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호
미드호(Lake Mead)는 미국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의 경계에 있는 세계 최대의 인공호수이다.
개요[편집]
- 미드호는 콜로라도강(江)에 후버댐(Hoover Dam)을 건설하면서 그 상류에 생긴 것으로, 450억 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다. 그랜드캐니언의 바로 하류부에 있어 주변은 관광지로 개발되었다. 호수는 수로를 통해 남부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의 지역사회로 방출된다. 호수 이름은 1924년부터 1936년까지 미국 개척국의 감독관이었던 엘우드 미드(Elwood Mead)의 이름을 따 지어졌다.[1]
- 미드호는 미국에 있는 길이 185km의 호수로,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경계에 있으며 1937년 후버 댐이 완공되면서 인공으로 만들어졌다. 최근 가뭄으로 인해 미드 호의 수위가 30m 이상 낮아졌으며 2012년에는 후버 댐의 발전량이 23%나 감소하였다.[2]
- 미드호는 미국 콜로라도 강의 후버 댐에 의하여 만들어진 인공호이다. 네바다 주와 애리조나 주의 경계에 있다. 후버 댐을 설계했던 미드 기사를 기념하여 붙인 이름이다. 호수의 면적이 미국 최대이다. 홍수 조절, 수력 발전과 로스앤젤레스에 물을 공급하는 등 여러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호수는 미국 콜로라도강에 후버댐을 건설하면서 형성된,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의 경계에 위치한 미국 최대의 저수지이다. 미드호라는 명칭은 과거 미국 개척국의 감독관이었던 엘우드 미드(Elwood Mead)를 기념하여 붙인 것이다. 콜로라도강에 후버 댐을 건설하면서 그 상류에 생긴 것으로, 385억 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다. 그랜드 캐니언의 바로 하류부에 있어 주변은 관광지로 개발되었다.
미드호 국립휴양지[편집]
- 미드호 국립휴양지(Lake Mead National Recreation Area)는 미국 애리조나주(州) 북서부와 네바다주 남부에 있다. 1936년 10월 13일 지정되었다. 면적은 6,053km²이다. 1936년 콜로라도강(江) 유역 종합개발에 의한 후버댐(Hoover Dam)으로 생긴 미드호(湖)와 모하비호(Lake Mohave)가 중심을 이룬다. 모하비사막, 그레이트베이슨사막(Great Basin Desert), 소노란 사막(Sonoran Desert)이 만나는 곳으로 다양하고 독특한 동식물의 분포를 보인다.
메도밸리워시[편집]
- 메도밸리워시(Meadow Valley Wash)는 미국 네바다주 남부에 있는 워시로 원래는 버진강(Virgin River)의 지류였으나 현재는 콜로라도강(Colorado River)의 미드호(Lake Mead)로 흘러든다. 길이는 약 177km이다. 윌슨크리크레인지(Wilson Creek Range)의 링컨카운티(Lincoln County)에서 발원한다. 대체로 남쪽으로 흘러 패나카(Panaca)와 캘리언트(Caliente)를 지나고 델라마(Delamar)산맥 동쪽과 메도밸리레인지 서쪽을 따라 흘러 클라크카운티(Clark County) 북동부로 들어선다. 라스베이거스(Las Vegas) 북서쪽 약 64km 지점에 있는 15번주간도로의 서쪽 머디강(Muddy River)으로 흘러든 뒤 다시 미드호 북부 지류로 들어가는데, 이곳은 버진강 어귀 정서쪽 약 64km 지점이다.
후버댐[편집]
- 후버댐(Hoover Dam)은 미국 애리조나 주와 네바다 주경계에 위치한 콘크리트 중력식 아치 댐이다. 로키산맥에서 발원하여 캘리포니아만으로 흘러가는 콜로라도강의 블랙 협곡을 막아 건설한 댐으로 높이 221m, 길이 411m의 규모를 자랑한다. 이 댐의 완공으로 미드호(Lake Mead)가 만들어졌는데 길이 180km, 최고 깊이 162m에 달하는 거대 호수로 이곳의 물은 미국 서부 지역의 주요 상수원이다. 미국의 대공황 시기인 1931~36년의 짧은 기간에 걸쳐 건축되었고 원래 명칭은 근처 도시인 볼더 시티의 이름을 따서 볼더 댐(Boulder Dam)으로 불렸으나, 1947년 허버트 후버 대통령을 기념하여 후버 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미드호의 위기[편집]
- 미국 서부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에 걸친 미드호는 유명한 후버댐으로 생겨난 미국 최대의 인공호수다. 1930년대 콜로라도강을 막은 후버댐이 세워지자 그 배후에 거대한 미드호가 만들어졌다. 척박한 미국 서부의 생명샘이었던 미드호는 그러나 점점 '죽음의 웅덩이'가 돼가고 있다. '최대'라는 칭호를 단 미드호도 지난 20여 년간 지속한 미국 서부의 대가뭄을 버텨낼 재간이 없는 탓이다. 2000년 07월 이 호수의 수위는 365m까지 올라가 최고치에 육박했다.
- 대가뭄의 원인으로 기후변화를 의심하는 이는 이제 거의 없다. 볼더시티에서 바싹 메마른 적갈색 암벽 사이로 난 구불구불한 도로를 15분쯤 달리면 미드호의 모습이 드러난다. 대가뭄으로 미드호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협곡 암벽엔 분명한 흔적이 있다. 미드호 주변의 보트 선착장 6곳 중 5곳은 수위가 낮아지면서 폐쇄됐다.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PS) 현지 공원 관리인은 "해마다 물이 빠지면서 미드호 수변 지역의 모습이 달라지고 물놀이 환경도 크게 제약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리인은 "물이 마르면서 날카로운 민물 홍합 껍데기가 바닥에 흩어져있고 마치 갯벌과도 같은 진흙 지대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 미드호 수위가 크게 줄면서 침몰한 배와 사람 유해가 최근 잇따라 발견되었다. 미드호 수자원을 관리하는 미국 내무부 산하 개간국(USBR)은 수위가 273m 아래로 떨어지면 데드 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리 가이드는 "수력 발전용 터빈을 돌리려면 미드호 수위가 최소 1천 피트(약 305m)를 넘어야 한다"며 "현재는 미드호의 수량이 충분치 않아 발전용 터빈의 60%만 가동되고 있다"고 전했다. UNEP는 20년 넘게 이어진 서부 대가뭄으로 강수량이 감소하고 지표수가 증발했으며 기온 상승에 따른 물 사용량이 늘면서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을 미드호의 수위가 최저치가 된 이유로 지목했다. UNEP의 생태계 전문가 리스 멀린 번하트는 콜로라도강 유역의 가뭄이 기후적으로 '뉴노멀'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미드호는 가뭄과 물 수요 증가가 합쳐진 퍼펙트스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3]
후버댐[편집]
- 후버댐(Hoover Dam)은 미국 남서부 콜로라도강(江) 유역의 종합개발에 의해서 건설된 아치형 콘크리트 중력댐으로, 1936년에 완성되었으며 '볼더댐'이라 불리다 제31대 대통령 후버를 기념해서 개칭되었다. 높이 221m. 기저부 너비 200m이다. 애리조나 ·네바다 양 주(州)에 걸쳐 있으며, 콜로라도강 중류의 그랜드캐니언 하류, 암석사막지대에 있다.
- 후버댐은 최대출력 135만kW의 발전, 임피리얼 계곡 방면으로의 관개, 콜로라도강 하류의 홍수 방지를 위해 건설된 것으로 테네시강(江) 유역 개발과 함께 뉴딜(New Deal) 정책의 일환으로 조성된 다목적 댐이다. 아치형 콘크리트 중력댐으로, 1936년에 완성되었으며, 당시에는 세계 제일의 규모를 자랑했을 뿐만 아니라 건설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촉진했다. 1947년에 제31대 대통령 후버를 기념해서 개칭되었다. 저수지인 미드호(湖)는 아프리카의 카리바호(湖) ·나셀호(湖)에 이은 세계적인 인공호로 부근 일대는 미드호 국립레크리에이션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행락 도시인 라스베이거스와도 가깝다.
콜로라도강[편집]
- 콜로라도강(Colorado R.)은 미국 남서부를 흐르는 강이다. 길이 약 2,330km. 유역면적 약 63만㎢. 콜로라도주(州) 북부의 로키산맥에서 발원하여 콜로라도주 ·유타주 ·애리조나주 ·네바다주 ·캘리포니아주를 거쳐 멕시코령 캘리포니아만(灣)으로 흘러든다. 와이오밍주에서 흘러내리는 그린강, 뉴멕시코주에서 흘러오는 샌환강의 물을 모아 그랜드 캐니언 대협곡을 만든다.
- 대협곡을 지난 곳에 1930년부터 6년의 공사기간을 들여서 건설한 후버댐이 있고, 미드호(湖)라는 좁고 긴 인공호가 있다. 콜로라도강은 다시 후버댐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려 도중에서 데이비스댐 ·파커댐 ·임피리얼댐 ·라구나댐 등을 거치면서 애리조나주의 물을 모아서 흘러내리는 힐라강과 합류하여 캘리포니아만으로 흘러든다. 중류 이하에서는 전형적인 건조지대를 흘러내리면서 유역 일대를 관개한다. 후버댐에서 발전된 대량의 전력이나 파커댐에 저수한 수자원은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까지 송전 ·송수된다. 전에는 유출량이 많아 많은 침전물을 하상에 퇴적하여 홍수의 피해를 입었으나, 댐의 건설로 수량이 안정되고 관개용수가 확보되어 하류의 삼각주와 솔턴호(湖)를 중심으로 한 일대에 채소 ·과일 ·목화의 집약적인 농업지대가 형성되었다. 또 유역에는 경승지가 많으며, 특히 로키산맥 국립공원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등은 유명하다.
지도[편집]
※ 지도 위 글자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미드호(Lake Mead)〉, 《두산백과》
- ↑ 〈미드호〉, 《위키백과》
- ↑ 정윤섭 기자, 〈기후위기현장을 가다 바닥드러내 '죽음의 뻘밭'된 美 미드호]〉, 《연합뉴스》, 2022-08-08
참고자료[편집]
- 〈호수〉, 《위키백과》
- 〈미드호〉, 《위키백과》
- 〈후버 댐〉, 《나무위키》
- 〈호수〉, 《네이버국어사전》
- 〈미드호(Lake Mead)〉, 《두산백과》
- 정윤섭 기자, 〈기후위기현장을 가다 바닥드러내 '죽음의 뻘밭'된 美 미드호]〉, 《연합뉴스》, 2022-08-08
- 박하얀 기자, 〈미국 최대 저수지 ‘미드호’도 말랐다〉, 《경향신문》, 2021-08-17
- 데일리, 〈바다처럼 보이는 호수, 세계에서 가장 큰 호수순위〉, 《브런치》, 2019-09-05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