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8
i8(아이에잇)은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인 비엠더블유(BMW)에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생산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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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i8은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이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로 2013년 9월 독일에서 열린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양산형 모델이 공개됐다. 차체 대부분은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과 알루미늄으로 제작됐고 친환경 소재도 사용됐다. 문이 하늘을 향해 열리는 버터플라이 도어가 적용됐으며 뒷유리에는 강화유리인 고릴라 글래스가 사용됐다. 실내는 BMW 특유의 레이아웃을 유지하면서도 미래지향적으로 디자인 됐으며 화려한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됐다. i8에는 1.5L 3기통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되어 362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최대토크는 58.1kg.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4초에 불과하다. 뛰어난 성능을 갖췄음에도 유럽 기준의 연비는 리터당 37km에 달한다.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35km까지 이동할 수 있고 이때의 최고속도는 시속 120km다. 220V를 사용해 약 1시간 30분이면 충전이 완료된다.[1]
i8 쿠페
BMW i8(2014~2020)은 전형적인 클래식 스포츠카의 차체 비율을 바탕으로 새로운 디자인 해석을 더해 완성됐다. 날개처럼 위로 열리는 도어와 말쑥한 차체 라인, 레이어링 원칙에 따라 처리된 내·외부 표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먼처 출시된 i3와 달리 i8은 효율성뿐 아니라 운전의 재미까지 추구한 모델이다. 스포츠카에 어울리는 강력한 파워를 내기 위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고성능 3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힘을 발휘하며 6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뒤 차축으로 전달된다.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힘을 내고 이 힘은 2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앞 차축으로 전해진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로 스포츠카로 부르기에 손색이 없는 수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비는 유럽연합 기준으로 47.6km/L에 이른다. 두 가지 드라이브 시스템 덕분에 BMW i8 사륜구동 시스템은 마치 도로 표면에 붙어 달리는 듯한 강력한 접지력을 제공한다. 프런트 휠 드라이브, 리어 휠 드라이브, 사륜 드라이브 장점들을 결합해 필요에 따라 최적의 동력 성능을 제공한다. 운전자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 스위치와 E-드라이브 버튼을 토앻 다섯 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BMW i8은 배터리만 사용해서 최대 37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시속 120km의 최고 속도를 발휘한다. 컴포트 모드는 주행 역학과 효율성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을 구현하고 일상적인 주행 조건에서 전기모드 주행까지 감안해 평균 6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르 실현한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전기모터를 통해 제공되는 강렬한 부스트 기능을 제공하며 에코프로 모드는 완전 전기주행 모드와 하이브리드 모두 적용할 수 있다.
BMW i8은 탑승 공간이 라이프 모듈과 배터리, 섀시, 파워트레인이 결합된 드라이브 모듈이 완벽히 분리된 구조다. 구동과 관련된 모든 장치가 하부 드라이브 모듈에 몰려 있기 때문에 중심이 낮고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라이프 모듈은 신소재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드라이브 모듈은 알루미늄으로 만든 덕분에 공차중량은 1,485kg으로 배터리를 장착한 다른 자동차에 비해 매우 가볍다. 풀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장착되며 레이저 헤드라이트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양산차 최초로 BMW i8에 적용되는 BMW 레이저 라이트는 전력 소모가 적고 주변 온도를 높이지 않으면서 훨씬 더 밝은 빛을 발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생산공정 역시 친환경적이다. 탄소섬유와 차체 조립에 사용하는 전력은 풍력과 수력 등 100% 재생 가능 자원을 사용한다. 또한 혁신적인 친환경 소재를 곳곳에 적용해 프리미엄 감성을 부각했다. 예를 들어 인스트루먼트 패널에는 천연 올리브잎 추출물로 마감한 가죽을 적용했다. BMW i8에는 다양한 첨단 기능이 탑재되었다. 3D 그래픽을 지원하는 프로페셔널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전기 에너지를 우선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계기판은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대체되었으며, BMW 아이드라이브(iDrive) 터치 컨트롤러가 통합된 8.8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또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Connected Drive)의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주차거리 제어/제동 기능이 포함된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빗물 감지 센서, 지능형 비상전화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하이빔 어시스트 시스템이 포함된 드라이버 어시스트 패키지가 옵션으로 제공되며 리어뷰 카메라, 서라운드뷰, 속도제한 정보, 보행자 인식 제어 기능이 지원회는 충돌 경고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BMW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컨시어지 서비스, 실시간 교통정보, 복합경로 안내 기능과 같은 BMW i를 위해 개발된 이동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2]
i8 쿠페는 BMW 그룹의 전동차 전문 브래드인 i 브랜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로 2019년형 모델을 통해 출시 이후 처음으로 파워트레인에 변화를 겪게 된다. 2019년형 쿠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성능이 더욱 높아졌다. 후륜을 구동시키는 최고추력 231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1.5L 직렬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은 그대로 탑재되지만, 전륜을 구동시키는 전기 모터를 최고 출력 131마력에서 143마력으로 출력을 높였다. 엔진과 전기모터를 합친 시스템 출력은 최고 출력 374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0~100km/h 가속시간은 4.4초, 최고속도 250km/h의 성능을 발휘하며, 리튬 이온 배터리의 용량은 7.1kWh에서 11.6kWh로 증가했다. EV 모드 주행 거리도 최대 55km로 늘어났으며, EV 모드의 최고 속도는 120km/h이다. 2019년형 i8 쿠페의 유럽 복합 모드 연비는 52.6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2g/km로 성능과 함께 효율성도 향상되었다.[3]
i8 로드스터
i8 로드스터는 전동식 소프트탑을 장착한 2인승 전동화 스포츠카이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조용한 스포츠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면서 개성 있는 스타일과 강력한 성능으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i8 로드스터에 탑재된 소트트탑은 시속 50km까지 어떠한 소음도 없이 15초 만에 개폐된다. 톱은 직각으로 오나전히 접혀 차량 뒤편에 보관된다. 지붕을 열면 뒤쪽 창문이 자동으로 30mm 더 올라와 바람막이 역할을 해 더욱 쾌적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프레임리스 시저 도어와 윈드실드 프레임은 고강도 신소재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사고 시 탑승자를 보호한다. 외관에서는 C필러에 Roadster라는 레터링이 새겨진 게 특징이다. 새로운 외장 패안투 컬러로 E-코퍼 메탈리과 도닝턴 그레이 메탈릭이 추가됐다. i8 로드스터는 BMW의 e드라이브 기술과 지능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으로 전기 모터만으로도 역동적인 성능을 낸다. 기본 드라이빙 모드에서는 시속 105km까지 오직 전기모터로만 달릴 수 있으며 e드라이브 모드로 전환하면 전기 주행 속도 제한이 120km/h까지 높아진다. 내연 기관은 이보다 빠른 속도로 주행하거나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강하게 밟았을 때만 활성화된다. i8 로드스터는 엔지노가 전기모터 출력을 통해 최고출력 374마력의 강력한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느나 시간은 4.6초에 불과하다. 연비는 유럽 기준 리터당 50km로 대단히 우수하다. 성능도 우수하지만 i8 로드스터의 가장 큰 매력은 디자인이다. 미래지향적 외관은 고성능 스포츠카이면서 친환경 면세어 진보했음을 표현한다.ㅏ 여기에 천연 가죽이 적용된 카포(Carpo) 인테리어 트림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는 등 내관의 품격도 강화했다.[4]
BMW의 패밀리룩인 전며누 키드니그릴에 고급감을 살린 강화플라스틱이 적용됐다. 차량 엔진이 슈퍼카처럼 차량 중간에 자리하고 있어서이다. 헤드라이트 역시 얇고 날카롭다. 또한 고속에서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넓은 루프가 차체 측면까지 이어지면서 홈을 만들고 있다. 루프 역시 공기 역학을 고려한 구조이다. 차량 후면부 역시 검은색 강화 플락스틱이 대거 적용되고 굴곡감을 극대화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12.2인치의 대형 액정표시장치가 대시보드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대형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LED 기어노브와 그 주변에 단순화된 차량 조작 버튼이 있다. 센터페시아는 운전자 쪽으로 살짝 기울어져 조작 편의성을 높였으며 계기판은 주행 모드에 따라 색상이 변한다. i8 로드스터는 자동 6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하고 연비 12.7km/L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랴은 55g/km로 환경 친화적이다.[5]
i8 로드스터는 업데이트를 이룬 신형 i8 쿠페에 기반했으며 소트프탑을 장착해 스파이더 버너으로 변화했다. i8 로드스터는 전작보다 지노하된 섀시와 더욱 커진 배터리 용량이 적용되었고 커넥티브 시스템이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소프트탑 버전은 지붕 개방시 내구성을 위해 탄소 강화 플라스틱으로 구성된 코어 강성을 보다 강화했으며 오픈톱 시스템과 섀시 구성으로 쿠페보다 60kg 무거운 1,595kg의 공차중량을 지닌다. i8 로드스터의 차량 하부에는 20인치 트윈 스포크 알로이 훌이 장착되어 전작보다 우리 무게를 4kg 줄였으며, 레이저 헤드라이트를 하이빔으로 변환해 600m 앞까지 눈부심 없이 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i8 로드스터의 페브릭 폴딩 루프는 개폐시 16초가 걸리며 49km/h 이내의 속도에서 전개가 가능하다. Z-쉐입으로 접히도록 만들어진 i8 로드스터의 지붕은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되었다. 후방 적재공간도 충분히 확보했다. 차량 동력원을 살펴보면 i8 포드스터는 기존 7.1kWh보다 더욱 커진 11.6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모터 출력을 12마력 높인 최대 141마력으로 강화했다. 여기에는 1.5L 터보 3기통 페트롤 엔진이 함께 장착되어 통합 370마력에 58.16kg.m 토크출력을 발휘한다. 내연기관의 동역은 후륜으로 전달되며 전방 모터가 전륜으로 구동돼 가변 4륜구동 형식을 따른다. i8 로드스터는 0~100km/h까지 4.6초만에 주파하며, 쿠페는 이보다 0.2초 빠른 4.4초의 가속력을 지닌다. 하이브리드 동력의 최고시속은 두 모델 모두 250km/h이며, 전기동력만으로는 시속이 120km/h까지 올라간다. 전기동력만 작동되는 경우 차량은 최대 53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쿠페는 이보다 다소 많은 55km를 주행할 수 있다. i8 로드스터는 쿠페와 마찬가지로 커넥티브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의 스마트폰 앱과의 연동성에 중점을 두었다. 운전자는 목적지 정보를 휴대폰으로 검색해 차량과 연동할 수 있으며 충전 지점이나 실시간 교통, 주차 정보 등도 커넥티드 드라이브 시스템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차량 안전 기능으로는 30km/h의 속도 내에서 작동되는 보행자 경보 시스템이 옵션으로 추가된다.[6]
특징
디자인
제원
각주
- ↑ 김상영 기자, 〈차세대 스포츠카, BMW i8... rkrurdms 1억7천만원〉, 《모터그래프》, 2013-11-15
- ↑ 김동은 기자, 〈(THE CAR) 슈퍼카의 새로운 미래 BMW i8〉, 《매일경제》, 2015-01-14
- ↑ 글로벌오토뉴스, 〈2018 디드로이트쇼-2019년형 BMW i8 쿠페〉, 《네이버 포스트》, 2017-12-19
- ↑ 맹준호 기자, 〈(개성 경쟁 치열한 수입차) BMW 'i8 로드스터〉, 《서울경제》, 2018-06-14
- ↑ 정수남 기자, 〈(리얼시승기) 운전하는 재미가 ‘쏠쏠’…BMW i8 로드스터〉, 《글로벌이코노믹》, 2019-12-13
- ↑ 데일리카, 〈BMW, i8 로드스터 공식 공개..주행 거리는 53km〉, 《네이버 포스트》, 2017-11-30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