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LC
렉서스 LC(Lexus LC)는 일본 굴지의 자동차 회사인 토요타(Toyota Motor Company)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렉서스(Lexus, レクサス)가 판매하는 럭셔리 2도어 쿠페이다. LC(엘시, Lexus LC)의 차명은 '력셔리 쿠페(Luxury Coupe)'의 첫 글자를 딴 약자이며 렉서스 첼린지(Lexus Challenge)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렉서스 LC는 렉서스 최초의 F세그먼트 쿠페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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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
렉서스 LC는 렉서스(Lexus) 최초의 F세그먼트 후륜구동 럭셔리 쿠페이다. 렉서스 LC 이전에 이미 후륜구동 쿠페 포지션에 렉서스 RC가 있었지만, 타사 럭셔리 쿠페와 비교해서 렉서스 RC의 상품성과 차량 크기로는 경쟁력을 갖추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에 토요타는 기존의 GS 후륜구동 플랫폼이 아닌 철저하게 럭셔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후륜구동(FR) 플랫폼인 글로벌 아키텍쳐(GA-L) 플랫폼을 개발하였고, 이를 렉서스 LC에 최초로 적용 시켰다.[2][3] 렉서스 LC는 2012년 1월에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2012 북미 국제 오토쇼(NAIAS-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출품했던 컨셉트카 LF-LC의 디자인을 적용하여 양산한 모델이다.[3] 렉서스 LC는 LF-LC의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다. 렉서스 LC는 2016년 1월 11일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대한민국에는 2017년 7월에 기본 모델인 'LC500'이 정식 출시됐고, 같은 해 9에 하이브리드 모델인 'LC500h'가 출시됐다. 그 후 2021년 4월 29일에 렉서스 국내 진출 20주년으로 LC 500의 컨버터블 모델인 'LC 500 컨버터블'이 출시되었다.[4] 경쟁모델로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SL, 마세라티(Maserati) 그란투리스모가 있다.
모델
렉서스 LC는 가솔린을 원료로 하는 내연기관 모델인 'LC500', 'LC500 컨버터블'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인 'LC500h'로 나누어진다. 렉서스 LC는 모두 후륜구동(FR) 방식이다. 렉서스 LC의 엔진은 가솔린엔진 또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있다. 렉서스 LC에 디젤엔진은 없다.
LC 500
2017년 7월, 대한민국에 렉서스 최초의 럭셔리 쿠페인 렉서스 LC의 기본 모델인 LC500이 정식 출시됐다. 최초 생산 년도는 2017년 4월이다. LC500은 렉서스 F모델에서 계승한 477마력 V형 8기통(V8) 5.0L 자연흡기엔진을 탑재했다. 미션형식은 렉서스 브랜드 최초로 다이렉트 시프트 10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기존 8단 변속기보다 경량화했고 듀얼클러치(DCT)와 비슷한 수준으로 변속 속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운전자의 변속 습관을 학습해서 선제적인 변속이 이루어지게 했다. 제로백(제로60마일)은 4.4초이고 최고 속도는 270km/h이다. 차량가격은 16,950 만원이다.[4]
LC 500h
LC500 출시 이후 같은 해 9월에 359마력 V형 6기통(V6) 3.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방식인 LC500h가 출시됐다. 미션형식은 5세대 LS500와 15세대 토요타 크라운과 동일한 무단변속기(CVT)와 4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된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로백(제로60마일)은 4.7초이고 최고 속도는 270km/h이다. 자연흡기 V8 5.0L 엔진의 배기음 증폭을 위해서 사운드 제너레이터를 장착했다.가격은 17,950 만원이다.[4]
LC 500 컨버터블
토요타는 2021년 4월 29일에 렉서스 국내 진출 20주년으로 LC500의 컨버터블 모델인 LC500 컨버터블이 정식으로 출시했다. 일본시장에는 2020년 6월 18일, 미국시장에는 2020년 7월 21일에 정식 출시했다. LC500 컨버터블은 LC500과 같은 V형 8기통(V8) 5.0L 자연흡기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제로백은 LC500보단 느리지만 LC500h 보단 빠른 4.6초이고 최고 속도는 270km/h이다. 자연흡기 V8 5.0L 엔진의 배기음 증폭을 위해서 사운드 제너레이터를 장착했다.[4]
LC500 컨버터블은 지금은 단종된 렉서스 SC의 전동 개폐식 하드 탑이 아닌, 컨버터블 특유의 개방감을 강조하고 경량화를 위해서 소프트 탑을 채택했다. LC500 컨버터블의 소프트 탑은 전동으로 후면 개폐 도어를 후면 슬라이딩 방식으로 열고 접는 루프의 3단 골절법이라는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소프트 탑에 4중 구조의 차음재를 넣어 정숙성을 높였고, 사운드 제너레이터와 함께 배기음 증폭 역할을 한다.[5] 가격은 LC500과 LC500h의 사이인 17,800 만원이다.[4]
특징
디자인
렉서스 LC는 렉서스 후륜구동(FR) 차량에 전개되는 글로벌 아키텍쳐-럭셔리(GA-L) 플랫폼을 최초 적용시킨 모델이다. 글로벌 아키텍쳐-럭셔리(GA-L) 플랫폼은 기존 렉서스 후륜구동 방식 모델이 채택했던 GS 플랫폼보다 더 낮은 무게중심과 경량화를 통해 럭셔리 시장을 겨냥하여 설계됐다.
LC500 컨버터블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컨버터블 실루엣'이라는 목표로 디자인 됐으며, 201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LC 컨버터블 컨셉카'를 공개하며 베스트 익스테리어상을 수상했다. 기존의 다른 컨버터블 차량과 달리 탑을 열었을 때와 닫았을 때 차량의 비율이 달라지지만, LC500 컨버터블은 탑을 열었을 때와 닫았을 때 모두 이상적인 비율을 보여준다.
LC는 리어에 LEXUS 로고 엠블럼이 없는 최초의 렉서스 브랜드이다.
성능
LC500, LC500 컨버터블은 RC-F의 고회전형 V8 5.0L 엔진을 쓰고 477마력과 최대토크 53.7kg.m를 내지만, 기존 엔진보다 스로틀 반응을 부드럽게 했으며 단조 커넥팅 로드와 티타늄 밸브를 채용하고 엔진 블록도 경량화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LC500h는 V6 3.5L 엔진과 전기 모터가 맞물리고, CVT와 자동 4단으로 구성된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효율을 극대화시켰다. 총 출력은 359마력이며, 5세대 LS500h와 15세대 토요타 크라운도 이 시스템을 사용한다. 제로60마일 4.7초
LC의 자동변속기는 새롭게 개발한 다이렉트 시프트 10단 자동변속기를 렉서스 브랜드 최초로 채용했으며, 변속습관을 학습하여 선제적인 변속이 이루어지도록 했다.[4]
제원
현황
전망
각주
- ↑ 렉서스 공식 홈페이지 - https://lexus.jp/models/lc/
- ↑ 인피카, 〈전 세계적인 디자인 깡패, 렉서스 LC 500〉, 《네이버 블로그》, 2017-10-31
- ↑ 3.0 3.1 박진솔 기자, 〈(NAIAS) 렉서스, 신형 럭셔리 쿠페 LC500〉, 《오토헤럴드》
- ↑ 4.0 4.1 4.2 4.3 4.4 4.5 〈렉서스 LC〉, 《나무위키》
- ↑ 이상원 기자, 〈한 템포 늦춘 '뚜껑 열리는 렉서스 LC 컨버터블'.'진정한 프리미엄 보여주마'〉, 《오토헤럴드》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