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 웨일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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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사우스 웨일스주(State of New South Wales)는 호주 남동부에 있는 주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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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뉴사우스 웨일스주의 면적은 809,444km²이며 인구는 8,166,369명(2020)이다. 주도는 시드니(Sydney)이다. 동쪽으로는 태평양, 남쪽으로는 빅토리아주, 서쪽으로는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북쪽으로는 퀸즐랜드주와 접한다.
1788년 영국이 유형수들을 시드니에 상륙시킴으로써 이민의 역사가 시작되고 이후 이민이 점점 증가하여 오늘날 호주의 모든 부문에서 가장 강력하며 중요한 주이다. 대륙의 동남부를 차지하며, 대륙 개발의 거점이 되었던 지역이다. 경제적으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한다.
The First State라는 별명이 있는데, 호주에서 이민자들이 도착하여 처음 도시를 꾸린 곳이 뉴 사우스웨일스이기 때문이다. 주(州)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은 스노위산이다. 호주 대륙 최고봉인 코지어스코산이 여기에 있다.
2019-2020 호주 산불로 인해 크게 피해 입은 지역이다.[2][3]
자연환경[편집]
해안을 따라 그레이트디바이딩 산맥이 뻗고, 시드니가 위치한 포트잭슨 만(灣)과 같은 함몰성(陷沒性) 양항(良港)이 발달하였다. 산맥 서쪽은 머리강·달링강 및 그 지류 유역의 광대한 평원으로 일부는 대찬정(大鑽井)에 속한다.
기후가 전체적으로 온화하여 호주에서는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이다. 강수량은 북동부에서 2,000mm 이상이고, 오지(奧地)로 들어갈수록 적어져서, 서부 평원에서는 250mm 정도이다. 그와 같은 강수량의 지역적 차이가 주내 각 지역의 생산활동에도 다양성을 주고 있다.
역사[편집]
1787년에 영국이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의 동반부를 영국의 웨일스에서 따서 뉴 사우스웨일스 식민지(Colony of New South Wales)#로 선포한 것이 시작이다. 그리고 영국인들의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해양 탐사에 따라 식민지는 차츰 넓어져가서 가장 넓었을 시절의 뉴 사우스웨일스 식민지는 퀸즐랜드, 빅토리아, 태즈메이니아, 노던 준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까지 모두 포함하는 거대 식민지였다. 한 마디로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와 양분하던 식민지이던 것. 참고로 이들 지역은 오세아니아에서 가장 번창한 지역이자 이민자가 주류인 지역이다.
1788년 영국이 유형수들을 시드니에 상륙시킴으로써 호주 이민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대륙의 동남부를 차지하며, 대륙 개발의 거점이 되었던 지역이다.
이민으로 인구와 이민자 정착지가 증가하면서 1825년에 태즈메이니아가 별개의 식민지로 떨어져나간 것을 시작으로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1836), 뉴질랜드(1840), 빅토리아(1851), 퀸즐랜드(1859)가 별개의 식민지로 떨어져나갔으며, 1863년에는 노던 준주의 영역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관할로 넘겼다. 1901년에 영국의 자치령으로서 호주 연방이 결성되면서 뉴 사우스웨일스는 호주의 주가 되었고, 1911년에 신수도 건설을 위해 캔버라와 그 일대를 호주 수도 준주로 떼주고 1915년에는 연방정부의 물류수송과 연방 해군의 조차를 더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저비스베이 준주 지역을 떼주면서 현재의 영역이 확립되었다.
산업[편집]
밀·귀리·옥수수·쌀·포도가 많이 나고 석탄·은·납·아연이 매장되어 있다. 특히 이곳은 중요한 공업 지역으로 철강·화학·섬유·식품공업이 발달해 있다. 그 외에도 대도시 시드니를 끼고 있기 때문에 호주 금융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이 주는 경제적으로 다양성을 지니지만 그 최대의 부(富)는 농목업에 의존한다. 농목업의 분포는 지역적 차이가 현저하여, 해안지대에서는 혼합농업과 낙농업, 북부에서는 사탕수수 ·바나나 재배와 육우(肉牛) 사육, 남해안에서는 낙농업(특히 치즈의 생산)과 옥수수 재배, 산지의 서쪽 사면(斜面)에서는 양 ·육우 사육과 밀 재배가 성하고, 또 그들 지역 사이의 여러 지역에서 과수 ·채소 재배도 이루어지고 있다. 밀 생산도 많다. 한편 서부평야의 농목업 개발을 위하여 머리강과 그 지류인 머럼비지강에 많은 댐을 건설하여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광물자원도 매우 풍부하여 뉴캐슬 부근의 헌터강 유역과 시드니 남부의 탄전은 전국 석탄 산출량의 80%를 차지한다. 내륙부의 메인바리어레인지 지역의 납 ·아연 광산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고, 구리 ·주석의 매장량도 많다. 15년 뉴캐슬에 제철소가 건설되면서부터 오스트레일리아의 중공업 중심지가 되었고, 그 뒤 제2차 세계대전 기간의 눈부신 발전을 거쳐 현재 뉴캐슬에서 시드니 ·포트켐블러에 이르는 구간에는 공업도시가 계속적으로 발전하였다.
관광[편집]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편집]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에 있는 공연장이다. 1547석의 오페라 극장과 2679석의 음악당을 비롯해 여러 개의 극장, 전시관, 도서관 등이 있다. 이곳은 가장 유명하고 인상적인 20세기의 건축물 가운데 하나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연장 중 하나 이다. 공원 지역과 함께 시드니 하버 브리지, 베넬롱 포인트가 있다.
남쪽으로는 시드니의 유명한 다리인 시드니 하버 브리지와 가까우며 시드니 하버 브리지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주변의 풍경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대표적인 이미지 가운데 하나이다. 조개 껍질처럼 생긴 이 건물의 지붕 모양은 국제 디자인 공모전의 우승작 작가인 덴마크의 건축가 이외른 우촌이 오렌지 껍질을 벗기던 도중에 떠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분적으로 원형의 모양인 바깥 표면은 자주 그 곳을 항해하는 범선의 소함대를 떠올리게 한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비록 많은 관광객이 공연 관람에 관심이 없더라도 시드니의 주요 관광지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발레와 음악 공연, 오페라가 열리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오스트레일리아 오페라 극단, 시드니 극장단, 시드니 교향 관현악단의 상주지이며 뉴사우스웨일스주 문화부 장관 산하 기구인 오페라 하우스 기금에 의해 운영된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200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선정되었다.[4]
시드니[편집]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주도이자 오스트레일리아와 오세아니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이다. 호주 동해안에 있는 시드니는 시드니 항을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블루마운틴스, 북쪽으로는 헉스베리시, 남쪽으로는 로열 국립공원, 서남쪽으로는 매카서까지 총 70km 길이로 뻗어 있다. 시드니는 총 658개 교외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33개 지방 자치 단체를 포함하고 있다. 시드니에 사는 주민을 흔히 "시드니사이더즈"(Sydneysiders)라고 부른다. 시드니의 별명으로는 "에메랄드 시티"(Emerald City)나 "하버 시티"(Harbour City)가 있다.
시드니는 세계에서 물가가 제일 높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히지만,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서도 10위 안에 들기도 한다. 세계화와 세계 도시 네트워크(GaWC)가 분류한 전 세계와 그 지역의 영향력 정도에서도 알파급 세계도시로 분류되었다. 세계 11위의 경제력을 가진 시드니는 금융업, 제조업, 관광업이 강한 선진적인 시장 경제를 가지고 있다. 1850년 세워진 시드니 대학교는 오스트레일리아 최초의 대학이자 세계 최고 대학 중 하나이다.
시드니는 2000년 하계 올림픽과 같은 주요 국제 스포츠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시드니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15개 도시 중 하나로 매년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시드니의 랜드마크를 관광하러 방문한다. 시드니는 1백만 헥타르가 넘는 넓이의 자연 보호 구역과 공원을 가지고 있으며, 시드니 항구와 로열 국립공원같은 독특한 자연경관도 가지고 있다. 시드니의 주요 관광 명소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그 옆의 시드니 하버 브리지가 있다. 시드니 철도망의 중심지로 시드니 센트럴 역도 있으며, 시드니의 주요 여객공항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공항 중 하나이기도 한 킹스포드 스미스 시드니 공항이 있다.[5]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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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뉴사우스웨일스주〉, 《위키백과》
- 〈뉴사우스웨일스주〉, 《네이버 지식백과》
- 〈뉴사우스웨일스〉, 《나무위키》
-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위키백과》
- 〈시드니〉, 《위키백과》
같이 보기[편집]
오스트랄라시아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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