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시리즈
X시리즈(X Series)는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인 비엠더블유(BMW)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시리즈이다. X시리즈에는 X1, X2, X3, X4, X5, X6, X7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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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BMW X1
BMW X1(엑스원)은 준중형 크로스오버 SUV이다. 1세대 X1은 2008년 10월에 파리 모터쇼를 통해 컨셉트 X1이라는 이름으로 콘셉트 카가 출품되었고, 양산형은 2009년 9월에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발표된 후, 같은 해 10월에 출시되었다. BMW의 크로스 오버 SUV 시리즈인 X 모델의 X5, X3, X6에 이은 4번째 모델이며, X 시리즈 중 가장 등급이 낮다. 3 시리즈 투어링(E91)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4륜구동을 옵션으로 두었다. 대한민국에서는 2010년 2월부터 수입되었으며 2010년 3월에 sDrive18i가 추가되었다. 2012년 4월에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선보였는데 앞 범퍼와 리어 스커트의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사이드 미러에 사이드 턴 신호 방향 표시가 적용되었다. 2세대 X1은 2015년 6월에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를 통해 공개되었다. 변속 레버는 조이스틱형에서 미니와 같은 일반 레버로 회귀하였으며 전자 파킹 브레이크가 적용되었다. 기본 구동 방식의 경우 1세대는 후륜구동 방식이었지만 2세대는 미니에 적용되는 전륜구동 기반 UKL 플랫폼을 사용하여 전륜구동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동시에 4륜구동 시스템도 변경되어 비스커스 커플링을 통해 앞바퀴가 슬립 또는 차속에 따라 비스커스 커플링이 후륜에 최적의 구동력을 배분하는 구조로 구성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2016년 초에 수입해 판매를 하였고 2016년 4월에 베이징 모터쇼에서 중국 현지 전략 차종으로 롱 휠베이스 모델을 발표했다.[1]
2009년에 출시된 1세대는 E91 3시리즈 왜건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따라서 이 차도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사륜구동을 옵션으로 두고 있다. 롱 후드와 낮은 지붕으로 SUV 중에서 독특한 비례를 보여준다. 엔진은 직렬 4기통 2.0L와 직렬 6기통 3.0L 가솔린, 직렬 4기통 2.0L 디젤이 있었고 수동 또는 자동 6단 변속기와 맞물렸다. 대한민국에서는 2010년 초부터 수입 판매되었고 2.0L 커먼레일 디젤엔진이 장착된 18d, 거기에 터보가 달린 20d와 트윈터보 모델인 23d가 있었다. 2012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으며 디자인적 변화는 크지 않고 기존의 6단 자동 대신 ZF제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 대한민국에는 18d와 20d가 판매되었다. 2015년 6월 2세대 X1이 공개되었다. 미니에 적용되는 전륜구동 기반 UKL 플랫폼을 사용했으며 일반적이니 SUV 실루엣으로 회귀하였다. 럭셔리 브랜드 소형급 라인업에서 고유의 후륜 플랫폼 대신 계열사 또는 제휴사의 전륜 플랫폼을 채용하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변속 레버는 조이스틱형에서 미니와 같은 일반 레버로 회귀하였으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적용된다. 대한민국에는 2016년 초부터 18d와 20d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고 20d는 M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2]
또한 2세대 X1은 완전히 새로운 모델로의 교체를 앞두고 있다. 2021년 X1은 F48이라는 코드명을 사용하고 있지만 차세대 모델은 U11로 불리며 3가지 트레인 옵셔을 제공한다. 2020년에 첫 X1 프로토타입 스파이샷이 공개됐으며, 이번에는 최종 헤드램프 디자인을 적용한 양산 모델에 가까운 버전이 목격됐다. 스파이샷을 기반응ㅇ로 제작된 차세대 X1의 렌더링은 작고 귀여우면서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부메랑 모양의 주간주행등을 적용했으며 이런 디자인은 페이스리프트 3시리즈에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만으로 볼때 새로운 U11 X1은 기존 모델에서 많이 바뀌진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둥글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최신 스파이샷에서 보여준 X1 프로토타입은 하이브리드 스티커가 붙어있지 앟은 것으로 보아 기본 내연기관 모델임을 알 수 있다. 기본 X1은 2.0L 터보차저 4기통 엔지을 장착한 현재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차세대 모델은 현재 X1 xDrive의 228마력, 35.6kg.m 토크보다 약간의 출력을 추가할 것으로 기대된다.[3] 또한 신형 X1의 변화는 실내에 집중됐는데 BMW iX와 유사한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곡선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디스플레이에는 공조기 등 차량 제어 기능이 통합된다. 또 센터페이사 레이아웃이 단순해졌다. 센터페시아 송풍구는 단일로 제공된다. 콤팩트해진 전자식 기어 레버가 적용됐다. 센터 콘솔 구성은 BMW 최신 모델과 유사하며 새롭게 디자인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다. X5와 비슷하게 디자인된 전면부 키드니 그릴을 특징으로 헤드햄프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슬림해졌다. 측면부 펜더는 볼륨감이 강조됐다. 휠 아치 클래딩은 사각형이다. 루프라인은 B필러부터 매끄럽게 떨어진다. 리어램프 내부 그래픽이 일부 확인되며, 신규 휠이 제공된다. X1 풀체인지는 형행 모델과 마찬가지로 전륜구동 및 사륜구동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및 디젤, PHEV 파워트레인이 얹어진다. 특히 신형 X1에는 BMW의 파워 오브 포이스 전략에 따라 순수 전기차 파워트레인이 도입될 가능성 높다.[4]
BMW X2
BMW X2(엑스투)는 추페형 스타일의 준중형 SUV이다. 2018년 1월 개최한 북미오토쇼에서 공개되었으며 북미에선 2018년 2월 중순에 출시되었다. 하지만 현재는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잊혀져 가는 추세이다. 한국에서 출시는 했으나 매우 조용하게 출시되었는데 BMW 차량 연쇄 화재 사고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BMW X2의 트림은 모듈화된 B38 3기통 엔진이 장착될 xDrive18i, 4기통 가솔린인 xDrive20i, 4기통 디젤엔진의 xDrive20d와 북미시장에 출시할 4기통 가솔린 xDrive28i 이며 xDrive35i 트림이 추가된다고 한다. xDrive20d는 최대토크 400Nm의 4기통 터보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복합연비 20.8~21km/L, CO2 배출량 126~121g/km의 제원이 발표되었다. BMW X2는 기본적으로 M스포츠 서스펜션이 적용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스포츠 성향이 매우 강하다. 또한 BMW 3.0 CSL처럼 C필러에 라운델 엠블럼이 부착되며, 전체적으로 쿠페형의 날렵한 스타일을 가지는데 BMW X1과 실루엣이 거의 비슷하다.[5]
BMW X3
BMW X3(엑스쓰리)는 중형 SUV이다. 2003년 1월에 3시리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x액티비티라는 컨셉트카가 출품되었고, 양산형은 같은 해 9월에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공갸 후 출시되었다. 지난 1999년에 출시된 X5가 성공을 거둔 뒤, 컴팩트 럭셔리 크로스오버 SUV의 분야에도 진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BMW는 X브랜드를 상표 등록했으며 SAV(Sports Activity Vehicle)라는 신조어를 사용함으로써, 이미 출시된 X5과 함께 BMW가 발안한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 자동차라고 주장했다. 대한민국에는 2004년 5월부터 공식 수입되었고 2005년 11월에 엠스포츠(M-Sport) 패키지를 옵션으로 추가하였다. 2006년 9월에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전조등, 그릴, 후미등, 뒷범퍼, 내부 모습이 조금 바뀌었으며 2008년 11월에는 2.5si와 3.0si는 각각 xDrive25i, xDrive30i로 개명되었다.[6]
BMW X4
BMW X4(엑스포)는 쿠페 스타일의 중형 SUV이다. BMW X3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BMW X6처럼 쿠페형 바디라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BMW X4는 2014년 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X3를 기본으로 한 스포츠 액티비디 쿠페로써 X6의 라인을 많이 가지고 왔다. 2015년 10월에는 M 퍼포먼스 버전인 X4 M40i가 출시됐고 주행 성능은 SUV치고는 굉장히 스포티한 편이다.[7]
BMW X5
BMW X5(엑스파이브)는 준대형 SUV이다. 1999년에 출시되어 5시리즈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1세대 X5는 오프로드 엔진 관리 시스템과 같은 첨단 장비와 내비게이션 같은 편의 장비가 구축되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었다. 한때 BMW 산하에 있었던 랜드로버 레인지 로버의 영향을 받아 2중으로 열리는 클램 쉘 방식의 테일 게이트를 달았다. 2004년에 약간의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일부 디자인이 바뀌었다. 2세대 X5는 2007년에 출시되어 1세대에 비해 15% 강화된 비틀림 강성으로 인해 더 민첩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헤드 업 디스플레이와 런 플랫 타이어, 8가지 바로 가기 버튼이 추가된 아이드라이브(iDrive), 내비게이션, 후방 카메라 등이 기본 적용되었다. 파생 버전으로 X6이 있으며 2010년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기존의 6단 자동변속기를 대체하고,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3세대 X5는 2013년에 출시되었다. 좌우로 커진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을 적용해 탄탄한 근육질 이미지를 강조했고 공기 저항 계수가 동급 최고 수준인 0.31을 기록했다. X5 xDrive30d 트림에서 고를 수 있는 3열 시트는 BMW 최초로 적용됐으며, 2열 시트의 접이식 등받이는 4:2:4 분할이 가능하다. 전동식 테일 게이트가 기본 적용됐고, X5 M50d 트림에는 키를 소지한 채 도어 그립을 잡으면 도어 락이 해제되고, 범퍼 하단에 발을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도 테일 게이트를 개페할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이 탑재됐다. 또한 경량화를 위해 차체에 초고장력 강판, 사이드 패널에 열가소성 플라스틱, 본넷에 알루미늄, 인스트루먼트 패널에 마그네슘을 적용했다. 사륜구동 시스템인 엑스드라이브(xDrive)는 주행 속도, 바퀴 회전 속도, 조향 각도, 가속 페달 위치 등의 정보를 토대로 운전자의 의도와 실제 차량의 움직임을 모두 정확하게 해석해 최대한 많은 파워를 노면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후륜의 구동력을 0%에서 100%, 100%에서 0%로 조절한다. 나침반, 바디의 롤링과 조향각 등 현재 주행 정보 등을 아이드라이브 모니터에서 새로운 3D 그래픽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8]
BMW X6
BMW X6(엑스식스)는 준대형 크로스오버 SUV이다. 앞모습은 SUV의 거대함이 있지만 뒷모습은 쿠페처럼 전고를 점점 낮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SUV의 중후함과 쿠페의 날렵한 디자인을 적절히 섞었다. BMW X6는 2007년에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컨셉트카인 BMW 컨셉트 X6가 공개되었고 양산형은 2007년 12월에 생산이 시작되었다. 이후 2008년 1월에 북미 국제 오토쇼를 통해 공식적으로 공개되었고, 같은 해 4월에 판매가 시작되었다. 주행 상황이나 차량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임기응변으로 좌우의 리어 휠간에 배분하는 BMW의 신기술인 다이나믹 퍼포먼스 컨트롤을 처음 장착했다. 2009년에는 고성능 모델인 X6 M이 선보였으며 2010년 4월에 하이브리드 사양인 액티브하이브리드 X6도 선보였다. 출시 당시 승차인원은 4명이었으나, 반발이 거세지자 2011년 5월에 5명으로 바뀌었으며 2012년 7월에 마이너 체인지를 감행했다.[9]
BMW X7
BMW X7(엑스세븐)는 대형 SUV이다. 2017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컨셉트카로 처음 공개되었다. 1세대 X7은 2018년부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그리어 공장에서 생산이 진행되고 있으며, X5에서 사용하던 CLAR 플랫폼을 적용하였다.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파워트레인은 609마력 6.6L 트윈터보 가솔린 V12 엔진, 456마력의 4.4L 트윈터보 가솔린 V8 엔진, 3.0L 디젤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적용되었다. 2019년 3월 유럽 시장에 출시되었고 대한민국 출시는 6인승과 7인승 2가지 모델로 출시되었다.[10]
특징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