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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
 
== 생애 ==

2023년 1월 12일 (목) 12:40 판

안병익

안병익은 '모바일식권'을 만든 식신㈜의 대표이사(CEO)이다.

생애

안병익은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 박사이며 사회 연결망과 O2O 서비스·온디맨드(On-Demand) 전문가이다. 1993년 KT 전임연구원을 시작으로, 2000년에는 LBS기업 포인트아이(Point-I)를 창업하여 2006년 코스닥에 상장했고, 2010년에 O2O 푸드 테크 전문기업인 식신㈜(Siksin)을 창업해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한국 LBS 산업협의회 이사,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이사, 한국 푸드테크협회 협회장 등을 맡고 있기도 하다. 그는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에서 겸임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세대, 카이스트,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산업기술대 등에서 창업가 정신 및 O2O 특강을 하고 있다..[1]

약력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출생
  • 남대전고등학교 졸업
  •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 박사
  • 1993년 3월 ~ 1999년 12월 KT 전임연구원
  • 2000년 4월 ~ 2010년 4월 포인트아이(Point-I) 창립자 겸 대표이사
  • 2002년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SEIT 과정 수료
  • 2003년 ~ 2010년 한국 LBS 산업협의회 이사
  • 2008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AMP)과정 수료
  • 2010년 ~ 2016년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겸임교수
  • 2012년 ~ 2018년 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 겸임교수
  • 2010년 5월 ~ 식신(Siksin) 창립자 겸 대표이사
  • 2015년 ~ 한국 인터넷전문가협회 이사
  • 2016년 12월 책 〈커넥터 – 세상을 지배하는 힘〉 출간
  • 2017년 ~ 2021년 한국푸드테크협회 협회장
  • 2021년 10월 책 < 초세계 Meta Universe> 출간
  • 2022년 3월 책 <간판없는 맛집> 출간
  • 2022년 ~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
  • 한국지리정보 소프트웨어 협회 이사

주요 활동

포인트아이(Point-I)

안병익은 2000년에 포인트아이닷컴㈜를 설립하였다. 2001년에 회사명을 포인트아이로 변경했으며, 2006년에 코스닥에 상장하였다. 포인트아이는 무선 LBS와 관련 특허를 11건 출원하면서 위치기반서비스(LBS)를 개발 및 공급하는 정보기술업체로 성장했다.[2] 안병익은 포인트아이의 의미가 포인트(Point)의 위치, 아이(I)의 정보(Information)를 따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무선 인터넷과 결합한 모바일 서비스의 차별성은 즉시성에 있으며, 즉시성은 LBS로부터 온다고 했다. LBS는 이동통신망이나 GPS로 파악한 위치를 바탕으로 날씨·교통정보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한다. KT의 초고속정보통신 인프라망 관리시스템을 1차로 개발하였고, KTF에 LBS 도입으로 ‘친구 찾기’, ‘아이서치’ 서비스, 휴대폰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 ‘케이웨이즈’, 분실폰 위치 확인 시스템 등을 구축하며 KT와의 협업을 강화했다. 또한 LBS 기반의 통신형 차량 내비게이션 ‘톡톡’ 서비스와 아바타 SNS ‘우리 사이’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코스닥 상장후 SK 서비스 확장을 위하여 SK 계열사에 매각하였다.

한국 푸드테크협회(Korea FoodTech Association)

안병익은 2017년 국회에서 한국푸드테크협회를 설립하였다. 한국 푸드테크협회는 푸드테크의 기업 대표이사, 전문가, 실무자, 정부, 학계, VC 등이 함께 모여 업계의 정보 공유 및 인적 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푸드테크 스타트업 및 전문가 협회이며, 협회장은 안병익이다. 한국 푸드테크협회는 ‘푸드테크’는 전통 식품산업에 ICT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신산업이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혁신적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푸드테크와 관련된 배송, 스마트팜, 데이터, 식품안전, 교육 분야 등에서 향후 10년간 30만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있다. 2018년 10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푸드테크 트렌드 세미나에서 한국 푸드테크협회장 자격으로 참여한 안병익은 푸드 큐레이팅 서비스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푸드테크의 미래 전망과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안병익은 앞으로 협회가 회원사의 성장과 새로운 기술과 사업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식신(Siksin)

안병익은 2010년 5월에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씨온’을 출시하고 대표이사가 되었다. 씨온은 사용자가 올린 위치 및 주변 정보를 표시하며 공유하는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특히 ‘주변 맛집’ 기능이 큰 인기를 얻었다. 과거 LBS를 기반으로 한 포인트아이가 부진했던 이유 중 하나는 당시 스마트폰 보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는데, 씨온은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본격화하는 시기와 겹쳐 큰 시너지효과를 얻었다. 이후 페이스북이 ‘체크인’이라는 유사한 경쟁 서비스를 출시해 사업의 방향을 수정했다. 그래서 ‘식신’을 앱으로 출시했다. 식신은 사용자의 위치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광고료를 받고 올리는 글 대신, 실제 사용자들이 남긴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맛집 배달 ‘식신 히어로’, 중국 관광객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식신 플러스’, 기업용 식대 관리 서비스 ‘식신 e 식권’, 외식 선불카드 ‘식신 다이닝 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사용자가 검색에서 예약·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푸드테크 O2O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3] 이후 2016년 9월 1일 씨온은 회사명을 식신으로 변경 및 통일하였다. 식신은 식당을 직접 방문한 사람들의 리뷰와 회사 자체적인 검증을 통해 맛집 정보를 제공해 신뢰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보가 제공되는 식당의 수는 전체 식당 60만 개 중 3만 개로, 5%에 불과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식신은 개편 작업을 통해 70만 개의 데이터를 2019년 상반기 안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빅데이터 회사인 마이셀럽스와의 협업으로 식당 취향 데이터를 추출해 매칭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사용자 개개인이 원하는 취향의 식당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기능 역시 2019년 상반기 안에 출시하겠다고 했다. 최근 식신은 AI 기반의 구글 클라우드 음성 엔진을 이용한 음성 검색 기능을 도입하면서 사용자에게 편리성을 제공하고 다양한 디바이스 연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B2B 모바일식권(식신e식권)

식신은 2015년 약 1년여 간의 개발을 마치고 모바일식권인 식신e식권을 출시했다. 이후 모바일식권 시장은 큰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2년 푸드테크기업 식신이 운영하는 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이 전년 대비 고객사 100% 증가의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식신e식권은 2015년 5월 오픈한 모바일식권 서비스로 번거로운 종이식권, 식대장부, 법인카드의 불편함을 해소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모바일식권을 통해 회사는 담당자의 업무 효율 증가와 비용절감, 임직원의 식대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오랜 서비스 운영으로 다져진 세분화된 식대 정책을 바탕으로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파견 및 현장근무 등 근무 형태가 수시로 변하는 사업장도 문제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식신e식권을 이용하는 고객사는 ‘22년 3분기 기준 830개를 돌파했다. 전년 대비 100% 증가한 셈이다. ‘복합결제단말기’등 구내식당 전용 디바이스의 세분화 및 전방위 사업 제휴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서다. 또한 팬데믹으로 인한 재택근무 시대가 종료됨에 따라 모바일식권의 수요 또한 폭증했다.특히 고객사 증가에 따라 식신e식권 앱을 사용하는 고객도 22만명으로 급증했는데, 이를 위해 서버 증설, ISMS 보안인증 취득, AI 오프라인결제 기능 탑재 등 안정적이면서도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선도 이어지고 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제휴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적인 안착과 다양한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는 세심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게되면서 많은 고객사의 선택을 받았다.”며 “2023년도에는 약 2천억원의 거래액이 예상되는 만큼 재투자를 통해 지속 성장하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신e식권은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메디슨, 삼성전자, CJ프레시웨이, 금호아시아나그룹, 포스코건설, LS그룹, 한전KDN, 현대모비스, SSG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사용중이며, 확장세가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외식특화 공간메타버스 (트윈코리아)

식신은 2021년 12월 20일에 시작한 국내 최초 전국단위 메타버스 기반 가상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트윈코리아’의 서울 지역 사전청약이 개시 9시간 만에 전체 분양 지역 100% 완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청약을 통해 식신은 총 4만 6천여 명의 분양자를 모집하는데 성공했으며, 상권을 기준으로 총 94개 권역으로 구분한 서울 지역의 1차 사전 청약은 20일 저녁 7시 58분 기준 공개한 모든 지역이 분양을 마감했다. 특히 약 2만여 명의 대기 청약자도 발생해 트윈코리아의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트윈코리아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시작한 사전 청약은 개시 1분 만에 신사, 강남, 홍대, 을지로, 여의도 등 상권이 많은 핫플레이스 38곳을 중심으로 빠르게 마감되기 시작했다. 최단 시간 내 완판에 성공한 지역은 ‘신사-가로수길’로 약 11초 만에 분양을 마감했으며, ‘강남역(17초)’, ‘청담동(20초)’, ‘압구정-도산공원/로데오(26초)’, ‘홍대(29초)’ 등이 뒤를 이었다. 신청 가능 인원 대비 대기 인원이 가장 많은 지역 역시 ‘신사-가로수길’로 확인됐으며, 해당 지역은 1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인사동(9.2:1)’, ‘압구정-도산공원(8.5:1)’ 등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트윈코리아는 월간 방문 유저 300만 명에 달하는 위치기반 맛집 정보 서비스 플랫폼 ‘식신’이 보유한 방대한 양의 실제 식당 및 상점의 데이터를 융합시킨 최초의 현실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전국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정확한 약 75만 개의 외식업 데이터와 5만여 개의 결제 가맹점 데이터를 메타버스 세계 속에 구현하고 이를 통해 실물경제 기여형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청약에 성공한 분양자는 신청한 지역 내 10,000 ㎡(약 3천 평) 단위의 ‘셀(Cell)’ 1개를 분양 받아 ‘셀 오너’가 되며, 분양 받은 셀 위에서 진행된 다양한 액티비티에 따라 여러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셀’은 트윈코리아의 공간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로, 셀에는 실제 해당 위치의 식당과 상점이 노출될 예정이다.

일반 유저들이 셀 상의 식당 및 상점에서 식사를 하거나 상품을 구매하는 등 경제 활동을 진행하고, 리뷰 작성 및 영수증 인증 등의 액티비티를 할 경우, 유저는 액티비티 참여 보상을 지급받고 셀 오너는 유저들의 액티비티 참여도에 따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해당 수익은 트윈코리아 내 별도 ‘포인트’로 지급되며, 이 포인트는 다시 식당이나 상점에서 재화를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현실 경제 활동이 메타버스 플랫폼에 반영되고 플랫폼 내의 활동이 현실 공간에 반영되는 것이다.

한국형 트립 어드바이저(Trip Advisior), 푸드테크 기업 식신(주)의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트윈코리아’가 영화관, 호텔, 백화점, 수영장 등의 3D 가상개발 건축물 업데이트를 새롭게 완료했다고 밝혔다. 트윈코리아는 실물경제와 연동된 외식 특화 공간 메타버스다. 3000여 평의 현실 공간을 지도 위 가로, 세로 길이 각 100m 크기의 셀로 구분해 각각의 주인인 ‘셀 오너’를 배정한다. 셀 오너는 각자 분양받은 셀 공간에서 발생하는 맛집 리뷰 및 방문에 따른 수수료를 얻을 수 있다. 현실에 존재하는 구역을 메타버스 속 공간으로 구현해 이용자들이 실제 물리적 공간에 위치한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구조이다. ‘가상 공간 개발 기능’은 트윈코리아 메타버스 내 공간 단위인 ‘셀’을 분양받은 ‘셀 오너’들에게 독점적으로 제공되는 3D 건축 기능이다. 현재 주거, 숙박, 쇼핑, 교육, 문화, 체육 등 8가지 건축 카테고리의 28가지 종류의 건축물 아이템을 셀 위에 건설할 수 있다. 추후에는 대형건축물과 입간판, 도로 건설, 대지 타입 선택 등의 기능도 추가된다.

트윈코리아의 목표는 한국형 '트립어드바이저'다.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는 회원들의 평점과 리뷰를 바탕으로 전 세계의 맛집, 관광명소, 숙박 등을 소개하는 글로벌 최대 여행정보 플랫폼이다. 오는 4분기 중에 P2P거래소 서비스를 오픈하고 내년 상반기 해외 도시별로 뉴욕, 상하이, 도쿄, 런던, 파리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시가총액 10억 달러를 넘긴 공간 메타버스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 더 샌드박스(The Sandbox), 어스2(Earth2)와 같이 해외 시장도 공략한다.

트윈코리아의 허은솔 사업부문 대표는 "3D 가상개발 건축물의 다양화 및 포인트 적립 개선을 통해 사용자가 더욱 메타버스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 글로벌 진출을 통해 세계 대표적인 실물 경제 연동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

식신은 모바일전자식권 선두 업체로 현재 약 1천여개의 대기업 임직원 22만명에게 5만여개 식당을 연결하여 모바일식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거래액은 약 1천억원 정도이며 23년도에는 2천억원을 돌파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모바일전자식권 시장 규모는 직장인 1900만 명 기준으로 약 30조원에 이르며 향후 크게 성장이 예상된다. 식신은 트윈코리아라고 하는 외식특화 공간 메타버스 서비스를 2022년 출시했다. 세계최초의 디지털 트윈기반 실물경제 물리공간과 온라인 공간이 결합된 서비스로 2023년부터는 뉴욕 동경 북경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식신은 미래에셋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하고 2023년 하반기에 사업모델 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입성을 추진하고 있다.

각주

  1. 네이버 책, 〈커넥터 네이버책〉, 《네이버 책》
  2. 네이버 지식 백과, 〈포인트아이㈜〉, 《네이버 지식 백과》
  3. 이문규 기자, 〈씨온, '식신'으로 사명 변경하고 외식업 사업에 주력〉, 《아이티동아》, 2016-09-01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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