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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5일 (일) 15:35 기준 최신판

소매틱(Somatic)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화장실 청소로봇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회사이다. 마이클 리바이(Michael Levy)와 유진 자소바(Eugene Zasoba)가 공동 설립했다.

주요 제품[편집]

소매틱[편집]

소매틱(Somatic)은 대중화장실용 청소로봇이다. 공항에서 바닥을 청소하는 박스형 차량을 닮은 소매틱은 2가지 용도에 적절하게 설계됐다. 이 로봇은 위험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더럽고, 따분한 것으로 여겨지는 일을 일을 대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개발되었다. 유진 자소바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함께 회사를 설립한 최고경영자 마이클 리바이는 할아버지의 식당에서 수년간 일하면서 욕실 청소용 로봇을 개발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이들이 화장실용 청소로봇을 개발할 수 있었던 이유는 화장실은 모든 게 바닥에 고정되어 있어 물건 움직임을 모두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1994년 이후 만들어진 미국의 화장실은 모두 장애인법 ADA에 따라 규격화되어 있기 때문에 로봇의 제어가 매우 용이하다. 소매틱은 구매가 아닌 대여 방식으로 제공된다.

대다수 상업용 화장실의 규격화된 특성은 로봇이 공간에서 단 한 번의 훈련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개발팀은 현재 가상현실(VR) 화장실 시뮬레이션을 통해 로봇에게 어디에 세척제를 뿌리고, 닦아내고, 진공청소 하고, 말려야 하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원격 VR 시뮬레이션을 학습시키고 있다. 이 회사 개발팀은 이 활동에 다소 애정을 섞어 '사상 최악의 비디오 게임'이라고 부른다. 일단 이 모든 것이 갖춰지면, 로봇은 주위를 탐색하기 위해 라이다를 포함한 다양한 센서를 사용해 정확한 이동과 정확한 청소 작업을 진행한다. 이렇게 로봇은 하루에 8시간 정도 청소를 진행하게 되며, 문을 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건물 안을 돌아다닐 수도 있다. 청소가 다 끝나면 원위치로 복귀해 배터리충전하고 청소에 필요한 각종 용액을 충전하게 된다. 소매틱의 주요 타깃은 공항, 카지노, 사무실 그리고 대형 화장실을 둔 상업용 건물이다.[1][2]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홍성호 기자, 〈VR로 훈련시켜 AI로 작동하는 '화장실 청소로봇' 등장〉, 《비전》, 2020-05-13
  2. 이성원 기자, 〈건물 화장실 청소로봇 한달 12만원...훈련은 VR로〉, 《로봇신문》, 2020-03-0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