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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90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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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네오룬(Genesis Neolun)
제네시스(Genesis)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제네시스 GV90 EV(Genesis GV90 EV)는 제네시스(Genesis)에서 2024년 출시 예정인 대형SUV 전기자동차이다. E-GMP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차체알루미늄을 대거 활용해 대용량 고전압 배터리로 무거워질 차체의 경량화를 실현하며, 크기는 길이만 5.2m 이상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향후 출시할 대형SUV 아이오닉7기아 EV9보다 큰 차로 자리 잡게 된다.

한편 제네시스 GV90 EV의 콘셉트카인 제네시스 네오룬(Genesis Neolun)이 2024년 3월 26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최초 공개됐다. 네오룬은 새롭다는 의미의 'Neo'와 달을 뜻하는 'Luna'의 조합으로, 제네시스만의 미래 지향적인 혁신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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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제네시스 GV90 EV는 현대자동차그룹전기차 플랫폼 E-GMP를 잇는 두 번째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이다. 준대형차GV80의 상위 모델로 자리해 플래그십 SUV 역할을 맡는다. 제네시스 GV90 EV는 제네시스가 2021년 출시한 GV60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처럼 모듈화 설계를 거친다. 이들은 뼈대가 되는 플랫폼을 비롯해 전기차 구동의 핵심인 PE 시스템(Power Electric System)을 공유하면서 디자인과 옵션 등으로 차별화한다. 제네시스 GV90 EV의 상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아이오닉7EV9 콘셉트 모델을 통해 스펙을 예상할 수 있다. EV9 콘셉트 모델 실물은 전장 4930㎜, 전폭 2055㎜, 전고 1790㎜, 축간거리 3100㎜를 갖췄다. 주요 전동화 성능은 1회 충전으로 최대 300마일(482㎞) 주행, 350㎾급 초급속충전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 시간은 20~30분이다. GV90 EV는 현대 팰리세이드보다 긴 휠베이스로 전장 5200mm 대에 이르는 초대형SUV로 출시될 예정이다. 실내공간은 3열 시트를 갖춘 SUV 형태이다. GV90 EV는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변신할 제네시스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가속한다. 정의선 회장은 2021년 9월 제네시스 브랜드 비전 발표를 통해 "2025년부터 신차수소차(FCEV)와 전기차(BEV)로만 출시하는 듀얼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통한 2035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제시했다.[1] GV90 EV의 전기모터와 배터리는 아이오닉7과 공유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7의 배터리 용량은 100kWh, 1회 완충시 주행거리EPA 기준 482km로 밝힌 바 있다. GV90 EV에는 후륜조향시스템,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 HDP, 증강현실 등 최신 사양이 탑재될 전망이다.[2] 충전의 경우, 350kW 고속충전기가 기본 탑재되며 10~80% 충전하는 데 20~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3]

콘셉트카[편집]

네오룬[편집]

제네시스 네오룬(Genesis Neolun)은 제네시스의 초대형 전기SUV 차량인 GV90 EV의 콘셉트카이다. 2024년 3월 26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최초 공개됐다. 네오룬은 새롭다는 의미의 'Neo'와 달을 뜻하는 'Luna'의 조합으로, 제네시스만의 미래 지향적인 혁신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네오룬은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는 환원주의 디자인(Reductive Design)을 기반으로 고급스러움과 혁신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했다. 차량 앞뒤 도어 사이를 연결하는 B필러가 없고, 앞문뒷문이 서로 마주보며 열리는 B필러리스 코치도어가 대표적이다. B필러리스 코치도어는 전통적인 차량 구조와 비교해 한층 개방적인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실내외 디자인 혁신은 물론 승하차 편의성까지 극대화하면서 혁신적인 모빌리티의 비전을 보여주는 핵심 요소다.[4] 이와 함께 네오룬의 외관은 고요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전달할 수 있는 미드나잇 블랙 & 마제스틱 블루 투 톤을 적용해 웅장하면서도 단아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네오룬에 적용된 전동식 사이드스텝은 차량 문이 열릴 때 자동으로 활성화되어 탑승자가 차량에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며, 차량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노출되지 않아 차체와 일체화된 외관 디자인을 유지시켜 준다. 여기에 이음새를 최소화한 차체와 일체화된 전후면 램프, 보조제동등, 네오룬 상단에 적용된 팝업 타입 루프랙 등을 통해 견고한 외관을 완성시킨다.[5][6]

네오룬의 실내 공간은 손님을 존중하고 정을 나누는 한국 고유의 환대(Hospitality)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B필러리스 코치도어를 시작으로 긴 휠베이스를 활용한 넓은 실내는 탑승객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또한 네오룬의 1열은 스위블링 시트 기능을 통해 정차시 탑승객이 공간의 실용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대화면 가변 디스플레이와 천장에서 펼쳐지는 후석 플렉스 디스플레이는 차내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경험을 선사한다.[7] 특히 한국의 전통 난방 방식인 온돌에서 영감을 받은 복사열 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차량 내부의 대시보드도어트림, 바닥, 시트백, 콘솔 사이드 등에 복사난방 필름을 부착해 저전력 고효율 난방이 가능하다. 네오룬은 실내에 로얄 인디고 컬러를 적용한 캐시미어와 천연 안료인 쪽으로 염색한 퍼플 실크 컬러의 빈티지 가죽으로 깊이 있는 인테리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바닥에는 어두운 계열의 리얼 우드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6][8]

네오룬 내부에 설치된 사운드 시스템은 음향 성능 뿐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차량의 미적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네오룬은 트위터, 미드레인지, 우퍼, 서브우퍼 등을 최적의 위치에 배치한 사운드 아키텍처를 적용해 풍성하고 입체적인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차량 전면에 자리한 크리스탈 스피어 스피커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실내 크리스탈 오브제로, 스피커 사용 시에는 고음역 트위터 스피커로 회전해 탑승자와 교감을 이뤄내는 요소로 구성했다.[6][9]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정치연 기자, 〈(단독)제네시스, 전기 대형 SUV 'GV90' 2023년 양산〉, 《전자신문》, 2021-11-30
  2. 김한솔 기자, 〈제네시스 GV90는 이런 모습? 대형 럭셔리 전기차 SUV〉, 《탑라이더》, 2021-12-20
  3. 무크, 〈국산대형SUV 제네시스 GV90 전기차 출시 소식 (가격 정보)〉, 《네이버 블로그》, 2022-08-19
  4. 박찬규 기자, 〈"벤틀리 보고있나"…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글로벌 공개〉, 《머니에스》, 2024-03-26
  5. 서민우 기자, 〈(영상) “차 기둥 없으니 실내가 사랑방”…제네시스 '네오룬' 살펴보니〉, 《서울경제》, 2024-03-26
  6. 6.0 6.1 6.2 제네시스, 〈네오룬〉·〈GV60 마그마〉 콘셉트 공개〉,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2024-03-26
  7. 박소현 기자, 〈제네시스, 뉴욕서 전기차 콘셉트 ‘네오룬 · GV60 마그마’ 공개〉, 《매일경제》, 2024-03-26
  8. 권재현 기자, 〈“차 문 열면 안방이 펼쳐진다”…제네시스, 신개념 콘셉트 카 공개〉, 《경향신문》, 2024-03-26
  9. 유혜림 기자, 〈제네시스, 네오룬·마그마 콘셉트 첫선…"럭셔리에 고성능 더해"〉, 《티비조선뉴스》, 2024-03-2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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