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 (인공지능)
제타(Zeta)는 스캐터랩(Scatter Lab)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커스텀 챗봇 플랫폼이다. 다양한 AI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AI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다.
[아사달] 스마트 호스팅 |
개요
제타는 사용자가 AI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며 스토리를 창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콘텐츠 플랫폼이다. 스캐터랩의 생성형 AI 기술과 SLM(Small Language Model)을 기반으로 한 제타는 감성 대화를 넘어서 초개인화된 콘텐츠를 창작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제타는 웹소설, 웹툰 등의 인기 장르를 구현하며 이용자가 자신만의 AI 캐릭터를 생성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스토리를 전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제타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 맞춤형 AI 캐릭터 생성과 이를 활용한 스토리 창작이다. 사용자는 캐릭터의 이미지, 이름, 특징 등을 프롬프트에 입력해 자신만의 AI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이렇게 생성된 AI 캐릭터는 대화와 지문을 통해 스토리를 전개하며, 이용자는 마치 웹소설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생동감 있는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비용 부담 없이 여러 턴의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여, 사용자에게 자유로운 대화 환경을 제공한다.[1]
특징
- 로맨스, 판타지, 학원물 등 인기 장르 구현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사용자가 만든 캐릭터와도 대화할 수 있어, 동일한 캐릭터라도 사용자에 따라 전혀 다른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 실시간 상호작용
제타는 단순히 대화를 나누는 수준을 넘어, 지시문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의 행동을 묘사하거나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키는 등 보다 깊이 있는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마치 AI와 함께 웹소설을 쓰는 듯한 몰입감을 준다.
- 누적 캐릭터와 이용 통계
제타 플랫폼 내에서 생성된 AI 캐릭터 수는 140만 개를 넘었으며,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130분에 달한다. 이는 사용자들이 제타를 얼마나 깊이 있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 스토리 진행의 자유도
제타는 사용자가 창작 과정에서 직접적인 의도를 반영할 수 있는 높은 자유도를 제공한다. 초보 창작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제타에서 만들어진 인기 캐릭터의 대부분이 일반 사용자가 제작한 사례라는 점이 큰 특징이다.[2]
기술적 기반
제타의 안정적인 운영과 고품질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기술적 기반은 카카오클라우드이다. 특히, 제타는 GPUaaS(GPU as a Service)를 활용해 생성형 AI 모델의 고도화와 빠른 데이터 처리 능력을 실현하고 있다. 카카오클라우드의 GPUaaS는 제타가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고 복잡한 AI 연산을 실행하는 데 최적화된 기술이다. GPU는 그래픽 처리뿐만 아니라 AI 모델 학습과 실행 속도를 가속하는 데 필수적인 컴퓨팅 자원으로, 특히 다음과 같은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먼저는 사용자와의 실시간 대화를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해 응답 시간을 최소화한다. 또한 매일 수많은 사용자로부터 생성되는 데이터와 대화 요청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GPU 기반의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트래픽 증가에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카카오클라우드로의 전환은 제타의 비용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에 사용했던 클라우드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채팅 1회당 비용이 약 3분의 1로 절감되었다. 이러한 비용 절감은 스캐터랩이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리소스를 재투자하는 데 기여했다. 제타는 카카오클라우드의 BCS(Beyond Compute Service)를 통해 컴퓨팅 성능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리고 제타는 매달 2배 이상 트래픽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트래픽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카카오클라우드의 GPU 인스턴스는 AI 모델 학습뿐만 아니라 고성능 그래픽 애플리케이션과 게임 실행에도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과 품질을 유지하며,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전환 이후, 스캐터랩은 사용자 만족도 향상과 운영 효율화, 서비스 확장 가능성의 성과를 거두었다.[3]
성과
제타는 무료로 제공되며, 이는 사용자 확보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국내 20세 미만 사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어 2024년 9월 기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10위에 진입했다. 이는 출시 5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현재 국내 소비자용 생성 AI 앱 중 최다 모바일 사용량을 기록하고 있다. 제타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일본 서비스의 누적 이용자 수는 13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들의 평균 이용 시간은 평일 3시간, 주말 4시간으로 한국을 능가했다. 스캐터랩은 한국어 기반 AI 모델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어 서비스 품질을 대폭 향상시켰고, 이를 통해 일본 내 성과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스캐터랩은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새로운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 중이다.[4][5]
윤리적 설계
스캐터랩은 제타의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AI 윤리 준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사용자가 AI를 부적절하게 이용하거나 의도적으로 조작하려는 시도를 방지하기 위한 다각적인 안전 조치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제타는 건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스캐터랩은 제타의 대화 및 캐릭터 생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적절한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어뷰징 탐지 모델과 키워드 필터링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어뷰징 탐지 모델은 AI가 대화 중 부적절한 발화, 상황, 맥락을 자동으로 탐지한다. 부적절한 대화로 판단될 경우 즉시 차단하며, 이용자는 추가적인 대화 진행이 불가능하다. 키워드 필터링 시스템은 대화 중 폭력적, 선정적, 혐오적인 키워드를 감지하여 대화를 차단한다. 캐릭터 생성 과정에서도 프롬프트에 이러한 키워드가 포함되거나 부적절한 이미지를 업로드하려는 시도는 자동으로 거부된다.
제타의 AI 캐릭터 생성 기능은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캐릭터를 창작하는 자유도를 제공하지만, 이를 악용하려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생성 과정에서 선정성, 폭력성, 혐오성 등을 포함한 프롬프트는 자동으로 차단된다. 부적절한 이미지를 업로드하려는 시도 역시 필터링 시스템에 의해 탐지되어 등록이 거부된다. 스캐터랩은 플랫폼 내 윤리 준칙을 위반한 사용자에 대해 삼진아웃제를 도입했다. 위반 사항이 3회 적발되면 즉시 계정이 정지된다. 서비스 내 부적절한 콘텐츠가 감지될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시스템도 구축했다.
스캐터랩은 외부 모니터링 업체와 협력하여 제타의 대화 데이터를 상시적으로 점검한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부적절 사용 사례를 분석하고, 더욱 정교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스캐터랩은 어뷰징이나 부적절한 시도를 한 사용자에 대해 서비스 이용 정지 등 강력한 제재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든 사용자가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AI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6][7]
각주
- ↑ 김보경 기자, 〈AI 캐릭터와 대화 나누는 '제타' 이용자 100만명…10·20세대 인기↑〉, 《아시아경제》, 2024-10-21
- ↑ CIOKR Staff, 〈스캐터랩, AI 스토리 플랫폼 ‘제타’ 출시〉, 《CIO》, 2024-04-02
- ↑ 최현석 기자, 〈스캐터랩 '제타', AI 특화 '카카오클라우드'로 전환〉, 《연합뉴스》, 2024-09-26
- ↑ 현대인 기자, 〈AI 스토리 플랫폼 '제타', 日서도 통했다…국내보다 일 평균 이용시간 많아〉, 《전자신문》, 2024-12-16
- ↑ 박수빈 기자, 〈스캐터랩 ‘제타’, 모바일 앱 사용량 20세 미만 10위권 진입..."AI 앱으로 유일"〉, 《AI타임스》, 2024-09-24
- ↑ 김대영 기자, 〈'일진녀' 찾는 1020 수십만 몰렸다…"음란대화 방지에 총력"〉, 《한국경제》, 2024-10-29
- ↑ 최현석 기자, 노재현 기자, 〈'AI와 낯 뜨거운 대화 안돼'…IT업계 청소년 보호에 부심〉, 《연합뉴스》, 2024-08-25
참고자료
- CIOKR Staff, 〈스캐터랩, AI 스토리 플랫폼 ‘제타’ 출시〉, 《CIO》, 2024-04-02
- 최현석 기자, 노재현 기자, 〈'AI와 낯 뜨거운 대화 안돼'…IT업계 청소년 보호에 부심〉, 《연합뉴스》, 2024-08-25
- 박수빈 기자, 〈스캐터랩 ‘제타’, 모바일 앱 사용량 20세 미만 10위권 진입..."AI 앱으로 유일"〉, 《AI타임스》, 2024-09-24
- 최현석 기자, 〈스캐터랩 '제타', AI 특화 '카카오클라우드'로 전환〉, 《연합뉴스》, 2024-09-26
- 김보경 기자, 〈AI 캐릭터와 대화 나누는 '제타' 이용자 100만명…10·20세대 인기↑〉, 《아시아경제》, 2024-10-21
- 김대영 기자, 〈'일진녀' 찾는 1020 수십만 몰렸다…"음란대화 방지에 총력"〉, 《한국경제》, 2024-10-29
- 현대인 기자, 〈AI 스토리 플랫폼 '제타', 日서도 통했다…국내보다 일 평균 이용시간 많아〉, 《전자신문》, 2024-12-16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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