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네이크강

스네이크강은 미국 북서부 태평양 지역의 주요 강이다. 와이오밍주(州)의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발원하여 컬럼비아 용암대지를 북으로 흐른 다음 컬럼비아강에 합류한다. 처음에는 아이다호주(州)를 흐르다가 나중에는 오리건주, 아이다호주 및 워싱턴주,아이다호주의 경계를 이룬다. 이 강에는 많은 온천, 폭포, 협곡이 있는데 특히 쇼쇼니 폭포와 깊이 2,600m나 되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헬즈 협곡이 유명하다. 개척시대에는 이 강 때문에 오리건으로 가려던 포장마차대가 앞길이 막혀 많은 고난을 겪었다. 1890년대부터 스네이크강에 15개의 주요 댐이 건설되어 수력발전, 항법 강화, 관개용수 공급 등을 하고 있다.^[2]

역사[편집]

캐나다 탐험가 데이비드 톰슨은 1800년 스네이크 강의 어귀에 배를 타고 도착했을 때 스네이크강의 아메리카 원주민 이름을 쇼파틴으로 처음 기록했다. 1805년 루이스와 클라크 탐험대가 서쪽으로 건너 스네이크강 유역 안으로 들어갔을 때, 메리웨더 루이스가 처음으로 강을 본 일행 중 하나였기 때문에 그들은 먼저 루이스 리버, 루이스 포크 또는 루이스 포크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들은 강가에 사는 '스네이크 인디언'도 주목했는데, 이들은 실제로 쇼쇼네 부족이었다. 그리고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강을 기무에님 또는 야마파파(그 둑을 따라 다산적으로 자란 약초)라고 불렀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후에 미국의 탐험가들 중 일부는 원래 루이스와 클라크 탐험에 참여했고, 스네이크강 유역 속으로 여행을 갔으며 기록에 따르면 다양한 이름들이 그 강과 연관되어 있다. 아스토르 탐험대의 탐험가 윌슨 프라이스 헌트는 이 강을 '매드 리버'로 명명했다. 다른 사람들은 쇼쇼네강과 삽틴강을 포함한 강 이름을 지어주었다. 결국 스네이크 리버라는 이름은 쇼쇼네 일족이 수영하는 연어를 나타내기 위해 손으로 만든 S자 모양의 몸짓에서 유래되었다. 탐험가들은 뱀을 나타내는 것으로 잘못 해석하여 강에 오늘날의 이름을 붙였다.

사람들은 적어도 11,000년 동안 스네이크강을 따라 살아왔다. 역사학자 대니얼 S.미트는 서부 스네이크강 유역의 선사시대를 3개의 주요 단계 또는 "적응 시스템"으로 나눈다. 그는11,500년에서 4,200년 전의 "광범위망"이라고 부른다. 이 기간 동안 사람들은 매우 다양한 식자원을 이용했다. 두 번째 시기인 "식량 포아징"은 현존하기 4,200–250년 전의 것으로, 특히 연어, 음식 보존과 저장뿐만 아니라 어류, 특히 연어에 대한 의존도가 증가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3단계는 250년에서 100년 전으로, 그는 "보행자 포아저"라고 부른다. 지역 사냥터 들소를 사냥하는 데 오랜 시간을 들인 말을 탄 큰 부족이 특징이다. 동부 스네이크강 평원에는 1만 년 전 이상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클로비스, 폴섬, 플라노 문화의 증거가 있다.

초기 모피 거래자들과 탐험가들은 지역 무역 센터들에 주목했고 고고학적 증거들은 몇몇이 상당히 오래된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와이저 지역에 있는 그러한 무역 중심지는 4,500년 전에 존재했다. 프레몬트 문화는 역사적인 쇼쇼네에 공헌했을지 모르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다.또 다른 잘 알려지지 않은 초기 문화적 요소는 미들베일 콤플렉스라고 불린다. 1700년경 스네이크강 평원에 말을 소개한 것은 쇼쇼네와 북파우테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다. 워싱턴 남동부의 스네이크강에는 몇 개의 고대 유적지가 있다. 가장 오래되고 잘 알려진 것 중 하나는 마메스 록셀터라고 불리며, 이것은 11,000년 전부터 비교적 최근에 이르기까지 사용되었다.

결국 두 개의 대형 북미 원주민 집단은 스네이크강의 대부분을 지배했는데, 스네이크강의 영토가 남동부 컬럼비아고원에서 북부 오레곤과 서부 아이다호까지 뻗어 있는 네즈 피스와 쇼쇼네 폭포 위와 아래를 모두 스네이크 강 평원을 점령한 쇼쇼네였다. 스네이크강을 따라 사는 생활방식은 매우 다양했다. 쇼쇼네 폭포 아래로는 연어를 중심으로 경제가 형성되었는데, 연어는 엄청난 숫자로 강을 자주 올라왔다. 연어는 네즈 피센스와 쇼쇼네 폭포 아래의 다른 부족들의 주축이었다. 낙상 위에서는 삶이 확연히 달랐다. 스네이크강 평야는 수백 마일이나 떨어진 주요 로키산맥을 가로지르는 유일한 비교적 쉬운 길 중 하나를 형성하고 있어, 산 동쪽과 서쪽의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그 결과 쇼쇼네는 무역경제를 중심으로 했다.

전설에 따르면, 네즈 피싱 부족은 스네이크강의 가장 낮은 지류 중 하나인 클리어워터강의 계곡에서 처음 설립되었다고 한다. 그 높이에는 클리어워터강과 임나하강 어귀 사이에 적어도 27개의 네즈 피스 정착지가 있었고 스네이크에는 11개가 더 있었다. 또한 살몬강, 그란데 론데강, 투카논강, 헬스 캐년 하류 지역에도 마을이 있었다. 당시 좋은 해 4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됐던 스네이크 강의 연간 연어 달리기는 스네이크강을 따라 있는 유목민 동남쪽 부족들과는 달리 영구적이고 잘 정의된 마을에 사는 네즈 피센스(Nez Pecept)를 지지했다. 네즈 피센스는 또한 플랫헤드 부족과 북쪽 및 다른 중부의 콜롬비아 강 부족과의 무역에 관여했다. 그러나 그들은 쇼쇼네와 다른 상류 스네이크 리버 부족의 적이었다.

쇼쇼네는 일찍이 비터루트 문화에서 그들의 문화를 빼앗은 유목 집단과 오위히 강을 통해 북쪽으로 이주한 그레이트 베이건 부족이 특징이었다. 그들은 로키산맥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부족이었고, 많은 대초원 부족들에게 스네이크로 알려져 있었다. 18세기에 쇼쇼네 영토는 스네이크 강 평원을 넘어 대륙분할을 넘어 미주리강 상류 유역까지 확장되었고, 심지어 캐나다 북쪽까지 확장되었다. 유럽 탐험가들과 모피 사냥꾼들이 가져온 천연두 전염병은 록키 맥 동쪽의 쇼쇼네를 상당 부분 소탕한 원인이었지만 쇼쇼네는 스네이크강 평원을 계속 점령하고 있었다. 결국 쇼쇼네 문화는 대분지와 헬스 캐년 지역에서 각각 온 파이우테 부족과 배녹 부족의 문화로 합쳐졌다. 배녹은 유럽인들로부터 획득한 버팔로 사냥과 말들을 가지고 와서 쇼쇼네 삶의 방식을 크게 바꾸었다.

루이스와 클라크 원정대(1804–06)는 로키산맥을 넘어 스네이크와 컬럼비아강을 따라 태평양으로 항해한 미국 최초의 단체였다. 메리웨더 루이스는 1805년 8월 12일 일행보다 며칠 앞서 산을 넘고 아이다호주 연어 유적지에서 몇 마일 떨어진 렘히 고개에서 살몬 강 계곡을 본 후 스네이크강의 배수 분지를 본 최초의 미국인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행은 이후 북쪽으로 이동해 렘히강을 따라 연어 강으로 내려가고 스네이크로 내려오려 했으나 맹렬한 급류로 인해 감당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원정대는 그를 기리기 위해 스네이크강을 루이스 강, 루이스의 강, 또는 루이스 포크라고 이름지었고, 그들은 로치사 강을 북쪽으로 여행했는데, 로치사 강을 통해 클리어워터강을 거쳐 아래쪽 스네이크강으로, 컬럼비아강으로 이동했다. 그들은 또한 쇼쇼네 인디언들을 "스네이크 인디언"이라고 불렀는데, 이것은 오늘날 이 강의 이름이 되었다. 그러나 르위스 포크라는 이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후에 미국 탐험가들은 스네이크강 지역을 여행했고 1806년부터 루이스와 클라크가 돌아온 직후부터 주요 지류를 따라 올라갔다. 첫 번째는 1806년 존 오드웨이(John Ordway)로, 그는 또한 하류 살몬 강을 탐험했다. 존 콜터는 1808년에 잭슨 홀 지역을 포함한 스네이크강의 상류 두류지를 처음 보았다. 1810년, 앤드류 헨리는 모피 트래퍼 일행과 함께 스네이크강의 헨리 포크를 발견했는데, 이 포크는 현재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도널드 매켄지는 1811년 아래쪽 스네이크강을 항해했고, 이후 탐험가들로는 1830년대 이후 아스토르 탐험대의 윌슨 프라이스 헌트, 램지 크룩스, 프란시스코 페이엘, 존 그레이, 티어리 고딘 등이 있다. 이 후기 탐험가들 중 다수는 루이스와 클라크 탐험대의 독창적인 일원이었는데, 그들은 그 지역을 더 자세히 탐험하고 지도로 돌아왔다. 이후에도 미국 모피 사냥꾼들은 비버 스트림을 찾기 위해 이 지역을 정찰했지만, 영국 허드슨 베이 컴퍼니의 캐나다 사냥꾼들은 주요 경쟁 상대였다.

허드슨 베이 회사는 1819년에 처음으로 털 트래퍼를 스네이크강 유역에 보냈다. 세 명의 일행은 스네이크의 남쪽 주요 지류인 오위히 강의 앞바둑으로 들어갔으나 사라졌다. 한편, 미국의 모피 사냥꾼들이 이 지역에 계속 오자, 허드슨 베이 회사는 캐나다 사냥꾼들에게 가능한 한 많은 비버들을 죽이라고 명령했고, 결국 스네이크강 유역으로부터 이 종들을 거의 근절시켰다. 그들의 목표는 결국 워싱턴, 오레곤, 아이다호, 몬태나와 와이오밍의 일부 지역인 오리건 준주에 대한 권리를 획득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지역은 결국 미국에 합병되었다.

19세기 중반까지, 오리건 트레일이 설립되었고, 일반적으로 스네이크강의 많은 부분을 따라갔다. 스네이크강을 건너는 한 길은 글렌스 페리 현지의 근처에 있었다. 몇 년 후, 개척자들이 넓고 강력하고 깊은 스네이크를 항행해야 했던 낡은 시스템을 대체하여 그 자리에 페리가 설립되었다. 개척자들이 스네이크를 건너는 또 다른 장소는 보이즈강 하구 부근에 있는 "삼섬 건널목"이라는 곳에서 더 상류였다. 이 지역에는 세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그룹이 있는데 스네이크를 각각 약 200피트(61m) 넓이 4개의 통로로 갈라 놓는다. 일부 이민자들은 스네이크를 끌고 서쪽을 따라 내려가 포트 보이즈 근처의 강을 건너 헬스 캐년(Hells Canyon)으로 가거나, 동쪽을 메마른 쪽으로 계속 내려가 협곡으로 가거나, 스네이크와 컬럼비아호를 오리건 트레일의 목적지인 윌라메트 강으로 띄우는 것을 선택했다. 삼섬 건널목의 이유는 잔디와 물 접근성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수많은 여객선들이 헬즈 캐년 맨 앞 브라운리 페리에서 와이오밍주 무스에서 오늘 운항하는 메노 페리로 상부 스네이크를 횡단하는 것을 제공했다. 1836년 나르시사 휘트먼이 묘사한 보이즈 요새 스네이크 포트에서 인디언들이 말을 타고 끌고 온 갈대배부터 20세기 초 백조폭포댐에서 전기운항하는 페리인 백조폭포 페리까지 정교함이 다양했다.

컬럼비아강과 달리 증기선이 뱀을 항해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려운 일이었다. 컬럼비아강은 수원에서 입구로 2,690피트(820m)가 떨어지는 반면, 스네이크는 320km보다 짧은 200마일(2,600m) 이상의 길이에 걸쳐 8,500피트(2,600m)가 넘는 높이에서 떨어진다. 여전히 186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증기선은 스네이크강을 타고 컬럼비아강 어귀에서 헬스 캐년의 하부 임나하 강 어귀 근처까지 이동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증기선은 강 어귀에서 뱀강과 클리어워터 강이 합류하는 곳에 위치한 루이스톤까지 항해할 뿐이었다. 이 강의 연장선은 60여 개의 급류를 포함하고 있지만 가장 낮은 고도 변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상 비행에 가장 쉽게 항해를 할 수 있다.

루이스톤 하류의 여객 및 화물 서비스는 19세기 후반에 걸쳐 지속되었고 팔라우즈 힐스 곡물 재배 지역에 철도가 도입될 때까지 지속되었고, 궁극적으로 바지선 통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하부 스네이크에 댐을 건설하여 증기선과 철도가 모두 소멸되었다. 스네이크와 컬럼비아의 합류로부터 140마일(230km), 태평양의 컬럼비아 하구에서 465마일(748km) 떨어진 루이스톤은 스네이크 하구에서 컬럼비아강 협곡을 통해 증기선 서비스를 통해 포틀랜드 및 다른 태평양 항구와 연결되었다. 흔히 여행하는 노선은 스네이크강 하류에서 120마일(190km) 떨어진 워싱턴주 월룰라에서 상류로 올라가 루이스톤까지였다. 오리건 증기 항법 회사는 1866년 포트 보이스에서 쇼쇼네를 출범시켰고, 이 회사는 보이즈와 오위희 광산을 위한 상부 스네이크에서 승객과 화물 서비스를 제공했다.

1870년대까지 북태평양철도가 소유한 OSN사는 스네이크와 컬럼비아호를 따라 생산적인 팔라우스 지역에서 컬럼비아강 하류 항구로 밀과 곡물을 수송하기 위한 7척의 증기선을 운용하고 있었다. 이 배들은 하베스트 퀸, 존 게이츠, 스포캔, 애니 팩슨, 마운틴 퀸, R.R. 톰슨, 와이드 웨스트로 모두 컬럼비아 강에 지어졌다. 그러나 스네이크 강을 따라 밀과 곡물보다 더 많은 자원이 있었다. 1890년대에 헬스 캐년의 유레카 바에서 거대한 구리 침전물이 발견되었다.그곳에서 르위스톤으로 광석을 운반하기 위해 특별히 몇 척의 배가 건설되었다. 여기에는 임나하, 산 보석, 노마 등이 포함된다. 893년 애니 팩슨은 보일러 폭발을 일으켜 루이스턴 아래의 스네이크에 가라앉았다.^[3]

옐로스톤 국립공원[편집]

옐로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은 미국 와이오밍주 북서부 & 몬태나주 남부 & 아이다호주 동부에 걸쳐 있는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1872년 지정)이며 대략 8,933.491㎢의 면적을 차지하는 거대한 공원이다. 옐로스톤이라는 이름은, 황 성분이 포함된 물에 의해 바위가 누런 까닭에 붙여진 것이며, 음역어로 황석국가공원(黄石国家公园)이라고도 한다. 뜨거운 지하수를 하늘 높이 내뿜는 많은 수의 간헐천을 비롯한 여러 가지 종류의 온천들이 1만 여개나 존재하는데, 그 가운데 올드페이스풀 간헐천이 가장 유명하며, 옐로스톤 천혜의 비경은 그야말로 대자연의 경이로움 그 자체가 아닐 수 없다. 산중 호수로서는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제일 큰 136평방마일에도 눈이 쌓여 있는 1만 피트(3,048m)가 넘는 산봉우리도 40개가 넘는데다, 800km가 넘는 도로, 1600km가 넘는 오솔길도 존재한다. 또한 철마다 야생화로 덮이는 대초원 곳곳에는 늑대, 아메리카 들소, 곰, 사슴, 노루, 코뿔소 등 많은 야생동물뿐만 아니라 독수리, 매, 콘도르 같은 맹금류도 많으며, 197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재되었다.^[4]

위키원

검색

스네이크강

목차

개요[편집]

역사[편집]

옐로스톤 국립공원[편집]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