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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오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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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프런트오버행, B: 리어오버행

리어오버행(rear overhang)은 후륜 차축중심선에서 차체 마지막 부분까지의 거리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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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자동차의 오버행은 일반적으로 전륜 차축의 중심선에서 차량의 최전방 부분, 후륜 차축의 중심선에서 마지막 부분까지의 거리를 의미한다. 이중 차체 전방 부의 돌출부를 프런트오버행, 차체 후방의 돌출부를 리어오버행이라고 한다. 또한 차량을 위쪽에서 바라보았을 때 타이어 접지면의 중심에서 좌우 양쪽의 바깥까지의 거리를 가리키는 경우도 있다.

특징[편집]

짧은 리어오버행[편집]

최근 자동차 디자인의 주류는 짧은 오버행인 만큼, 많은 차가 적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메리트가 있다. 먼저 지렛대의 원리에 역점과 지점이 같더라도 작용점이 지점에서 멀어질수록 큰 에너지가 필요하게 되듯이 리어오버행이 길고 오버행에 부품 등의 중량물이 있으면 자동차의 운동 성능, 특히 핸들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짧은 오버행으로 설계함으로써 무게를 줄이고 운동성능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비엠더블유(BMW)의 미니기아자동차㈜레이가 있다. 리어오버행이 짧아지고 전체 길이가 같다면 오버행이 짧을수록 휠베이스가 길어지므로 차량의 승차감이 좋아지고 실내 공간도 넓게 확보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최소 회전 반경이 늘어난다. 최소 회전 반경은 핸들을 끝까지 돌린 채로 그 자리에서 회전했을 때 가장 바깥쪽의 타이어에 의해 만들어진 원의 반경을 나타낸 것으로 짧은 오버행일수록 타이어와 차체 각각의 최소 회전 반경이 가까워지게 되어 좁은 골목 등에서의 회전에 여유가 생기게 된다. 하지만 프런트오버행이 짧아질 경우 발생하는 문제점도 있다. 자동차가 찌그러지면서 충격을 흡수하고 탑승자가 받는 충격을 줄여주는 것을 크러시존, 크러셔블 존 이라고 하는데 앞, 뒤 오버행이 짧은 경우에는 크러시 존이 줄어들게 되어 충돌 시 충격 흡수를 할 수 있는 면적이 줄어들게 되어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1]

긴 리어오버행[편집]

긴 리어오버행은 버스와 같은 대형 차량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긴 리어 오버행은 운전자가 90도 회전할 때 주변 차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리어오버행이 휠베이스 밖에 있기 때문에 우회전 시 인접 차선의 차량과 충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 특수 차량 제너럴모터스(GM; General Motors Corporation)의 HMMWV이나 허머(Hummer)의 H1은 전면 돌출부가 없도록 설계되어 수직 주행과 같은 놀라운 능력을 보유할 수 있지만, 차량의 앞바퀴가 차량의 가장 앞쪽에 위치하므로 정면충돌 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2]

보강재[편집]

리어오버행에 많은 짐을 싣는 모든 트럭에는 엔드 빔이나 중앙에 장착되는 드로우 빔이 있어야 한다. 전현수식 또는 낮게 장착된 현수식 드로우 빔이 있는 차량에서는 맨 뒤쪽 장착 구멍이 드로우 빔의 프런트 장착 구멍 앞에서 최대 100mm 거리가 되도록 엔드 빔을 장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조건에 따라 짧은 리어오버행이 있는 차량과 리어오버행에 경식 장착물이 있는 차체에는 엔드 빔이 필요 없다.

  • 마지막 액슬을 지나 600-700mm 지점에서 리어오버행이 끝나고 에어 서스펜션이 있는 트럭
  • 마지막 크로스멤버 바로 뒤에서 리어오버행이 끝나고 리프 스프링 서스펜션이 있는 트럭

이러한 차량의 경우, 마지막 크로스멤버가 엔드 빔으로 기능하다. 그 예로 쓰레기 수거 트럭이 있다. 리어 오버행은 차체의 응력을 받지 않도록 특정 수의 크로스멤버로 장착되어야 한다. 닫힌 형상으로 크로스멤버를 장착하여 리어오버행의 비틀림 저항 강도를 높인다. 이러한 유형의 보강재는 리어오버행에 부분적으로 하중이 높은 모든 트럭에 권장된다.

  • 현수식 또는 반현수식 드로우 빔이 장착된 샤시의 첫 번째 드로우 빔 장착 구멍 앞에서 최대 300mm 거리에 추가 크로스멤버를 장착한다.
  • 리어오버행의 두 크로스멤버 사이 거리가 1,500mm 이상인 경우 추가 크로스멤버를 장착한다.

뒷부분에 뛰어난 비틀림 저항 강도가 필요한 차량의 경우, 서브프레임 사이드멤버에 추가 빔 웹을 용접하여, 덤프 트럭 및 보디 탈착식 트럭 등에서 서브프레임의 뒷부분에 닫힌 형상을 만들 수 있다. 이것은 리어 덤프 써포트 샤프트와 결합하여, 비틀림에 강한 추가 리어오버행을 제공한다. 닫힌 U 형상과 열린 U 형상 간 변환은 높은 응력에 매우 민감하며 이때 균열이 형성되지 않게 하려면 강성에서 더 유연한 사이드 멤버로 매끄럽게 변환해야 한다. 측면 안정성은 X-로드를 사용하여 향상됩니다. 이는 프레임이 아래쪽으로 휘는 것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중요한 점은, X-로드 장착품은 강하고 크로스멤버 및 보디 개조용 브래킷에 부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더 높은 비틀림 저항 강도 요건에는 사각 형상을 사용하고 크로스를 함께 용접하며 보통의 비틀림 저항 강도 요건에는 플랫 바 X-로드를 사용한다. 플랫 바를 교차하는 곳에 함께 용접하면 견인력을 받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플랫 바 X-로드는 한 평면에 장착되고 서브프레임에 배치된다. 대략 치수가 60 x 12mm인 플랫 바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중 X-로드는 두 평면에 장착된 플랫 바 X-로드이며 서브프레임의 상부 및 하부에 배치되는데 대략 치수가 80 x 10mm인 플랫 바를 사용하고 이들을 사이드 멤버의 크로스바 장착물에 부착해야 안정성이 더욱 올라간다. 크로스멤버는 엔드 피스와 함께 장착해야 하므로 크로스멤버 플랜지에 용접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3]

각주[편집]

  1. 카앤조이, 〈자동차의 오버행이란? 그 의미와 장점과 단점을 알아봅시다!〉, 《티스토리》, 2020-07-16
  2. Overhang (vehicles)〉, 《위키피디아》
  3. 보강재 리어 오버행〉, 《스키니아》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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