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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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프리카(Central Africa)는 아프리카 대륙의 중앙 부분에 위치한 지역을 뜻한다. 중부아프리카, 중간아프리카, 또는 '중아프리카'라고도 한다. 그러나 지도를 자세히 보면 중앙아프리카는 아프리카 대륙의 서남부에 걸쳐져 있다(일부는 동부와 가까운 나라들도 포함). 중앙아프리카에 속하는 국가로는 앙골라, 콩고민주공화국, 콩고공화국, 가봉, 적도기니, 상투메 프린시페,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등이 있다.
목차
경제[편집]
중앙아프리카의 주요 산업은 농업, 목축업, 어업 등이다. 아프리카 내에서도, 나아가 전세계에서도 가장 가난한 지역으로, 이곳 중에서 그나마 잘사는 곳은 서부의 적도 기니, 가봉, 콩고, 앙골라 정도는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나 콩고민주공화국, 차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은 정치경제적 혼란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취약국가지수에서 소말리아와 남수단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차드와 콩고민주공화국 등은 내전이 현재진행형이다. 또한 해당 지역에는 독재로 신음하는 국가들이 많으며, 그나마 중앙아프리카 서부의 섬나라인 상투메 프린시페가 민주주의에 가깝다. 또한 중앙아프리카로 분류되기도 하는 동아프리카 내륙의 말라위, 잠비아도 나름 민주주의에 가깝다.[1]
문화[편집]
중앙아프리카 지역에서 사용되는 언어는 니제르콩고어족이며, 북부에서는 나일사하라어족 언어들도 사용된다. 그리고 민족은 셀 수 없이 많지만 대부분 반투족의 일부다. 카메룬 북부와 중아공 대부분, 차드의 경우는 예외다. 국가들 중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가봉, 콩고 공화국 등은 12월 25일이 곧 어린이날이다. 즉, 크리스마스와 어린이날이 같은 날인 셈이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현대 아프리카 음악을 들어보면 그 중 대부분은 두 콩고에서 유래한 것이다. 일부 음악연주자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으며 전통적인 아프리카 음악이 미국, 카리브해, 라틴 아메리카의 영향을 받은 반면 현대 아프리카 음악은 재즈, 락, 라틴리듬의 영향을 받고 있다. 전통적인 아프리카 음악은 일반적으로 서양인의 귀에 접근하기 쉬운 익숙한 것이 아니며 음악이 복잡한 리듬과 하모니로 가득할지라도 곡조가 아름답지는 않으며 계속 듣기 힘든 것처럼 들릴 수도 있다. 통나무 실로폰이 가장 일반적인 악기의 하나이며 막대기로 고정된 5개의 통나무를 지탱하는 2개의 긴 바나나나무 줄기로 구성되어 있다. 손가락 피아노인 자그마한 산자는 대나무로 된 나무 소리통이나 손가락으로 연주하는 금속 키로 구성되어 있다. 여행자가 피그미족을 만났다면 그들은 음악을 항상 일상생활로 여기므로 그들의 음악을 들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아프리카인은 일반적으로 의상을 아주 중요시하므로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을 여행하면서 사람들의 의상을 볼 수 있는 큰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여성들은 흔히 헐렁한 웃옷과 허리둘레에 천(파그네(pagne))길이 그대로의 스커트를 입는다. 파자마처럼 보이는 남성들의 편한 복장은 모두 독특하게'아프리카적인' 디자인이지만 대부분은 네덜란드에서 수입된 것이다. 정말 진짜 아프리카의상이라면 목판 프린트하거나 납결, 홀치기 염색한 천으로 디자인해 수공으로 만든 것이다. 복장은 대개 보수적이며 짧은 차림에는 인상을 찌푸리며 일반적인 복장은 대개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엄한 편이다. 프랑스어가 공식어이지만 산고(Sango)어가 국어로 라디오와 공식석상에서 널리 사용된다. 산고어는 콩고의 주요언어의 하나인 링갈라(Lingala)와 관계가 있다. 북부지역은 이슬람교 지역이며 기독교와 애니미즘이 전국적으로 거의 비슷한 숫자로 분포되어 있다. 수많은 기독교도들이 여전히 적어도 몇몇 가지의 애니미즘 관습을 따르고 있으며 모든 부족집단이 자체의 종교가 있기 때문에 수백 여개의 종교가 있다. 현지 종교에서 선하고 악한 마술과 영혼은 중요한 역할을 하며 주술사는 점을 치고 위험을 피하기 위한 조언을 하거나 주술을 걸 수도 있다.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생활은 대부분이 세례, 결혼, 마을 축일(축제), 장례, 휴일과 같은 특별한 행사에 중심을 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장례식을 제외하고 모든 의식에서 춤을 춘다.
마을과 큰 도시의 아프리카식의 가정에서는 여행자에게는 기본적으로 스푼을 제공할지라도 현지인들은 손으로 식사를 한다. 왼손은 화장실용으로 쓰이므로 항상 오른손을 사용해야 한다. 여행자가 이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심각한 무례를 범하는 것이다. 가장 좋은 아프리카 식사는 현지인의 가정에서 찾을 수 있지만 그 다음으로는 거리에서도 흔히 찾을 수 있다.일반적으로 재료가 다양할수록 더 맛이 좋으며 다양성이 음식을 만드는 것의 일부라는 것이 아주 흥미로운 점이다. 대부분의 음식을 아주 끈적끈적한 오크라(곰보)로 만들며 거리에서 널리 이용되기 때문에 다른 음식이 거의 없다는 인상을 받기 쉽다. 기본적으로 식사는 주요산물(쌀, 역시 아주 끈적끈적한 느낌인 발효시킨 카사바, 바나나)과 몇몇 소스로 구성되어 있다. 맥주홀은 어디에나 있으며 낮에도 일찍 마시는데 익숙해져야 하겠지만 맥주는 대개 아주 맛이 좋다. 현지인들은 술 마시는 것을 즐기며 알코올 중독이 문제가 되고 있다. 가정에서 만든 양조주가 인기 있으며 가장 일반적인 술이 야자와인과 바나나와인으로 대개 도로를 따라 단지에서 판매한다. 대부분의 아프리카 대륙 전역에서처럼 생강맥주도 역시 널리 마시지만 가끔은 오염된 물로 만든 것이 있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2]
역사[편집]
중앙아프리카는 이집트시대 이전에 문명이 존재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그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으며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현재 거주민인 피그미족이 최초로 이 지역에 오게 된다. 또한 천 년 이상 전에 사람들이 동쪽의 수단과 서쪽의 카메룬에서 이주해 오기 시작한다. 1600년까지 노예제도가 성행했으며 마을은 차드와 수단에서 온 아랍 정복자들과 해안을 통해 온 유럽 노예상들의 습격을 계속 받게 된다. 북부지역의 모든 마을에서 인구가 줄어들고 사람들은 19세기말이 될 때까지 카이로의 노예시장에서 팔리고 있었다. 오늘날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나라의 한곳이다. 유럽의 세력이 아프리카를 조각 내고 있을 때 프랑스가 대부분의 중앙아프리카 지역을 확보하게 된다. 프랑스 정부는 곧 그 지역을 전체적으로 개발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고 17개의 조계지역으로 나주어 약 15%의 이익과 고정된 연간 지불을 대가로 유럽의 여러 기업에 분배하게 된다. 기업은 특별하게 계몽된 사람들이 아니었으며 그들은 현지 주민들을 노예와 같은 강제노역에 징집하게 된다. 거절하거나 도망친 사람들은 죽이거나 고문을 당하게 되며 수많은 사람들이 죽게 된다.
2차 세계대전 동안 면화, 다이아몬드 수출이 높은 수준에 이르게 되고 식민지는 큰 사냥감을 노리는 사냥꾼들이 선호하는 곳이 된다. 1920년대 말 억압이 가중되고 기근과 천연두가 창궐하면서 프랑스의 통치에 대한 저항이 수그러들게 되지만 강제노역의 관행은 1930년대에 일련의 폭동을 야기하게 된다. 그러나 이 지역은 프랑스에 너무 유익한 곳이었으므로 쉽게 이곳을 놔주지 않게 되고 2차 세계대전 후에서야 민족주의 운동이 다시 나타나게 된다. 1949년 카리스마적인 지도자 바텔레미 보간다(Barthelemy Boganda)가 독립을 요구하면서 최초의 정당인 Mouvement d'Evolution Sociale de l'Afrique Noire를 창립하게 된다. 그러나 1959년 보간다는 의문의 비행기사고로 죽게 되고 그의 계승자인 데이빗 다코(David Dacko)가 최초의 대통령이 된다. 다코의 통치는 곧 아주 강압적이고 독재적으로 변하게 되며 1966년 온 나라가 실제로 그에게 무릎을 꿇었을때 군사령관인 장-베델 보카사(Jean-Bedel Bokassa)가 쿠데타를 일으키게 된다. 보카사는 실제로 우간다의 이디 아민(Idi Amin)과 같은 형태로 몰아붙이는 지도자였다. 그는 모든 것을 직접 감독했으며 가끔은 죄수를 죽이는 공개처형장에 참석하기도 했다. 또한 대부분의 정부 주요요직을 맡아 모든 적수를 없애려고 시도하기도 했다. 바쿠마(Bacouma)의 우라늄 광산과 수단국경지역의 사냥지역(옛 프랑스 대통령인 Giscard d'Estaing가 단골로 다니던 곳임)을 탐내면서 프랑스는 계속해서 보카사를 책동하여 경제를 파탄으로 이끌게 한다. 보카사는 위세를 나타내는 사업에 외채를 퍼붓게 되고 그의 가장 엉뚱한 환상은 중앙아프리카제국이라고 개명된 나라의 황제로 등극하는 것이었다. 프랑스는 1977년에 미화 약 2천만 불을 쏟아 붓게 되고 이것은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연간 국민총생산과 맞먹는 것이었다.
1979년 보카사가 원조요청을 하기 위해 리비아로 갔을 때 그의 몰락은 시작된다. 프랑스는 의자빼앗기 놀이를 약간 수정하여 옛 대통령인 다코를 다시 끌어들이게 된다. 그러나 그는 인기를 얻지 못하게 되고 군사령관인 앙드레 콜링바(Andre Kolingba)장군이 1981년 정권을 장악하게 된다. 그는 시민통치를 돌려줄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엄청나게 느린 속도로 진행된다. 그 때에 콜링바가 감히 자신을 탄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보카사가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는 반역, 살인, 만행으로 기소되어 사형을 선고받게 되며 나중에 종신형으로 감형된다. 1996년 현지 언론에 거의 언급되지도 않은채 보카사는 죽게 된다. 콜링바는 시간을 자꾸 끌면서 1993년까지 선거를 연기하게 되고 마침내 1993년 10월 선거에서 앙게-펠릭스 파타세(Ange-Felix Patasse)에게 패하게 된다. 새로운 시대가 도래되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었지만 파타세가 자신의 부족민과 정부를 이끌어 감에 따라 새로운 새벽의 여명은 암울하고 가혹한 것으로 판명된다. 형편없는 재정을 가진 가혹한 국가 현실과 대부분의 사회기반시설이 대혼란을 겪게 되며 1996년 무장한 반체제세력이 4차례의 폭동을 일으키게 된다. 정부와 반란군, 시민집단간의 폭력이 계속해서 일어나 생활조건은 악화되고 정치적인 지도력도 부족하게 된다. 이러한 불안상태에서 정부 재원은 고갈되고 수많은 기업이 무너지고 부분적으로는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사회조직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1999년 1월 정부의 언론인 제명은 여전히 자유언론의 개념과 투쟁 중이라는 것을 잘 나타낸다.
중앙아프리카의 나라들[편집]
-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 아프리카 중부에 있는 공화국이다. 줄여서 중아공이라고 호칭한다. 1960년에 프랑스로부터 독립했으나 아프리카의 나폴레옹을 꿈꾸던 독재자 장베델 보카사의 쿠데타로 1976년에 중앙아프리카 제국으로 개칭되었다. 1979년 프랑스 낙하산 부대와 반대 세력들의 쿠데타로 제국은 붕괴되고 본래의 상태로 되돌려졌다.
- 콩고민주공화국 - 아프리카 중부 콩고강 유역에 있는 공화국이며, 수도는 킨샤사이다.
- 차드 - 아프리카에 있는 공화국이다. 아프리카 중앙부에 위치하며 북쪽은 리비아, 동쪽은 수단 서쪽은 니제르, 카메룬, 그리고 차드호를 건너 나이지리아와 접해 있는 사막과 사바나의 나라이다. 국토의 반이 사막이고 리비아와의 접경지대에 표고 3,000m의 티베스티 산맥이 있다. 서부의 차드호는 사바나의 저지대에 있어 소택지에 둘러싸이며, 평균수심 1m 이나 매년 사막의 모래로 메워지고 있다.
- 가봉 - 아프리카 중서부에 있는 나라이다. 수도는 리브르빌이다. 인접국으로는 적도기니, 카메룬, 콩고공화국이 있다. 1960년 8월 17일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후 1967년 12월 2일부터 2009년 6월 8일까지 가봉의 대통령으로 재임한 오마르 봉고의 아래 42년의 통치를 받았다. 1990년에 새 헌법의 제정으로 다당제, 정부 개혁을 위한 투명한 선거 제도를 도입했다. 인구가 적고, 천연 자원이 풍부하여 외국 자본의 투자가 활발하여 아프리카 대륙에서 비교적 윤택한 생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카메룬 - 중앙아프리카에 위치한 단일제 국가이다. 서쪽은 나이지리아, 북쪽은 차드, 동쪽은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남쪽은 콩고 공화국, 가봉, 적도기니, 기니만과 대서양이 접경하고 있다. 1884년에 독일의 보호령이 되어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에 독일의 식민지였던 카메룬은 독일이 전쟁에서 패전하자, 프랑스와 영국이 분할 점령하였다. 1960년 프랑스령 카메룬은 독립 공화국이 되고 1961년에 영국령 카메룬의 남쪽 부분을 합병하여 카메룬 공화국을 형성하였다. 1972년에 카메룬 연방 공화국으로 명명되었다. 1978년 연방제를 폐지하고 카메룬연합공화국으로 개칭했다가 1984년에 카메룬 공화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수도는 야운데이다.
- 콩고공화국 - 아프리카 콩고강 유역에 접한 나라이다.
- 적도기니 - 아프리카에서 가장 작은 나라 중 하나로, 크게 [[[카메룬]]과 가봉 사이에 있는 대륙 부분인 리오무니(Río Muni)와 수도인 말라보가 있는 비오코섬(Bioko), 그리고 작은 섬인 안노본섬(Annobón)으로 나뉜다. 과거 스페인의 식민지였고, 아프리카에서 (분쟁 지역인 서사하라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나라이다.
- 상투메 프린시페 - 아프리카의 섬나라이며 수도는 상투메 섬에 있는 상투메이다.
중앙아프리카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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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프리카 국가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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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프리카 지형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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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프리카 섬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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