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안제
세안제(洗顔劑)는 얼굴의 먼지나 때, 화장 따위를 닦아내는 데 쓰는 물품이다. 비누나 클렌징크림, 하이지닉크림 따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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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세안제(洗顔劑)는 얼굴 피부의 먼지, 피지, 메이크업 잔여물, 기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화장품 또는 개인 위생용품이다. 피부의 청결을 유지하고 건강한 상태를 도모하며, 피부 타입에 따라 다양한 제형과 성분으로 제공된다.
역사[편집]
세안의 개념은 고대부터 존재했으며, 초기에는 물과 천연 재료(예: 점토, 기름, 허브)를 이용해 피부를 청소했다. 근대 이후 화학 산업의 발전과 함께 비누와 세안제가 등장했으며, 20세기 중반부터 피부 과학의 발전으로 피부 타입에 따른 맞춤형 세안제가 개발되었다.
종류[편집]
세안제는 피부 타입, 사용 목적, 제형에 따라 분류된다.
- 1. 피부 타입에 따른 세안제
- 건성 피부용: 수분 공급 성분이 풍부하고 자극이 적은 제품.
- 지성 피부용: 과도한 피지를 제거하고 모공을 관리하는 기능이 강조됨.
- 민감성 피부용: 저자극 성분으로 제작되어 알레르기 반응을 최소화함.
- 복합성 피부용: 건조 부위와 지성 부위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제품.
- 2. 제형에 따른 세안제
- 폼 클렌저: 풍부한 거품으로 세정력이 강하고, 주로 지성 피부에 적합.
- 젤 클렌저: 가벼운 질감으로 모공 속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
- 크림 클렌저: 부드럽고 보습력이 뛰어나 건성 피부에 적합.
- 오일 클렌저: 메이크업과 피지를 효과적으로 녹이며, 이중 세안에 자주 사용됨.
- 파우더 클렌저: 물과 섞어 사용하는 형태로, 각질 제거 효과가 있음.
- 워터 클렌저: 화장솜에 적셔 사용하는 제품으로, 메이크업 리무버 겸용으로 사용됨.
주요 성분[편집]
세안제에는 세정력, 보습력, 진정 효과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성분이 포함된다.
- 세정 성분
- 계면활성제: 피부 표면의 오염 물질을 용해하고 제거. 예: 라우릴황산나트륨(SLS), 라우레스황산나트륨(SLES).
- 천연 세정 성분: 비누풀, 코코넛 유래 계면활성제 등.
- 보습 및 진정 성분
- 글리세린, 히알루론산: 피부 수분을 유지.
- 알로에베라, 카모마일 추출물: 피부를 진정시키고 자극을 완화.
- 특수 성분
- 살리실산, 글라이콜릭산: 각질 제거 및 여드름 개선에 도움.
- 항산화제(비타민 C, 녹차 추출물): 피부 노화 방지.
세안제가 피부 건강에 미치는 영향[편집]
세안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어떤 제품을 사용하는가이다. 세안제는 피부를 깨끗하게 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 선택은 피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 <세안제의 두 가지 종류>
- 물과 함께 사용하는 세안제 : 비누, 폼클렌저 등
- 용제형 세안제 : 클렌징크림, 젤, 오일 등
세안제는 크게 두가지 타입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물과 함께 사용하는 세안제로 흔히 사용하는 비누, 폼클렌저 등을 의미한다. 물과 함께 사용하면 거품이 나면서 피부의 노폐물 및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세안제로 물과 화장품의 기름성분이 섞일 수 있도록 계면활성제가 포함된다.
두 번째는 용제형 세안제로 클렌징크림, 젤, 오일 등의 제품으로 제품을 직접 덜어 얼굴에 마사지하듯 문질러 피부의 노폐물 및 오염물질과 충분히 융합시켜 사용하는 세안제이다.
자외선차단제나 색조화장을 하는 경우에는 용제형 세안제로 1차 세안을 진행한 후 물과 함께 사용하는 세안제로 2차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용제형 세안제는 수분을 많이 빼앗지 않고, 유분양의 변화가 적어 피부자극을 거의 주지 않습니다. 반면에 물과 함께 사용하는 계면활성제형 세안제는 피부에 보다 자극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민감한 피부인 경우에는 계면활성제형 세안제를 선택할 때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계면활성제의 분류[편집]
계면활성제는 이온도에 따라 양이온성, 음이온성, 양쪽성, 비이온성 계면활성제의 4가지로 분류된다. 양이온 계면활성제는 물에 용해될 댸 양이온으로 분해되고, 음이온은 음이온으로 분해된다. 음이온 계면활성제는 물에 해리될 세정성이 크고 거품성이 좋은 반면 비이온 계면활성제는 이온이 해리되지 않아 거품이 적고 피부자극이 적은 특징을 가진다.
양쪽성은 물에 용해될 때 양이온과 음이온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염기에서는 음이온, 산성에서는 양이온을 보여 자극이 적은 저자극 비누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계면활성제의 분류>
- 양이온성 vs. 음이온성
- 양쪽성 vs. 비이온성
클렌징폼[편집]
클렌징폼은 비누와 달리 PH농도가 중성 또는 약한산성으로 피부를 청결하게 하는 화장품이다.
물과 함께 사용하여 거품을 내어 접촉면을 늘려서 세정효과를 늘리는 장점이 있다. 클렌징폼은 주로 음이온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한다.
피부 보습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글리세린이나 오일 등을 함유하고 있다.
세안제의 올바른 선택[편집]
피부 관리는 세안으로 시작해 세안으로 끝난다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세안은 중요하며 자신의 피부에 잘 맞는 적절한 세안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피부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피부의 노폐물은 땀, 피지, 각질 등의 생리적인 것과 공해물질, 먼지, 잔류 메이크업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노폐물이 쌓이면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세균이 번식하거나 각질의 탈락을 방해하여 칙칙한 피부가 되거나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올바른 세안은 피부관리의 기초다. 그렇다면 좋은 세안이란 어떤 것일까? 다음의 몇 가지는 올바른 세안을 위해 알아둬야 할 것들이다. 첫째, 피부타입의 파악자신의 피부 타입을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다. 피지선의 발달 정도에 따라 건성, 지성, 복합성으로 분류하는데 동양인, 특히 한국인의 경우에는 건성이 많고 지성피부가 적은 편이다. 상대적으로 서양인에게는 지성피부가 많다. 동양인에게는 건성피부가 많고, 건성피부인 경우 피부를 보호하는 피지가 부족하므로 비누는 적합하지 않다. 비누는 강한 알칼리성을 띄며 약산성인 피부에 매우 강한 자극을 준다. 어떤 비누는 쓰고 나서 약간 땅기는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이는 비누 사용 후 알칼리로 변한 피부가 본래의 약산성으로 회복되면서 발생하는 느낌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 당기는 느낌을 세안의 척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 피부에 자극이 적은 중성 세안제나 효소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T-존 부위만 쉽게 번들거리는 복합성 피부의 경우에는 세안력이 좀 더 강한 세안제를 부분적으로 사용하고 중성 세안제, 효소 세안제 등의 자극이 없는 세안제로 이차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둘째, 얼마나 자주 세안해야 하는가? 일부 여드름이 있거나 각질이 많이 생겼을 때 또는 건조하거나 민감한 피부의 경우 과도한 세안으로 오히려 피부건강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너무 자주 씻을 경우 피부 보호층이 파괴되어 건조, 예민 피부가 되기 쉬우며 피부를 자극해 여드름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루 두 번 정도면 충분하다. 셋째, 어떤 세안제를 쓰는 것이 좋을까? 세안력 혹은 세척력은 세안제의 성분과 노폐물 제거의 메커니즘, 발생하는 거품의 양과 크기 등에 따라 결정된다. 세안제에 포함된 계면활성제는 거품이 발생하는 이유가 되는 재료이며 이 거품은 물로 잘 씻겨나가지 않는 단백질 혹은 지방 성분의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포획하는 작용을 하는데 이 거품의 크기가 작을수록 부드럽고 모공 등 피부에 존재하는 작은 조직에까지 세정작용을 나타낼 수 있다. 세안제는 본인이 써 보아 피부에 자극이 적고 세안 후 당김이 없으며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지성 피부는 피지선이 잘 발달되어 있고 쉽게 노폐물이 쌓이므로 세정능력이 비교적 강한 세안제를 선택해야 하는 반면 건성피부일 경우에는 계면활성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자극이 적은 중성의 세안제, 효소세안제 등을 사용하여야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건성피부인 경우 세안 이후 수분크림이나 수분로션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색조 화장를 하는 경우에는 오일성분이 많은 메이크업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이중세안을 시행한다. 이 때 오일클린저는 지성피부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고 민감한 피부이거나 건조한 피부의 경우에는 밀크타입의 세안제를 쓰는 것이 좋다. 오일클린저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국소적으로 포인트리무버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중세안은 세안제를 두 번 쓰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밀크타입 클린져나 오일클린저 등으로 화장을 지운 후 다시 한번 물로 깨끗이 행구어내는 것을 말한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세안제를 2개 이상 사용하는 것은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동안피부 세안법[편집]
- 1. 손부터 씻고 세안하기
피부를 좋게 하는 세안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이다. 세안 전 손을 깨끗이 씻어 손의 세균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손에 오염물질이 남아 있으면 얼굴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전에 손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때문에 얼굴을 깨끗하게 닦지 못할뿐더러 피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 2. 피부 온도보다 낮은 온도로 세안하기
체온은 36.5도이지만 피부 온도는 그보다 3~5도가 낮다. 샤워할 때 보통은 체온보다 높은 온도로 샤워하는데, 피부 온도보다 상당히 높은 온도이다. 피부 온도보다 뜨거운 물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서서히 피부 탄력이 감소하고 열로 인한 수분 손실도 발생한다.
- 3. 샤워기로 세안하지 않기
샤워를 하면서 세안까지 함께 할 때가 많다. 샤워기에서 나오는 수압의 자극은 피부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고 노화를 앞당기는 원인이 되는 것.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 피부에 각종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샤워기로 세안하는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
- 4. 피부 자극 최소화하기
화장을 깨끗하게 지우고자 피부를 강하게 문지르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피부 보호막인 피부 장벽이 상처를 받아 무너지게 된다.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 피부는 건조해지고 염증 유발이 쉬운 상태로 변하게 된다. 세안 시 약지를 이용해 얼굴을 가볍게 롤링하듯 세안해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
- 5. 자극 없는 세안제 사용하기
세안제는 모공 속 노폐물, 화장품 잔여물, 각질과 피지를 제거한다. 이런 각종 노폐물을 제거하면서 피부 장벽까지 제거되고 상처받을 수 있다. 좋은 세안제란 오염물질 제거는 잘하고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지 않는 것이다. 색소와 향도 자극제이기 때문에 색소와 향이 없는 제품이 좋으며, 물에 잘 헹궈지는 수용성 제품이 좋다. 또 세안 후 피부가 땅기고 건조한 이유는 세안제가 피부 보호막을 제거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안 후에도 건조하지 않는 세안제를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자료[편집]
- 〈세안제〉, 《위키백과》
- 〈세안제의 올바른 선택〉, 《마케팅신문》, 2006-10-23
- 하이닥, 〈10년 젊어지고 싶다면...기억해야 할 세안법 5가지〉, 《네이버 포스트》, 2023-09-01
- 택이형, 〈피부타입에 맞는 세안제 선택 방법!(효소 세안제, 천연재료 세안제, 여드름 세안제 선택법)〉, 《티스토리》, 2023-09-05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