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투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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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메(포르투갈어: São Tomé)는 서아프리카 기니만에 있는 상투메 프린시페의 수도이자 최대도시이다. 인구는 약 7만 명이며 이름은 "성 토마스"를 의미하는 포르투갈어이다. 15세기에 건설된 이곳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식민지 도시 중 하나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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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상투메는 상투메 프린시페를 구성하고 있는 대도(大島) 중 남쪽에 있는 주도(主島)인 상투메섬 북부에 있는 도시이다. 상투메섬은 화산섬이며 최고점은 2,205m이다. 적도 아래에 있고 코프라, 코코넛, 카카오, 야자유 등을 산출한다. 1470년 포르투갈인이 처음 발견할 당시는 무인도였으나 아프리카 본토에서 데려온 노예를 이용해 사탕수수를 재배하면서 사람들이 살기 시작하였다. 1493년 포르투갈의 식민지가 됐고, 1599년, 네덜란드가 2일간 섬을 소유하게 됐다. 그 뒤 상투메는 독립하게 되었고, 1641년 다시 포르투갈의 식민지가 됐다. 도시는 사탕수수 농장을 중심으로 발전하였으며 17세기 무렵에는 노예무역의 중계기지가 되었다. 이후 약 330년간 포르투갈의 식민을 겪다, 1975년 7월 12일, 마침내 독립했다. 열대 기후이므로, 연중 22~30도를 유지한다. 또, 습도는 연중 75~85%를 유지한다. 1년 365일 항상 여름 기후를 보유하고 있다. 상투메는 상투메 국제공항이 자리잡고 있다. 이 공항에서는 정기적으로 유럽과 아프리카 국가로의 노선을 운행한다. 이 도시에 대통령 궁이 있으며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밀집 지역이다. 또 3대 주요 라디오 방송사와 2대 주요 TV 방송사가 위치해 있다. 상투메에 있는 우리의 영광의 여성 성당은 1534년에 포르투갈이 건설 후, 1578년 보완을 한 성당이다. 1814년과 1956년에 한번 더 보완을 한 성당이다. 열악한 환경 탓에, 여러 차례 보완을 했지만, 500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관광 포인트이다.[2]
지리 및 기후[편집]
항구로서 중요한 상투메는 상투메섬의 북동쪽에 위치한 아나 차베스 만(Ana Chaves Bay)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해안에 무인도가 위치해 있다. 상투메는 트린다지(Trindade) 북동쪽, 과달루페(Guadalupe) 남동쪽, 산타나(Santana) 북서쪽에 위치해 있다. 상투메섬 전체를 둘러싸는 고속도로로 이 도시들과 연결되어 있다. 매주 페리로 카보베르데와 연결되어 있다.
도시의 특징으로는 대통령궁, 성당, 영화관 등이 있다. 도시는 또한 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개의 폴리테크닉, 2개의 시장, 3개의 라디오 방송국, 공중 텔레비전 방송국, 여러 병원, 주요 공항인 상투메 국제공항이 있으며 앙골라, 가봉행 직통 정기 항공편 포한다. 가나와 포르투갈은 물론 가끔 프린시페로 가는 국내선이 있습니다. 상투메는 또한 섬의 도로와 버스 네트워크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상투메는 열대 습윤 및 건조 기후(Köppen As)를 특징으로 하지만 차가운 벵겔라 해류의 영향으로 반건조 기후(BSh) 보다 크게 높지는 않다. 이로 인해 가장 습한 달도 예상보다 건조하게 만들지만 동시에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 건기에도 도시를 매우 흐리고 안개가 자욱하게 만든다. 도시는 10월부터 5월까지 상대적으로 긴 우기가 있고 짧은 건기를 가지고 있다. 상투메는 연평균 강수량이 900mm 미만이다. 도시의 기온은 비교적 일정하며, 평균 최고 기온은 보통 30°C, 평균 최저 기온은 22°C이다.[3]
역사[편집]
알바로 카미나(Álvaro Caminha)는 1493년에 상투메 식민지를 설립했다. 포르투갈 사람들은 사탕수수를 재배하기 위해 땅을 찾아 상투메로 왔다. 1470년경 포르투갈인들이 도착하기 전에는 무인도였다. 적도에서 북쪽으로 약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상투메는 사탕수수가 야생적으로 풍부하게 자랄 수 있을 정도로 습한 기후를 가지고 있었다. 1497년, 가톨릭으로 개종하는 국가 정책에 따라, 이베리아반도에서 8세 이하의 2,000명의 유대인 어린이들이 가톨릭 교육을 받기 위해 끌려왔다. 근처의 아프리카 콩고 왕국도 결국 노예 노동의 원천이 되었다. 상투메섬은 16세기에 설탕 생산의 중심지였으며 1600년에 브라질에 추월당했다.
상투메는 19세기에 재건된 16세기 대성당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또 다른 초기 건물은 1566년에 지어졌고 현재는 상투메 국립 박물관(São Tomé National Museum)인 상 세바스티앙 요새(Fort São Sebastião)이다. 1595년 7월 9일 아마르 레이(Rei Amador)가 이끄는 노예 반란이 수도를 장악했고, 그들은 1596년에 정복당했다. 1599년에 네덜란드인들은 이틀 동안 도시와 섬을 점령했다. 그들은 1641년에 1년 동안 그곳을 다시 점령했다. 포르투갈 식민지 상투메 프린시페의 수도로, 1975년 상투메 프린시페의 독립으로 독립하면서 주권국의 수도가 되었다.[4]
상투메 국제공항[편집]
상투메 국제공항(São Tomé International Airport)은 상투메프린시페 상투메섬(Ilha de São Tomé) 상투메 도심에서 북서쪽으로 약 5km 거리에 위치한다. 상투메섬의 유일한 공항이며, 공항 코드는 TMS(IATA), FPST(ICAO)이다. 여객 터미널은 한 동이다. 활주로는 2,220m×45m 크기로 총 1개소를 운영한다. 취항 항공사로는 TAAG앙골라항공(TAAG Angola Airlines)·STP항공(STP Airways)·탑포르투갈(TAP Portugal)·세이바인터컨티넨털항공(Ceiba Intercontinental Airlines) 등이 있다. 국제선은 가나 아크라(Accra), 앙골라 루안다(Luanda), 적도 기니 말라보(Malabo), 포르투갈 리스본(Lisbon), 카보베르데 프라이아(Praia), 가봉 리브르빌(Libreville)·포르장티(Port-Gentil)의 총 6개국 7개 도시로의 직항 노선을 운항한다. 국내선은 프린시페섬(Príncipe)으로의 직항 노선이 있다.[5]
상투메섬[편집]
상투메섬(영어: São Tomé Island, 포르투갈어: São Tomé)은 상투메 프린시페에서 가장 큰 섬이다. 섬의 길이는 48km, 너비는 32km, 면적은 854km², 인구는 2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상투메는 포르투갈어로 '성(聖) 토머스'라는 뜻이다. 상투메섬은 서아프리카 기니만의 작은 국가 상투메프린시페에 딸린 화산섬이다. 적도에서 북쪽으로 2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고 최고점은 상투메산(2,024m)이다. 상투메섬은 144㎞ 떨어진 곳에 있는 프린시페섬과 함께 서아프리파 기니만의 작은 나라 상투메프린시페의 중심을 이룬다. 서부 지역은 상투메산을 비롯한 산악지대인 데 비하여 동부 지역은 경사가 완만하다. 1470년 포르투갈이 처음 발견하였을 때에는 무인도였으나, 아프리카에서 노예들을 데려와 사탕수수를 재배하게 하면서 사람들이 살게 되었고, 17세기에는 노예무역의 중계기지 역할을 하였다. 북동부에 아나차베스(Ana Chaves) 만이 있다. 6개 현인 아구아그란드현, 칸타갈루현, 카우에현, 렘바현, 로바타현, 메조시현을 관할하며 행정 중심지는 섬 북동부 연안에는 상투메 프린시페의 수도인 상투메가 있으며 상투메프린시페의 정치, 경제, 무역의 중추 역할을 한다. 주민들은 대부분 포르투갈어를 구사하며 코코아와 커피, 코프라, 야자수를 재배한다. 상투메섬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는 아프리카 본토에 있는 가봉의 도시인 포르장티로는 상투메섬에서 동쪽으로 24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섬의 높은 경사지은 숲이 우거져 있고 북해안과 동해안 근처에는 농업이 활발하다. 주요 수출품은 코코아, 커피, 코프라, 야자 제품이며 어업도 있다. 대규모 석유가 나이지리아와 상투메 사이의 바다에 매장되어 있다.[6]
상투메 프린시페[편집]
상투메 프린시페(포르투갈어: São Tomé e Príncipe )는 대서양에 위치한 중앙아프리카 지역에 속하는 섬나라이다. 정식 국명은 상투메 프린시페 민주공화국(포르투갈어: República Democrática de São Tomé e Príncipe)이다. 수도는 상투메(São Tomé)이다. 국토는 상투메섬과 프린시페섬으로 이뤄져 있다. 상투메는 포르투갈어로 '성(聖) 토마스'를 뜻하며 프린시페는 '왕자'를 뜻한다. 이를 영어식으로 번역하면 '세인트토머스 프린스(Saint Thomas and Prince)'가 되며, 영어권에서는 이렇게 통용되기도 한다. 1471년 포르투갈인이 발견하기까지는 무인도였으며, 1483년부터 포르투갈 본국으로부터의 유형수와 노예로서의 아프리카인의 이주가 시작되었다. 당시는 서인도 제도에 앞서서 사탕수수의 플랜테이션 농업이 시도되어 16세기 전반까지 이 섬의 산업의 중심이 되었다. 그러나 얼마 안 가서 그 중심은 서인도 제도로 옮겨졌으며, 그 대신 이 섬은 앙골라로부터의 노예 무역의 중계 기지가 되었다. 19세기에 노예 무역이 폐지되면서 카카오와 커피의 플랜테이션 농업이 시작되어 현재 이 나라의 주산업이 되었다. 1885년 베를린 회의에서 포르투갈의 식민지로 승인되었으며, 1951년 포르투갈의 해외주가 되었다. 1960년 포르투갈로부터의 독립을 요구하는 상투메 프린시페 해방위원회(CLSTP)가 창설되었고, CLSTP는 1972년 마누엘 핀투 다 코스타의 지도로 상투메프린시페 해방운동(MLSTP)으로 개칭되었다. MLSTP의 투쟁은 지하 활동, 특히 지방 노동자에 의한 저임금 반대 투쟁의 형태로 행해졌다. 1974년 4월 민주화 마누엘 핀투 다 코스타에 의해 성립된 포르투갈 새 정권은 상투메 프린시페의 독립을 승인, 같은 해 11월 독립 협정에 조인했으며, 1975년 7월 12일 정식으로 독립되어 MLSTP의 코스타 서기장이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독립을 한 후에도 1979년까지 빈번하게 쿠데타 미수사건이 잇따랐고, 1981년에는 식량 부족으로 폭동이 발생하였다. 2003년 7월 16일에도 쿠데타가 발생하여 쿠데타를 일으킨 페르난두 페레이라(Fernando Pereira) 군부가 당시 대통령이었던 프라디크 드 메네제스(Fradique de Menezes) 정권 전복에 성공하여 정권을 장악하는 듯 했으나 미국과 유엔, 아프리카 연합(AU), 세계은행 등 국제사회의 압력으로 일주일 만에 타결점을 찾아서 메네제스는 다시 대통령으로 복귀하고 군부와 정부가 권력을 분점하여 공동정부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타협하였다.[7]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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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상투메〉, 《위키백과》
- 〈상투메섬〉, 《위키백과》
- 〈상투메 프린시페〉, 《위키백과》
- "São Tomé", Wikipedia
- 〈상투메〉, 《요다위키》
- 〈상투메(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상투메 국제공항〉,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중앙아프리카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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