자와 환자간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고안된 새로운 약국 기술자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약국 기술자들은 환자들의 전반적인 약국 혜택 경험에 있어 매우 중요한 구성 요소이다. 때문에 옵텀은 약국의 복리 후생 제도를 어떻게 운영하는지에 대한 몇 가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환자들에게 약의 효력을 설명하는 방법 등이 있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

옵텀인사이트[편집]

옵텀인사이트는 옵텀에서 헬스케어 산업에 IT 기술을 결합한 사업부이다. 현재 헬스케어 데이터의 관리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혹은 솔루션을 제공하며,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비롯해 블록체인, 인공지능, 앰비언트 컴퓨팅(Ambient Computing) 등을 주로 활용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옵텀인사이트의 영업이익률은 25%로 에스엔피 글로벌플랫츠(S&P Global Platts)의 평균 영업이익률인 24%와 큰 차이가 없다. 주요 고객은 건강보험사, 병원, 바이오텍(Biotech)과 생명 공학 기업, 정부 등이 있다. 건강보험사는 옵텀인사이트를 통해 보험 청구 트렌드의 분석과 보험 플랜 관리 및 통계 모델 구축이 가능하다. 병원 측에는 용의한 의료기록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의료진이 환자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고위험 환자를 선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의료시설은 옵텀360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매출관리를 하고 있다. 즉, 옵텀인사이트의 데이터 분석 도구는 유나이티드헬스와 옵텀케어 사업의 주요한 매개체라 볼 수 있다.[8]

행사[편집]

옵텀은 2019년 8월, 최초의 인공지능 레이싱 리그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에는 교사, 지역사회 이해관계자, 지역 기술 단체 회원 등이 참여했다. 본 행사의 의미는 건강관리에 대해 인공지능이 어떤 잠재력을 가졌는지 알아보기 위함이었다. 자동차가 고장이 났을 때 정비소에 가는 것 처럼, 환자는 아프면 병원에 간다. 환자의 의료 데이터는 자동차처럼 데이터가 비교적 쉽지 않지만, 근본적인 알고리즘은 동일하다. 결국은 같은 개념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옵텀의 관계자는 "옵텀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동차가 경주장을 실시간으로 도는 것처럼, 현재의 건강 상황에 맞게 환자를 위한 올바른 맞춤형 치료 경로를 추천하는 것이다."라며 "현재 극복해야 할 큰 장애물이 있지만, 인공지능 레이싱 리그를 실시함으로써 그 기초를 다지고 있다."라고 밝혔다.[9]
옵텀은 앙코르미디어그룹(Encore Media Group)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블록체인 전시회인 2019 블록체인 엑스포 북미(Blockchain Expo North America 2019)에 참여했다. 2019년 11월 13일(수)부터 14일(목)까지 미국 산타클라라 컨벤션 센터(Santa Clar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었다. 매년 행사는 전 세계 분산원장(DLT) 전문가 및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의 유명 인사를 유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회의 및 전시회이다. 블록체인 엑스포 북미는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블록체인 전시회 중 하나로서, 일련의 전문가 주제, 인터랙티브 그룹 토론, 그리고 해결책에 기초한 사례 연구를 보여준다. 법률, 소매, 금융 서비스, 의료, 보험, 에너지, 음악, 정부, 부동산 등 이 신기술의 전복 가능성이 가장 큰 업종을 모색하고 있다. 본 행사에서 마이크 제이콥스 옵텀 제품 엔지니어링 및 데이터 솔루션 담당 엔지니어는 《의료 세계 연결 – 건강 관리를위한 블록 체인》과 《블록체인의 환자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10]가기.png 2019 블록체인 엑스포 북미에 대해 자세히 보기

동영상[편집]

  • 옵텀 소개영상

각주[편집]

  1. Andrew Witty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Andrew_Witty
  2. 최영 기자, 〈美대형 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휴매나, 블록체인 파일럿 프로젝트 개시〉, 《코인타임》, 2018-04-05
  3. 김소라 기자, 〈美 헬스케어 그룹 5곳, 데이터 관리 블록체인 활용 개선 예정〉, 《글로벌경제신문》, 2018-04-04
  4. SteveGriffith, 〈AI for health care: Supporting providers in delivering better care〉, 《Optum Health Care Conversation》, 2018-11-19
  5. Lydia Ramsey, 〈One of America's largest healthcare companies wants to use AI to 'solve some of the most wicked problems in healthcare'〉, 《Businessinsider》, 2018-08-07
  6. 네이버 지식백과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480016&cid=58439&categoryId=58439
  7. SteveGriffith, 〈Discover the what, why and how of natural language processing〉, 《Optum Health Care Conversation》, 2018-03-29
  8. 이영진, 〈UnitedHealth Group(UNH US) 보험사가 아니다. Optum이 이끄는 주가 Re-rating〉, 《삼성증권》, 2020-01-21
  9. Dan McCreary, 〈What do self-driving cars have to do with health care?〉, 《Optum Health Care Conversation》, 2019-10-29
  10. 블록체인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blockchain-expo.com/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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