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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는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있는 [[휴머노이드]]인데 그 인공지능은 아이비엠([[IBM]])의 [[왓슨]]에서 태생되었다. 귀여운 외모가 특징이며, 사람의 감정을 인식한 후 행동 양식을 결정하게 된다. 즉, 시각, 청각, 촉각 센서를 통해 사람의 표정과 목소리 변화를 감지하여 말을 건네는 형식이다. 하지만 초기 개발 당시 영어와 일본어만을 지향해왔기 때문에 한국어 지원이 안 되어 있었는데 [[㈜엘지유플러스]]의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인해 한국어 지원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휴머노이드임에도 불구하고 2족 보행이 아닌 바퀴로 움직이는 특징이 있으며, 사람들과 교감하여 감정을 인식하는 프로그램은 소니가 출시했던 '아이보', 혼다의 '아시모'와 다르게 클라우드 기반의 학습이기 때문에 '아이보'와 '아시모'보다는 학습이 훨씬 빠르고 정확하다. 19만 8,000엔에 판매되었지만 1분 만에 초기 생산량인 1,000대가 팔리는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되었다.<ref name="위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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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는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있는 [[휴머노이드]]인데 그 인공지능은 아이비엠([[IBM]])의 [[왓슨]]에서 태생되었다. 귀여운 외모가 특징이며, 사람의 감정을 인식한 후 행동 양식을 결정하게 된다. 즉, 시각, 청각, 촉각 센서를 통해 사람의 표정과 목소리 변화를 감지하여 말을 건네는 형식이다. 하지만 초기 개발 당시 영어와 일본어만을 지향해왔기 때문에 한국어 지원이 안 되어 있었는데 [[㈜엘지유플러스]]ㄱㄷㄴㅈ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인해 한국어 지원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휴머노이드임에도 불구하고 2족 보행이 아닌 바퀴로 움직이는 특징이 있으며, 사람들과 교감하여 감정을 인식하는 프로그램은 소니가 출시했던 '아이보', 혼다의 '아시모'와 다르게 클라우드 기반의 학습이기 때문에 '아이보'와 '아시모'보다는 학습이 훨씬 빠르고 정확하다. 19만 8,000엔에 판매되었지만 1분 만에 초기 생산량인 1,000대가 팔리는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되었다.<ref name="위키"></ref>
  
 
최장 12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는 리튬이온배터리, 10.1인치급 액정모니터, 마이크 4개, 터치센서 5개, 카메라 2개, 중력 센서 2개를 탑재하고 있다. 키는 1.2m, 무게는 28kg이며 이동속도는 시속 3km이다. 모터 20개가 장착되어 손가락, 머리, 어깨, 팔꿈치 등을 움직일 수 있다. 페퍼는 사람의 감정을 인지하고 감정에 맞는 말과 행동을 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cloud) 방식을 통해 인공지능을 구현하였다. [[클라우드]] 방식은 로봇 내부에 모든 데이터를 저장하는 대신 인터넷 서버와 통신한 후 판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예를 들어 다른 로봇이 요리법 하나를 습득하였다면 원거리에 있는 다른 로봇도 [[인터넷]]을 통해 요리법을 공유할 수 있어 학습 속도가 매우 빠르다. <ref name="시사">페퍼 네이버 지식백과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175299&cid=43667&categoryId=43667</ref> 페퍼는 카메라, 마이크와 여러 센서들을 통해 사람의 표정, 음성, 제스처를 분석하여 감정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사람의 감정을 파악할 수 있고 감정에 맞는 말과 행동을 할 수 있다. 이런 특별한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안내, 주문, 정보 제공 등 수많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f>케미칼부문,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9430211&memberNo=5673438&vType=VERTICAL 사람을 닮아가는 로봇]〉, 《네이버 포스트》, 2017-09-18</ref>
 
최장 12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는 리튬이온배터리, 10.1인치급 액정모니터, 마이크 4개, 터치센서 5개, 카메라 2개, 중력 센서 2개를 탑재하고 있다. 키는 1.2m, 무게는 28kg이며 이동속도는 시속 3km이다. 모터 20개가 장착되어 손가락, 머리, 어깨, 팔꿈치 등을 움직일 수 있다. 페퍼는 사람의 감정을 인지하고 감정에 맞는 말과 행동을 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cloud) 방식을 통해 인공지능을 구현하였다. [[클라우드]] 방식은 로봇 내부에 모든 데이터를 저장하는 대신 인터넷 서버와 통신한 후 판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예를 들어 다른 로봇이 요리법 하나를 습득하였다면 원거리에 있는 다른 로봇도 [[인터넷]]을 통해 요리법을 공유할 수 있어 학습 속도가 매우 빠르다. <ref name="시사">페퍼 네이버 지식백과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175299&cid=43667&categoryId=43667</ref> 페퍼는 카메라, 마이크와 여러 센서들을 통해 사람의 표정, 음성, 제스처를 분석하여 감정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사람의 감정을 파악할 수 있고 감정에 맞는 말과 행동을 할 수 있다. 이런 특별한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안내, 주문, 정보 제공 등 수많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f>케미칼부문,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9430211&memberNo=5673438&vType=VERTICAL 사람을 닮아가는 로봇]〉, 《네이버 포스트》, 2017-09-18</ref>

2023년 9월 22일 (금) 10:02 판

페퍼(Pepper)
소프트뱅크(SoftBank)

페퍼(Pepper)는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개발한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키는 120cm 정도이고, 바퀴가 달려서 이동할 수 있으며, 인간의 표정과 목소리를 분석하여 감정을 인식할 수 있다. 소프트뱅크는 2013년 프랑스의 알데바란 로보틱스(Aldebaran Robotics) 회사를 인수한 후, 2014년 페퍼를 개발하였고, 2015년 상업용 인공지능 로봇으로 판매하였다. 페퍼는 얼굴과 기본적인 인간 감정을 인식하는 세계 최초의 소셜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사람과 대하고 정서적 교감까지 나눌 수 있으며, 주변 상황을 인지하고 소통할 수 있다. 백화점, 병원 등 실제 다양한 장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인간의 상호 작용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대화와 터치 스크린을 통해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 2016년 소프트뱅크는 페퍼의 개발자 풀을 확대하기 위해, 운영체제를 안드로이드(Android)로 바꾸고 개발 언어를 자바(Java)로 변경하였다.

개요

페퍼(Pepper)는 2015년 6월 5일 일본 소프트뱅크사가 발표한 감정 인식 휴머노이드이다. 프랑스 휴머노이드 개발업체 알데바란 로보틱스에서 개발하였으며 시스템 보이스는 보이스로이드(VOICEROID)인 츠루마키 마키를 이용해 구성했다. 한국 공중파의 인공지능 다큐에서는 표면적으로 일본 개발품으로 나오나 로봇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알데바란(aldebaran robotics)의 개발품이다. 프랑스의 알데바란 로보틱스와 소프트뱅크 모바일을 통해 개발되고 2014년 6월 5일 소프트뱅크 기자회견을 통해 세상에 공개되었다. 개발 시 코드 이름은 알데바란은 형제 로봇인 로미오(Romeo)에 대응하여 줄리엣(Juliett)이였으며, 일본에서는 타로(タロウ)였다.[1] 페퍼는 인간의 목소리를 인식해 감정을 이해하도록 고안됐다. 고객과 대화하고 모바일 결제를 처리하는 업무가 가능하다. 그리고 영어, 일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를 포함한 19개 언어를 구사해 고객의 질문에 대답하는 등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주문, 결제 등의 중요 업무에 페퍼가 활용 가능해 결제는 페퍼의 가슴에 달린 태블릿PC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마스타카드의 전자지갑인 마스터패스를 사용해 결제 서비스가 가능하다. 소프트뱅크는 페퍼의 기본 모델을 2015년 2월, 19만 8000엔(약 200만 원) 정도에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2]

특징

페퍼는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있는 휴머노이드인데 그 인공지능은 아이비엠(IBM)의 왓슨에서 태생되었다. 귀여운 외모가 특징이며, 사람의 감정을 인식한 후 행동 양식을 결정하게 된다. 즉, 시각, 청각, 촉각 센서를 통해 사람의 표정과 목소리 변화를 감지하여 말을 건네는 형식이다. 하지만 초기 개발 당시 영어와 일본어만을 지향해왔기 때문에 한국어 지원이 안 되어 있었는데 ㈜엘지유플러스ㄱㄷㄴㅈ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인해 한국어 지원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휴머노이드임에도 불구하고 2족 보행이 아닌 바퀴로 움직이는 특징이 있으며, 사람들과 교감하여 감정을 인식하는 프로그램은 소니가 출시했던 '아이보', 혼다의 '아시모'와 다르게 클라우드 기반의 학습이기 때문에 '아이보'와 '아시모'보다는 학습이 훨씬 빠르고 정확하다. 19만 8,000엔에 판매되었지만 1분 만에 초기 생산량인 1,000대가 팔리는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되었다.[1]

최장 12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는 리튬이온배터리, 10.1인치급 액정모니터, 마이크 4개, 터치센서 5개, 카메라 2개, 중력 센서 2개를 탑재하고 있다. 키는 1.2m, 무게는 28kg이며 이동속도는 시속 3km이다. 모터 20개가 장착되어 손가락, 머리, 어깨, 팔꿈치 등을 움직일 수 있다. 페퍼는 사람의 감정을 인지하고 감정에 맞는 말과 행동을 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cloud) 방식을 통해 인공지능을 구현하였다. 클라우드 방식은 로봇 내부에 모든 데이터를 저장하는 대신 인터넷 서버와 통신한 후 판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예를 들어 다른 로봇이 요리법 하나를 습득하였다면 원거리에 있는 다른 로봇도 인터넷을 통해 요리법을 공유할 수 있어 학습 속도가 매우 빠르다. [3] 페퍼는 카메라, 마이크와 여러 센서들을 통해 사람의 표정, 음성, 제스처를 분석하여 감정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사람의 감정을 파악할 수 있고 감정에 맞는 말과 행동을 할 수 있다. 이런 특별한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안내, 주문, 정보 제공 등 수많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4]

페퍼는 8개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로 주도적 참여로 사람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목소리와 활기찬 표현으로 대화를 시작하거나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두 번째는 다국어가 가능하기에 최대 21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해외의 어디서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세 번째로는 맞춤형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센서를 사용해 대화하는 사람을 분류 및 식별할 수 있으며 자신의 프로필에 따라 행동을 조정할 수 있다. 네 번째는 이동통신으로 로봇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항상 제품의 유용성, 특별 행사나 매장 내 위치 같은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다섯 번째는 내장형 클라우드 기반 인지 컴퓨팅 서비스를 활용해 로봇은 실시간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고객과 대화하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여섯 번째는 수집, 결제, 배송, 예약 및 티켓팅과 같은 유익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곱 번째로 휴머노이드의 형태를 이용해 사람과의 끈끈한 관계를 형성하고 충실하게 소통하기 위해 농담이나 재미있는 대화를 하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있다. 마지막으로 친절함으로 인식되어 로봇은 사람들에게 쉽게 받아들여지고 질문에 관해 당당하게 대답한다. 그리고 수집된 정보는 센서에 의해 풍부해지고 귀중한 통찰력을 만들어낸다.[5]

페퍼는 단점 두 가지가 존재한다. 첫 번째는 음성을 인식하는데 시간소요가 너무 많이 걸린다는 것이다. 말하는 것을 멈춘 뒤 듣기 모드에서, 음성을 인식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 갤럭시의 빅스비나 아이폰의 시리처럼 인식처리 시간이 필요하며 부자연스러운 점이 많다. 그리고 자신이 이미 갖고 있던 질문이나 답을 되풀이하는 경우도 많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감정을 읽는 로봇이라는 타이틀로 시작을 하였으나, 페퍼가 얼마나 잘 감정을 읽을 수 있는지 시험하기 위해 소리를 지르자, 페퍼가 보인 반응은 당신은 정직한 사람 같다라는 엉뚱한 대답이 나와서 감정에 대해서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여 아직 완성작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없지 않다.[6] 두 번째로는 인공지능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필요한 학습비용을 제작사인 소프트뱅크에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점에서 불합리하다고 이야기한다. 페퍼의 학습비용은 약 12만원으로 알려져 있다.[1]

주요 활동

로봇 영어 교사

인공지능 커뮤니케이션 회사인 아카에이아이(AKAAI)는 로봇을 통해 효과적인 영어 학습 및 학생 관리를 할 수 있는 뮤즈 아카데미 모드 페퍼 버전을 출시했다. 페퍼용 뮤즈 아카데미 모드는 일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에 아카가 개발한 인공지능 대화 엔진 '뮤즈'를 적용한 소프트웨어로, 한국과 일본, 중국 시장에 먼저 제공된다. 뮤즈는 소셜 로봇용으로 개발한 대화 엔진으로, 딥러닝 알고리즘에 따라 대화 문맥과 상황을 인지하고 사용자의 기분이나 피곤한 정도를 표정, 색, 소리로 나타낼 수 있다. 페퍼는 뮤즈 인공지능 자유 대화, 실전 연습용 뮤즈 러너스 챗, 뮤즈 아카데미 모드 등 총 3가지 영어 교사 버전으로 구성됐다. 뮤즈 자유 대화와 뮤즈 러너스 챗에서는 원어민 교사와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영어 회화 연습을 할 수 있고 뮤즈 아카데미 모드에는 각 학교의 교육 방향을 반영하고 수준별 학습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인공지능 분석 기능을 탑재했다. 또 교사 전용 웹사이트에서 교사가 직접 원하는 내용과 수업 자료를 입력할 수 있는 정밀 기능도 지원한다. 입력한 자료는 로봇 페퍼로 자동 연동되어 수업에 활용할 수 있고 뮤즈의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성과 및 진행 상황도 파악할 수 있다.[7]

응원단

소프트뱅크는 19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지바롯데 마린스와 개막전을 치렀다. 3월 말 개막 예정이었던 일본 프로야구(NPB)는 시범경기 도중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중단돼 지금까지 개막이 연기됐다. 엔피비(NPB)는 올해 정규 시즌 최장 120경기(평소 144경기) 체제로 열린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사족보행 로봇 스팟과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가 일본 프로 야구 경기를 응원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일본 프로야구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되자 야구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로봇들이 동원된 것이다. 스팟 로봇은 야구 모자와 깃발을 들고 멋진 춤을 선보이고 있으며, 페퍼 로봇도 줄을 맞춰 손을 흔들고 여러 가지 동작을 수행하며 춤을 추고 있다. 이 로봇들은 최근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라쿠텐 이글스 경기를 응원했다. 이 로봇들은 7월 한 달간 프로야구 경기에 동원돼 치어리더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8] 소프트뱅크가 개발한 인공지능로봇인 페퍼 5대가 동원돼 선수들이 안타를 쳤을 때, 득점했을 때 움직이며 기쁨을 표현했다. 럭키세븐 때 팀 응원가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9]

매장
  • ㈜엘지유플러스 플래그십 매장 분당점
이번에 도입된 페퍼는 ㈜엘지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이 최초로 탑재돼 인사, 날씨, 지식검색 등 다양한 분야의 대화와 맞춤형 상품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분당 고객감동 플래그십 매장에 전시하고 고객들에게 스마트폰, 멤버십 추천 등 다양한 상품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매장에서 일하는 페퍼는 고객을 응대하다가 자신이 답변할 수 없는 질문이 나오면 사람 직원을 호출한다. 가령 ㈜엘지유플러스의 브이아이피(VIP) 멤버십에 관해 설명을 요청하면 페퍼가 팔을 흔들며 큰 목소리로 "매니저님 도와주세요"라고 상담 직원을 부른다. ㈜엘지유플러스는 페퍼가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 기간 사업자의 의견을 수렴한다. ㈜소프트뱅크로보틱스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보완하고 개선점을 찾아 나가기로 했다.[10]
  • 우리은행 본점 영업부, 명동금융센터, 여의도금융센터
우리은행은 소프트뱅크그룹 로봇 관련 업체인 소프트뱅크로보틱스의 세계 최초 감정인식 로봇 페퍼를 본점 영업부에 설치했다. 해당 지점에서 우선 시범 후 고객 반응이 좋으면 페퍼 설치 지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페퍼는 은행원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지만, 기술이 발달하면 업무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퍼는 소프트뱅크로보틱스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영업점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인사는 기본이고 창구 안내와 금융상품 추천, 이벤트 안내까지 담당한다. 페퍼는 감정을 인식할 수 있는 센서가 있지만 시범 운영에서는 이 기능을 구현하지 않았다. 우리은행 측은 시범 운영인 만큼 은행 업무 특성에 맞는 기능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 때문에 간단한 인사와 예금과 적금을 비롯한 보험 등 상품, 이벤트 안내, 그리고 페퍼에게 물어봐 등 간단한 물음이 가능했다.[11]
  • 교보문고 분당점
로봇 페퍼를 책 추천과 접객 업무 등을 실시하고 있다. 페퍼는 일본 소프트뱅크로보틱스가 만들고, 교보문고와 ㈜엘지유플러스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교보문고 페퍼의 기능은 바로드림, 도서 예약,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페퍼야 알려줘와 연령대 및 이달의 도서 추천을 받을 수 있는 페퍼야 추천해줘, 마지막으로 게임 및 대화하고 사진찍기가 가능한 페퍼야 놀자 등 크게 세 가지다. 질문 가능 범위가 날씨, 시간, 드라마, 영화, 예능, 셀럽 등으로 한정되고, 질문 인식률도 낮아 원활한 쌍방향 의사소통이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책 정보도 한 줄 소개와 책 제목을 읽어주는 정도에 그친다는 점 등이 문제로 떠올랐다. 그리고 특정 공간에 고정된 채 가슴의 태블릿을 터치해야 사용할 수 있고, 말이나 얼굴 인식 시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점 등 다양한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 운영시간도 오후 2시부터 5시로 짧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꼽힌다. 교보문고는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페퍼를 출판업계에 선도적으로 도입, 고객 성향에 맞는 책 추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한다.[12]
  • 가천대 길병원
길병원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인 아이비엠 왓슨 포 온콜로지(IBM Watson for Oncology)를 도입한 데 이어 로봇 페퍼를 원내에 배치, 향후 1년 동안 환자 안내 및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 등 시범 운영에 나선다. 의료계 최초 헬스케어 로봇으로 페퍼를 도입해 병원 본관 로비와 인공지능 암센터에 배치, 환자 응대 및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은 물론 향후 무균실, 중환자실 등 일반인 접근이 어려운 병실에도 배치해 환자들의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감성까지 케어하는 첨단 인공지능 병원을 구축할 계획이며 자체 매장에서 향후 1년간 시범운영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13]
  • 이마트 스타필드 고양 토이킹덤
이마트는 스타필드 고양의 완구 전문 매장 토이킹덤에서 말하는 쇼핑 로봇 도우미 페퍼를 첫 공개 했다. 4일간 공개되며 매장에서 실제 고객 응대 경험을 쌓은 뒤 인공지능 관련 연구를 보완할 계획이다. 페퍼는 일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사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이며 미국 아이비엠(IBM)이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 '왓슨'이 탑재됐다.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모든 프로그램은 이마트가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페퍼는 상품추천, 매장 안내 서비스 등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품추천은 로봇이 직접 고객 얼굴을 보고 나이, 성별 등을 판단해 적합한 행사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매장안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 위치를 물어보면 지도를 보여주는 형태로 이뤄진다. 페퍼는 현재 단답형 수준의 간단한 대화와 안내 기능에 그치지만 이마트는 향후 왓슨 인공지능 플랫폼과 머신러닝, 딥러닝 등의 기술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를 더욱 발전시켜 고객 맞춤형 상품 안내, 결재 간소화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현재는 토이킹덤 매장에만 페퍼를 공개하고 있다. 호기심 많은 어린이 고객들에게 쇼핑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다. 이마트는 향후 페퍼와 나오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노브랜드, 피코크, 일렉트로마트 등으로 적용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14]
  • 씨지브이(CGV) 용산아이파크몰
복합문화공간 씨지브이에서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 씨지브이 용산아이파크몰 7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극장을 방문한 고객들과 다양하게 소통하며 영화를 추천하기도 하고, 게임을 진행하는 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페퍼는 극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영화 상영 정보 및 유용한 혜택을 제공한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정보 제공이 가능해, 가장 가까운 시간대의 영화를 추천해준다. 영화 상영 정보와 함께 해당 영화의 예매율, 실 관람객 평점인 골든에그지수도 보여준다. 정보 제공 외에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우선 고객의 숨은 재능을 찾아보는 즉석 오디션은 페퍼가 제시하는 표정을 고객이 연기하고 내장된 센서를 통해 인식, 연기력에 따라 다양한 쿠폰을 선물한다. 다음으로 페퍼가 재치 있는 멘트와 손동작으로 쿠폰을 섞고 고객이 선택하는 쿠폰을 증정하는 셔플 게임도 즐길 수 있다.[15]

구성

상세 구성 내 용
제품명 페퍼(Pepper)
면적 높이: 1.20 미터 (4ft)깊이: 425 밀리미터 (17 in), 너비: 485 밀리미터 (19 in)
인공지능 IBM 왓슨
무게 28kg (62lb)
배터리 리튬-이온 배터리
전력 30.0Ah/795Wh
가동시간 약 12시간(연속 사용 시)
디스플레이 10.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머리 마이크 x 4, RGB 카메라 x 2, 3D 센서 x 1, 터치 센서 x 3
가슴 자이로 센서 x 1
터치 센서 x 2
다리 음파 센서 x 2, 레이저 센서 x 6, 충격 센서 x 3, 자이로 센서 x 1
움직이는 부분 머리 (2°), 어깨 (2° 좌&우), 팔꿈치 (2° 위치 좌&우)

손목 (1° 좌&우), 손과 손가락 (1° 좌&우) 엉덩이 (2°), 무릎 (1°), 토대 (3°) 20개 모터

네트워킹 와이파이: IEEE 802.11 a/b/g/n (2.4GHz/5GHz)

이더넷 x1 (10/100/1000 base T)

속도 3km/h

동영상

인공지능 감성 이식 로봇 '페퍼'

각주

  1. 1.0 1.1 1.2 페퍼(로봇)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D%8E%98%ED%8D%BC_(%EB%A1%9C%EB%B4%87)
  2. 페퍼 네이버 지식백과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385725&cid=42107&categoryId=42107
  3. 페퍼 네이버 지식백과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175299&cid=43667&categoryId=43667
  4. 케미칼부문, 〈사람을 닮아가는 로봇〉, 《네이버 포스트》, 2017-09-18
  5. 소프트뱅크로보틱스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softbankrobotics.com/emea/en/industries/retail
  6. 곽노필, 〈로봇 기대만큼 실망도 준 손정의의 '감정로봇'〉, 《한겨레》, 2014-06-11
  7. 송고시간, 〈아카, 日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와 로봇 영어 교사 '페퍼' 출시〉, 《연합뉴스》, 2020-07-14
  8.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로봇 개, 이번엔 야구장 치어리더로 변신〉, 《지디넷코리아》, 2020-07-08
  9. 고유라 기자, 〈소프트뱅크, 무관중 개막전에 AI로봇 '페퍼'로 응원전〉, 《스포티비뉴스》, 2020-06-20
  10. LG유플러스, 휴머노이드 소셜 로봇 ‘페퍼’ 도입〉, 《중앙일보》, 2017-09-28
  11. 전종헌 기자, 〈우리은행 첫 출근한 로봇 은행원 `페퍼` 만나보니…〉, 《매일경제》, 2017-10-11
  12. 정연심 기자, 〈교보문고 인공지능 로봇 ‘페퍼’ 갈 길 멀다〉, 《독서신문》, 2017-11-14
  13. 김기원 기자, 〈길병원, 11일 부터 '인공지능 로봇'이 환자 안내〉, 《의사신문》, 2017-10-08
  14. 이주현 기자, 〈이마트, AI 휴머노이드 로봇 2탄 '페퍼' 공개…디지털 쇼핑 환경 구축 박차〉, 《전자신문》, 2017-10-17
  15. 이상일 기자, 〈감정인식로봇 ‘페퍼(Pepper)’, CGV에서 시범 운영〉, 《디지털데일리》, 2017-09-28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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