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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카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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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카이런(Ssangyong Kyron)
쌍용 카이런(Ssangyong Kyron)
쌍용자동차㈜(Ssangyong Motor)

쌍용 카이런(Ssangyong Kyron)은 쌍용자동차㈜(Ssangyong Motor)가 2005년 6월 8일에 출시한 중형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SUV)이다. 본래 무쏘(Musso)의 후속 차종으로 개발되던 렉스턴(Rexton)이 상급 차종으로 데뷔함에 따라 무쏘의 새로운 후속 차종으로 개발 및 출시되었다. 차명인 카이런은 '무한대'를 뜻하는 수학 용어 '카이(Kai)'와 '주자'를 뜻하는 영어 '러너(Runner)'의 합성어로, SUV 자체의 성능과 컨셉트를 뛰어넘어 세단(sedan)의 편안함과 안락함까지 제공하는 크로스오버 SUV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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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쌍용 카이런은 쌍용자동차㈜에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생산된 중형 SUV로, 무쏘의 후속 모델이자 로디우스(RODIUS)에 이어 중국의 상해기차에 인수된 후 출시된 두 번째 차량이며, 액티언(준중형)-카이런(중형)-렉스턴(준대형)으로 이어지는 쌍용자동차㈜ SUV 라인업의 중간 포지션을 차지한 모델이다. 쌍용 로디우스와 같이 역대급으로 비판받는 디자인으로 쌍용자동차㈜를 망하게 한 모델로 평가받으며, 투자된 개발비만 해도 240억 원으로 사실상 쌍용자동차㈜의 모든 것을 투자한 차량이었으나, 통상적으로 신차 개발 비용이 2,000억 원 정도 되는 반면, 상해기차가 개발 비용을 1,000억 원씩 지불하기로 했지만 무산되었고 결국 쌍용자동차㈜는 페이스리프트를 할 수 있는 정도의 자본으로 신차를 제작한 것이다.이러한 카이런은 흉측한 디자인만으로 비판에서 끝이 나는 것이 아닌 전세계적인 비웃음을 샀으며, 동시대 모델인 로디우스와 함께 최악의 평가를 받으며 당시 쌍용자동차 디자인실은 자동차 산업 흑역사의 산실로 평가받게 되었다.[2]

모델[편집]

카이런[편집]

쌍용 카이런(Ssangyong Kyron)

쌍용 카이런은 쌍용 무쏘의 뒤를 잇는 중형 SUV로 개발되었으며, SUV의 역동성, 세단의 정숙성과 승차감, 쿠페(Coupé)의 세련된 디자인 등을 동시에 추구하였다. 차세대 하이드로닉 엔진 마운팅 기술을 적용하여 차량의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였으며, T-Tronic 수동 겸용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제 5단 자동변속기, 전자식 속도 감응형 파워 스티어링 휠(EPS) 등의 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되었다. 차량 자세 제어 장치(ESP: Electronic Stability Program), 커튼에어백 등과 같은 안전장치 이외에, 대한민국산 SUV 최초로 경사로 저속 주행 장치(HDC: Hill Descent Control)가 적용되는 등 안전사양이 대거 적용되어 안정성을 높였다. 출시 당시에는 2.7 I5 XDI 4WD만 있었으나, 2005년 11월 14일에는 2.0 I4 XVT 2WD, 2.0 I4 XVT 4WD, 2.7 I5 XDI 2WD가 추가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3]2006년 9월 20일에는 2.7 I5 XDI AWD가 추가되었고,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EAS: Electronic Self-leveling Air Suspention),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Electronic Parking Brake), 타이어 공기압 자동 감지 시스템(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전자 제어 엔진 마운팅, 통합 오일 팬, 일체형 블랙 톤 리어 스포일러, USB 겸용 MP3 CD 플레이어 등이 신규 적용된 2007년형이 출시되었다.[4] 그러나 단정히 정리되지 않은 프론트 범퍼와 방패 모양의 리어 램프 등 디자인에 대한 평이 좋지 않아 출시된지 22개월 만에 페이스 리프트를 거쳤다.[5]

뉴 카이런[편집]

쌍용 뉴 카이런(Ssangyong New Kyron)

기존 카이런의 프론트 범퍼와 리어 램프를 크게 개선하는 것을 위주로 한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2007년에 개최된 서울 모터쇼에 처음 공개되어 같은 해인 2077년 4월 23일에 출시되었다. 2007년 12월 17일에는 3열 시트가 삭제되고, 러기지 트레이가 설치된 5인승이 추가된 2008년형이 출시되었다.[6] 2008년 7월에는 모든 모델이 저공해 자동차 인증을 받고, 2.0 I4 XVT에 6단 자동변속기를 새로 조합한 2009년형이 출시되었다.[7] 2009년형부터는 수동변속기가 수출용만 적용되었다. 2010년 1월 4일에는 브라운 색상의 인테리어가 적용된 브라운 에디션이 선보이는 등 상품성 유지 및 경쟁력 강화를 꾀하였다. 그러나 2010년 8월에 슈퍼 렉스턴에 2.0 I4 XVT 엔진이 탑재되어 간섭 현상으로 판매량이 급감하게 되어 같은 해 12월에 5인승이 단종되었고,[8] 이듬 해인 2011년 12월에는 새로운 배기 가스 규제를 충족시키지 못하여 7인승 역시 렉스턴에 통합되는 형식으로 대한민국에서는 단종됐다. 그러나 수출용으로는 렉스턴W, 액티언과 함께 병행 생산되다가 2015년부터는 중국에서만 판매하고 있다.[5]

문제점[편집]

엔진과 자동변속기[편집]

2008년 7월에 출시된 카이런 2009년형부터는 직렬 4기통 2.0L XVT 엔진이 장착된 모델의 자동변속기가 메르세데스-벤츠제 5단이 아닌 꾸준하게 논란이 되었던 DSI제 6단으로 변경되었다. 초기형인 유로3 2.0L XVT 엔진이 장착된 모델과 2.7 XDi 엔진이 탑재된 모델에 탑재된 5단 미션의 경우는 메르세데스-벤츠제라 아무런 문제가 발생되지 않았지만, 2008년 7월부터 출고된 유로4 2.0L XVT 엔진이 탑재된 모델에 장착 된 DSI제 6단 미션에서는 많은 문제와 결함이 보고되었다.사실 이러한 문제들은 자동변속기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 쌍용자동차㈜ 측이 무게를 생각하지 않고 자체 무게만 2톤에 육박하는 이 차에 일반 세단용 변속기를 집어넣은 것이 문제가 된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기어가 2단에서 3단으로 변속될 때 변속 충격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특히 겨울 아침 냉간 시에는 이 충격이 아주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차량은 P와 R 사이에 기어봉이 위치할 때 중립 상태가 되는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어 큰 논란이 되었다.[2]

바퀴 결함[편집]

쌍용 카이런은 주행 중에 바퀴가 빠지는 결함이 여러 곳에서 보고되었고, 이에 대해서 쌍용자동차㈜에서는 무상수리를 진행하였다. 그러나 쌍용자동차㈜ 측에서는 10만km 이상 주행으로 노후되어 바퀴가 빠졌다는 변명을 하여 논란이 되었다. 이러한 쌍용 카이런 바퀴 무상수리 대상 기종은 2005년 10월 1일부터 2008년 1월 8일 사이에 만들어진 카이런이며, 정비 부분은 전륜 볼 조인트이다. 교체 기간을 2014년 12월 26일부터 2016년 6월 25일까지로 고지했지만, 2020년 현 시점에서도 사업소에서 무상 교체가 진행되고 있다.[2]

제원[편집]

2011 카이런
모델명 카이런 2.0 2WD 카이런 2.7 2WD 카이런 2.7 AWD
가격정보 2,434 ~ 2,751 만원 2,997 만원 3,251 만원
승차인원 5인승 5인승 7인승
엔진형식 I4 XVT I5 XDi I5 XDi
과급방식 정보없음 정보없음 정보없음
배기량 1,998 cc 2,696 cc 2,696 cc
연료 디젤 디젤 디젤
구동방식 후륜구동 정보없음 풀타임 4륜구동
변속기 자동 6단 자동 5단 자동 5단
최대출력 146 hp 172 hp 172 hp
최대토크 33.7 kg.m 35.7 kg.m 35.7 kg.m
연비(등급) 자동 11.2 km/ℓ (3등급) 자동 10.7 km/ℓ (3등급) 자동 10.7 km/ℓ (3등급)
CO²배출량 240.0 g/km 240.0 g/km 240.0 g/km
전장 4,710 mm 4,710 mm 4,710 mm
전폭 1,890 mm 1,890 mm 1,890 mm
전고 1,785 mm 1,785 mm 1,785 mm
축거 2,740 mm 2,740 mm 2,740 mm
윤거전 1,570 mm 1,570 mm 1,570 mm
윤거후 1,570 mm 1,570 mm 1,570 mm
공차중량 1,900 kg 1,955 kg 1,955 kg
전륜타이어 235~255 mm/60~75/16~18 inch 255 mm/60/18 inch 255 mm/60/18 inch
후륜타이어 255 mm/60/18 inch 255 mm/60/18 inch 255 mm/60/18 inch
전륜서스펜션 더블 위시본 더블 위시본 더블 위시본
후륜서스펜션 5링크 코일스프링 멀티링크 코일스프링 멀티링크 코일스프링
전륜제동장치 V디스크 V디스크 V디스크
후륜제동장치 디스크 V디스크 디스크
스티어링 랙 앤 피니언 랙 앤 피니언 랙 앤 피니언
[9]

각주[편집]

  1. 하수정 기자, 〈쌍용차, SUV 신차명 `카이런` 확정..내달 출시〉, 《이데일리》, 2005-05-18
  2. 2.0 2.1 2.2 쌍용 카이런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C%8C%8D%EC%9A%A9%20%EC%B9%B4%EC%9D%B4%EB%9F%B0
  3. 이정진 기자, 〈쌍용차, `카이런' 신모델 출시〉, 《이데일리》, 2005-05-18
  4. 이진우 기자, 〈카이런·액티언·로디우스 2007년형 출시〉, 《이데일리》, 2006-09-20
  5. 5.0 5.1 쌍용 카이런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C%8C%8D%EC%9A%A9_%EC%B9%B4%EC%9D%B4%EB%9F%B0#cite_note-3
  6. 양효석 기자, 〈쌍용차, 2008년형 카이런·액티언·액티언스포츠 선봬〉, 《이데일리》, 2007-12-16
  7. 김훈기 기자, 〈쌍용차, 2009년형 모델 대거 출시..연비향상 극대화〉, 《뉴시스》, 2008-07-06
  8. 김보형 기자, 〈아듀 2010…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車들은〉, 《중앙일보》, 2010-12-31
  9. 네이버 자동차 2020 코란도 - https://auto.naver.com/car/lineup.nhn?yearsId=13825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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