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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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루(Maseru)는 레소토의 수도이자 최대도시이다. 인구는 약 22만 명이다. 도시의 이름은 "붉은 사암의 장소"를 뜻하는 소토어 단어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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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마세루는 레소토의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셀리던강(Caledon River)이 남아프리카 공화국과의 국경을 이루고 있다. 도시는 남아공과는 강 하나만을 사이에 두고 서로 인접해 있다. 1869년, 소토족의 왕 모쇼에쇼에 1세가 수도로 창건했다. 일찍이 영국의 보호령 버스트랜드의 주도였고 1966년 독립과 함께 수도가 되었다. 남반구의 고산 지대에 위치해 6~8월 기온은 섭씨 10도 가량까지 떨어지고 비가 많이 오지 않는다. 1월의 기온은 약 32도이고, 6~8월을 제외하면 모든 월의 강수량은 비슷비슷하며 북동쪽으로 치우쳐 있다. 인터넷은 수도인 마세루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도로, 철도, 소형여객기로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연결되며 독립국의 수도 중에서는 세계 최소이다. 담요, 양탄자, 도기 등의 수공예품을 생산한다. 국회, 관청, 법원, 학교, 은행, 방송국 등이 있다. 도시에 동남쪽에 모슈슈 국제공항과 레소토 국립대학이 위치해 있다.[2]
지리 및 기후[편집]
마세루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경의 북서쪽 레소토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호카레강으로 대표된다.모하카레강은 칼레돈강으로도 알려져 있다. 두 나라는 강을 가로지르는 마세루 다리(Maseru Bridge)의 국경 초소로 연결되어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레이디브랜드(Ladybrand)는 마세루에 가장 가까운 마을이다. 이 도시는 말로티 산맥의 흐라벵사리카마 기슭의 얕은 계곡에 위치해 있다. 도시의 고도는 해발 1,60m이며 면적은 약 138km²이다.
마세루는 전형적인 아열대 고지대 기후(쾨펜 기후 분류: Cfb/Cwb)를 가지고 있으며 도시는 따뜻하고 비가 많이 오는 여름과 시원하고 쌀쌀하고 건조한 겨울로 분류된다. 남반구에서 12월부터 3월까지 여름 동안 평균 일교차는 22°C이다. 겨울 동안, 6월과 9월 사이의 평균 온도는 9°C이다. 가장 더운 달은 1월이며 기온은 15~33°C이다. 가장 추운 달인 7월에는 기온이 –3~17°C이다. 평균 강우량은 7월에 3mm에서 1월에 111mm이다.[3]
역사[편집]
마세루는 오렌지 자유국-바소토 전쟁의 결과를 따라 바수톨란드가 영국의 보호령이 되었을 때인 1869년에 조그만 경찰 캠프로서 대영 제국이 설립하였다. 마세루는 평화 조약의 일부로서 오렌지 자유국(현재의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리스테이트주)에 양도된 "정복된 영토"의 끝에 위치하였다. 바소토(Basotho)의 왕 모스호에스호에 1세(Moshoeshoe I)의 이전 사실상 수도인 타바 보시우(Thaba Bosiu) 요새 서쪽 24Km 지점에 위치하였다. 붐비는 시장 마을은 곧 그 지역을 둘러싸고 성장하였다.
마세루는 처음에 1869년과 1871년 사이 바수토랜드의 행정이 케이프 식민지로 옮기기 전, 그 주의 행정 수도로서 기능하였다. 1871년과 1884년 사이 그들의 지배 동안, 바수토랜드는 강력하게 합병되었던 영토들과 유사하게 취급당했다. 이것은 1881년 바수토 건 전쟁(Gun War)를 이끌었고 마세루의 많은 건물을 태웠다. 1884년, 바수토랜드는 왕령 식민지로서 그것의 상태를 회복했고, 마세루는 다시 수도가 되었다. 바수토랜드가 독립을 얻고 1966년 레소토 왕국이 되었을 때 마세루는 나라의 수도로 남게되었다.
레소토의 독립 이전에, 마세루는 상대적으로 조그만 상태였다. 마세루는 한정된 식민지 경계 안에 포함되어 있었고 성장을 위한 조그만 구획을 가지고 있는 반면 영국은 도시를 개발하는데 있어 약간의 흥미만 가지고 있었다. 후에 1996년 마세루는 빠르게 확장되었다. 면적이 20km²에서 현재 138km²까지 7배가량 증가하였다. 연간 인구 증가율은 수십 년 동안 약 7%를 유지하다가 1986년과 1996년 사이에 약 3.5%로 감소했다.
1998년 레소토 의회 선거에서 투표 사기 의혹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군사 개입 의혹이 제기된 후 폭동과 약탈로 인해 도시 대부분이 피해를 입었다. 도시에 가해진 피해를 복구하는 데 드는 비용은 20억 랜드(미화 3억 5천만 달러)로 추산되었으며, 거의 2008년까지 폭동의 영향은 여전히 도시 내에서 볼 수 있었다.[4]
교통[편집]
1905년에 건설된 철도 노선은 모호카레강을 연결하여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블룸폰테인(Bloemfontein)과 베들레헴(Bethlehem) 간선에서 마세루와 마르세유(Marseilles)를 연결한다.
지금의 메자메탈라나(Mejametalana)공항 즉 옛 레부아 조나단(Leabua Jonathan) 공항으로부터 마세루의 로열 팰리스로 연결되는 킹스웨이(Kingsway)는 레소토의 첫 포장도로였다. 이전에는 흙길이었지만 1947년 영국 왕실의 방문을 위해 개조되었다. 1966년 레소토가 독립할 때까지 이 나라의 유일한 포장도로로 남아 있었다. 마세루 외곽의 두 개의 주요 도로, 즉 북동쪽으로 메인 노스 1과 남동쪽으로 메인 사우스 1이 마제노드(Mazenod)와 로마(Roma) 방향으로 통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N8 도로는 마세루 다리 국경 초소 서쪽으로 레이디브랜드(Ladybrand)와 블룸폰테인(Bloemfontein) 방향으로 이어진다.
모셰셰 1세 국제공항(Moshoeshoe I International Airport)이라고 불리는 국제공항이 도시 외곽에 있다. 국립 레소토 대학은 마세루로부터 32km 떨어진 로마에 있다.
모셰셰 1세 국제공항[편집]
모셰셰 1세 국제공항(Moshoeshoe I International Airport)은 레소토 수도 마세루(Maseru)에 있는 국제공항으로 도심에서 남쪽으로 약 16km 거리에 위치한다. 1985년 레소토의 구공항인 메자메탈라나 공항(Mejametalana Airport)을 대체할 민간 공항으로 개항했으며, 구공항은 모셰셰 1세 국제공항의 개항 이후 군 전용의 공항으로 쓰이고 있다. 공항 명칭은 레소토 초대 국왕인 모셰셰 1세(Moshoeshoe I, 1786–1870)에서 연유하였다. 공항 코드는 MSU(IATA), FXMM(ICAO)이다. 여객 터미널은 2동이다. 활주로는 3,200m×45m, 1,010m×23m 크기로 총 2개소를 운영한다. 에어링크(Airlink)와 남아프리카항공(South African Airways)의 총 2개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의 1개 목적지로의 정기 노선이 운항된다. 공항에의 교통편으로는 마세루 중심지를 연결하는 주 남부 1번 도로(Main South 1 Road)가 지난다.[5]
경제[편집]
마세루의 상업은 킹스웨이(Kingsway)를 중심으로 발달하여 주요 고용 센터 역할을 하고 있는 두 개의 인접한 중심 업무 지구에 집중되어 있다. 서부 비즈니스 지구에는 대형 사무실 건물, 백화점 및 여러 은행이 있다. 동부 비즈니스 지구에는 주로 소규모 기업, 시장 및 노점상이 있다. 중심업무지구는 시내에서 가장 큰 고용센터이다.
마세루의 경제는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외국인 투자와 관광, 1998년 정치적 폭력사태로 인한 경제적 파탄 등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폭동 이후, 도시는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다.
마세루의 산업은 크게 두 분야로 나뉜다. 모쇼에로를 따라 있는 중심업무지구 북쪽에 제분소와 기타 주요 회사들이 있다. 다른 산업 부문은 중앙 비즈니스 지구의 남쪽에 있는 텟산(Thetsane) 지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로 섬유 및 신발 회사가 입주해 있다.
2004년까지 마세루는 중국 제조업의 지원과 투자를 받아 섬유 산업을 성장시켰다. 다중 섬유 협약 이 만료된 이후 레소토의 섬유 산업은 감소했다. 한때는 촛불, 카펫, 모헤어 제품도 있었지만 남아공 산업들에 의해 가려졌다.
레소토[편집]
레소토(Lesotho)는 전면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영토에 둘러싸여 있는 위요지인 내륙국이다. 정식 국명은 레소토 왕국(영어: Kingdom of Lesotho, 소토어: Muso oa Lesotho)이다. 레소토의 수도는 마세루이다. 국명 "레소토"는 소토어로 "소토족의 나라"를 뜻한다. 레소토는 에스와티니와 함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있는 내륙국이다. 레소토는 타국에 둘려싸여있는 국가이며, 전체 국토가 해발 1,000m 이상인 유일한 국가이다. 가장 낮은 곳이 1,400m일 정도로 해발고도가 높으며 전국토의 80%가 해발 1,800m 이상이다. 연 평균 온도가 15°C~35°C이며 해발고도 때문에 일 년 내내 타지역에 비하면 서늘하다. 대부분의 비가 여름에 천둥번개와 함께 내린다. 마세루와 저지대 지방은 영상 30도까지 오르며 겨울에는 영하 7도까지 떨어지기도 하는데 고지대에서는 영하 18도까지 떨어지기도 한다. 사막에서는 눈이 내리는 것이 보통이며 더 높은 봉우리는 일 년내내 눈이 쌓여 있게 되는 것으로 드러난다.
1818년 무슈웨슈웨 1세(Moshoeshoe)가 여러 부족들을 통합하고 왕국을 세웠다. 보어인의 침략으로 나라가 위험에 빠지자 영국에 보호를 요청해 1868년 영국의 보호령 바수톨란드가 되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통일하자는 요구를 거부하고 1966년에 영국 연방 내의 자치 국가로 독립했다. 1970년 총선에서 조나단 총리가 이끄는 여당 민족당(BNP)이 국왕 옹호파인 회의당(BCP)에 참패했다. 그러자 조나단 총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회를 해산시키고 한때 국왕 모슈슈 2세를 추방시키기도 하였다. 1986년 레한야(Lekhanya) 소장의 쿠데타로 조나단 정부는 전복되었고 군사평의회 아래 레소토를 통치하였고 1990년에는 모슈슈 2세를 추방시키고 레치에 3세(Letsie III)를 즉위시켰다. 1991년 라마에마(Ramaema)대령이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하였고 1993년 3월 23년만에 실시된 총선에서 의회당(BCP)이 국회 65석을 전부 차지하는 압승으로 모켈레 정권이 출범하였다. 1995년 레치에 3세가 퇴위하고 모슈슈 2세가 재즉위 하였지만 1996년 모슈슈 2세가 교통사고로 사망해 1997년 레치에 3세가 재즉위하였다. 레소토의 경제는 농업, 축산, 제조 및 광산에 기초하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나간 노동자들의 송금에 의존하고있다.[6]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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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마세루〉, 《위키백과》
- 〈레소토〉, 《위키백과》
- "Maseru", Wikipedia
- 〈마세루〉, 《요다위키》
- 〈마세루(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모셰셰 1세 국제공항〉,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남아프리카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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