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모사메드스

위키원
이동: 둘러보기, 검색
모사메드스
모사메드스 위치

모사메드스(포르투갈어: Moçâmedes)는 앙골라 남서부 연안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나미브주주도이며 인구는 25만 명이다. 모사메데스라고도 쓴다. 1985년부터 2016년까지는 나미브(Namibe)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기도 했다.[1]

개요[편집]

모사메드스는 대서양에 면한 항구도시로서 앙골라의 대표적인 도시 가운데 하나이다. 날카로운 단층절벽이 솟아 있는 베로강 하구의 바닷가에 있다. 1840년 포르투갈이 건설하였으며, 1982년까지 모사메드스라고 불렀다. 1905년 모사메드스철도가 놓일 때까지 어업과 수산물 가공 외에는 별다른 산업이 발달하지 못하였으나, 1967년 내륙고원의 백인 개척지와 카싱가 철광산으로 통하는 길이 90㎞의 철도 지선이 개통된 뒤부터 철광석 수출항으로서 급속히 발전하였다. 내륙을 향해 있는 낮은 절벽을 따라 관공서와 일반 가옥 등의 건물이 들어서 있고, 만의 주변에는 상가가 형성되어 있다. 부두는 규모가 커 10만t급의 철광석 전용선도 정박할 수 있다. 나미브 사막과 가깝기 때문에 시원하고 건조한 기후와 사막 식물을 가지고 있다. 루안다, 로비투, 벵겔라와 함께 앙골라의 대표적인 항구도시로 손꼽히며 철도가 지나간다.[2]

기후[편집]

모사메드스는 더운 사막 기후 (쾨펜의 기후 분류 BWh)를 가지고 있다. 대서양 연안의 남회귀선 보다 훨씬 북쪽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후는 북쪽으로 흐르는 벵겔라 해류의 냉각 효과로 인해 아열대 기후이며 7월과 8월은 18°C ​​미만이다.[3]

역사[편집]

이 지역은 1785년 포르투갈인들에 의해 처음으로 탐험되었으며, 당시 앙골라 총독이었던 모셰메데스 남작(포르투갈어: Baron Momedmedes)에 의해 로안다에 파견된 루이스 칸디도 코르데이로 피녜이로 푸르타도(Luís Cândido Cordeiro Pinheiro Furtado)에 의해 포르투갈의 영유권을 주장했다. 그는 또한 그레고리오 호세 멘데스(Gregório José Mendes)가 이끄는 육로 원정대를 보내 푸르타도와 만남을 가졌다. 그들은 남작을 기리기 위해 만의 이름을 모사메드스(Momedmedes)로 변경했다.

1839년 당시 앙골라 총독이었던 노론하 제독은 지역의 수장들을 제압하고 그들을 포르투갈의 속국으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원정대를 보냈다.

모사메드스는 1840년 포르투갈 식민지 행정부에 의해 공식적으로 설립되었으며, 본핌 백작인 포르투갈 총리의 명령에 따라 포르투갈인들이 원래 앙그라 도 네그로(Angra do Negro)라고 불렀던 만에 설립되었다.

1840년에 공장이 세워졌고 같은 해 7월에 폰타 네그라(Ponta Negra)에 요새가 세워졌다. 이 지역은 주로 마데이라와 브라질 출신의 포르투갈 정착민들에 의해 식민지가 되었다. 1850년대에 포르투갈 정부는 또한 많은 독일 식민지 주민들에게 해로와 재정적인 도움을 주었다.

마을은 어항으로 성장했고 1960년대까지 143척의 어선과 여러 어류 가공 공장이 있었다. 이 항구는 곧 루안다, 벤겔라, 로비토와 같은 다른 중요한 어항들과 나란히 순위를 올렸다.

모사메드스에서 약 200km 떨어진 곳에 포르투갈 당국은 앙골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국립공원인 이오나 국립공원(Iona National Park)을 설립했고, 1937년에 보호구역으로 선포되었고, 1964년에 15,150km²에 달하는 국립공원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4]

나미브주[편집]

나미브주(포르투갈어: Província do Namibe)는 앙골라의 주로, 주도는 모사메드스이며 면적은 57,091km², 인구는 50만 명이다. 포르투갈령 시기에는 모사메드스주(포르투갈어: Província de Moçâmedes)로 알려지기도 했다. 서쪽으로는 대서양과 인접해 있어서 한류와 벵겔라 해류의 영향을 받았고 남쪽으로는 나미브 사막과 인접해 있어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된다. 해안 인근 지대에는 백악기 후기로 추정되는 상어, 거북이, 수장룡, 용각아목 화석이 출토되었다.[5]

앙골라[편집]

앙골라(영어: The Republic of Angola) 또는 앙골라 공화국(포르투갈어: República de Angola, 영어: The Republic of Angola)은 아프리카 남서부에 있는 국가이다. 남쪽은 나미비아, 북쪽은 콩고민주공화국, 동쪽은 잠비아와 접한다. 서쪽은 대서양에 닿고 있다. 월경지카빈다콩고민주공화국콩고공화국에 접한다. 포르투갈식민지였던 앙골라는 원유다이아몬드 등의 자연자원이 풍부한 나라이다. 1996-2005년 기간 동안 연평균 8.5%의 경제 성장을 기록하였다. 또 현재 세계에서 2위로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이다. 1482년 포르투갈인 항해자가 처음 앙골라 지역에 상륙한 이후 한때 네덜란드령(領)이었다가 17∼19세기에 포르투갈의 노예무역 중심지가 되었다. 1975년 1월 포르투갈은 앙골라의 독립을 인정하였고 그 해 11월 앙골라는 인민공화국으로 독립하였다. 그러나 소련·쿠바가 지지하는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 세력과 미국과 서방 세력이 지지하는 앙골라해방민족전선(FNLA) 및 앙골라전면독립민족동맹(UNITA) 연합세력(FNLA-UNITA) 간의 내전이 발발하였고, 그로부터 27년간 내전이 이어졌다. 이후 2002년 MPLA 대표와 UNITA 대표가 휴전협정에 공식 서명하며 내전은 끝을 맺었다. 석유, 다이아몬드, 금, 철광석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며 2022년 기준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원유생산국으로 부상하였다. 앙골라는 면적 기준 아프리카에서 7번째, 세계에서 23번째로 큰 국가이다.

앙골라 국토의 형태는 대략 정사각형이며, 최대 너비가 약 1,300km이다. 앙골라는 콩고민주공화국의 국경 바로 북쪽 대서양 해안을 따라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해 있다. 국토는 너비 25∼100km의 해안평야로부터 내륙을 향해 높아지다가 해발고도 2,000m급의 산지가 전개되며, 동쪽으로는 평균 1,000m의 고원이 나타난다. 앙골라에서 가장 높은 산은 국토의 중서부에 위치한 높이 약 2,620m의 모코(Moco) 산이다. 콩고강은 앙골라와 콩고민주공화국 사이의 145km에 달하는 경계를 형성하고 있다. 고원의 중앙 지역은 1,000km 길이에 달하는 앙골라 국경 내에서 가장 큰 강인 쿠안자(Cuanza) 강에 의해 배수가 이루어 지고 있다. 쿠네네강(Cunene River)은 앙골라의 대표적인 강으로, 앙골라 고지에서 나미비아(Namibia)를 거쳐 대서양으로 이어지는 총 길이 1,127km에 달하는 강이다. 앙골라 북서쪽에 대서양과 접하는 카빈다주에는 마이옴베(Miombe) 숲을 포함하여 카빈다 대초원이 형성되어 있다.

앙골라는 국토가 넓고 자원이 풍부한 나라로서 다이아몬드, 철광석 등의 부존자원과 토질이 비옥하여 경제발전의 잠재력이 풍부하다. 하지만 1975년 독립 이후 잦은 내전으로 국토가 피폐해지고, 국가경제계획의 실패와 폐쇄적 사회주의 및 경험부족 등으로 경제가 극도로 악화되어 왔다. 포르투갈 정부는 노예제 폐지 이후 앙골라 경제에 대한 투자를 장려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앙골라는 1970년대까지 빠른 경제성장을 기록하였고, 주로 커피, 다이아몬드, 석유와 같은 상품들이 수출을 주도했다. 주요 도시에서의 경공업 또한 발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은 상당히 불균형적이었으며, 이익의 대부분이 소규모 엘리트 계층에 집중되었다. 이처럼 소득과 기회의 불평등으로 인해 앙골라의 민족주의 운동 발전이 더욱 가속화되었다. 앙골라는 오랜 내전으로 인해 인적자원이 상당히 부족하다. 숙련된 인력을 구하기가 쉽지 않으며, 오일머니의 혜택은 소수의 엘리트 계층만이 누리고 있다. 이에 앙골라 국민의 70% 이상이 하루 2달러 미만의 수입으로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2021년 기준 앙골라의 주요 수출품은 원유, 가스, 다이아몬드, 정제유 등이 있으며 주요 수출대상국은 중국, 인도, 미국, 스페인 등이다. 주요 수입품으로는 기계, 농산물, 식료품 등의 소비재 및 공산품이다. 주요 수입대상국은 중국, 포르투갈, 싱가포르, 벨기에, 토고 등이다. 앙골라는 2022년 기준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원유생산국으로 부상했다. 원유, 철광석, 다이아몬드 등 자원의 보고이나, 석유부문이 총 수출의 95%, 정부 재정수입의 75%, GDP의 37% 이상을 차지하는 등 석유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로 인해 국제유가의 등락이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6]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모사메드스〉, 《위키백과》
  2. 나미베(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3. "Moçâmedes", Wikipedia
  4. 모셰메데스〉, 《요다위키》
  5. 나미브주〉, 《위키백과》
  6. 앙골라〉,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남아프리카 같이 보기[편집]

남아프리카 국가
남아프리카 도시
남아프리카 섬
남아프리카 바다
남아프리카 문화
남아프리카 주변 지역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모사메드스 문서는 세계의 도시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