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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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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문자동차 뒤쪽의 도어를 말한다. 반대말은 앞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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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편집]

차일드락[편집]

차일드락은 어린이 보호 잠금장치이다. 뒷좌석에 아이들을 태울 경우,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이 버튼을 누르다가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준비된 기능이다. 차종을 불문하고 어떤 차량이든 뒷문이 있다면 거의 모든 차량에 존재한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기본적으로 뒷좌석 탑승객이 창문을 올리거나 내리는 등의 조작이 불가능하다. 또한 차일드락을 사용하면 차량 내부에서 절대로 문을 열 수 없으며 앞좌석에서 문을 잠그는 것과는 상관없이 오직 바깥에서 열어줘야지만 문을 열 수 있게 된다. 다만 운전석에서는 기능이 활성화 상태에 있다고 해도 조작이 가능하며, 버튼을 비활성화시키면 다시 뒷좌석에서도 조작이 가능해진다. 대부분의 자동차는 일정 속도에 도달하면 차량의 문이 자동으로 잠긴다. 하지만 아이들은 주행 중 혹은 차가 완전히 정차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문을 열어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차량 내부에서 문을 열 수 없도록 뒷문 가장자리에 있는 잠금장치를 활용하면 된다. 차일드락은 뒷문 안쪽에서 발견할 수 있고 제조사에 따라 조작 방법은 상이하지만, 대부분 손가락이나 열쇠 등으로 간단히 조작이 가능하다. 또 이 기능은 도로에서 정차 및 승하차가 잦은 택시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승객이 왼쪽 문으로 탑승은 가능하지만, 왼쪽으로 내릴 경우 뒤따르는 자동차오토바이 등에 의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내부에서 문을 열지 못하도록 잠가두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경찰차도 차일드락을 사용하는데 범인이 차량에서 도망가지 못하게끔 하는 용도로 사용한다.[1][2]

특징[편집]

창문[편집]

자동차 뒷문에는 열리지 않는 조그만 창문이 있다. 뒷문을 열었을 때 작은 창문이 C필러 또는 D필러에 고정되어 있다면 쿼터글라스(Quater glass), 뒷문이 열릴 때 뒷문과 같이 열리는 조그만 창문을 벤트글라스(Vent glass)라고 한다. 쿼터글라스는 대체로 사각형의 모양이지만 과거에는 삼각형 모양도 있었고 둥근 창문 모양도 있었다. 삼각형은 채광 창문이 6개라는 의미로 6-라이트 글라스라고 한다. 둥근 창문은 오페라 극장의 특실 유리창과 닮았다고 해서 오페라글라스라고 한다. 둥근 오페라글라스는 1970년대 미국 자동차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디자인이다. 많은 사람이 오페라글라스를 선호하다 보니 당시 모든 제조사에서 이를 모방하기 이른다. 오페라글라스는 고급스러우면서 스타일리시해 인기가 많았다. 자동차 뒷문은 앞문과 달리 휠 하우스와 근접해 있어 뒷문 라인은 휠 하우스 위를 사선으로 지나간다. 그 때문에 벤트, 쿼터 글라스를 열리지 않도록 고정해야 뒷문 유리창 전체를 내릴 수 있게 된다.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뒷문 창문이 다 열리지 않는 이유는 안전을 위해 축거 길이가 짧다 보니 유리창이 뒷바퀴에 걸리기 때문이다.[3]

수어사이드 도어[편집]

수어사이드 도어는 여러 가지 자동차 도어 중에서도 뒷문과 관련이 깊은 도어이다. 수어사이드 도어는 뒷문이 앞쪽으로 열리는 형태로 앞과 뒤를 모두 열 경우 완전히 개방되는 도어이다. 1960년대만 해도 수어사이드 도어는 4도어 세단형 차량에서는 꽤 일반적인 형태의 도어였다. 자살을 의미하는 이름이 붙은 데에는 당시의 부족한 기술력에 있었다. 과거에는 기술력이 부족해 고속주행 때 뒷문이 바람의 영향으로 열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문이 각종 외력을 감당하지 못해 스스로 열려버리는 사고가 잦았다. 또한 레귤러 도어에서 볼 수 있는 앞문과 뒷문 사이의 B필러 기둥이 없어 전복 때 위험하다고 자살(Suicide)도어라고 불리게 됐다.[4][5] 오늘날 수어사이드 도어를 사용하는 자동차는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대표적이며 롤스로이스에서는 코치도어(Coach Doors)라고 별도로 호칭을 붙여서 부르고 있다.[6]

각주[편집]

  1. 대림기업 공식 쇼핑몰, 〈차일드락, 자동차 뒷문 버튼잠금으로 안전하게〉, 《네이버 블로그》, 2021-07-30
  2. 오토트리뷴, 〈있어도 잘 모르지만, 없으면 위험한 ‘차일드 락’ 버튼〉, 《오토트리뷴》, 2017-03-24
  3. 도주해, 〈뒷문에 조그마한 창문이 있는 이유는?〉, 《네이버 포스트》, 2018-07-02
  4. 최기성, 남태화, 〈자동차 도어 형태 무려 10가지···뒤쪽에 숨어 있는 것도〉, 《매일경제프리미엄》, 2015-04-13
  5. 모토야, 〈(자동차상식) 문짝에도 이름이 있다.?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 도어〉, 《네이버 포스트》, 2017-09-20
  6. 불스원, 〈초보운전 필독! 종류별로 알아보는 자동차 도어 백과사전〉, 《불스원 블로그》, 2020-06-1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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