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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6일 (화) 14:21 판
K3(케이쓰리)는 기아자동차㈜(KIA Motors)의 전륜구동 준중형차이다. 포르테의 후속모델로 출시되어 2012년부터 생산을 시작하였다. K3라는 차명은 기아자동차(Kia)와 대한민국(Korea)라는 뜻이며, '강력함', '지배', '통치' 등의 뜻을 지닌 그리스어 'Kratos', '활동적인', '동적인' 등의 뜻을 지닌 영어 'Kinetic'의 앞 단어이기도 하다. 숫자 3은 기아자동차㈜의 K시리즈 중 준중형급을 의미한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러시아, 홍콩, 마카오, 터키 등의 국가에서는 쎄라토라고 불리며, 북아메리카, 필리핀, 이스라엘 등의 국가에서는 포르테라고 불리고 있다.
목차
개요
2012년 출시된 K3는 역동적 근육미를 의미하는 다이내믹 머스큘레러티(Dynamic Muscularity)를 콘셉트로 디자인되어 세련된 역동미가 매력적이다. 기존 포르테에 비해 곡선미를 가미해 볼륨감을 더했으며, 1.6리터급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준중형 세단으로, 이전 포르테에 비해 연비가 10%가량 향상됐다. 2015년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출시된 더 뉴 K3는 스포티한 디자인을 발전시켜 세련미를 높였고, 1.6L 감마 GDi 가솔린 엔진의 최고 출력을 132마력으로 하향시켜 실용 영역인 저중속에서의 성능을 개선했습니다. 이후 2018년 2월, 올 뉴 K3란 새 이름으로 업그레이드 출시되었으며, 2020년 4월 20일 2021년형 K3를 출시하였다.[1]
주요 모델
1세대
- 1세대 K3(YD)
- 1세대 K3(YD)는 2012년 9월 17일에 포르테의 후속 차종으로 출시되었다. 출시에 앞서 같은 해 7월 23일에 외관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되었으며, 7월 26일부터 7월 29일까지 코엑스몰에서 실차의 헤드 램프와 후면부, 휠 등이 단계적으로 공개되었다. 2009년부터 YD(K3 쿱은 YK)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된 K3는 아반떼(MD/JK)와 엔진과 부품, 플랫폼을 공유한다. 차명인 K3는 기아자동차(Kia)와 대한민국(Korea), 강력함, 지배, 통치 등의 뜻을 지닌 그리스어 Kratos, 활동적인, 동적인이라는 뜻을 지닌 영어 Kinetic의 앞 단어인 K에 준중형급을 의미하는 숫자 3을 결합한 것이다. 다이나믹 머스큘레리티(Dynamic Muscularity, 역동적 근육미)를 컨셉트로 디자인되어 세련된 스타일과 역동적인 느낌을 갖추었으며, 기존의 포르테와는 달리, 곡선이 가미되어 볼륨감을 더했다. 기아자동차㈜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하는 분야별 300명 시승단 이벤트가 9월 19일부터 11월 10일까지 이어져 성황리에 마쳤다. 곳곳에 언더 코팅이 적용되어 하부 소음을 줄였고 대한민국산 준중형차 최초로 운전석 시트 이지 억세스 기능이 적용되었다. 기아자동차의 텔레메틱스 시스템인 UVO 시스템이 적용되어 스마트폰으로도 자유롭게 엔진 시동, 실내 온도 등을 조절할 수 있다. 2013년 2월에는 젊은 고객 위주로 선호하는 사양을 더한 트렌디 트림이 추가되었고 시카고 오토쇼에서 해치백이 공개되었다. 같은 해 3월에 개최된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는 쿠페가 공개되었고 8월 27일에 K3 쿱으로 출시되었다. 중국에서는 K3 쿱이 슈마 쿱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9월 24일에는 해치백인 K3 유로가 출시되었고 12월 5일에는 세단에 1.6ℓ U Ⅱ VGT 디젤 엔진이 추가되었다. 2014년 12월 26일에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가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된 2015년형이 선보였다.
- 더 뉴 K3(The New K3)
- 2015년 11월 27일에 출시된 더 뉴 K3는 페이스 리프트를 통해 스포티한 디자인을 발전시켜 세련미를 높였고, 1.6ℓ 감마 GDI 가솔린 엔진의 최고 출력을 132마력으로 출력을 하향시켜 실용 영역인 저중속에서의 성능을 개선시켰다. 또한 트림을 세분화시켜 선택의 폭을 넓혔고, 스티어링 휠의 데이터 처리 단위를 32bit로 개선하였다.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과 스마트 트렁크,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의 신기술도 적용되었다. 같은 해 12월 15일에는 유로 6 기준을 만족시키는 1.6ℓ U Ⅱ VGT 디젤 엔진이 더해졌다. 2016년 3월 16일에는 더 뉴 K3 유로와 더 뉴 K3 쿱이 출시되었다. 더 뉴 K3 쿱은 페이스 리프트를 거치지 않아 디자인에는 변화가 없으나, 개선된 6단 자동변속기의 신규 적용과 주행 모드 통합 제어 시스템의 기본화를 통하여 한층 매끄러운 변속 성능은 물론 운전자의 기호에 맞춘 주행을 할 수 있도록 구현하였으며, 2016년 현재 생산 중인 대한민국 유일의 쿠페이다. 아울러 스마트 트렁크와 D컷 스티어링 휠을 새롭게 적용되었다. 1.6ℓ 감마 GDI 가솔린 터보 엔진에 조합되던 기존의 6단 자동변속기는 7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로 대체되었다. 중국에서도 페이스 리프트를 거쳤는데,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것과는 다른 독자적인 디자인을 갖추었다. 2016년 5월에 기아자동차의 멕시코 공장이 완공되어 현지에서도 생산이 개시되었다. 같은 해 7월 19일에는 편의 사양이 확대 적용된 2017년형이 선보였다. 2017년 5월 18일에는 2018년형이 선보였고, 동시에 더 뉴 K3 쿱은 단종되었다.[2]
2세대
- 2세대 K3(BD)
- 2세대 K3(BD)는 2018년 2월 27일에 출시되었다. GT에 장착하는 204마력 1.6리터 감마 가솔린 터보 엔진은 그대로 이어지나, 1.6리터 자연흡기 감마 가솔린 엔진은 GDI에서 123마력의 스마트스트림 MPI로 변경됐다. X-크로스 LED 주간 주행등과 풀 LED 헤드 램프는 존재감을 더하고 방향 지시등이 범퍼에 적용되어 독창성을 높였다. 보다 역동적인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전장이 늘어났으며, 지붕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C 필러도 쿠페와 같은 느낌을 주어 스포티하게 꾸며졌다.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화살을 형상화하였고 방향 지시등과 후진등이 범퍼에 내장되어 전면과 조화를 이룬다. 동급 최대 502ℓ의 트렁크 용량을 확보하였으며, 수평으로 뻗은 크롬 가니쉬가 적용된 센터페시아, 원형 사이드 에어 벤트, 플로팅 타입 내비게이션, 2단 콘솔 트레이, 리어 쿼터 글래스가 신규 적용되었다. 엔진은 기아자동차가 5년 동안 실 연비 개선, 실용 성능 향상, 배출 가스 저감을 목표로 개발한 스마트스트림 G라고 명명된 1.6ℓ 감마 Ⅱ MPI 엔진에 IVT(Intelligent Variable Transmission)라고 명명된 CVT를 조합하여 15.2km/ℓ(15인치 휠 복합 연비 기준)에 달하는 공인 연비를 달성하였다. 듀얼 인젝터를 활용한 듀얼 포트 연료 분사 시스템이 적용되어 싱글 인젝터 대비 연비 효율을 대폭 개선하였다. 아울러 통합 유량 제어 밸브가 설치되어 통합 열 관리 시스템, 마찰 저감 밸브 트레인, 경량화 피스톤 등을 더하여 연비를 높였다. CVT는 운전자의 의도와 주행 상태에 따라 다양한 변속 모드를 구현함은 물론, 변속 응답성, 직결감 등을 개선하였다. 여기에 고효율 금속 체인 벨트가 적용되어 연비와 내구성이 개선되었다. 유압 조절을 위한 유량 공급 장치에는 구동 토크를 감소시키는 베인 타입 펌프를 적용하여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차체는 초고장력 강판 사용 범위를 넓혀 평균 인장 강도 66kgf/㎟를 확보하였고 7 에어백이 장착되어 안전성이 강화되었다. 주행 안전 사양으로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가 기본 적용되었으며, 운전자 주의 경고, 차로 이탈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등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내비게이션에는 주행 편의성을 높여주고 5년 간 무료 이용이 가능한 인공 지능 음성 인식 기술인 카카오 아이가 적용되어 검색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여준다. 같은 해 10월 4일에는 GT가 추가되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가 기본 적용된 2019년형이 출시되었다. 5도어 해치백은 204마력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되는 GT 사양만 판매된다.[2]
- 2021년형 K3(2021 K3)
- 2020년 4월 20일 트림 및 사양이 재편된 2021년형이 출시되었으며, 4도어 GT와 수동변속기 모델이 단종되었다. 2021년형 K3는 주 고객층인 20~30대 고객이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화하면서도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스탠다드, 프레스티지, 시그니처 세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는 2021년형 K3는 준중형 차급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버튼 시동 스마트키와 인조가죽시트가 동시에 기본 적용됐다. 아울러 기존에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에서 적용할 수 있었던 운전석 파워시트ㆍ전동식 허리지지대,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뒷좌석 히티드 시트·높이 조절식 헤드레스트 등을 스탠다드 트림부터 선택 사양으로 운영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스탠다드 1,714만 원, 프레스티지 1,895만 원, 시그니처 2,087만 원으로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3]
특징
디자인
2018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자마자 올 뉴 K3 는 미니 스팅어, 리틀 스팅어라는 별명을 얻을만큼 외장 디자인이 스포티해졌다. 기존 모델의 강점을 계승하면서 다이내믹과 볼륨감을 통해 업스케일 다이내믹 세단으로 거듭났다. 전면부는 기아자동차의 상징인 호랑이 코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X자 형태로 교차된 독특한 느낌의 주간주행등과 풀 LED 헤드램프 등을 장착해 스타일리시한 이미지와 풍부한 볼륨감을 살렸으며, 특히 LED 헤드램프는 동급 최초로 장착한 것으로 광원의 조사 거리가 100~300m에 달해 기존의 프로젝션 헤드램프나 HID 헤드램프보다 우수한 야간 시인성을 제공한다. 전면 범퍼 아래쪽에는 대형 인테이크 그릴과 수평형 방향지시등이 포함된 에어커튼을 배치하여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옆태도 늘씬해지고 볼륨감을 강조한 면 처리로 세련미를 더했다. 휠베이스는 2,700mm로 그대로지만 전장은 4,640mm로 이전 세대에 비해 80mm가 증가했다. 이를 통해 루프와 트렁크를 잇는 라인은 한층 유연해져 쿠페와 같은 인상을 준다. 뒤태도 날렵해졌으며, 세단의 디자인 트렌드인 로우 앤 와이드 스타일을 구현했다. 여기에 화살 모양을 형상화한 애로우 라인(Arrow-line) LED 리어 콤비 램프와 트렁크 가니쉬를 적용해 와이드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한편, 볼륨감을 강화한 리어 범퍼, 전면부와 동일한 수평형 방향지시등을 적용해 구석구석 하이테크 이미지를 더했다.
내장 인테리어는 수평 지향 인테리어를 통해 실내공간이 좀 더 넓어 보이게 했으며,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까지 배려받는 느낌이 들도록 했다. 이를 위해서 수평으로 길게 뻗은 센터페시아를 적용하고 크래시패드 중간에는 가니쉬를 적용해 디테일을 살렸다. 하이테크하고 스포티한 아이캐칭 요소를 위해 항공기 터빈 형상을 본뜬 원형 사이드 에어벤트를 디자인하였다. 벤트 안쪽은 터빈 날개의 디테일을 참고하여 스포티함을 강조했습니다. 클러스터의 경우 시각적으로 커진 느낌이 들도록 사이즈를 키우고 테두리에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심리스 AVN과 공조 스위치, 방사형 패턴을 준 도어 스피커 등 숨은 디테일 속에 역동적인 이미지를 부여했다. 편의성과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탑승자의 사용성을 고려해 중앙에 2단 트레이 콘솔을 설치하고 주요 버튼을 터치스크린 아래에 일자로 배열함으로써 직관성과 실용성을 업그레이드했다. 이 외에도 1열 통풍 시트 및 10-Way 운전석 전동 시트 등 다양한 시트 사양으로 탑승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4]
연비 향상
- 듀얼 포트 연료분사 시스템(Dual Port Fuel Injection System) : 흡기 포트 내 듀얼 인젝터 연료 분사로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 통합 열관리 시스템(Integrated Thermal Management System) : 냉각수량을 통합 제어하여 열효율 향상 및 연비를 개선시켰다.[5]
안전성
- 우수한 차체강성 : 일반적으로 차체(Car Body)란, 차의 모양을 이루는 뼈대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자동차 무게의 약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충돌 안전 성능과 스타일링 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을 극대화하고 핫스템핑 공법을 적용한 차체는 가벼운 무게를 유지하면서도 단단한 강성을 선보여 연비와 충돌 안전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새로운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스포티지의 차체는 핫 스탬프 스틸과 같은 매우 강력한 소재를 전략적으로 적용하여 상당한 비틀림 강성을 자랑한다. 본체는 비틀림에 저항하므로 충격이 정밀하게 흡수되며, 충돌이 발생하면 탑승자 공간을 더 잘 보호하는 방식으로 충격력이 관리된다. 또한 초고장력 강판 비중을 기존 18%에서 51%로 늘려 차체 강성을 향상시켰다.
- 다양한 첨단 안전보조시스템 :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후측방 충돌 경고(BCW), 하이빔 어시스트(HBA) 등 다양한 첨단 안전보조시스템을 탑재하여 안전성을 향상시켰다.[5]
- 충돌 안전성 대응, 차체 고강도화/연결구조 강화 : 충돌 시 승객 안전성 확보를 위한 차체 고강도화, 연결구조를 강화했다. 대시와 카울 부분의 연결을 강화하고 A 필러 선조립 구조로 결합 강성을 증대했으며, A 필러와 사이드실의 고강도화를 이루었다. 이를 통해 전방 충돌뿐만 아니라 어떤 방향의 충격이라도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되었으며, B 필러 국부연화 핫스탬핑을 적용하고 루프레일 결합 구조를 강화해 측면 충돌 시 B 필러 변형량을 최소화함으로써 승객 생존 공간도 확보했다. 그리고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을 기존 34%에서 54%까지, 평균 인장강도 (kgf/㎟)를 52.5에서 66.4까지 늘려 차체 구조 최적화 및 경량화를 달성했다.
- 이중전원 에어백 컨트롤 시스템(ACU) : 올 뉴 K3에는 총 7개의 에어백이 장착되어 있는데 이 7개의 에어백이 탑승자의 안전을 철저하게 지켜준다. 이뿐만 아니라 7개의 에어백이 주행 중 시동이 꺼지더라도 이중전원 ACU시스템 덕분에 문제없이 작동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서 국내 최초 양산한 이 시스템은 주행 중 IGN 오프 시 에어백의 미작동을 방지한다. IGN 오프 시 차속/변속레버 위치에 따라 B+ 전원으로 전환하는 시스템으로, IGN 오프 이후 최대 3분간 전원이 공급되는데, 이때 에어백이 안전하게 작동해 승객들의 안전성을 확보하게 된다.[6]
기술력
-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를 이용해 앞에서 주행하는 전방 차량을 인식하여 전방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제동을 통하여 충돌을 회피하거나 피해를 경감시키는 장치이다. 약 8~180kph의 속도 구간에서 경고 및 부분 제동, 풀(FULL) 제동이 되며, 차량시동 시 자동으로 켜진다. 시동 후 설정화면에서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기능을 해제할 수 있는데, 시동을 끈 후 재시동할 때마다 기능은 다시 자동으로 활성화되어 운전자가 피하지 못한 충돌을 스스로 회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는 자차속/타겟 조건/주행 조건/교통 상황/센서 감지 한계 상황 등에 따라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며, 경고 및 제동 세부 조건은 레이더, 카메라, 레이더/카메라 퓨전 센서 타입에 따라서 변동된다.
-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 주행 중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차로를 이탈한다고 판단되는 경우,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하고 조향을 제어하는 주행 안전 시스템이다. 차로 이탈 방지 보조는 전방 카메라로 인식한 차선 및 도로 경계 정보와 방향 지시등 작동 여부를 고려하여, 차로를 이탈한다고 판단되면 운전자에게 시각/청각/촉각 경고를 하고, 차로를 이탈하지 않도록 조향을 도와준다.
- 후측방 충돌 경고(BCW) : 차량 측후방의 충돌 방지를 위해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인 사각지대 충돌경고 시스템을 탑재해 자동차가 알아서 운전자의 사각지대를 파악한다. 이에 따라 주행 중 후측방 사각지대의 차량 또는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면 사이드 미러에 경고 심볼로 1차 경고를 하고, 2차로 스피커 경고음으로 운전자에게 위험을 미리 알린다. 더불어 BCW 기능에 사용되는 부품을 이용한 비슷한 기능이 존재하는데, 후진할 때 측면에 접근 차량이 있다면 후방 교차 교통 충돌 경고(RCCW) 기능이 작동해 이동 물체를 감지하고 경고함으로써 충돌을 예방해준다.[7]
- 운전자 주의 경고(DAW) : 차량 운전자의 운전상태를 판단하여 운전자에게 휴식을 권하거나 경고 상태 표시의 민감도를 설정할 수 있다. 안전운전 확인 전화 기능은 부주의한 운전상태로 판단되면 상담센터에 전화를 걸어 안전 운전을 도와준다.
-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 주행 중 운전 부하를 경감해주기 위한 목적으로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 및 전방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주행할 수 있도록 가감속을 제어하는 주행 편의 시스템이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주행 속도를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맞추되, 전방 카메라/전방 레이더로 인식한 전방 차량과의 상대 위치, 상대속도를 고려하여 전방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혹은 전방 차량 정지 시 맞춰서 정지했다가, 전방 차량 출발 시 다시 주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가감속을 도와준다.
- 하이빔 어시스트(HBA) : 야간 및 저조도 상황에서 타 운전자의 눈부심을 최소화하면서 전방 가시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차량의 하이빔의 작동 여부를 제어하는 주행 안전 시스템이다. 하이빔 어시스트는 전방 카메라를 이용해 전방 차량/맞은편 차량/가로등 등으로 인한 광원 여부를 인식하고, 광원이 있을 경우 하이빔을 끄고, 광원이 없을 경우 하이빔을 켜준다.[5]
- 승차감과 조안성능 향상 : 기존차에 적용된 전치 경사형 쇽업소버와 V빔을 각각 후치 직립형과 튜블러 빔으로 적용해 승차감을 개선했다. 또한 스티어링 조타 응답성도 높이고 스티어링 기어비를 52mm에서 60mm(내수, 일반), 63mm(북미, GT)로 증대하고 토션바 강성도 증대해 조타 응답성을 향상시켰다. MDPS 통합제어로직을 적용하여 스티어링 선형감 및 이질감을 개선했다.
- 강력한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 올 뉴 K3는 NVH 성능을 대폭 개선을 위해 차체 강성을 보강하고 선형감 있고 정제된 가속 음색을 구현했으며, 필러부 발포 충진재 추가와 도어스커프 장착용 별물 브라켓을 적용함으로써 차외 소음의 실내 유입을 최소화하였다. 서브프레임 4점 부싱 적용으로 다양한 노면에서 한결같은 주행 정숙성을 유지할 수 있게 했으며, 프레임 일체형 패널 도어를 적용해 강성을 개선하였다. 도어 글라스 두께도 4mm 증대해 투과 소음을 없애고, 트렁크 리드와 리어 글라스 간 갭을 5mm 이하로 축소해 공동소음도 이전보다 개선하여 풍절음을 감소시켰다.
- 부드러운 제동성능 : 라운드 점프인(Round Jump-In)을 적용하여, 제동 초기 급작 제동감을 없애고 부드러운 출력을 구현하며, 제동성능을 개선하였다. 일반적으로 제동 초기에는 갑작스러운 제동감으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데 기존의 평평한 점프인이 아닌 라운드 형태를 적용해 초기 급작 제동감을 크게 개선하고 부드러운 주행 감성을 선사하도록 했다.[6]
편의기능
- 인포테인먼트 : 고급스러운 돌출형 디스플레이를 68mm를 상향 조정해 설계함으로써 운전자 시선 분산을 최소화했다. 모니터 경사각을 최적화해서 빛 반사를 개선한 것 또한 특징이다. 운전자의 곁에서 늘 주행정보를 제공하는 클러스터는 눈의 피로를 덜어줄 수 있도록 직관적인 GUI를 구현하고, 부드러운 컬러로 운전자와 교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운전자가 주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차량 관련 정보를 한눈에 쉽고 간편하게 보여주고, 차량 주행상태를 확인시켜준다. 시인성 개선은 물론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I 적용을 통해 운전 편의성도 강화했다. 카카오 I는 5년간 무료 이용 가능한 UVO 내비게이션에 적용되며 검색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여준다. 블루투스를 이용한 SMS 읽어주기 기능 역시 탑재했습니다.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된 기기가 MAP(Message Access Profile)를 지원/접근 허용하는 경우, 해당 기기로 수신되는 SMS를 H/U 화면을 통해 문자로 표시하고 읽어주며, 회신 기능까지 지원한다. 단, 문자 회신의 경우, 해당 기능 지원 가능한 폰에 한해 저장된 문구를 이용한 회신만 가능하며 아이폰 발신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7]
- 기아 디지털 키 : 설정한 스마트폰을 운전석 손잡이에 가까이 가져가면 앱과 연결돼 차량 문을 열 수 있다. 물리적인 형태의 키를 소지하지 않아도 차 문을 열 수 있어 편리하다. 개인화 프로필 기능을 지원하여 차의 문을 열면 사전에 등록한 사용자 별로 개인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운전자를 인식하고 운전석 시트와 사이드 미러의 각도, 라디오 주파수를 기존에 저장된 정보에 맞춰 알아서 조정해 준다. 운전자가 달라질 때마다 일일이 사양을 조절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또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형태로 디지털 키를 타인과도 공유할 수 있다. 차에 대한 접근 및 이용 권한을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스마트폰 디지털 키는 차 한 대당 운전자를 포함해 4명까지 등록이 가능하다.[8]
장단점
장점
- 연비 : 실용적인 부분에서 운전자의 기대를 충족하고 연비 및 환경 규제 대응을 중점으로 기아자동차가 개발한 파워트레인인 스마트스트림을 통해 동급 최강이자 경차급의 연비를 자랑한다.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는 기존보다 조밀한 체인벨트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스마트스트림 G1.6엔진은 듀얼 포트 분사 시스템을 적용하여 기존 1.6 감마엔진을 보완하고 실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9]
- 다양한 트림 : 다양한 연령대가 분포한 준중형 세단 고객의 세분화된 니즈에 맞춰 트렌디,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4개 트림으로 구성하였다.
- 운전자 보호 : 소비자 최대 선호 안전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량감지)를 전 트림 기본 적용하였다.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인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와 소비자 선호 편의사양으로 구성된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의 가격을 기존 대비 인하해 고객 만족을 높였다.
- 운전 편의성 향상 :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카카오 I가 적용되는 UVO 내비게이션의 무료 이용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10]
단점
- 출력 부족 : 이전 세대의 모델이 132마력이였던 것에 비해 올 뉴 K3는 준중형 차급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높은 연비과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력이 감소하여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m의 힘을 가진다.
- 풍절음, 노면소음 : 고속주행시 창문 너머로 풍절음이 크게 들리며, 차량 하부에서 올라오는 타이어 소리와 같은 노면소음이 상대적으로 크게 들린다.[11]
수상 내역
- 2014년 : 월평균 1800만이 찾는 미국 자동차 구매 플랫폼 에드먼즈닷컴에서 승용차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
- 2014년 : 카닷컴, USA 투데이, 모터위크에서 '최고 소형 승용차'로 선정
- 2015년 : 중국질량협회 고객만족도조사에서 '2015 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
- 2016년 : JD 파워 실시 초기품질조사(IQS)에서 차급 내 TOP3에게만 주어지는 '우수품질상' 수상
- 2017년 :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안전평가 최고 등급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수상
각주
- ↑ 1.0 1.1 기아자동차, 〈캐피탈, 세피아부터 K3까지! 기아자동차 준중형 세단의 역사〉, 《HMG 저널》, 2018-03-27
- ↑ 2.0 2.1 기아 K3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A%B8%B0%EC%95%84_K3#%EB%8D%94_%EB%89%B4_K3(2015%EB%85%84_11%EC%9B%94~2018%EB%85%84_2%EC%9B%94)
- ↑ 기아자동차㈜ , 〈2021년형 K3 출시〉, 《기아자동차 공식블로그 플레이 기아》, 2020-04-20
- ↑ 기아자동차, 〈다이내믹 스타일, 올 뉴 K3만의 디자인〉, 《HMG 저널》, 2018-04-02
- ↑ 5.0 5.1 5.2 5.3 기아자동차㈜ 공식홈페이지 - https://www.kia.com/kr/vehicles/k3/features.html
- ↑ 6.0 6.1 기아자동차, 〈뻔하지 않은 펀(Fun)한 차의 탄생 올 뉴 K3의 주행성능과 안전성〉, 《HMG 저널》, 2018-04-09
- ↑ 7.0 7.1 기아자동차, 〈올 뉴 K3의 안전 기술과 인포테인먼트〉, 《HMG 저널》, 2018-04-13
- ↑ 기아자동차, 〈기아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한층 편리한 일상을 완성하다〉, 《HMG 저널》, 2020-04-29
- ↑ 기아자동차㈜ , 〈세 남자의 ALL NEW K3 연비 체험기〉, 《기아자동차 공식블로그 플레이 기아》, 2018-03-15
- ↑ 기아자동차, 〈풀체인지 되어 돌아왔다! 기아자동차, 올 뉴 K3 출시〉, 《HMG 저널》, 2018-02-27
- ↑ 윤회장 H윤회장, 〈올뉴K3 30,000Km시승 후 장단점(2편 단점)〉, 《티스토리》, 2020-01-23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