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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초 소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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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초 소금호(남초호)

나무초 소금호(纳木错)는 티베트 자치구에 있는 소금호이다. 남초호라고도 부른다.

개요[편집]

  • 나무초 소금호(몽골어: Tenger nuur, 중국어 간체자: 纳木错, 병음: Nàmù Cuò)는 중국 티베트 자치구 라싸의 당슝 현과 나취 지구의 반거 현 사이에 있는 호수이다. '남초'는 '하늘의 호수'라는 뜻으로, 남쵸 또는 남 호수라고도 한다. 해발 4,718m에 위치하여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곳에 있는 염호이다. 1,920㎢ 표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티베트 자치구 내에서는 가장 큰 호수이지만, 티베트 고원에서 가장 큰 호수는 칭하이호로 남초호의 2배 크기를 가진다.[1]
  • 나무초 소금호는 '納木錯湖'는 라사(拉薩) 서북쪽 당웅현(當雄縣)과 반과현(班戈縣) 사이에 있는 호수로 해발 4718m, 면적 1920㎢, 티베트북부 고원 최대의 호수로 중국 내 감숙성(甘肅省)의 청해호(靑海湖) 다음 큰 함수호(咸水湖 – 염호, 짠물호수)이다. 동서로 70km, 남북으로 30km, 수심은 33m에 이른다 하고 념청당고랍산(念靑唐古拉山)에서 눈이 녹아내린 물로 형성되었다고 한다. 한민족의 영산(靈山)이라 불리는 백두산은 높이가 2850m이다. 백두산천지는 2200m 이하이다. 백두산 정상에 섰을 때 느끼던 감정과는 또 다른 규모와 높이에 세계의 지붕이라는 히말라야를 실감한다. 라사에서 서남 쪽 지역의 '나무초 소금호'로 가면 약 100km 거리로 5 – 6시간이 소요되고 동북쪽의 '나무초 소금호'로는 240km 거리로 도로상황이나 현지 사정에 따라 소요시간은 들쑥날쑥이다. 세계에서 해발 최고 높이의 호수로도 알려져 있다.(남미 안데스산맥의 '티티카카호(喀喀湖)'는 해발 3812m라고 한다.)
  • 나무초 소금호는 시짱(西藏)어로 '하늘 호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호수는 시짱자치구 중부에 위치해 마치 시짱 북부 초원에 인위적으로 끼워진 큰 보석 거울 같다. 남초호는 시짱에서 2번째로 큰 호수로 중국 3대 염호이다. 호수는 해발 4718m에 위치해 직사각형의 모양으로 동서 간의 길이가 70여km이며 남북으로는 30여km의 넓이, 1920여 ㎡의 거대 면적을 자랑한다. 세계 최고 해발에 있는 대형 호수로 나무초 소금호는 전형적인 고원지대의 다양한 생태 환경을 가지고 있어 습지 생활을 하는 동식물들이 분포해 있다. 호수 주변의 광활한 평원에는 쑥, 이끼, 에델바이스 등의 초목 식물들이 자라고 있으며 반달곰, 야크, 야생 나귀, 들양, 여우, 고라니, 마멋 등의 야생동물이 살고 있다. 이 밖에도 호수에는 열목어, 메기 등의 어류가 살고 있으며, 동충하초, 패모, 각시 서덜취 등의 진귀한 약재들도 얻을 수 있다. 매년 티베트 전통 역법에 따른 음력 1월 15일경에는 전체 호수 표면이 하루 내에 얼어 두께가 2m 이상인 얼음이 언다. 그래서 관광객들이 호수 위를 걸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위로 차가 지나가기도 한다. 또 4월 15일 경에는 얼었던 호수가 하루 안에 녹아버린다. 그때 얼음이 갈라지면서 나는 큰 소리가 산 전체에 울리는데 매우 진기한 자연 현상을 이룬다. 지금까지 남초호는 인위적인 오염 없이 가장 자연스러운 상태로 보존되고 있다. 또한 나무초 소금호의 순결함과 고요함은 이 고원의 상징이 되어, 이 곳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이 되었다.

소금호[편집]

  • 소금호 또는 염호(鹽湖)는 염분이 높은 물로 채워진 호수이다. 사해와 같은 육호(inland lake) 또는 사취(spit) 등으로 바다 쪽 입구가 막혀 형성된 석호 등이 포함된다. 소금호수라고도 부른다. 함호(鹹湖)·염수호·함수호라고도 한다. 편의적으로는 호수 1L 중에 500mg 이상의 염분이 함유된 것을 염호 또는 염수호, 그것보다 저염분의 것을 담수호라고 불러서 구별하고 있다. 대표적인 염호는 건조한 내륙 유역에서 주입량보다 증발량이 크기 때문에 호수가 농축된 이른바 내륙 염호이다. 이 종류의 호수 중 특히 염분이 진한 사해(死海), 그레이트 솔트레이크 등은 해수(염분 약 35g/L)의 몇 배의 농도를 나타내고 있다. 그레이트 솔트레이크는 염화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는데 사해는 다시 염화마그네슘을 함유하고 카스피해, 아랄해 등은 황산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다. 염호의 염분 농도는 기상 조건 등에 의해 해마다 변화된다. 화산 지방의 호수에서 광천수가 유입되기 때문에 염분 농도가 높은 것도 염호에 더해진다.

나무초 소금호의 지리[편집]

  • 나무초 소금호는 염호 중 해발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는 염호이다. 북위 30도 30분 ~ 30도 35분 동경 90도 16분 ~ 91도 03분 사이에 위치한다. 해발은 4718m이며, 동서로 70 km 이상, 남북으로 30 km 뻗쳐있다. 면적은 1920 km2이며, 최대 수심은 33m이다. 호수는 넨칭탕구라 산맥(念青唐古拉山)에서 눈 녹은 물로 형성된 것이다. 기후는 갑자기 변하고, 넨칭탕구라 산맥의 반대편에서는 눈보라가 매우 잦다.
  • 나무초 소금호는 중국 라사에서 G109 국도 북쪽으로 향해 왼손에 넨칭탕구라 산의 설산을 보고 나서 당슝 현에 새로 생긴 일반 도로 (국도, 지방 도로, 자치구 도로가 아닌)에 들어가 호수 동호반에 있는 남초 마을에 이른다. 라사에서 약 100 km. 티베트 자치구의 당슝 현과 반거 현에 걸쳐 있으며, 라사의 북쪽 100km에 위치하고 있다. 남초는 암드록쵸 호수(羊卓雍措, Yamdrok Lake)와 마나사로바 호수(瑪旁雍錯, Manasarovar Lake)와 함께 티베트 《성스러운 3대 호수》라고 불리며, 티베트어로 '하늘 호수'라는 뜻이다. 몽골어로 슈팅 리놀레산도 동의어이다. 연말의 축제 기간이 되면 많은 순례객들이 방문한다. 호수 남서 쪽에는 타시도르 사원이 있다. 넨칭탕구라 산맥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는 그곳 암굴의 바위는 수세기 동안 순례자들이 모여들었다. 2005년에 도로포장이 완료되었고 라사에서 접근하는 관광 인프라 개발이 쉬워졌다.
  • 나무초 소금호는 장어(藏語) 발음을 중국어 문자로 옮긴 것으로 최대한 장어의 원음과 가깝게 표기되었지만 뜻 문자인 한자(漢字)로 옮기는 데는 한계가 있다. 한글로는 '남초', '남쵸' 등으로 표기한다. '天湖(하늘호수)'의 뜻으로 티베트 3대 호수 중 하나이기도 하다. 과학자들의 고증에 의하면 제 3기 히말라야 조산(造山)운동 시 지각함락(地殼陷落)과 빙하활동으로 형성되었다고 한다. 청람색의 짙푸른 빛깔에 눈 덮인 산봉우리가 물에 비치고 독특하고 우아한 산수풍경으로 유명하다. 호수 안에는 3개의 작은 섬이 있고 호수 주변 초원에는 봄여름 융단을 깔아 놓은 듯 녹색으로 덮여있다. 또한 각양각색의 꽃들이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은 초원 속에 야생야크, 소, 양, 들양(岩羊)등 고원 야생동물들로 대자연속 천혜의 동물원을 보는 듯하다. 장족(藏族)들은 호수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빛깔 나는 행복의 상징으로 여길 뿐 아니라 깊은 경외심과 많은 환상을 품고 있다. 경건하고 신실한 불교 신도들에게 나무초 소금호는 '聖湖(거룩한 호수)'로 불린다. 매년 장력(藏曆) 5 – 6월 적지 않은 불교신도들이 이곳을 찾아와 전경(典經)통을 돌리며 순례하며 배례한다. 일부 신도들은 호수변의 산 속 동굴에 주거를 마련하고 장기간 수행에 임하기도 한다. 티베트가 외국에 개방되는 추세에 따라 티베트 여행 관광 필수코스로 되어 여관, 식당, 편의 시설 등을 갖추어 놓고 있고, 2005년 도로 포장 완공 후 접근도 수월해졌다. 하늘호수라 불리는 이곳에서 살아온, 살아갈 무겁고 혼탁한 삶의 온갖 버러지들을 떨구어 내고 사람으로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이 열어지기를 갈망했다.

나무초 소금호의 생태환경[편집]

  • 나무초 소금호는 가장 아름다운 중국의 사계절 명소 100개 중 여름 명소 라싸(拉撒)의 남초(納木錯)호는 푸른 하늘과 푸른 물이 비경을 자랑하는 티베트의 성호이다. 나무초 소금호란 티베트어로 하늘의 호수, 성스러운 신령의 호수라는 의미이다. 중국 제2의 함수호인 남초호는 인근의 설산에서 녹아내린 물이 모여 조성된 호수로 부지가 거의 2천제곱킬로미터에 달한다.북쪽에 완만한 기복을 이룬 고산구릉이 펼쳐지고 주변에 초원이 둘러선 남초호는 거대한 보석이 티베트 북쪽의 초원에 박혀 있는 듯하다. 씻은듯 푸른 하늘과 시원하게 푸른 물, 눈부시게 하얀 눈, 싱그러운 푸른 풀, 화사한 오색의 들꽃과 목민의 아담한 텐트가 어울려 아름다운 그림을 그린다.
  • 나무초 소금호는 새벽이 되면 수면에 물안개 아련하고 주변의 산봉은 보일 듯 말 듯 하다. 그러다가 태양이 떠오르면 안개가 걷히면서 호수는 어여쁜 선녀처럼 모습을 드러내고 정답게 바라본다. 물가의 잔디는 푸르고 산체는 검푸른데 저 멀리 설산은 위무당당하게 호수를 지켜서 있다. 이 때 호수가에 나가서 남초호를 마주하면 주변은 온통 블루의 세상이다. 하늘은 연한 하늘색이고 가까운 곳의 호수물은 그보다는 조금 짙은 블루이며 수심이 깊어질수록 블루가 짙어져 청색에까지 이른다. 이곳의 다양한 블루는 맑고 풍성하며 매력적이어서 사람들의 영혼을 씻어주는 듯하다. 나무초 소금호에는 섬 5개와 반도 5개가 있다. 그중 기암괴석이 즐비한 자시(札西)반도가 가장 볼만하다. 소나무같기도 하고 코끼리 코같기도 하며 사람모양을 나타내기도 하는 천태만상의 바위들이 숲과 어울려 비경을 자랑한다. 이 반도에는 아늑한 동굴도 적지 않다. 좁고 길게 뻗어 지하도를 방불케 하는 동굴과 동굴 천정이 펑 뚫려져 자연적으로 중정이 형성된 것도 있다. 동굴 속에는 종유석이 자라고 동굴벽에는 온갖 짐승과 화초그림, 구름무늬, 문자 등이 새겨져 있다. 그리고 더욱 신기한 것은 이런 무늬들이 때로는 밝게 보이다가 때로는 희미해지면서 계속 변한다는 것이다. 그 원인은 지금까지도 답을 찾지 못해 풀지 못하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 나무초 소금호 기슭의 초원도 좋은 볼거리이다. 넓게 펼쳐진 초원을 자유롭게 노니는 들짐승들이 반갑게 맞이하고 방목철이면 푸른 초원 위의 아담한 텐트에서 피어오르는 밥 짓는 연기와 풀을 뜯는 소와 양떼가 정답게 안겨와 선경을 방불케 하다. 나무초 소금호는 라싸에 비해서도 해발이 높고 기온이 많이 낮다. 따라서 티베트에 도착한 다음 라싸에 며칠 묵으면서 고산지대에 적응하고 나서 나무초 소금호를 보면 좋다. 나무초 소금호는 삼복철이라 해도 기온이 낮고 갑자기 우박이 쏟아지기도 해서 방한복을 필히 준비해야 하며 남초호에 텐트에서 숙박할 경우에는 캠핑경력이 풍부한 현지인과 같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남초호〉,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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