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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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강(Vaal River)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강으로, 오렌지강의 가장 큰 지류이다. 길이는 1,458km로, 요하네스버그보다 조금 동쪽에 위치한 브레이턴(Breyten)에서 발원하여 노던케이프주의 더글라스(Douglas) 인근에서 오렌지강에 합류한다. 오렌지강(2200km), 림포포강(1750km)에 이어 남아공에서 세 번째로 긴 강이다.[1]
개요[편집]
발강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를 흐르는 강으로 트란스발주(州)의 남동부에서 발원하여 남서로 흐르며, 트란스발주와 오렌지 자유주의 경계를 이루다가 케이프주 북부에서 오렌지강으로 흘러든다. 하르츠 계곡의 관개에 이용되며, 비트바테르스란트 산업지대를 위한 전력 용수의 공급원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그 유역은 금광지대로서 유명하다. 트란스발이라는 지명은 이 강의 내륙 쪽을 의미한다. 발강은 여러 주들 간의 자연 경계를 이루기도 하는데, 강을 기준으로 북쪽에 음푸말랑가주, 하우텡주, 노스웨스트주가, 남쪽에 프리스테이트주가 위치한다. 발(Vaal)이라는 이름은 원주민이 쓰는 코에코에어의 Tky(ǀHai)라는 이름을 보어인들이 네덜란드어(또는 아프리칸스어)로 번역한 것으로, '흐릿하다' 또는 '희미하다'는 뜻이다. 발강은 남아프리카의 국경 안에서만 가장 긴 강이다. 발강의 유수가 불규칙하기 때문에, 물을 모으기 위해 그 유로를 따라 큰 댐이 건설되었다. 과거에는 일부의 공식적인 수원으로 세워지기 전에, 농부들에 의해 관개를 위해 몇 개의 작은 댐이 건설되었다. 1938년 발댐이 완공되었을 때, 댐은 강이 가득 차지 않을 때에도 매년 물을 공급하였다. 댐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다른 집수 지역으로부터 물을 공급받는다. 1970년대와 1990년대 사이에 다른 유역 지역에서 발 강으로 물을 흘려보냄으로써 국가의 경제적 중심지를 공급하기 위해 두 개의 물 이동 계획이 개발되었다. 1974년 콰줄루 나탈의 투겔라강에서 운하, 파이프라인 및 댐을 통해 발강 시스템으로 이전하는 투겔라-발 이전 계획이 완료되었다.[2]
역사[편집]
역사적으로 발강은 19세기 중반 전성기였던 모쇼에 1세의 바소토 왕국의 북쪽 국경을 형성했고, 그 후 두 보어 공화국 즉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보어 공화국 사이의 국경이 되었다. 트란스발(Transvaal)이라는 지명은 "발강 너머"라는 뜻의 이 강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이는 당시 유럽 정착지의 주요 지역이자 발강의 남쪽에 위치한 케이프 식민지(Cape Colony)와 나탈( Natal)에 관한 것이었다.
19세기 후반에는 금을 찾아 위트바테르스란트(Witwatersrand)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유입되었다. 발강은 결국 위트바테르스란트의 주요 수원이 되었다. 증가하는 인구는 처음에 하우텡(Gauteng)의 웨스트 컴퍼니(Water Company)에 있는 지하수의 물을 사용했다. 결국 이것들은 고갈되고 사람들은 그들의 국내, 농업, 산업 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원천이 필요했다.
증가하는 수요를 처리하기 위해 처음에는 민간 부문에서 물 계획을 수립했다. 여기에는 1893년 브람폰테인 워터 컴퍼니(Braamfontein Water Company)의 비에르폰테인 신디케이트(Vierfontein Syndicate)와 1887년 요하네스버그 워터웍스 앤 익스플로레이션 컴퍼니(Johannesburg Waterworks and Exploration Company)에 의한 시브라이트 양허 등이 포함한다. 물은 가격이 비싸서 대부분의 주민들이 접근하기가 거의 불가능했다.
랜드 워터 보드(Rand Water Board)는 지속 가능한 물 공급 및 위생 서비스를 조사하는 임무를 가지고 민간 부문의 운영을 인수하기 위해 1903년에 설립되었다. 이 조직은 1905년에 완전히 가동되어 위트바테르스란트에 대량으로 물을 공급하게 된다. 조직의 구성원에는 요하네스버그 시의회, 광산 회의소 및 위트바테르스란트 내의 기타 지방 당국의 공무원이 포함되었다.
랜드워터보드는 1913년 위트바테르스란트 주민에게 제한을 가함으로써 물 부족에 대응했다. 또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주요 물 계획도 개발했다. 1914년과 1998년 사이에, 이 조직은 발강 계획과 댐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정부 및 민간단체와 협력했다. 발강 계획은 물 분배를 관리하기 위해 수립된 계획이었다. 랜드 워터 보드는 또한 베레니깅 펌프장, 즈워트코프제스 펌프장, 발 댐, 레소토 하이랜드 워터 프로젝트(Lesotho Highlands Water Project)를 설립했다.[3]
오렌지강[편집]
오렌지강(아프리칸스어/네덜란드어: Oranjerivier, 영어: Orange River)은 다른 이름으로 가리프강(영어: Gariep River), 그루테강(영어: Groote River) 또는 센쿠강(영어: Senqu River)이라고도 불린다. 오렌지강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가장 긴 강으로 총 길이는 2,200km이다. 레소토의 드라켄즈버그산맥에서 발원하여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동서방향으로 관통하여 대서양으로 들어간다. 발원지의 고도는 3,000m가 넘으며 하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노던케이프주의 알렉산더베이에 위치한다. 오렌지강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미비아 국경과 남아프리카 공화국 · 레소토 국경의 일부를 이루며 또한 남아프리카 내의 여러 지방들의 경계를 이룬다. 오렌지강이 통과하는 주요 도시는 없지만 관개 및 수력 발전을 통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렌지강이라는 이름은 로버트 제이콥 고든이 네덜란드 왕실인 오라녜나사우 왕가(House of Oranje-Nassau)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1991년 6월 28일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령 오렌지강 어귀가 람사르 협약에 따른 습지로 등록되었고 1995년 8월 23일에는 나미비아령 오렌지강 어귀가 람사르 협약에 따른 습지로 등록되었다.[4]
오렌지강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가장 긴 강이다. 유역면적 85만 2천㎢. 레소토 고지대의 싱쿠강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흘러 나미비아와의 경계를 이루고 알렉산더만(灣)에서 대서양으로 흘러든다. 상류는 오렌지자유주의 경계를 이루면서 케이프주 동부에서 발강(江)과 합류한다. 그 합류 지점에서 하구에 이르는 동안에 수분의 증발이 극심하여 모래로 덮인 하구 부근에서는 1년 중에 불과 3개월 밖에는 물이 흐르지 않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면적의 36% 이상을 차지하나, 세계의 3대 폭포 중의 하나인 오그라비스 폭포 등 급류가 많아 내륙수로로서의 이용가치는 낮다. 또한 토양을 침식하는 피해도 커서 하천의 경제적 가치도 적다. 오렌지강은 남아프리카의 강으로, 레소토 일대의 드라켄즈버그산맥에서 발원하여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을 가로질러 나미비아 국경 지대까지 동에서 서로 관통한다. 남아공 경제에 있어서 중요한 강으로 수력 발전소를 통한 전력 공급 및 건조한 남아공 서부에 농업 용수 공급을 담당한다. 오렌지강은 네덜란드의 오라녜나사우(Oranje-Nassau) 왕가를 기념하기 위해 붙은 이름이다. 원래는 악어와 하마 등이 번성했으나 생태계 파괴와 남획으로 19세기에는 거의 멸종했다 한다. 놀랍게도 조선시대 초 제작된 세계지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에 오렌지 강이 정확하게 묘사되어 있다. 당시 남아프리카 일대와 다른 대륙과의 교류가 드물었을 것이라는 가설을 뒤집는 증거이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정화(명나라)가 소말리아 일대 뿐만 아니라 남아공 일대까지 항해한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보다는 스와힐리 해안의 무슬림 상인들이 동아시아와 교역하면서 원나라 대 중국에 지리 정보가 전해지고 이후 16세기 이후 스와힐리 해안 무슬림 공동체가 포르투갈의 공격으로 와해되면서 교류 기록 상당수가 실전된 것으로 보고 있다. 나미비아와 남아공은 오렌지 강을 두고 영토 갈등이 존재한다.[5]
남아프리카 공화국[편집]
남아프리카 공화국(영어: Republic of South Africa)은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에 자리한 공화국이다. 줄여서 남아공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5,919만 명에 달하는 인구를 보유하여 세계에서 24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이며, 국가 면적은 대략 1,221,037km²에 달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3개의 수도를 가지고 있는데, 행정수도는 프리토리아, 입법수도는 케이프타운, 사법수도는 블룸폰테인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개발도상국으로 평가되며, 인간개발지수는 세계 113위로 아프리카에서 7번째로 높다. 세계은행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아프리카 2위의 경제국으로 평가하며 신흥산업국으로 분류하였고, 세계 순위로 따지자면 경제규모 33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많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중견국으로 평가하나, 워낙 약소국이 많은 아프리카의 현실 탓에 아프리카 대륙 내에서는 나름대로 지역강국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커먼웰스와 G20의 회원국이기도 하다. 다만 여전히 남아프리카 공화국에는 범죄와 가난, 불평등이 만연해 있으며, 국민의 4분의 1이 안정적인 직업을 구하지 못하고 하루 1.25달러 미만으로 생활하고 있다.[6]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발강 (남아프리카 공화국)〉, 《위키백과》
- 〈오렌지강〉, 《위키백과》
- 〈남아프리카 공화국〉, 《위키백과》
- 〈오렌지강〉, 《나무위키》
- 〈발 강〉, 《요다위키》
- 〈발강(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