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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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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wn1291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9월 1일 (수) 12:5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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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C3(Citroen C3)는 프랑스 자동차 회사 시트로엥(Citroen)의 B 세그먼트 소형차해치백을 기본으로 하며 C3의 이름을 한 다양한 파생 모델이 있다.

개요

시트로엥 C3는 지난 2002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되고 이어 2009년 2세대 모델을 선보여 왔으며 2016년 11월, 3세대 모델을 통해 시트로엥 특유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앞세워 프랑스는 물론 유럽 전역에 걸쳐 사랑받는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 외관 디자인은 최근 유행하는 크로스오버를 연상시키듯 차체 비율을 대담하게 가져하고 C4 칵투스와 유사한 독특한 듀얼 스테이지 타입 헤드램프를 통해 독창적 디자인을 연출했다. 여기에 측면은 에어범프를 도어 중간에 배치하고 면과 볼륨감을 중심으로 심플하고 감각적인 라인을 갖췄다. 이 밖에도 짧은 오버행과 휠 하우스를 꽉 채운 최대 17인치의 알로이휠은 크로스오버의 감성과 차량의 운동성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시트로엥 고유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마무리됐다. 실내는 가로로 길게 뻗은 대시보드 디자인을 중심으로 센터페시아 상단 7인치 디스플레이와 새롭게 선보인 계기판으로 독창성이 묻어난다. 여기에 운전자 취향에 따라 시트 마감 및 대시보드의 재질을 변경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연출 또한 가능한 부분이 장점. 시트로엥 C3의 차체는 전장과 전폭, 전고가 각각 3,996mm, 1,749mm, 1,474mm에 휠베이스 2,540mm로 콤팩트한 크기에 경쟁 모델 대비 전고를 높여 크로스오버의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트렁크 용량은 300리터로 동급에서 경쟁력을 발휘한다.[1]

역사

1세대

1998년에 공개된 C3 뤼미에르(C3 Lumiere) 컨셉트카가 기반이 되었으며, 컨셉트카는 1.1L TU4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 코치 도어가 장착된 4인승 5도어 해치백이었다. 비슷한 시기에는 컨버터블인 C3 플루리엘의 컨셉트카도 출품되었다. 200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볼로냐 모터쇼에서 삭소(Saxo)의 후속으로 도입되었고, 2002년 1월에 5도어 해치백으로 먼저 공개했다. 삭소에 비해 둥근 지붕을 적용한 MPV 느낌이 도는 디자인이었고, 1.1L, 1.4L, 1.6L 휘발유 엔진 및 1.4L, 1.6L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제공하면서도 5단 수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했다. 일부 차량은 스타트&스톱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패들쉬프트가 달린 5단 반자동변속기인 센소드라이브(SensoDrive)를 같이 맞물렸다. 최고급 트림은 4단 자동변속기도 제공되었다. 플랫폼은 푸조 1007 및 207과 공유하며, 푸조 206과도 부품을 같이 사용했다. 2005년 말에는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져 범퍼그릴 등을 손보았고, 뒷모습도 후미등의 디자인을 일부 수정했다. 실내도 전보다 고품질의 재료를 사용해 질을 높였고, 대시보드계기판도 디자인을 손봐 그 전보다 읽기 쉬운 계기판이 되었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메탈릭 회색으로 마감 처리한 장식이 에어벤트 주변에 추가되었고, 도어 패널도 새 것으로 바꾸었다. 스티어링도 개선되어 속도 감응형 스티어링이 적용되었고, 엔진으로는 110마력(bhp) 1.6L 16밸브 HDi 엔진을 추가했다.[2]

C3 플루리엘

2003년 7월부터 판매되었으며, 이름은 영어 단어 Plural을 변형해 Pluriel이라는 서브네임이 추가되었다. pluriel은 영단어를 변형한 단어가 아니라 복수의라는 본래 프랑스어 형용사이다. 해치백이면서도 뒷창문, 지붕 윗면, 옆면 등을 탈부착할 수 있도록 해서 스파이더 픽업트럭부터 컨버터블까지 다양하게 변형해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엔진으로는 1.4L과 1.6L 휘발유 엔진, 1.4L 디젤엔진을 반자동변속기와 같이 장착했다. 페이스리프트 때는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되 실내 디자인을 바꾸었으며, 찰스턴(Charleston) 등의 특별사양을 때마다 추가하면서 2010년 초반까지 별다른 변화 없이 생산되었다. 2013년 10월에는 탑기어 지에서 선정한 지난 20년간의 최악의 차 13선으로 플루리엘이 같이 꼽혔다. 다양성은 있는데 필요에 따라 지붕 옆면과 같은 큰 부피의 부품들을 조립, 해체하고 수납하는 게 번거로워서 실용성이 너무 낮아졌다는 것이 탑기어 측의 선정 이유였다.[2]

2세대

2009년 6월에 언론을 통해 공개했으며, 그해 9월에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뒤 11월부터 2010년형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이전의 MPV스러운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크고 넓게 다듬고, 앞창문을 위로 대폭 늘려 시야 범위를 108도까지 늘린 것이 특징이다. 기본형을 제외한 모든 라인업에 적용되는 앞창문이며, 지붕 쪽에는 짙게 썬팅을 해 눈부심을 줄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트로엥 DS3과 전조등, 보닛, 계기판 부속 등을 공유하며, 실내에는 트립컴퓨터와 연료계 기능이 들어간 디지털 화면이 계기판에 포함되어 있다. 온도계는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빨간색이나 파란색 등으로 엔진 온도를 표시했다. 공기저항계수는 0.307cd를 기록했다. 기술적으로는 이전에 쓰던 엔진들을 대폭 사용했으며, 대신 BMW와 공동 개발한 DOHC 16밸브 프린스(Prince) 엔진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BMW가 특허를 낸 점화장치와 연료분사 기술을 사용했으며, 연비를 개선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추면서도 좋은 성능을 내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 VTR+, 에어드림(Airdream)+, 익스클루시브(Execlusive) 트림에는 크루즈 컨트롤과 속도제한장치가 기본 장착되어 연비가 개선되었으며, 모든 사양에는 연비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어떤 단수를 언제 넣어야 하는지 그래픽으로 보여 주는 기어 이피션시 인디케이터(Gear Efficiency Indicator)를 기본 장착했다. 가솔린 엔진으로는 1.4L 95마력(bhp) 엔진과 1.6L 120마력(hp) 엔진, 그리고 에어드림+ 사양을 위한 1.6L HDi 90마력(bhp) 엔진 등이 새로 준비되었다. 2013년 3월에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시트로엥의 새로운 패밀리룩 엠블럼과 변경된 범퍼 디자인, 새로운 전조등 및 후미등 디자인, 개선된 실내 및 엔진이 적용되었다. 엔진 라인업은 페이스리프트 이전과 큰 차이가 없으며, LED 주간등과 새로운 리플렉터(반사경)가 추가되었다.[2]

3세대

2016년 6월에 사진이 공개됐다. 위아래로 나뉜 헤드램프, 디자인, 사각형 리어램프, 에어범프 옵션 등 C4 칵투스와 닮은 구석이 많다. 3가지 지붕 색, 9가지 차체 색을 조합해 자기만의 차를 만들 수 있다. 실내는 4가지 테마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한 7인치 터치스크린은 내비게이션,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미러링크 기능을 갖추고 있다. 리어뷰미러 뒤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동영상은 시트로엥 앱으로 SNS에 공유할 수 있으며 사고 전 30초와 사고 후 30초가 자동으로 녹화되는 커넥티드캠 시트로엥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엔진은 3기통 가솔린 엔진 3가지(67마력, 81마력, 108마력), 디젤엔진 2가지(74마력, 99마력)가 준비된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6단 자동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2016년 10월부터 이미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다.[2]

모델

C3 피카소

C3 피카소는 2008년에 C3을 기반으로 만든 톨보이 MPV로, C4 피카소와 함께 사라 피카소의 뒤를 잇는 차종이다. 2008년 파리 모터쇼에서 드로넬(Drooneel) 컨셉트카로 공개되었으며, 컨셉트카 버전은 도나토 코코(Donato Coco)와 장-피에르 플루에유(Jean-Pierre Ploue)가 디자인했다. 2007년 12월부터 슬로바키아 현지에서 생산을 시작했고, 2008년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양산형을 공개했다. 프랑스 판매는 2009년 2월, 유럽 전국에서는 3월에 시작했다. 스페인 시장의 경우, 트림별 라인업은 LX, SX, 익스쿨루시브가 준비되었으며 영국에서는 4월 9일에 판매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1.6L VTi 120마력(bhp) 휘발유와 1.6L HDi 에어드림 90마력(bhp) 엔진이 기본 장착되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1.4L이나 1.2L같은 작은 배기량의 엔진도 추가되었다. VTi 엔진과 에어드림 엔진은 앞서 말한 2세대 C3 문단에서 언급했듯이 BMW와 공동 개발했고, 2011년에 6단 수동과 자동을 도입하기 전까지는 5단 수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되었다. 그 외에도 연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스타트&스톱 시스템과 제동회생 브레이크를 익스쿨르시브 등에 장착하기도 했다. 타이어 역시 연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저구름저항 타이어를 장착했으며, 차량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함으로서 캘리포니아 에너지 위원회(California Energy Commission) 측정기준 1.5~4.5% 가량 연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인증을 받기도 했다. 모든 차량에는 ABS, EBD, 어린이 시트 고정장치, 리모컨식 센트럴 록킹 시스템, 운전석 및 조수석 에어백이 제공되었으며, ESC는 선택 장비였다가 기본 장비로 편입되었다. 기본적으로는 5인승만 제공되며, 뒷좌석 3개를 접어 트렁크 용량을 385~500리터에서 기타 수납공간을 포함해 1506리터까지 늘릴 수 있다. 익스클루시브 사양은 앞좌석 조수석까지 접어 화물칸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실내에는 장-피에르 플루에유와 도나토 코코가 작업한 미스트랄 맥시 테일러(Mistral Maxi Taylor) 직물 인테리어가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되었다. 선택 장비로는 60kg까지 버틸 수 있는 알루미늄 루프랙, 백미러 조명 등이 준비되었고, 2가지 패턴의 16~17인치 알로이휠, 안개등, 크롬 몰딩, 크루즈 컨트롤, 후방 주차센서, 자동 헤드램프, 속도 제한장치 등도 선택 장비로 제공되었다. 2012년 9월에 전면 디자인이 변경되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후기형이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되었고 그 해 11월부터 유럽 시장에 판매를 시작했다. 2015년에는 1.2L 퓨어텍(Pure Tech) 110마력(hp) 3기통 휘발유 엔진으로 기존 휘발유 엔진을 대체했으며, 5단 수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되었다. 디젤엔진의 경우, 6단 자동변속기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 또함 브라질 시장에서는 포르토 레알(Porto Real)에 있는 현지공장에서 2011년부터 생산하며, 후면 번호판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크로스오버 SUV 스타일로 꾸민 파생차종인 에어크로스(Aircross)가 2010년부터 판매 중인데, 뒤에 스페이타이어가 달려 있다. 에어크로스에 탑재된 직렬 4기통 1.6L 16밸브 VTi 엔진은 가솔린과 E85 에탄올 버전이 있고, 수동 5단 또는 자동 4단과 맞물린다. 2013년에 엔진이 VTi 120으로 교체되었고, 2016년에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나왔다.[2]

C3-XR

시트로엥 C3-XR은 2014년 4월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된 C-XR 컨셉트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시트로엥 C3를 기반으로 한 SUV 파생 차종이다. 같은 해 10월에 열린 파리 모터쇼에서 양산차가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중국 시장에는 1달 뒤인 광저우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하고 이후 12월 21일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2017년에는 둥펑 푸조-시트로엥 합작사 설립 25주년을 맞아 기념 패키지가 등장했으며, 2016년에 추가된 1.2L 터보 엔진이 적용되었다.자세한 내용에 관해서는 파워트레인 항목 참고, 패키지는 글리터(Glitter)와 골드(Gold)가 존재하며, 가격은 4,500위안이지만, 골드 사양에 실내 스크린을 추가할 경우에는 10,300위안이 추가된다. 일반 1.2L 사양은 127,800위안~149,800위안 사이에 판매된다. 2019년에 전면부가 수정된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으며, 1월 16일에 공개되었고, 같은 해 3월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3] 시트로엥 C3-XR은 중국 전용 소형 SUV로 첫 출시 됐으며 크기는 C$ 칵투스, 푸조 2008 보다 약간 크며 준중형 세탄 C-엘리제와 같은 플랫폼을 쓴다. 스트로엥 답지 않은 다소 평범한 외모가 특징이다.[4]

C3 WRC 랠리카

C3 WRC 랠리카는 WRC 대회 출전 기반으로 제작된 랠리카이다. C3 WRC 랠리카는 프론트 스총이러ㅡ 사이드 스커트에 과격한 공기역학적 장치들이 붙어 있으며 휠 주위에는 타이어 냉각을 돕는 공기 흡입구가 붙어 있다. 차체 폭은 1,875mm이며 DS3 WRC보다 훨씬 큰 리어윙, 듀얼 머플러, 리어 디퓨저 덕분에 사양이 더 좋아졌따. 5도어로 출시된 양산차와는 달리 뒷문 손잡이가 없다. 또한 4기통 1.6리터 트윈터보 엔진의 최고출력은 엔진에 공기르 넣어주는 에어 리스트릭터 지름이 36mm로 늘어나며 300마력에서 380 마력으로 늘었다. 랠리카답게 당연히 4륜 구동이며 최소 중량은 1,175kg으로 줄었다. 따라서 0~100km/h/ 가속 4초 미만, 최고 시속 210km/h를 내는 랠리카 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5]

C3 에어크로스

C3 에어크로스는 C3 피카소의 후속으로, 브라질 사양의 C3 에어크로스와는 별개의 모델이다. MPV였던 C3 피카소와 달리, C3 에어크로스는 크로스오버 성격을 가미한 소형 SUV로, 오펠이 MPV 메리바를 크로스오버카인 크로스랜드 X로 대체한 것과 같은 사례이다. 플랫폼은 PSA PF1이 쓰이고, 디자인은 2017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한 컨셉트 버전을 손보았으며, 차체 8색, 루프 3색, 컬러팩 4종류를 제공해 총 85가지의 색상 조합을 구현할 수 있다. 엔진은 직렬 3기통 1.2L 퓨어테크 가솔린이 82/110/130마력 사양으로, 1.6L HDi 디젤이 100/120마력 사양으로 제공되며, 6단 수동 또는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프랑스에서는 2017년 6월 12일에 발표되어 그 해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영국 시장에는 2017년 8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2] 또한 C3 에어크로스는 남미 전요 SUV로 지금은 구형이 된 소형차 푸조 207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된 것이며, 피아트 판다 크로스처럼 작고 귀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C4 칵투스보다 덩치가 크다. 1.6리터 가솔린 엔진 또는 1.6리터 바이오연료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변속기는 4단 자동 또는 5단 수동을 선택할 수 있으며 구동 박식은 앞바퀴 굴림이 전부다.[4]


장단점

사양

각주

  1. 김훈기 기자, 〈(불란서 자동차 #9) 시트로엥 C3, 2년만에 40만대 돌파〉, 《오토헤럴드》, 2018-09-19
  2. 2.0 2.1 2.2 2.3 2.4 2.5 시트로엥 C3〉, 《나무위키》
  3. 시트로엥 C3-XR〉, 《나무위키》
  4. 4.0 4.1 CARLAB, 〈시트로엥의 고급화 브랜드 'DS' SUV로 승부한다〉, 《네이버 포스트》, 2016-10-25
  5. CARLAB, 〈내년 WRC 지배자는 바로 나, 시트로엥 C3 WRC 랠리카!〉, 《네이버 포스트》, 2016-09-21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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