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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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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레저(Everledger)
에버레저(Everledger)

에버레저(Everledger)는 2015년 설립된 영국 런던 기반의 소재한 블록체인 스타트업 회사이다. 에버레저는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지능형 라벨링 및 사물인터넷(IoT) 등 보안 기술을 조화하여 기업이 자산 정보를 드러내고 수렴하도록 돕는 독립 기술회사이다. 이를 위해 고객이 반드시 준수해야 할 규정 프로세스를 완전히 디지털화하여 고객 스스로가 자산의 수명을 보다 수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

개요

2015년 4월, 에버레저의 대표이사 리앤 캠프(Leanne Camp)는 다이아몬드 보증 사기를 막기 위해 블록체인을 기반한 "에버레저" 기업을 설립했다. 에버레저는 다이아몬드의 생산에서부터 거래내용까지 모든 유통 과정을 투명하게 기록한다. 아울러 다이아몬드의 4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특성을 기록한다.[1] 에버레저는 현재 미국, 영국, 호주, 인도, 이스라엘 등 5개국에 90명의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에버레저의 블록체인은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와인, 시계, 예술 작품 등 높은 가치의 제품에 전반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주요 인물

리앤 켐프(Leanne Kemp)
에버레저 설립자 및 대표이사
스콧 오스틴(Scott Austin)
에버레저 상무
패트릭 데겐하트
(Patrick Degenhardt)
에버레저 마케팅 책임자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
에버레저 수석 운영관
  • 리앤 켐프(Leanne Kemp) : 에버레저의 설립자이자 대표이사이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의 제조 미래에 관한 글로벌 미래 협의회 (Global Future Council on Manufacturing of Future)의 공동 의장을 맡았으며 블록체인에 대한 세계 미래 협의회에 참가했다. 또한 글로벌 블록체인 비즈니스 위원회(Global Blockchain Business Council)의 워크 스트림을 이끌었으며 세계 임금 위원회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또한 국제사무기기회사(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Corporation, IBMC)의 블록체인 플랫폼 자문위원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퀸즐랜드 공과대학교(Queensland University of Technology) 미래 환경 연구소의 부교수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호주의 지역 대사로서 글로벌 블록체인 비즈니스 위원회에 임명되었다.
  • 스콧 오스틴(Scott Austin) : 에버레저의 상무이다. 이전에 호주, 뉴질랜드싱가포르 등 아시아 태평양 스마트카드 협회의 이사를 역임했다. 또한 스콧 오스틴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의 금융 기술과 미래 상거래 인증서를 통해 지원되는 식별 기술(스마트카드, 무선인식(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RFID),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사물인터넷 및 블록체인 기술의 개발 및 진화 분야에 20년 이상의 경력이 있다.
  • 크리스 테일러(Chris Taylor) : 에버레저의 수석 운영관이다. 스위스의 금융기업인 유비에스(UBS)의 기술 부서에서 최고재무관리자로 재직했던 이력이 있으며, 테크스타(Techstars)와 협력하여 바클레이 액셀러레이터(Barclays Accelerator) 프로그램에서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선발 및 멘토링하기도 했다. 또한 크리스 테일러는 중국에서의 비즈니스 성장과 국가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정책 입안자들이 블록체인 기술과 중요한 경제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패트릭 데겐하트(Patrick Degenhardt) : 에버레저의 마케팅 책임자이다. 불투명한 공급망에 투명성을 포함하기 위해 시장에서 우리의 기술 채택을 이끌 수 있는 투명성과 윤리 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패트릭 데겐하트는 컨센시스(Consensys),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 로열 필립스 전자(Royal Philips Electronics) 등의 선도적인 글로벌 기업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이 있다.

연혁

  • 2015년 : 빌바오 비스카야 아르헨타리아 은행(Banco Bilbao Vizcaya Argentaria, BBVA) 유럽 열린 인재 경쟁 대회 우승
  • 2016년 : 유럽 ​​금융 기술 어워드 수상, 아시아 보험 기술 어워드 수상, 구글(Google)·로켓 인터넷(Rocket Internet)·맥켄지(Mckinsey)가 주최하는 디지털 탑 50어워드- 최고의 B2B 스타트업 수상
  • 2017년 : NTT 데이터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비즈니스 콘테스트 5.0 우승
  • 2018년 : 아이티 어워드- 올해의 혁신가 여성 부문 리앤 켐프 수상, 2018 바클레이 사업가 어워드- 올해의 아이콘 수상, 어드밴스 글로벌 호주 어워드- 기술 및 혁신 부문 리앤 켐프 수상
  • 2019년 : FT 인텔리전트 비즈니스 수상, 국제 표준화 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 정보 보안 인증
  • 2020년 : 포브스 핀테크(Forbes Fintech)- 가장 혁신적인 테크 기업으로 선정

주요 사업

오라클 블록체인

에버레저는 다이아몬드나 와인과 같은 고부가가치이며 위조품의 우려가 있는 제품들의 원산지 추적과 인증에 국제사무기기회사(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Corporation, IBM와 힘을 합쳐 "오라클 블록체인 플랫폼"(Oracle Blockchain Platform)을 구축했다. 즉,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다이아몬드의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기록한 것이다. 기존에는 다이아몬드를 유통하기 위해 은행과 변호사, 회계사 등 여러 중개자들을 거쳐야 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되었다. 이렇듯 복잡한 다이아몬드의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버레저는 전 세계 120만 개의 다이아몬드 진품 인증서와 일련번호 뿐만 아니라 색, 컷, 크기, 투명도 등 다이아몬드의 세부 사항에 대한 정보를 국제사무기기회사의 블록체인에 등록한 것이다.

다이아몬드의 유통 과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면, 먼저 첫 번째로 원석 회사는 원석의 크기와 산지, 연마 회사를 등록한다. 두 번째로 연마 회사는 다이아몬드를 가공한 뒤 미국보석학회(Gemological Institute Of America, GIA) 감정서를 등록한다. 그다음 에버레저는 40곳의 다이아몬드 측정 결과와 고해상도 사진을 등록한 후 수집상과 도매상, 소매상 등이 소유권을 등록한다. 그 후 소비자가 구매 정보를 등록하면 마지막으로 에버레저가 기존 등록 정보와 비교 및 인증 후 주인을 저장하는 것이다.[2]

그리고 에버레저는 국제사무기기 규정 준수 분석(IBM Regulatory Compliance Analytics)을 통해 다이아몬드 공급망과 관련한 법과 유통 기록, 시간, 날짜 스탬프 등의 사물인터넷 데이터 등을 왓슨(Watson)을 이용해 대조 검토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대폭 감소했다. 또 다이아몬드의 절도나 보험 사기 문제가 해결되었는데, 왓슨 시각적 인식(Watson Visual Recognition)을 활용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먼저 다이아몬드 분실 시 고객은 보험사에 신고 후 보험금을 받고 보험사는 고객이 신고한 분실된 다이아몬드를 블록체인에 올린다. 그 후 보석상 등에서 블록체인에 올린 다이아몬드 사진 및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분실 신고 된 다이아몬드를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에버레저의 블록체인 솔루션은 다이아몬드뿐만 아니라 향후 시계, 예술 작품 등 높은 가치의 제품에 전반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3]

제휴

텐센트

지난 2019년 9월, 에버레저는 인터넷 게임과 메신저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중국 기업인 텐센트(Tencent)로부터 2,000만 달러(한화 약 240억 원)가량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텐센트는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이며 에버레저가 이와 잘 맞는 기업이라는 것이 그 이유이다. 그뿐만 아니라 텐센트는 에버레저의 이사회 회장사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제임스 미첼(James Mitchell) 텐센트 수석 전략 담당자는 “에버레저의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소비자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기업의 비즈니스 리스크 또한 감소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리앤 켐프(Leanne Kemp) 에버레저 설립자는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개발 단계에서 좋은 투자를 받을 수 있었다”며 “투자사들의 지원을 통해 전 세계 수억 명이 사용할 수 있는 투명한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텐센트와 에버레저는 물과 배수로 같은 존재”라며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내 에버레저 입지를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4][5]

알로사

에버레저는 2019년 12월 러시아의 다이아몬드 채굴 회사인 알로사(Alrosa)와 협약을 맺어 위챗의 약 10억 명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이아몬드 소매 판매 프로그램을 개시했다.[6] 이번 협업을 통해 다이아몬드의 원산지, 특징, 역사, 채굴지와 전 소유주들의 기록 등에 대한 정보 등 공급체인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구매를 독려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에버레저는 2019년 10월 24일(목)부터 25일(금)까지 중국 선전 남산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틀간 개최되었으며, 아시아블록체인연구원(亚洲区块链研究院)과 워사이스미디어(沃赛思传媒)가 주최한 2019 블록체인 월드 포럼 선전(2019区块链世界论坛-深圳峰会, Blockchain World Forum SHENZHEN 2019)에 참여했다. 해당 행사에서 에버레저의 수석운영관인 크리스 테일러는 "블록체인이 어떻게 공급체인을 개선하고 신뢰를 쌓는가: 다이아몬드와 와인 업계의 블록체인 실제 응용설로부터"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동영상

  • 에버레저 대표이사 리앤 켐프(Leanne Kemp) 인터뷰
  • 오라클 블록체인 홍보 영상

각주

  1. 유성민, 〈[sciencetimes.co.kr/?news=조작-알아채는-블록체인 조작 알아채는 ‘블록체인’-모든 정보 공유하며 점검]〉, 《사이언스타임즈》, 2017-09-01
  2. 블록체인의 미래(2018년 기술영향평가 결과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2019-04-10
  3. IBM KOREA, 〈전세계 다이아몬드시장, 블록체인으로 움직인다〉, 《네이버블로그》, 2018-03-16
  4. 노윤주 기자, 〈텐센트가 영국 블록체인 기업 '에버레저' 투자했다〉, 《디센터》, 2019-09-25
  5. 박예신 기자, 〈명품 시장, 블록체인으로 평가한다.〉, 《블록인프레스》, 2018-09-04
  6. 알로사, 텐센트, 에버레저 세 회사가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위챗 사용자들에게 다이아몬드를 판매하기로〉, 《암호화폐 뉴스》, 2019-12-20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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