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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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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민트(Genesis Mint)
제네시스(Genesis)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제네시스 민트(Genesis Mint)는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가 제조한 제네시스(Genesis) 시리즈의 준중형 해치백 차량이자, 콘셉트 카이다. 2021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제네시스에서 처음으로 E-GMP 플랫폼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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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제네시스 민트는 도시의 다양한 활동에 최적화된 콘셉트 차량이다. 민트(Mint)는 '멋지고 세련된'과 '완벽한 상태'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능성과 주행성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시티카를 목표로 만들어진 모델이다. 2019년 4월 17일에 2019 뉴욕모터쇼에서 정식 공개되었으며, 한국과 유럽 및 북미 디자인센터 간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 되었다. 뻗어 나가는 듯한 램프는 존재감을 부각하고, 배터리 냉각 기능을 위해 약간 개방된 특유의 크레스트 그릴이 들어갔다. 우아함을 강조한 차체 곳곳에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기존의 자동차와는 다르게 트렁크가 열리는 방식도 특이하다. 통상적으로 차량 뒤쪽에 설치되는 트렁크 대신 좌석 뒤쪽에 필요시 사용할 수 있는 수납용 선반이 있다. 수납공간으로 접근할 수 있는 문 역시 뒤쪽이 아닌 차량 측면에 설치되어 보다 쉽게 물건을 넣고 뺄 수도 있다. 실내 디자인은 빈 공간을 품는 한국적 디자인과 현대 유럽 가구 디자인이 적절히 조화를 이뤘으며, 가벼운 느낌을 주는 직물 및 코냑 가죽을 통해 아늑한 느낌을 강조하고, 문설주가 없는 차창을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특히, 센터 콘솔을 접으면 앞좌석을 긴 안락의자처럼 넓게 만들 수 있으며, 작은 차체에 최대한 넉넉한 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1]

주요 모델[편집]

1세대(JW1)[편집]

제네시스 민트는 제네시스의 새로운 전동화 모델이며 프로젝트명 JW로 개발되고 있다. 제네시스가 2019년 4월 17일에 개막하는 '2019 뉴욕 오토쇼' 개막 전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제네시스 민트 콘셉트라고 명명되었고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2인승 해치백 스타일의 순수 전기자동차다. 공개 당시 도심 내에서 최적화된 전기자동차 모델로 현대자동차㈜ 국제 디자인 센터인 북미와 한국 그리고 유럽에서 협업하여 만든 디자인으로 제네시스의 전기자동차 모델을 알리는 출발선이 되었다. 또한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기자동차 모델로 예상되고 있으며 2019년에 4월에 공개된 제네시스 민트 컨셉을 계승한 차량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네시스 민트는 독특한 외모뿐만 아니라 발표 당시 주행거리 320km가 가능한 모델로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로 JW 모델이 나온다면 훨씬 긴 주행 거리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플랫폼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로운 전기자동차 플랫폼인 e-GMP를 사용한다고 알려졌다. 이는 제네시스 첫 번째 전기자동차 제네시스 민트뿐만 아니라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전기자동차 모델인 프로젝트명 CV 모델과 2021년에 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전기자동차 모델인 아이오닉 5와 동일한 e-GMP 플랫폼이 적용된다. 내연기관 플랫폼을 활용한 기존 전기자동차와 달리 E-GMP는 바닥에 평평하게 배터리팩을 설치하기에 많은 배터리를 넣고도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제네시스 민트 모델에 대한 자세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동일한 e-GMP 플랫폼을 적용하는 아이오닉 5의 제원으로 새로운 전기자동차 시스템과 배터리가 적용되어 한 번 충전에 최대 45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한 차량이 나오는 만큼 JW 모델 또한 그 이상의 주행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제네시스 민트는 2021년에 출시 예정으로 제네시스 G80의 전동화 모델인 eG80도 함께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3]

특징[편집]

디자인[편집]

제네시스 민트는 진보적인 디자인 가치를 지속적으로 추구하며, 민트 콘셉트는 새로운 관점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가치와 도시의 감성을 담아낸 시티카이다. 작지만 스타일리쉬하고 도시 안에서의 이동에 최적화되었다. 제네시스 민트의 G-MATRIX 패턴은 차량 하부 공기 흐름을 개선시키는 동시에 공기역학적 휠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며, 뻗어나가는 듯한 앞면과 뒷면의 쿼드램프는 민트 콘셉트만의 존재감을 부각시킨다. 크레스트 그릴은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냉각 기능을 위해 약간의 개방감을 부여하여 조형미를 선사하고, 차체를 감싸는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 디자인은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보여준다. 또한, 민트 콘셉트의 실내 공간은 빈 공간을 품는 한국의 전통적 디자인과 현대적인 유럽의 가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세심하게 디자인 되었다. 실내 곳곳에는 제네시스 디자인 고유의 지 메트릭스 패턴이 적용되었으며, 제어 노브가 있는 센터 콘솔은 폴딩 기능이 적용되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긴 직사각형 모양의 독특한 스티어링 휠은 주요한 차량기능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는 6개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화면으로 둘러싸여 있다. 제네시스 민트는 가벼운 느낌의 직물과 코냑 가죽을 통해 아늑한 느낌을 강조하고, 문설주가 없는 차창을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 했으며, 필요시 트렁크 대신 사용이 가능한 수납용 선반이 좌석 뒤쪽에 설치되어 있다.[4]

서비스[편집]

제네시스 멤버십

모빌리티 케어의 무상 보증 외 모든 서비스는 최초 구매 고객 중 제네시스 멤버십 가입 고객에 한하여 제공되며, 차체와 일반부품 및 엔진 및 동력 전달계통 주요부품에 대해 5년 혹은 10만km 무상 보증이 제공된다. 프리빌리지는 품격과 가치를 높이는 여행과 다이닝 등의 프레스티지 서비스를 가장 먼저 제공하여 아무나 누릴 수 없는 차별화된 특권을 선사하는 프리빌리지는 코스트코 이그제큐티브 멤버십, 꽃 및 커피 정기구독과 같은 라이프스타일 정기구독, 인스타워시 방문 세차 4회, 소낙스 관리 디테일링 세차 4회, 오토카지 디테일링 플러스 세차 4회, 워시홀릭 셀프 세차와 같은 프리미엄 세차, 6가지 호텔의 식음(F&B) 멤버십, 아트 및 컬처 6개 영역, 총 16가지 서비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모먼츠는 제네시스의 새로운 라인업을 런칭하거나 신차가 출시될 때 멤버십 고객을 최우선으로 초청하는 신차 런칭 이벤트와 골프, 글램핑 등 제네시스 고객의 취향에 맞는 프리미엄 스포츠 및 레저 이벤트가 진행될 때 멤버십 고객만을 위한 프라이빗 서비스를 제공해주며, 제네시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각종 공연과 전시 및 다이닝 등의 다채로운 컬처 및 라이프 이벤트를 제공한다.

커넥티드 서비스
  • 원격 공조 제어 : 원격으로 차량의 시동을 걸어 실내 온도 설정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된다.
  • 원격 문열림 및 문잠김 : 원격으로 차량의 문을 열고 잠글 수 있는 서비스로,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된다.
  • 원격 창문 제어 : 원격으로 창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서비스로,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된다.
  • 주차위치 확인 : 차량의 주차 위치를 비상등 점멸, 경적 알림 또는 스마트폰 지도를 통해 알려주며,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된다.
  • 목적지 전송 :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검색한 위치를 자신의 차량으로 전송하는 서비스이다. 차량 탑승 후 별도로 내비게이션을 조작하지 않아도 미리 전송한 위치가 목적지로 설정되며, 카카오톡, 페이스북, 메일 등 다른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으로 더욱 편리한 목적지 공유가 가능하다.
  • 차량 상태 확인 : 시동 상태, 도어 잠금 상태, 문 열림 상태(앞/뒤/좌/우), 트렁크 열림 상태, 설정 상태 및 공조 상태를 제공하며,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된다.
디지털 서비스
  • 디지털 키 : 디지털 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최대 3명에게 디지털 키를 공유할 수 있으며, 공유 기간 및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디지털 키 애플리케이션을 열지 않고도 스마트폰과 카드 키를 차량 도어 손잡이에 터치하여 도어 잠금 및 해제가 가능하다. 디지털 키 애플리케이션을 열지 않고도 스마트폰과 카드 키를 차량 내 무선 충전 패드 위에 올려 놓고 시동을 걸 수 있다. 디지털 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다양한 차량 제어가 가능합니다. 약 10m 거리에서 도어 잠금/해제, 원격 시동, 비상경보, 트렁크 개폐가 가능하다.
  • 제네시스 카페이 :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주유, 제휴 가맹점에서 실물 카드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화면 터치로 주유 요금을 결제할 수 있으며, 포인트 사용 및 적립도 가능하며, 차량 안에서 간편하게 주차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제네시스 카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카드와 멤버십을 등록하면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네시스 빌트인 캠 : 차량 전, 후방의 고화질 카메라가 내장된 제네시스 빌트인 캠을 통해 촬영된 고화질의 영상을 내비게이션 화면과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확인 가능하다. 차량의 전방과 후방에 카메라가 내장되어 2채널의 고화질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제네시스의 14.5"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빌트인 캠에서 촬영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빌트인 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녹화 영상 재생, 다운로드 및 SNS 공유가 가능하다.
  • 제네시스 카투홈 및 홈투카 : 스마트 홈 시스템과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GCS)를 연동하여 스마트플러그, 가스차단기, 조명, 에어컨, 보일러 등의 홈 IoT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차량의 원격 시동 및 차량 내 온도 설정이 가능하다.

현황[편집]

민트 콘셉트 전시

제네시스는 2019년 8월 14일부터 2019년 8월 1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에서 열린 자동차 전시회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민트 콘셉트'를 전시했다. 몬터레이 카 위크는 매년 8월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약 5일간 열리는 자동차 전시회로 세계적인 럭셔리카와 클래식카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몬터레이 카 위크는 클래식카와 항공기 등이 전시되는 '맥콜 모터웍스 리바이벌'로 시작해, 최고의 클래식카를 뽑는 ‘페블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로 순서가 진행된다. 제네시스 민트는 2019년 3월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전기자동차 기반의 콘셉트카로 도시의 일상생활에 맞춰 기능성과 주행성 등을 만족시키는 시티카를 지향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민트 콘셉트를 선보이며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 럭셔리카 시장을 대상으로 고급 브랜드로서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인지도를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5]

배터리 공급

2019년 9월 9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민트와 제네시스의 전기자동차 준준형 세단과 G80 기반 전기자동차에 사용할 배터리를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공급받는다. 2019년 9월 8일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와 SK이노베이션은 리스 및 렌탈 등 전기자동차 배터리 판매, 배터리 관리 서비스, 전기자동차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등 전기자동차 배터리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모빌리티 및 배터리 기업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배터리 공급 중심의 협력에서 벗어나 배터리 생애주기(BaaS)를 고려한 선순환적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18년 12월 E-GMP의 4차 발주계획 중 1차 물량의 배터리 공급사로 선정됐다. 이에 2020년 말부터 5년간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가 생산하는 전기자동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을 밝혔다. 공급 물량만 약 50만대에 이르고 사업 규모는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앞으로의 전기자동차 시대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기자동차 배터리 재사용의 사업성과 경쟁력을 크게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사 및 SK그룹 관계사가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 인프라와 역량을 결합해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산업 생태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2021년부터 적용되는 전기자동차 전용 플랫폼 E-GMP의 1차 배터리 공급사인 SK이노베이션과의 협력은 모빌리티·배터리 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라며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의 전기자동차 경쟁력 강화는 물론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6]

양산 돌입 예정

2020년 10월 27일 제네시스 G80의 후속 모델이자, 전기자동차 버전인 제네시스 민트가 2021년 3월에 본격적으로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확한 제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1회 충전으로 주행거리 500km 이상을 확보하고 400kW급 고속 충전을 지원해 20분만에 배터리 80%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7]

각주[편집]

  1. 신화섭 인턴, 〈제네시스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민트 콘셉트’…신기하게 열리는 트렁크〉, 《모터그래프》, 2019-04-17
  2. 라르테즈, 〈제네시스 최초의 전기차 프로젝트 JW (제네시스 민트)〉, 《네이버 포스트》, 2020-09-06
  3. 오토트리뷴, 〈(2019 뉴욕오토쇼) 시저도어 장착한 전기차, 제네시스 민트 콘셉트 공개〉, 《네이버 포스트》, 2019-04-17
  4. 제네시스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genesis.com/kr/ko/main.html
  5. 이창환, 〈제네시스, 세계 럭셔리카 축제에 콘셉트카 ‘민트’ 선보여〉, 《조선비즈》, 2019-08-19
  6. 오창영, 〈전기차 출시 앞둔 제네시스, SK 배터리 탑재한다〉, 《스카이데일리》, 2020-09-09
  7. 이근우, 〈제네시스, 내년 3월 전기차 출시 전망〉, 《e대한경제신문》, 2020-10-2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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