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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카렌스'''(Kia Carens)는 1999년 6월에 출시한 '''[[기아㈜]]'''(KIA)의 [[중형차|중형]] [[전륜구동]] [[미니밴]]이다. 도시형 7인승인 카렌스는 [[승용차]]보다 더 넓은 공간으로 당시 여가생활을 즐기려던 가족단위 구매계층에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독보적인 [[LPG]]용 미니밴이었던 터라 IMF 금융위기로 운전자들의 유류부담을 줄여주며 히트를 하게 된다. 그러나 3세대에 이르러서 [[중형차]]의 플랫폼을 사용했던 2세대 모델과 다르게 [[준중형차]]의 플랫폼을 사용해 크기가 줄어들었고, [[SUV]] [[차량]]의 인기가 높아져 단종 수순을 밟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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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 | ||
+ | 1999년 6월에 처음 출시된 카렌스는 실용주의 시대에 걸맞게 가족끼리 편히 이용 가능한 국산 [[소형차|소형]] [[MPV]] 시장의 막을 연 차량이다.<ref>순진한상어,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hayden7356&logNo=221394553974&categoryNo=582&parentCategoryNo=0 '국산 소형 MPV의 전설' 기아 카렌스 이야기]〉, 《네이버 블로그》, 2018-11-08</ref> [[카니발]] 보다 작지만 [[7인승]] [[승합차]]로 인정받았고, [[LPG]] [[연료]]를 사용해 경제성이 뛰어난 차량으로 평가됐다. 카렌스는 [[미쓰비시]]의 [[샤리오]](Chariot)의 라이선스 생산품에 불과했던 [[현대정공]] [[싼타모]]와는 달리 순수 한국 기술로 개발된 MPV라는 점에도 의의가 있다. 카렌스의 기본 설계는 [[세피아]]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는데, 세피아 플랫폼을 활용한 덕분에 차량가격도 1,300만 원대에 시작해 옵션을 추가해도 1,500만 원 내외에 구입이 가능했으니 차량 가격도 경쟁력이 높았다. 게다가 카렌스는 2011년 [[쉐보레 올란도]]가 출시되기 전까지 경쟁 상대가 없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008년 기아 광주공장 방문 당시 카렌스 생산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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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렌스는 출시 이듬해인 2000년 8만 4천81대, 월 평균 7천7대가 팔리는 등 2000년대 중반까지 인기를 끌었다. 2004년 경기도 화성공장에서 광주공장으로 생산이 이관된 후 뉴 카렌스 42만1천788대, 올 뉴 카렌스 21만5천409대 등 총 63만7천197대(내수 12만1천44대, 수출 51만6천153대)가 생산됐다.<ref>서충섭 기자, 〈[http://m.honam.co.kr/detail/DDAuq0/547220 '내집처럼 편안한 차' 카렌스 역사 속으로]〉, 《무등일보》, 2018-07-24</ref> 그러나 카렌스는 세대를 거듭하면서 경쟁력을 잃어갔다. MPV 본연의 실용성은 점점 떨어지고 승용에 가까운 차량으로 탈바꿈 하면서다. 2013년 [[독일]] 출신의 자동차 디자이너이자 전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자인 총괄 사장인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가 디자인 한 3세대 모델 출시 후 연간 판매량 5만3487대를 기록, 과거의 영광을 찾는 듯 보였다. 단종을 앞두고 있는 3세대 모델 역시도 수납공간이 특별히 많거나 실용적이지 못하며, 3열은 여전히 실용적이지 못했다. 3열 탑승은 고사하고, SUV처럼 많은 짐을 싣기도 어렵다는 문제도 있었다.<ref>양봉수 기자, 〈[https://www.auto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35 올란도와 카렌스 모두 단종, 국산 MPV 이대로 끝인가]〉, 《오토트리뷴》, 2018-07-24</ref> 결국 판매량은 2014년 4194대로 다시 급감했고 2015년 3702대, 2016년 3268대, 2017년 2791대 등 매년 줄었으며, 끝내 2018년 7월 카렌스는 생산을 중단하고 단종 절차에 들어갔다.<ref>황세준 기자, 〈[https://newstomato.com/readNews.aspx?no=834349 기아차 먹여 살렸던 '카렌스'…19년만 '쓸쓸한 퇴장']〉, 《뉴스토마토》, 2018-07-08</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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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 | ||
+ | ===1세대=== | ||
+ | [[파일:1세대 카렌스.jpg|썸네일|300픽셀|'''1세대 카렌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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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 카렌스는 외환 위기 직후인 1999년 6월에 나왔다. [[기아㈜]]가 독자 개발한 1.8L [[LPG]] [[엔진]](T8D)을 얹었다. 나중에는 힘을 끌어올린 베타 2.0 LPG 버전도 나왔다. 강점은 저렴한 [[유지비]]였다. 당시 경제 위기로 한창 유류비에 민감할 때여서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당시에는 [[7인승]] [[승합차]]로 분류돼 [[자동차세]]도 저렴했다. 준중형인 세피아 플랫폼을 써서 실내 공간도 넓었다. '거실이 카렌스로 들어왔다', '내 집처럼 편안한 차'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카렌스의 성격을 암시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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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년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았다. 내외관을 손봐 카렌스Ⅱ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2.0L [[디젤엔진]]도 추가되었다. 하지만 이내 생산이 중지되었다. [[배기가스]] 총량제가 시행되어 법규 상 승용 디젤이 인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 판매를 이어나갈 방법이 있었다. ‘프레임 보디거나 4WD, LSD와 같은 험로 주파 장치를 달거나, 9인승 이상인 차량’에 한해 판매가 가능했다. 그래서 기아는 카렌스Ⅱ에 LSD를 달고 지상고를 살짝 높여 엑스트랙이라는 이름으로 재출시했다. 초창기 모델부터 엑스트랙까지 많은 인기를 누린 1세대 카렌스의 총 생산량은 63만7197대로 역대 카렌스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남았다.<ref name='이정현'>이정현 기자, 〈[https://v.daum.net/v/gkOgOQxXiy 10월에 딱 한 대 팔렸다고? 카렌스가 걸어온 길]〉, 《엔카메거진》, 2018-11-05</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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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세대=== | ||
+ | [[파일:2세대 카렌스.jpg|썸네일|300픽셀|'''2세대 카렌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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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세대 카렌스는 1세대와 이름만 같고 전부 뜯어 고쳤다. 뼈대는 [[중형차]]인 로체의 것으로, [[휠베이스]]가 130mm 늘어남에 따라 실내공간이 더욱 넓어졌다. 엔진도 바뀌었다. 주력은 2.0L LPI(세타) 엔진, 2.0L 디젤(VGT)도 있었으나 LPG 판매가 절대적이어서 판매가 많지 않았다. 따라서 2.0L 가솔린(세타)으로 대체시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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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기 버전은 유럽 수출형과 앞모습이 달랐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앞범퍼]] 형상을 달리해 내외수 차별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유럽형과 완전히 동일한 앞모습을 지니게 된 건 2008년형부터다. 당시 기아㈜의 부사장인 피터 슈라이어 영입 이후에는 2011년형 카렌스를 내놓으면서 라디에이터 그릴에 ‘호랑이 코’로 일컬어지는 [[패밀리룩]]을 입히기도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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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년 [[GM대우]]의 레조가 단종되며 한때 7인승 MPV 시장을 독식하던 뉴 카렌스의 인기는 1세대만 못했다. 중형차 사이즈가 커지기 시작했던 때이기도 하고 [[카니발]]의 인기가 치솟았기 때문이다. 2006년 4월부터 2013년 3월까지의 총 생산량은 총 42만1788대로, 1세대보다 66% 줄었지만 여전히 기아차의 효자 모델이었다.<ref name='이정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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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세대=== | ||
+ | [[파일:3세대 카렌스.jpg|썸네일|300픽셀|'''3세대 카렌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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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세대 카렌스는 2012년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였다. 유럽형 미니밴을 타겟으로 유럽 시장에 먼저 선보인 모델이다. 디자인부터 1, 2세대와는 다르다. 본넷이 짤막한 ‘캡 포워드 디자인’에 곡선을 많이 넣은 [[승용차]] 감각이다. 주력은 역시나 2.0L LPI(누우), 1.7L 디젤(U2) 모델도 마련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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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지만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기대보다 좁다는 것이다. 3세대는 중형차 플랫폼을 썼던 2세대와 달리 준중형 [[세그먼트]]인 씨드(Ceed)의 뼈대를 활용했다. 2세대보다 [[휠베이스]]를 늘였다지만 실제로 7명이 타기에 비좁았다. 아울러 초창기 [[디젤]]은 7인승 버전을 내놓지 않았다. 당시는 경유 가격이 하락할 때여서 디젤 수요가 늘어날 때였다. 따라서 라이벌인 [[쉐보레 올란도]] 앞에서 무너질 수 밖에 없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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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7월에는 ‘더 뉴 카렌스’라는 이름을 내걸고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기도 했다. 외관을 손보고 등급을 단순화시킨 게 특징이다. 그러나 이미 판매는 올란도쪽으로 기운 상태라 카렌스는 올란도보다 실내가 좁아 주목받지 못했다. 판매량은 점차 줄어들었고 결국 2018년 7월, 카렌스는 생산을 중단했다. 3세대 카렌스의 총 생산량은 21만5409대로 역대 카렌스 중 가장 조금 팔렸다.<ref name='이정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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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세대=== | ||
+ | [[파일:4세대 카렌스.jpg|썸네일|300픽셀|'''4세대 카렌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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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12월 16일 공개된 4세대 카렌스는 [[동남아시아]]와 [[인도]] 시장 전략 차종으로 판매하는 [[전륜구동]] [[7인승]] [[RV]]/[[MPV]] 차량이다. 인도와 동남아시아, 남미 등 개발 도상국 시장에 출시되며, [[기아 셀토스]] 및 [[현대 알카자르]]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차체]]의 크기는 셀토스보다 더 크다. 기존의 MPV 스타일의 디자인 대신 [[SUV]] 스타일로 변하였으며, 후면부 디자인은 [[스포티지]]와 공유한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A%B8%B0%EC%95%84_%EC%B9%B4%EB%A0%8C%EC%8A%A4 기아 카렌스]〉, 《위키백과》</ref> 인도형 셀토스를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알카자르, 스타게이저의 [[형제차]]이며, 휠베이스 및 리어 오버행이 더 길어졌다. LED 램프가 탑재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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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은 인도 안드라 프라데시 주 아난타푸르 기아 공장에서 이루어져 주변 국가로 수출되는 형태로 판매한다. 인도 시장에서는 2022년 1월경에 우선 출시한다. 라틴아메리카 시장에도 점차 판매망을 확대해가고 있다. [[파워트레인]]으로는 1.6L 자연흡기 가솔린, 1.4T 가솔린, 1.5L 디젤 엔진 사양으로 판매한다. [[전장]]은 약 4,540mm 정도로 스포티지 QL보다 좀 더 크다. 휠베이스는 2,780mm로 [[쏘렌토 UM|쏘렌토]]과 동일한 휠베이스 길이이다. 기아 인도 라인업 중에서는 카니발의 아랫급 차량으로 판매하며 사실상 2018년 단종된 카렌스 & 2002년 단종된 카스타의 통합 후속차량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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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말에는 [[베트남]]에서도 출시했고, 2023년 1월엔 인도 올해의 차(ICOTY, Indian Car Of The Year)로 선정될 정도로 현지 반응이 좋은 편이다. 이는 기아 역사 상 최초의 인도 올해의 차를 수상한 것으로, 현대자동차그룹 전체 차량들 중 인도 시장에서 올해의 차가 된 건 총 8번째이다.<ref>김민상 기자,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33750#home 기아 카렌스, 인도 '올해의 차' 선정…EV6는 그린카 부문 1위]〉, 《중앙일보》, 2023-01-15</ref> 2023년 1월 개최된 인도 오토 엑스포 행사에서 2열을 뜯어내고 공무 수행을 위한 전용 [[인포테인먼트]]나 의료장비 등을 탑재한 카렌스 PBV를 선보였다. 현지 [[경찰차]]와 [[구급차]] 등 공공기관 차량으로의 공급을 노리는 듯 하며, 기아 최초의 [[내연기관]] [[PBV]]이다. 한편 2023년형 모델부터는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됐다.<ref>〈[https://namu.wiki/w/%EA%B8%B0%EC%95%84%20%EC%B9%B4%EB%A0%8C%EC%8A%A4/4%EC%84%B8%EB%8C%80 기아 카렌스/4세대]〉, 《나무위키》</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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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 | ||
+ | ===설계=== | ||
+ | 카렌스의 기본 설계는 세피아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다. 세피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체적인 크기를 늘려서 설계되었다. 전반적인 개발 방향은 [[토요타]]의 제3세계 시장용 미니밴 모델이었던 스파시오(Spacio)와 입섬(Ipsum) 등을 벤치마킹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전반적인 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특유의 사선으로 내려오는 [[C필러]] 디자인 그리고 [[컬럼식 시프트 레버]] 등이 주요 벤치마킹 대상이었던 토요타 입섬에서 가져온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초기형 모델의 외관 디자인은 벤치마킹 대상이었던 토요타 입섬과 상당 부분이 닮아있었다.<ref name='모토야'>박병하 기자,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0616208&memberNo=22197681 (특별했던차) 기아자동차 카렌스]〉, 《모토야》, 2019-05-30</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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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내 디자인=== | ||
+ | 카렌스는 전반적으로 확장된 형태의 승용 [[왜건]]에 가까웠던 실내공간 설계를 가졌다. 그 덕분에 가족용은 물론 레저용으로도 활용 폭이 넓었다. 넉넉한 실내공간을 가지면서도 철저하게 승용차의 감각을 살렸기에,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컬럼식 시프트 레버를 사용하여 [[운전석]]과 [[조수석]] 간의 이동이 아주 수월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었다. 외관은 다소 콤팩트해 보이지만 체감 공간은 상당한 수준이었던 것이다.<ref name='모토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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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밴=== | ||
+ | 카렌스는 개발 당시부터 한국 MPV의 원조라 불리는 싼타모가 일궈놓은 중형 미니밴 시장의 특성과 요구에 철저하게 맞췄다. 1.5~2.0 리터급 LPG 엔진과 7인승 좌석구조를 갖춘 점이 바로 그것이다. 카렌스가 출시될 당시인 1999년으로, 외환위기 아래 한국 유가는 큰 폭으로 상승한 데다 경기가 크게 위축되면서 유가에 대한 부담이 커진 상황이었던 당시 LPG를 사용하는 자동차들은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었다. 7인승 좌석 구조는 싼타모와 마찬가지로 당시 한국 자동차 세법을 파고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999년 당시에는 6인승 이하의 차량을 [[승용차]]로, 7~12인승 차량을 [[승합차]]로 분류하고 있었다. 승합차로 분류된 차종은 자가용 6만 5천원으로 자동차세 부담이 현저히 낮았다. 여기에 자동차 보혐로도 낮게 책정되는 등 유지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요소들이 많았다.<ref name='모토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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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기=== | ||
+ | 카렌스는 1999년 출시 당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출시된 지 갓 2개월 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계약 물량만 이미 6만대를 넘어 섰으며, 하루에 약 1,500대 꼴로 계약이 이루어지는 등 신차 효과 이상의 인기를 자랑했다. 이미 8월 중순부터 계약되는 물량은 다음 해에나 받아볼 수 있는 지경에 이르렀고, 기아㈜는 월 생산대수를 9천대까지 늘려 잡았지만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을 정도였다. 이는 99년 당시부터 승합차의 기준이 상향 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고 있었던 상황이었고, 기존 생산 차량에는 새로운 볍규가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으로 인해 주문이 과도하게 몰린 탓도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이듬해인 2000년도에는 내수 판매 3위에 오르는 기념을 토하기도 했다.<ref name='모토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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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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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 ||
+ | * 〈[https://ko.wikipedia.org/wiki/%EA%B8%B0%EC%95%84_%EC%B9%B4%EB%A0%8C%EC%8A%A4 기아 카렌스]〉, 《위키백과》 | ||
+ | * 〈[https://namu.wiki/w/%EA%B8%B0%EC%95%84%20%EC%B9%B4%EB%A0%8C%EC%8A%A4/4%EC%84%B8%EB%8C%80 기아 카렌스/4세대]〉, 《나무위키》 | ||
+ | * 황세준 기자, 〈[https://newstomato.com/readNews.aspx?no=834349 기아차 먹여 살렸던 '카렌스'…19년만 '쓸쓸한 퇴장']〉, 《뉴스토마토》, 2018-07-08 | ||
+ | * 서충섭 기자, 〈[http://m.honam.co.kr/detail/DDAuq0/547220 '내집처럼 편안한 차' 카렌스 역사 속으로]〉, 《무등일보》, 2018-07-24 | ||
+ | * 양봉수 기자, 〈[https://www.auto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35 올란도와 카렌스 모두 단종, 국산 MPV 이대로 끝인가]〉, 《오토트리뷴》, 2018-07-24 | ||
+ | * 순진한상어,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hayden7356&logNo=221394553974&categoryNo=582&parentCategoryNo=0 '국산 소형 MPV의 전설' 기아 카렌스 이야기]〉, 《네이버 블로그》, 2018-11-08 | ||
+ | * 이정현 기자, 〈[https://v.daum.net/v/gkOgOQxXiy 10월에 딱 한 대 팔렸다고? 카렌스가 걸어온 길]〉, 《엔카메거진》, 2018-11-05 | ||
+ | * 박병하 기자,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0616208&memberNo=22197681 (특별했던차) 기아자동차 카렌스]〉, 《모토야》, 2019-05-30 | ||
+ | * 김민상 기자,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33750#home 기아 카렌스, 인도 '올해의 차' 선정…EV6는 그린카 부문 1위]〉, 《중앙일보》, 2023-01-15 | ||
+ | |||
+ | ==같이 보기== | ||
+ | * [[기아㈜]] | ||
+ | * [[미니밴]] | ||
+ | * [[MPV]] | ||
+ | * [[현대 스타게이저]] | ||
+ | * [[스즈키 에르티가]] | ||
+ | * [[토요타 이노바]] | ||
+ | * [[미쓰비시 엑스팬더]] | ||
+ | * [[닛산 리비나]] | ||
+ | |||
+ | {{한국 자동차|검토 필요}} |
2024년 3월 6일 (수) 16:35 기준 최신판
기아 카렌스(Kia Carens)는 1999년 6월에 출시한 기아㈜(KIA)의 중형 전륜구동 미니밴이다. 도시형 7인승인 카렌스는 승용차보다 더 넓은 공간으로 당시 여가생활을 즐기려던 가족단위 구매계층에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독보적인 LPG용 미니밴이었던 터라 IMF 금융위기로 운전자들의 유류부담을 줄여주며 히트를 하게 된다. 그러나 3세대에 이르러서 중형차의 플랫폼을 사용했던 2세대 모델과 다르게 준중형차의 플랫폼을 사용해 크기가 줄어들었고, SUV 차량의 인기가 높아져 단종 수순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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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상세[편집]
1999년 6월에 처음 출시된 카렌스는 실용주의 시대에 걸맞게 가족끼리 편히 이용 가능한 국산 소형 MPV 시장의 막을 연 차량이다.[1] 카니발 보다 작지만 7인승 승합차로 인정받았고, LPG 연료를 사용해 경제성이 뛰어난 차량으로 평가됐다. 카렌스는 미쓰비시의 샤리오(Chariot)의 라이선스 생산품에 불과했던 현대정공 싼타모와는 달리 순수 한국 기술로 개발된 MPV라는 점에도 의의가 있다. 카렌스의 기본 설계는 세피아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는데, 세피아 플랫폼을 활용한 덕분에 차량가격도 1,300만 원대에 시작해 옵션을 추가해도 1,500만 원 내외에 구입이 가능했으니 차량 가격도 경쟁력이 높았다. 게다가 카렌스는 2011년 쉐보레 올란도가 출시되기 전까지 경쟁 상대가 없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008년 기아 광주공장 방문 당시 카렌스 생산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카렌스는 출시 이듬해인 2000년 8만 4천81대, 월 평균 7천7대가 팔리는 등 2000년대 중반까지 인기를 끌었다. 2004년 경기도 화성공장에서 광주공장으로 생산이 이관된 후 뉴 카렌스 42만1천788대, 올 뉴 카렌스 21만5천409대 등 총 63만7천197대(내수 12만1천44대, 수출 51만6천153대)가 생산됐다.[2] 그러나 카렌스는 세대를 거듭하면서 경쟁력을 잃어갔다. MPV 본연의 실용성은 점점 떨어지고 승용에 가까운 차량으로 탈바꿈 하면서다. 2013년 독일 출신의 자동차 디자이너이자 전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자인 총괄 사장인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가 디자인 한 3세대 모델 출시 후 연간 판매량 5만3487대를 기록, 과거의 영광을 찾는 듯 보였다. 단종을 앞두고 있는 3세대 모델 역시도 수납공간이 특별히 많거나 실용적이지 못하며, 3열은 여전히 실용적이지 못했다. 3열 탑승은 고사하고, SUV처럼 많은 짐을 싣기도 어렵다는 문제도 있었다.[3] 결국 판매량은 2014년 4194대로 다시 급감했고 2015년 3702대, 2016년 3268대, 2017년 2791대 등 매년 줄었으며, 끝내 2018년 7월 카렌스는 생산을 중단하고 단종 절차에 들어갔다.[4]
역사[편집]
1세대[편집]
초대 카렌스는 외환 위기 직후인 1999년 6월에 나왔다. 기아㈜가 독자 개발한 1.8L LPG 엔진(T8D)을 얹었다. 나중에는 힘을 끌어올린 베타 2.0 LPG 버전도 나왔다. 강점은 저렴한 유지비였다. 당시 경제 위기로 한창 유류비에 민감할 때여서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당시에는 7인승 승합차로 분류돼 자동차세도 저렴했다. 준중형인 세피아 플랫폼을 써서 실내 공간도 넓었다. '거실이 카렌스로 들어왔다', '내 집처럼 편안한 차'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카렌스의 성격을 암시한다.
2002년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았다. 내외관을 손봐 카렌스Ⅱ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2.0L 디젤엔진도 추가되었다. 하지만 이내 생산이 중지되었다. 배기가스 총량제가 시행되어 법규 상 승용 디젤이 인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 판매를 이어나갈 방법이 있었다. ‘프레임 보디거나 4WD, LSD와 같은 험로 주파 장치를 달거나, 9인승 이상인 차량’에 한해 판매가 가능했다. 그래서 기아는 카렌스Ⅱ에 LSD를 달고 지상고를 살짝 높여 엑스트랙이라는 이름으로 재출시했다. 초창기 모델부터 엑스트랙까지 많은 인기를 누린 1세대 카렌스의 총 생산량은 63만7197대로 역대 카렌스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남았다.[5]
2세대[편집]
2세대 카렌스는 1세대와 이름만 같고 전부 뜯어 고쳤다. 뼈대는 중형차인 로체의 것으로, 휠베이스가 130mm 늘어남에 따라 실내공간이 더욱 넓어졌다. 엔진도 바뀌었다. 주력은 2.0L LPI(세타) 엔진, 2.0L 디젤(VGT)도 있었으나 LPG 판매가 절대적이어서 판매가 많지 않았다. 따라서 2.0L 가솔린(세타)으로 대체시켰다.
초기 버전은 유럽 수출형과 앞모습이 달랐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앞범퍼 형상을 달리해 내외수 차별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유럽형과 완전히 동일한 앞모습을 지니게 된 건 2008년형부터다. 당시 기아㈜의 부사장인 피터 슈라이어 영입 이후에는 2011년형 카렌스를 내놓으면서 라디에이터 그릴에 ‘호랑이 코’로 일컬어지는 패밀리룩을 입히기도 했다.
2007년 GM대우의 레조가 단종되며 한때 7인승 MPV 시장을 독식하던 뉴 카렌스의 인기는 1세대만 못했다. 중형차 사이즈가 커지기 시작했던 때이기도 하고 카니발의 인기가 치솟았기 때문이다. 2006년 4월부터 2013년 3월까지의 총 생산량은 총 42만1788대로, 1세대보다 66% 줄었지만 여전히 기아차의 효자 모델이었다.[5]
3세대[편집]
3세대 카렌스는 2012년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였다. 유럽형 미니밴을 타겟으로 유럽 시장에 먼저 선보인 모델이다. 디자인부터 1, 2세대와는 다르다. 본넷이 짤막한 ‘캡 포워드 디자인’에 곡선을 많이 넣은 승용차 감각이다. 주력은 역시나 2.0L LPI(누우), 1.7L 디젤(U2) 모델도 마련했다.
하지만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기대보다 좁다는 것이다. 3세대는 중형차 플랫폼을 썼던 2세대와 달리 준중형 세그먼트인 씨드(Ceed)의 뼈대를 활용했다. 2세대보다 휠베이스를 늘였다지만 실제로 7명이 타기에 비좁았다. 아울러 초창기 디젤은 7인승 버전을 내놓지 않았다. 당시는 경유 가격이 하락할 때여서 디젤 수요가 늘어날 때였다. 따라서 라이벌인 쉐보레 올란도 앞에서 무너질 수 밖에 없었다.
2016년 7월에는 ‘더 뉴 카렌스’라는 이름을 내걸고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기도 했다. 외관을 손보고 등급을 단순화시킨 게 특징이다. 그러나 이미 판매는 올란도쪽으로 기운 상태라 카렌스는 올란도보다 실내가 좁아 주목받지 못했다. 판매량은 점차 줄어들었고 결국 2018년 7월, 카렌스는 생산을 중단했다. 3세대 카렌스의 총 생산량은 21만5409대로 역대 카렌스 중 가장 조금 팔렸다.[5]
4세대[편집]
2021년 12월 16일 공개된 4세대 카렌스는 동남아시아와 인도 시장 전략 차종으로 판매하는 전륜구동 7인승 RV/MPV 차량이다. 인도와 동남아시아, 남미 등 개발 도상국 시장에 출시되며, 기아 셀토스 및 현대 알카자르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차체의 크기는 셀토스보다 더 크다. 기존의 MPV 스타일의 디자인 대신 SUV 스타일로 변하였으며, 후면부 디자인은 스포티지와 공유한다.[6] 인도형 셀토스를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알카자르, 스타게이저의 형제차이며, 휠베이스 및 리어 오버행이 더 길어졌다. LED 램프가 탑재된다.
생산은 인도 안드라 프라데시 주 아난타푸르 기아 공장에서 이루어져 주변 국가로 수출되는 형태로 판매한다. 인도 시장에서는 2022년 1월경에 우선 출시한다. 라틴아메리카 시장에도 점차 판매망을 확대해가고 있다. 파워트레인으로는 1.6L 자연흡기 가솔린, 1.4T 가솔린, 1.5L 디젤 엔진 사양으로 판매한다. 전장은 약 4,540mm 정도로 스포티지 QL보다 좀 더 크다. 휠베이스는 2,780mm로 쏘렌토과 동일한 휠베이스 길이이다. 기아 인도 라인업 중에서는 카니발의 아랫급 차량으로 판매하며 사실상 2018년 단종된 카렌스 & 2002년 단종된 카스타의 통합 후속차량이다.
2022년 말에는 베트남에서도 출시했고, 2023년 1월엔 인도 올해의 차(ICOTY, Indian Car Of The Year)로 선정될 정도로 현지 반응이 좋은 편이다. 이는 기아 역사 상 최초의 인도 올해의 차를 수상한 것으로, 현대자동차그룹 전체 차량들 중 인도 시장에서 올해의 차가 된 건 총 8번째이다.[7] 2023년 1월 개최된 인도 오토 엑스포 행사에서 2열을 뜯어내고 공무 수행을 위한 전용 인포테인먼트나 의료장비 등을 탑재한 카렌스 PBV를 선보였다. 현지 경찰차와 구급차 등 공공기관 차량으로의 공급을 노리는 듯 하며, 기아 최초의 내연기관 PBV이다. 한편 2023년형 모델부터는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됐다.[8]
특징[편집]
설계[편집]
카렌스의 기본 설계는 세피아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다. 세피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체적인 크기를 늘려서 설계되었다. 전반적인 개발 방향은 토요타의 제3세계 시장용 미니밴 모델이었던 스파시오(Spacio)와 입섬(Ipsum) 등을 벤치마킹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전반적인 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특유의 사선으로 내려오는 C필러 디자인 그리고 컬럼식 시프트 레버 등이 주요 벤치마킹 대상이었던 토요타 입섬에서 가져온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초기형 모델의 외관 디자인은 벤치마킹 대상이었던 토요타 입섬과 상당 부분이 닮아있었다.[9]
실내 디자인[편집]
카렌스는 전반적으로 확장된 형태의 승용 왜건에 가까웠던 실내공간 설계를 가졌다. 그 덕분에 가족용은 물론 레저용으로도 활용 폭이 넓었다. 넉넉한 실내공간을 가지면서도 철저하게 승용차의 감각을 살렸기에,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컬럼식 시프트 레버를 사용하여 운전석과 조수석 간의 이동이 아주 수월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었다. 외관은 다소 콤팩트해 보이지만 체감 공간은 상당한 수준이었던 것이다.[9]
미니밴[편집]
카렌스는 개발 당시부터 한국 MPV의 원조라 불리는 싼타모가 일궈놓은 중형 미니밴 시장의 특성과 요구에 철저하게 맞췄다. 1.5~2.0 리터급 LPG 엔진과 7인승 좌석구조를 갖춘 점이 바로 그것이다. 카렌스가 출시될 당시인 1999년으로, 외환위기 아래 한국 유가는 큰 폭으로 상승한 데다 경기가 크게 위축되면서 유가에 대한 부담이 커진 상황이었던 당시 LPG를 사용하는 자동차들은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었다. 7인승 좌석 구조는 싼타모와 마찬가지로 당시 한국 자동차 세법을 파고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999년 당시에는 6인승 이하의 차량을 승용차로, 7~12인승 차량을 승합차로 분류하고 있었다. 승합차로 분류된 차종은 자가용 6만 5천원으로 자동차세 부담이 현저히 낮았다. 여기에 자동차 보혐로도 낮게 책정되는 등 유지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요소들이 많았다.[9]
인기[편집]
카렌스는 1999년 출시 당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출시된 지 갓 2개월 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계약 물량만 이미 6만대를 넘어 섰으며, 하루에 약 1,500대 꼴로 계약이 이루어지는 등 신차 효과 이상의 인기를 자랑했다. 이미 8월 중순부터 계약되는 물량은 다음 해에나 받아볼 수 있는 지경에 이르렀고, 기아㈜는 월 생산대수를 9천대까지 늘려 잡았지만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을 정도였다. 이는 99년 당시부터 승합차의 기준이 상향 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고 있었던 상황이었고, 기존 생산 차량에는 새로운 볍규가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으로 인해 주문이 과도하게 몰린 탓도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이듬해인 2000년도에는 내수 판매 3위에 오르는 기념을 토하기도 했다.[9]
각주[편집]
- ↑ 순진한상어, 〈'국산 소형 MPV의 전설' 기아 카렌스 이야기〉, 《네이버 블로그》, 2018-11-08
- ↑ 서충섭 기자, 〈'내집처럼 편안한 차' 카렌스 역사 속으로〉, 《무등일보》, 2018-07-24
- ↑ 양봉수 기자, 〈올란도와 카렌스 모두 단종, 국산 MPV 이대로 끝인가〉, 《오토트리뷴》, 2018-07-24
- ↑ 황세준 기자, 〈기아차 먹여 살렸던 '카렌스'…19년만 '쓸쓸한 퇴장'〉, 《뉴스토마토》, 2018-07-08
- ↑ 5.0 5.1 5.2 이정현 기자, 〈10월에 딱 한 대 팔렸다고? 카렌스가 걸어온 길〉, 《엔카메거진》, 2018-11-05
- ↑ 〈기아 카렌스〉, 《위키백과》
- ↑ 김민상 기자, 〈기아 카렌스, 인도 '올해의 차' 선정…EV6는 그린카 부문 1위〉, 《중앙일보》, 2023-01-15
- ↑ 〈기아 카렌스/4세대〉, 《나무위키》
- ↑ 9.0 9.1 9.2 9.3 박병하 기자, 〈(특별했던차) 기아자동차 카렌스〉, 《모토야》, 2019-05-30
참고자료[편집]
- 〈기아 카렌스〉, 《위키백과》
- 〈기아 카렌스/4세대〉, 《나무위키》
- 황세준 기자, 〈기아차 먹여 살렸던 '카렌스'…19년만 '쓸쓸한 퇴장'〉, 《뉴스토마토》, 2018-07-08
- 서충섭 기자, 〈'내집처럼 편안한 차' 카렌스 역사 속으로〉, 《무등일보》, 2018-07-24
- 양봉수 기자, 〈올란도와 카렌스 모두 단종, 국산 MPV 이대로 끝인가〉, 《오토트리뷴》, 2018-07-24
- 순진한상어, 〈'국산 소형 MPV의 전설' 기아 카렌스 이야기〉, 《네이버 블로그》, 2018-11-08
- 이정현 기자, 〈10월에 딱 한 대 팔렸다고? 카렌스가 걸어온 길〉, 《엔카메거진》, 2018-11-05
- 박병하 기자, 〈(특별했던차) 기아자동차 카렌스〉, 《모토야》, 2019-05-30
- 김민상 기자, 〈기아 카렌스, 인도 '올해의 차' 선정…EV6는 그린카 부문 1위〉, 《중앙일보》, 2023-01-15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