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강
돈강(러시아어: Дон)은 동부 유럽의 러시아를 흐르는 강이다.
개요[편집]
- 돈강은 모스크바 남동쪽의 툴라 근처에서 발원해서 아조프 해에 이르는 러시아의 강이다. 남동쪽의 보로네시로 향하다가 그 후에 남서쪽의 아조프 해로 향한다. 주요 도시는 로스토프나도누를 꼽을 수 있다. 주요한 지류는 시베르스키도네츠강이고 최동단은 볼가 강과 인접하며 두 강은 길이 105km의 볼가-돈 운하로 연결되어 있다. [1]
- 돈강은 러시아 연방의 유럽 지역을 흐르는 강이다. 중앙 러시아 고원에서 발원하여 남류하다가 흑해로 유입된다. 고대 그리스 때에는 타나이스 강이라고 하였다. 12~3월에 결빙되는데 중류 이하는 흐름이 느려 '고요한 돈 강'이라고 불린다. 드네프르 공업 지역을 지나 수운의 이용이 활발하다. 어획량이 많고 캐비어의 산지로 알려져 있는데 곡물, 석탄 등의 수상 통로로 이용된다. 돈 운하로 볼가 강과 연결되며, 하천 유역에는 레베드얀, 자돈스크, 파블로프스크 등의 공업 도시가 있다.
- 돈강은 러시아의 강 중 하나이다. 모스크바의 남동쪽의 툴라근처로부터 발원하고, 약 1,950km를 흐르다 아조프해에 이른다. 남동쪽의 보로네시로 향하고 그 후에 남서쪽의 아조프해로 향한다. 주요 도시는 로스토프나도누이다. 주요한 지류는 도네츠 강이고 최동단은 볼가강과 접근하고 볼고돈스코이 운하(전체 길이 105km)에 의해서 연결되어 있다. 고대에는 유목민족인 스키타이족의 발상지이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교역 루트이다.[2]
- 돈강은 길이 1,970km. 유역면적 43만㎢. 고대 그리스에서는 타나이스강이라고 불렀다. 돈강은 중앙 러시아 구릉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흐르고, 상류부의 우안(右岸)은 수 십 m에 이르는 절벽을 형성하였다. 중류부에서는 좌안에서 보로네시강을 합침으로써 강폭이 넓어져, 봄철의 증수기에 침수하는데, 그 너비가 5km에 이르는 충적저지(沖積低地)를 형성한다. 하류에서는 볼가·돈 운하를 위해 건설한 인공호 침랸스크호를 지나면서, 침수폭은 20∼30km에 이르게 된다. 최하류부는 넓이 340㎢인 삼각주를 만들며 아조우해의 타간로그만(灣)으로 흘러들어간다. 중류 이하는 흐름이 완만하여 '고요한 돈'이라 불린다. 어획량도 많으며, 청어류나 철갑상어가 유명하다. 돈강을 따라 리스키·칼라치·로스토프나도누 등의 항구가 있으며, 배는 하구에서 1,350km 떨어진 상류 부리스키까지 항행이 가능하다. 또 볼가·돈 운하를 통과하여 모스크바나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이르는 배도 운항한다.[3]
침랸스크호[편집]
- 침랸스크호(Tsimlyansk L.)는 러시아 남서부 로스타프주(州)에 있는 호수이다. 길이 150km. 너비 10∼50km이다. 볼가-돈 운하와 돈강이 접하는 곳에 있는 저수지이며, 볼가-돈 운하의 공사에 따라 1951년 9월 완성되었다. 다량의 물을 저장해둠으로써 호수부터 하류의 아조우해에 이르는 250km의 돈강은 항상 기선이 항행할 수 있다. 그전에는 돈강의 연간 유량의 70%가 봄철의 해빙기 3개월 간에 흘러내려 홍수를 일으키고, 나머지 9개월간은 물 부족으로 작은 배 이외는 돈강을 항행할 수 없었다. 현재는 관개용수로도 사용한다. 전력은 운하의 갑문에 필요한 동력을 비롯하여, 볼고그라트의 공장과 관개에 의해서 새로이 조성된 농지의 전화(電化)에 사용한다.
볼가-돈운하[편집]
- 볼가-돈운하(Volga-Don Canal)는 러시아의 볼가강(江)과 돈강(江)을 잇는 길이 101km의 운하이다. 13개의 갑문(閘門), 3개의 펌프스테이션, 13개의 댐과 인공호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적재량 5,000t까지의 선박이 항행할 수 있다. 공사는 1948년부터 시작되어 1952년에 완성되었다. 이 운하로 러시아 수상교통로의 간선인 두 강이 이어져 흑해-모스크바-상트 페테르부르크-발트해(海)의 수로가 완성되었으며, 석탄 등이 수송되고, 스테이션과 댐이 발전 ·관개용 수로로도 이용하게 되었다.
- 볼고그라트 남부의 사르파강(江:볼가강의 지류)으로 들어가서 9개의 갑문을 지난 다음, 에르게니 대지의 기슭을 서진(西進)하여, 분수계를 넘어서 3단의 갑문을 지난 다음 침랸스크호(湖)의 칼라치에서 돈강으로 들어간다. 물길의 45%는 강과 저수지를 이용하고, 나머지는 인공의 수로나 갑문을 이용하고 있다. 공사는 1948년부터 시작되어 1952년에 완성되었다. 이 운하로 러시아 수상교통로의 간선인 두 강이 이어져 흑해-모스크바-상트 페테르부르크-발트해(海)의 수로가 완성되었으며, 석탄 ·건설자재 ·곡물 ·목재 ·석유 제품이 수송되고, 스테이션과 댐이 발전 ·관개용 수로로도 이용하게 되었다. 표트르 대제 시대에도 이 볼가강과 돈강을 잇는 운하건설을 위하여 수많은 농노를 동원하였으나 실패로 돌아갔었다.
도네츠 강[편집]
- 도네츠 강(Donets R.)은 러시아 연방 남부와 우크라이나 동부에 걸쳐 흐르는 강이다. 길이 1,053㎞. 중앙 러시아 고지에서 발원하여 남류 한 뒤 남동 방향으로 우스티도네츠키 하류에서 돈강으로 흘러들어간다. 강 이름은 페르시아 어로 '곡류(曲流)하는 하천'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12~3월에는 결빙하지만 전체 길이의 3/4이 항행 가능하여, 도네츠 분지 일대에서 생산된 중공업 생산품 운반의 주요 경로로 이용된다. 물이 부족한 도네츠 공업 지대에 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드네프르 강에서 도네츠 강으로 운하가 건설되어 있다.
돈강의 수로[편집]
- 돈강은 기원전 4000년 무렵부터 인류가 생활한 흔적이 발견되었고, 고대 그리스에서는 타나이스 강이라고 불렀다. 돈 강은 중앙 러시아 구릉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흐르고, 상류부의 우안(右岸)은 높이 수십 미터에 이르는 절벽을 형성하였다. 중류에서는 좌안에서 보로네시 강을 합침으로써 강폭이 넓어지면서 봄철의 증수기에 침수하는데, 그 너비가 5km에 달하는 충적저지(沖積低地)를 형성한다.
- 중류 이하는 흐름이 완만하여 '고요한 돈'이라 불린다. 어획량도 많은데 청어류나 철갑상어가 유명하다. 돈 강을 따라 리스키 ·칼라치 ·로스토프나도누 등의 항구가 있으며, 배는 하구에서 1,350km 떨어진 상류 부리스키까지 항행이 가능하다. 또 볼가-돈 운하를 통과하여 모스크바나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이르는 배도 운항한다.
- 하류에서는 볼가-돈 운하를 위해 건설한 인공호인 침랸스크 호를 지나면서 침수폭이 20~30km에 이르게 된다. 돈강의 지류로는 보로네시 강 · 마니치 강 · 소스나 강 · 코퍼 강 · 시베르스키 도네츠 강 등이 있다. 유량의 대부분은 눈 녹은 물이 수원이며, 11~12월 초순부터 다음 해 3월 하순~4월 중순에 걸쳐 결빙한다.
로스토프[편집]
- 로스토프는 우크라이나 근처인 러시아 서남쪽에 위치한 도시다. 러시아의 식량기지로 불릴 정도로 농업이 발달해 있다. 내륙운하로 쓰이는 돈강이 도시를 관통해 '돈강의 로스토프'(로스토프나도누)로 불린다. 고층 빌딩군이 들어서 있어 세련된 도시라는 인상을 준다. 강변 산책길은 라일락 꽃과 자작나무 가지가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바람에 흔들린다. 로스토프국제항은 아조프해를 거쳐 흑해, 에게해, 지중해로 가는 물길의 출발점이다. 옛 로스토프국제항이 쇠락해 옆에 새 로스토프 항구가 기능을 대신하고 있지만 규모는 작았다. 야적한 석탄더미들이 가득했다. 선석 바로 옆까지 철로가 들어서 있는 등 항구시설은 효율성이 높아 보였으나 컨테이너 하역시설은 없었다. 석탄과 농산물을 실은 화물열차가 항구를 빠져나와 돈강을 가로지르는 철교를 건넜다.
- 돈강의 로스토프 로스토프항은 돈강을 운하처럼 활용하는 내륙운송의 거점으로, 남부 서러시아에서 철도·도로 등 육상운송과 해상운송의 중요한 접점이다. 돈강 선착장은 1시간짜리 유람선부터 지중해를 돌아오는 한 달짜리 여객선까지 크고 작은 배들이 정박해 있었다. 선착장 옆으로 바닥이 넓은 화물선들이 석탄이나 원유 등을 싣고 끊임없이 오갔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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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강〉, 《나무위키》
- 〈돈강〉, 《위키백과》
- 〈돈강〉, 《나무위키》
- 〈돈강(Don R.)〉, 《두산백과》
- 송인걸 기자, 〈러시아 내륙운송의 혈맥 ‘돈강의 로스토프’와 ‘아조프해 숨은 보석 타간로그’〉, 《한겨레신문》, 2013-01-14
- 김충남, 〈강(江) 과 하(河)·수(水)·천(川)〉, 《금강일보》, 2011-06-17
같이 보기[편집]
러시아유럽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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