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강
포강(river Po)은 이탈리아 북부를 흐르는 강이며 길이 680km이다.
개요[편집]
- 포강은 알프스산맥과 아펜니노산맥에 둘러싸인 지역으로부터 아드리아해에 이어지는 지향사(地向斜)에 이탈리아 최대의 기름진 충적평야를 이루며 흐른다. 하류지역은 선박의 항행이 가능하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긴 강으로 알프스 산중의 몬테비소에서 발원하여 동쪽과 북동쪽으로 흘러 토리노 ·키바소를 지나 동쪽으로 향한다. 피아첸사 ·크레모나를 지나, 롬바르디아와 베네토 지방과 에밀리아로마냐 지방을 나누고, 베네치아 남쪽에서 몇 개의 하구(河口)로부터 아드리아해로 들어가면서 바다를 향해 광대한 삼각주를 이룬다. 도라발테아 ·티치노 ·아다 ·올리오 ·민초 등의 주요 지류는 거의가 알프스에서 시작되며, 트레비아 ·타로 ·파나로 ·세키아 등 아펜니노 산중에서 발원하는 많은 지류들은 규모가 작다. 유역이 광대한 포 평원은 비옥한 농업지대 ·공업지대를 형성하고, 토리노 ·밀라노를 위시한 많은 대도시가 집중해 있다. 또한 평원의 남부와 아펜니노산맥의 북쪽 기슭을 따라 철도와 고속도로가 지난다.[1]
- 포강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긴 강으로 이탈리아 최대의 기름진 충적평야를 이루며 흐른다. 알프스 산중의 몬테비소에서 발원하여 북동쪽을 흘러 토리노, 키바소를 지나 동쪽으로 향한 후 북쪽의 롬바르디아와 베네토 지방과 남쪽의 에밀리아로마냐 지방의 경계를 이루고 아드리아해로 들어간다. 유역은 이탈리아 최대의 농업·공업 지대를 형성하고 토리노, 밀라노를 위시한 많은 대도시가 집중해 있다. 옛날에는 파두스(Padus) 또는 에리다누스(Eridanus)라고 불렀다. 파두스는 켈트 어로 '강 유역에서 자라는 소나무'를 뜻하는 파디(padi)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 포강(이탈리아어: Fiume Po, 라틴어: Padus, 영어: river Po, 문화어: 뽀 강)은 이탈리아 북부를 흐르는 강이다. 포강 유역은 봄이 되면 강이 범람하기 때문에 이곳의 주민들은 강으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서 도시를 건설하였다. 밀라노는 포강과 알프스산맥 사이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으며, 베로나는 알프스산맥의 발치에 위치해있다. 파도바, 모데나, 페라라, 볼로냐도 포강에서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토리노만이 포강과 직접 면하고 있는데, 포강의 상류에 위치하여 범람의 위험이 없기 때문이다. 하류 지역에 위치한 베네치아와 라벤나도 포강에 직접 면하고 있지 않다. [2]
- 포강은 알프스산맥에서 발원하여 이탈리아 북부를 가로질러 동쪽 아드리아해까지 흐르는 강으로, 길이 652km, 유역 면적 71,000km²인 이탈리아에서 가장 긴 강이다. 포강 유역에는 밀라노와 토리노와 같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공업도시들이 몰려있는데, 이 덕에 포강 유역은 유럽에서 공기질이 가장 안 좋은 지역이라는 악명도 가지고 있다. '파다니아'란 포강 유역의 북이탈리아 평원지대를 다르게 부르는 명칭인데, 이곳은 유럽의 여타 비옥하고 부유한 지역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은 지역이기도 하다. 개간이 덜 되어 습지가 많았던 기원전 3세기에조차도 그리스 역사가 폴리비오스에 따르면 갈리아 키살피나(현대의 북이탈리아)가 알프스 이남 지역에서 농작물 수확량이 가장 많은 땅이라고 기록했다. 별자리 중 하나인 에리다누스자리가 이 강의 라틴어, 그리스어 이름에서 유래했다. 해당 언어로 포강은 에리다누스(Ēridanus)라고 불리기 때문이다.[3]
포강의 지질[편집]
- 포강 유역에는 이탈리아의 최대 곡창 지대인 롬바르디아 평야가 자리 잡고 있으며, 총연장의 6분의 5에 해당하는 구역에 배가 드나들 수 있다. 지질학적으로 이탈리아 북부 평원은 그 전체가 아드리아해의 일부였으며, 알프스의 계곡들은 스칸디나비아의 피오르처럼 좁은 만이었다. 알프스의 방하가 녹으면서 마조레호, 코모호, 가르다호와 같은 이탈리아의 북부의 호수들이 생겨났으며 이들은 포강의 급수지 역할을 한다.
- 포강 유역은 벼농사에 이상적인 지역이다. 1468년 피사의 한 상인이 처음 벼를 들여왔다고 하며 밀라노 공작 갈레아초 마리아 스포르차가 한 주머니의 쌀로 열두 주머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다고 주장한 기록이 남아있다. 이후 계단식 논은 포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되었으며, 쌀은 이탈리아 음식인 리조토의 재료가 되었다. 옥수수, 대마, 비트 같은 작물도 재배되고 있으며, 강수량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의 가장 비옥한 지역이 되었다.
- 포강은 피에몬테 주와 롬바르디아 주를 지나 에밀리아로마냐와 베네토 주 경계를 흐르다가 베네치아 남부 지역에서 삼각주를 이루고 아드리아해로 흐른다. 포강 유역에는 이탈리아의 최대 곡창지대인 롬바르디아 평야가 자리 잡고 있으며, 배가 드나들 수 있어서 이탈리아 북부 지방의 주요 운송로로도 사용된다. 지형 특성상 뻘밭이 많고 기후도 온난한 데다 알프스랑 가까워 늘 만년설로 물을 댈 수 있어서 쌀농사도 많이 짓는다. 이 지역에서 이탈리아의 쌀농사가 기원했으며 북부 이탈리아에서 리소토가 파스타 이상으로 흥한 이유가 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현재도 이 강 덕분에 이탈리아는 유럽 최대의 쌀 생산국이다. 알프스 산맥의 눈이 녹는 봄에 주로 범람하는 특성 때문에 이 인근은 항상 대홍수에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길이의 절반 이상이 제방으로 통제되며 포강 인근 대도시는 대부분 포강에서 어느 정도 떨어져서 위치해 있는 게 특징이다. 포강에 위치한 대도시인 토리노는 포강 상류에 위치해서 이런 제약이 덜한 편. 그 외 피아첸차, 크레모나, 페라라 같은 중소도시가 포강이 붙어 있는 정도다.
포강 유역의 도시[편집]
- 밀라노(이탈리아어: Milano, 롬바르디아어: Milan, 독일어: Mailand, 라틴어: Mediolanum)는 이탈리아의 북부에 있는 도시로, 롬바르디아주의 주도이다. 밀라노는 이탈리아 북부의 최대 도시로, 롬바르디아 평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 강이 이 도시를 흐르고 있다. 밀라노는 국제, 다국적 도시로도 불리는데, 인구의 13.9%가 외국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유럽의 주요 도시이기도 한데 주요 교통수단이 밀라노를 통과하며 많은 유적지들이 남아 있고, 밀라노는 금융과 많은 비지니스 사업들이 본사를 두고 있어 유럽에서 손꼽히는 도시이다.
- 토리노(이탈리아어: Torino, 피에몬테어: Turin, 라틴어: Taurinum, 프랑스어: Turin, 문화어: 또리노)는 이탈리아 북서부의 산업 도시로 피에몬테주의 주도이자 토리노 광역시의 시청 소재지이다. 포강 서쪽 강변에 자리하고 있으며 알프스산맥과 인접해있다. 예수의 장례식 때 사용되었다는 토리노의 수의가 유명하다. 예수의 얼굴이 나타난다고 한다. 토리노는 이탈리아 북서부에 있다. 서쪽과 북쪽 전선은 알프스로, 동쪽 전선은 몬페라토 언덕이 자연스럽게 이어진 높은 언덕으로 둘러싸여 있다. 4개의 주요 강이 도시를 통과한다.
- 베네치아(Venezia,Venice)는 이탈리아 베네토주(州)의 주도(州都)이며 '물의 도시'로 불린다. 영어로는 베니스(Venice)라고 한다. 이탈리아 북동부 베네토 주의 주도이다. 베네치아만 안쪽의 석호(潟湖) 위에 흩어져 있는 118개의 섬들이 약 400개에 이르는 다리로 이어져 있다. 섬과 섬 사이의 수로가 중요한 교통로가 되어 독특한 시가지를 이룬다. 알프스 산맥에서 만년설이 녹아 아드리아해 쪽으로 흘러내리는 물이 베네토 평원을 지나 바다와 만나는 곳에 위치한다. 베네치아는 석호의 진흙 바닥에 오리나무로 기둥을 세워 촘촘히 박고 빈 공간에 점토로 채운 후 그 위에 도시를 건설하는 방법으로 형성되었다. 따라서 조수가 높아지거나 비가 많이 오는 겨울철에는 상습적으로 침수되고 있고 매년 2~3mm 정도씩 가라앉고 있다. 만성적인 침수 피해를 막고자 1984년 구상된 모세 프로젝트는 베네치아만에 수위를 조절할 수 있는 인공 장벽을 설치해 조수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다.
- 파도바(Comune di Padova, 꼬뮤네 파도바)는 이탈리아 동북부 베네토주 파도바 현(프로빈차 파도바)의 주도이다. 파도바는 오늘날 유럽 전체적으로 볼 때, 경제의 중심지이면서 더욱 중요하고 큰 규모의 교통 요충지들 중 한 곳으로 현재 이탈리아의 중북부에서 가장 큰 물류기지로서 대표된다. 파도바는 매우 드물고 혁명적인 중세시대의 걸작들 중 하나를 보존하고 있는데, 스크로베니 예배당에 있는 조토의 그림이 바로 그것이다.
- 모데나(이탈리아어: Modena)는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로마냐주에 있는 도시이다. 포강 유역 평원의 남쪽에 위치한다. 기원전 빌라노바 문화인들에 의해 건설된 오래된 도시이며, 중세 시대부터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1175년에는 모데나 대학교가 설립되어 중세 문화의 한 중심지로 번영하였다. 옛 건물이 많으며, 11세기의 대성당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오래된 도시이지만, 최근에는 근대적인 도시로도 번영하고 있다. 교통의 중심지로 여러 도로와 철도가 교차하며, 각종 제조업이 이루어진다. 이곳은 특히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기계공업이 유명한데, 페라리, 마세라티 등의 몇몇 고급 자동차 제조업체가 이 도시 및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어 관련 공업이 발달하였다.
포강 유역의 기후[편집]
- 포강 유역은 사계절이 습한 아열대 기후가 특징이며, 평균 연간 강우량은 낮다. 겨울은 적당히 춥고, 건조하며, 여름은 언덕에는 온화하지만, 평야는 매우 덥다. 비는 주로 봄과 가을에 내린다. 가장 더운 달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비가 자주 오지는 않지만, 더 강하게 내려 뇌우가 자주 발생한다. 겨울과 가을에 때때로 매우 짙은 안개 둑이 평야에 형성된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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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