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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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보틱스(B-Robotics)
㈜비로보틱스(B-Robotics)

㈜비로보틱스(B-Robotics)는 2023년 2월 1일 출범한 우아한형제들서빙로봇 자회사이다. 대표는 김민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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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비로보틱스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서빙로봇 사업 법인이다. 서빙로봇사업실을 이끈 김민수 실장이 초대 대표를 맡았다. 우아한형제들은 2019년부터 서빙로봇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당시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로보틱스 셀 조직을 구축했다. 이후 사업부는 배달로봇과 서빙로봇 사업실로 각각 분화했는데, 서빙로봇 사업실이 바로 ㈜비로보틱스의 전신이다.[1] 비로보틱스는 2022년 11월에 서빙로봇 사업 분사를 결정하고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섰다. 이를 통해 국내 선두업체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중장기적으로 로봇의 국산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꾀한다는 계획이다.[2] 2023년에는 고도화된 서비스로 로봇 보급에 집중해 1,300대 이상의 신규 로봇을 보급하고 연말까지 2,500대 이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반기 내 음식점 호출 벨과 서빙로봇을 연동해 향상된 서빙과 퇴식 기능을 선보인다. 또 서빙로봇을 스크린골프장, 피시방, 당구장, 물류센터 등 다양한 매장에 투입해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서빙로봇을 국산화하고 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부품 국산화와 주문자 상표 부착(OEM) 방식의 로봇 생산도 검토 중이다.[3] 2018년 서빙로봇 시범운영을 시작한 우아한형제들은 2019년 렌탈상품을 출시하며 상용화에 성공했다. 서빙로봇의 대중화. 또한 태블릿 주문업체와 협업해 주문과 서빙을 통합한 기능을 출시해 서비스 수준을 높였다. 한편 비로보틱스는 2023년 2월 한 달간 배민의 서빙로봇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4]

주요 제품[편집]

배민로봇

배민로봇 S[편집]

배민로봇 S는 2022년 2월에 배민에서 출시한 서빙로봇이다. 중국에서 수입했지만 국내 식당에 최적화한 상품으로 10.1인치의 넓은 터치화면을 통해 제품 홍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로봇의 얼굴 역할을 하는 10.1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에 점주가 원하는 영상이나 사진, 음성을 적용할 수 있다. 서빙 모드, 크루즈 모드를 모두 지원해 지정된 테이블에 순차적으로 음식을 서빙 할 수 있고, 정해진 동선에 따라 반찬이나 냅킨을 제공할 수 있다. 자율주행 성능도 뛰어나다. 충격을 흡수하는 '멀티 링크 서스펜션'이 장착돼 흔들림이 거의 없고, 고성능 라이다(Lidar) 및 카메라를 통해 장애물 회피 능력도 높였다. 3.5시간 충전으로 최대 15시간 연속 주행이 가능해 운영 시간 내내 로봇을 활용할 수 있다. 로봇 화면과 음성을 직접 꾸밀 수도 있다. 배민로봇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화면ㆍ음성ㆍ배경음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배민이 제작한 이미지ㆍ영상은 기본 제공되며 사장님이 직접 등록할 수도 있다. 3.5시간 충전으로 최대 15시간 연속 주행 할 수 있다. 매장 환경에 따라 슬림, 와이드 중 2가지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다. 슬림형은 좁은 공간을 보다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고, 와이드형은 넓은 트레이로 더 많은 음식을 서빙할 수 있다. 로봇에 설치된 3단 트레이도 원하는 높이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5][6][7] 2023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서빙로봇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8]

상품[편집]

유예형[편집]

유예형은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하고 만기 시 소유를 결정할 수 있다. 월 렌탈료가 가장 저렴하고, 소유 여부는 나중에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월 렌탈 요금은 2023년 기준 36개월에 36만원부터이다. 렌탈료 일부를 유예하여 월 렌탈료 부담을 완화하는 납입 방식으로, 만기 시 로봇 반납/소유 중 택일하여 잔여 유예금을 납부한다. 소유 여부를 만기 시 결정하고 싶거나 가장 저렴한 월 렌탈료 상품을 찾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계약 기간이 종료되기 전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 철거비, 위약금, 기타 할인 받은 총 금액, 미납입 렌탈료 및 연체이자가 청구될 수 있다. 계약 만료 후 로봇 소유를 위해 구매를 원한다면 마지막 36회차 월 렌탈료와 유예금 300만 원을 추가 납부하면 된다. 반납할 경우, 마지막 회차 렌탈료를 납부한 뒤 로봇을 반납한다. 로봇은 영업일 기준 5일 이내에 철거가 진행된다.[6]

소유형[편집]

소유형은 매월 똑같은 금액으로 나눠내고, 계약기간 종료 후 로봇을 소유할 수 있다. 월 렌탈료를 균등하게 납입하는 방식이다. 매출이 일정하거나 월 렌탈료 부담을 줄이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하다. 계약 기간이 종료되기 전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 철거비, 위약금, 기타 할인 받은 총 금액, 미납입 렌탈료 및 연체이자가 청구될 수 있다. 소유형의 약정 기간은 36개월이다.[6]

반납형[편집]

반납형은 약정 기간 동안 관리 비용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영업배상책임 보험에 무료로 가입되며, 배민이 무상으로 케어해 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월 렌탈료를 균등하게 납입하는 방식이다. 관리 비용 걱정 없이 이용하고 싶거나 특정 기간에만 로봇을 이용하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하다. 계약 기간이 종료되기 전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 철거비, 위약금, 기타 할인 받은 총 금액, 미납입 렌탈료 및 연체이자가 청구될 수 있다. 약정 기간은 12개월과 24개월로 구성되어 있다.[6]

인증 중고 프로그램[편집]

인증 중고 프로그램은 중고 서빙로봇을 사고 팔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통상 계약하는 36개월 기간이 지난 이후에도 로봇을 처분하거나 재상품화하기 용이하게 만들 구상이다. 서빙로봇은 2019년 처음 상용화됐는데 이듬해 하반기부터 보급 대수가 늘기 시작해 2021년엔 3,200대 규모까지 증가했다. 식당의 부담을 덜기 위한 3년 약정의 렌탈 방식 등이 많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2023년부터 반환되는 중고 서빙로봇 물량이 크게 늘 수 있는 셈이다. 그동안은 서빙로봇을 구매한 개인 간 중고거래만 간간이 있었다. 하지만 2023년부터 중고 로봇이 증가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여, ㈜비로보틱스는 2023년 3월 중에 인증 중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증 중고 프로그램으로 식당들은 좀 더 저렴하게 서빙로봇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9]

안심케어[편집]

안심케어는 로봇을 이용하는 기간 동안 로봇 보증, 기술 지원 솔루션을 제공 받을 수 있는 배민로봇만의 차별화된 원스톱 케어 프로그램이다. 안심케어는 베이직과 플러스 두 가지로 구성된다. 36개월 약정으로 월 균등 납부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심케어 베이직에 포함되는 항목은 출동비 무료, 로봇클리닝 연간 1회 무료, 이전설치 연간 1회 무료, 소모품 포함 부품비 10% 할인 등이다. 플러스는 영업배상 책임보험 무상 가입, 로봇클리닝 연간 2회 무료, 이전설치 연간 무제한 무료, 소모품 포함 부품비 50% 할인 등이다. 안심케어 미가입 고객은 초기 1년 품질 보증 기간이 주어진다. 다만, 1년 품질 보증 범위는 제품의 하자로 인한 A/S로 한정되며, 소모품, 외관, 고객 과실 파손, 배터리 저하, 로봇 클리닝, 동선변경, 영업배상 책임보험, 이전, 추가, 재설치는 제외된다. 중도 가입이나 해지도 가능하다. 단, 중도 가입 시에는 안심케어 비용에 대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위약금이 발생한다.[6]

각주[편집]

  1. 신영빈 기자, 〈"모두가 일하기 편한 세상, 배민로봇이 만들 것"〉, 《지디넷코리아》, 2023-03-07
  2. 손지혜 기자, 〈배민, 서빙 로봇 자회사 '비로보틱스' 출범〉, 《전자신문》, 2023-02-01
  3. 석한글 기자, 〈배민, ‘비로보틱스’ 공식 출범…‘올해 1,300대 보급 목표’〉, 《물류신문》, 2023-02-01
  4. 배민, 서빙로봇 자회사 ‘비로보틱스’ 출범〉, 《시사IN》, 2023-02-02
  5. 김경영 기자, 〈우아한형제들 서빙 로봇 '딜리플레이트S', 전국 렌탈 서비스 시작〉, 《테크엠》, 2022-03-15
  6. 6.0 6.1 6.2 6.3 6.4 ㈜비로보틱스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brobotics.kr/
  7. 김유경 기자, 〈배달의민족이 낳은 서빙로봇 "완전 국산화로 5년내 5만대 공급"〉, 《머니투데이》, 2023-02-27
  8. 주문하면 로봇이 서빙… 전국 700개 매장서 맹활약〉, 《동아일보》, 2023-02-23
  9. 김철현 기자, 〈중고 로봇이 몰려온다〉, 《아시아경제》, 2023-03-1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