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7
Q7은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아우디(Audi)에서 생산하는 준대형SUV이다. 아우디 Q7(Audi Q7)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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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Q7은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에서 출시한 준대형SUV이다. 2005년 출시된 Q7은 아우디에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아우디의 상징과도 같은 콰트로의 25주년을 맞아 콰트로 앞글자인 'Q'가 차명에 사용된 최초의 자동차이다. 또 아우디가 만든 첫 SUV이기도 한다. Q7은 아우디 프레스티지 모델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하고 전체 모델 판매량에서 A4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효자 모델이다.[1]
역사
1세대
1세대 Q7은 2003년에 공개된 컨셉트 카인 파이크스 피크 콰트로를 기반으로, 양산형은 2005년에 처음 공개되면서 출시되었다. Q7은 아우디의 첫 SUV 모델로 2005년에 처음 발표됐고, 2006년부터 시판이 시작됐다. 1세대 Q7에는 아우디의 자랑인 사륜구동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적용되었고, 나라에 따라 5인승 외에 카이엔이나 투아렉에는 없는 6인승, 7인승도 선택할 수 있었다. 다른 아우디 모델처럼 커다란 모노프레임 라디에이터 그릴을 달고 나왔는데, 2005년은 아우디가 모노프레임을 전 모델에 처음으로 전면적으로 적용하는 해였다. 이에 따라 다른 모델들은 작았던 그릴이 2005년부터 큰걸로 바뀌었지만, 1세대 Q7은 나올 때부터 커다란 모노프레임 라디에이터 그릴을 달고 나왔다. Q7은 동급 유럽산 준대형SUV 중 가장 큰 차체 사이즈를 자랑하며 차체의 크기로만 보면 윗급의 대형SUV들과도 견줄만한 크기이다. 또한 Q7은 폭스바겐 그룹 내의 다른 브랜드의 대형SUV 즉, 폭스바겐 투아렉과 포르쉐 카이엔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1세대 Q7은 2010년 페이스리프트 됐지만, 앞범퍼와 헤드램프, 테일램프 정도를 바꾸는 정도로 전체의 차체는 그대로 유지됐다. 페이스리프트에서는 외관보다 실내에서의 변화가 더 컸는데, 속도계를 비롯한 클러스터가 바뀌고 실내의 무드 조명이 들어가는 등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와 함께 엔진 라인업이 변경되었다. 3.0 TFSI 가솔린이 추가되었고 VR8 3.6에 FSI 가솔린 직분사가 추가되었으며 디젤은 원래의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했다. 또한 변속기는 6.0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8단 자동변속기로 변경되었다. 또한 1세대 Q7은 대한민국에서 판매되는 아우디 중에서는 최초로 한글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메뉴를 적용해 편리성에 기여했다. 미국의 NHTSA에 의해 가장 안전한 SUV로,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터 운트 스포츠에 의해 최고의 차로 선정되었다. 이후 2014년에는 2세대 모델이 공개되면서 무게가 가벼워지면서 강력한 모습으로 출시되었다.[2][3][4]
2세대
2세대 Q7은 풀사이즈 SUV답게 크다. 여기에 거대한 싱글 프레임 그릴로 인해 웅장한 중압감도 뽐낸다. 1세대 모델이 디자인적으로 곡선을 지향한 반면, 2세대 Q7에 적용된 3D 싱글 프레임을 직선 디자인과 조화를 이뤄 세련미와 남성미를 강조했다. 2세대 Q7은 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의 사용 비율이 41%에 달한다. 알루미늄이 사용된 바디 패널만으로도 71kg이 가벼워졌다. 여기에 리어 액슬 40kg, 프런트 액슬 27kg, 등 각 부분의 무게도 상당히 줄어 결과적으로 총 325kg이나 가벼워졌다. 이렇듯 차량 무게를 덜어내 연료 소비효율이 크게 높아졌다. 2세대 Q7의 파워트레인은 V6 3.0 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35 TDI 콰트로는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51kg.m,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7.1초, 복합연비는 11.9km/l이다. 45 TDI 콰트로는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61.2kg.m, 100km/h 가속은 6.5초, 복합연비는 11.4km/l다. 실내에는 아우디 TT에서 검정받은 버츄얼 콕핏을 비롯해 혁신적인 인터페이스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다양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진보된 콰트로 시스템으로 수시로 변하는 노면 상황에서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동시에 좌우 바퀴의 회전을 달리하는 독립식 토크 벡터링 시스템은 코너에서의 주행 안정성도 높여 좀 더 빠르고 안정적인 코너링을 가능케 한다. 더불어 운전자 지원 시스템 중 편의성을 더욱 높인 2세대 Q7의 교통체증 지원 시스템은 도심 주행 시 차량 정체 중 자동으로 가속 및 제동과 조향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가장 진보된 저속 운전지원 시스템으로 평가된다. 이는 0~65km/h 구간에서 동작이 가능하며, 스티어링의 완전 자동 조향은 시속 3km/h 이하에서만 가능하다. 사륜조향 시스템도 거대한 차체의 움직임을 가볍게 한다. 시속 50km의 저속주행에서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꺾이는 뒷바퀴는 차의 회전반경을 11.4m로 줄이는데 이는 휠베이스가 훨씬 짧은 A4와 유사한 수준이다. 폭이 좁은 골목길이나 후진주차 시 매우 편리하다. 또 시속 80km 이상의 고속에서는 뒷바퀴가 앞바퀴와 같은 바향으로 꺾여 빠른 차선 변경을 돕는다. 실제로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면 수평 이동에 가까운 움직임으로 원하는 차선에 빠르게 넘어갈 수 있다. 이와 함께 첨단장비들은 운전 편의성을 높인다. 자동주차 시스템을 실행하면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주차공간 연속 측정, 도로 양쪽 연속측정, 차량 위치 데이터 계산 등을 이용해 다양한 주차 시나리오에 부합한다.[1][5]
- 페이스리프트
제원
각주
- ↑ 1.0 1.1 모터매거진, 〈아우디 Q7 : 어쩌란 말이냐〉, 《네이버 포스트》, 2016-04-01
- ↑ 〈아우디 Q7〉, 《위키백과》
- ↑ 〈아우디 Q7〉, 《나무위키》
- ↑ 글로벌오토뉴스, 〈육각 모노프레임 마스크의 아우디 Q7〉, 《네이버 포스트》, 2016-08-05
- ↑ 탑라이더, 〈뉴 아우디 Q7 살펴보니..첨단 운전보조 시스템 '눈길'〉, 《네이버 포스트》, 2016-09-19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