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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를리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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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를리스주(말레이어: Perlis)는 말레이시아 연방을 구성하는 13개 주의 하나이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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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프를리스주의 면적은 821㎢이며 인구는 227,025명(2010년 기준)이며 주도는 캉아르이다. 콸라페를리스·아라우·파당베사르 등의 도시가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면적이 가장 작은 주이다. 북쪽으로는 태국 사뚠주, 송클라주와 인접해 있다.
정식 명칭은 프를리스 인드라 카양안(Perlis Indera Kayangan)이며, 이슬람/말레이 주임에도 불구하고 'darul'을 사용하지 않는다. 흔히 "페를리스"로도 알려져 있으며 "퍼를리스"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영어로는 "펄리스"라고 한다. 말레이어 발음은 /pərlɪs/로 말레이어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프를리스"라고 표기한다. 술탄제를 시행하고 있는데도 공식 명칭에 "darul"이 없다. 풀네임은 "Perlis Indera Kayangan". 참고로 술탄도 "군주"라는 호칭을 쓰는 유일한 주이다.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국가원수가 국왕(양디-퍼르투안 아공)이지만, 프를리스주에는 별도의 국왕이 있다. 현재 프를리스주의 국왕은 투앙쿠 셰드 시라주딘이다.
대표적인 접경 도시이고 대륙으로 나아가서 멀리 포르투갈까지, 나아가서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나아가는 관문이다. 수도는 캉아르이나 왕실수도는 아라우. 가장 작은 주 인데다가, 캉아르는 스름반과 더불어 특별시 지위도 못얻은 유일한 주도이며 공항이 없는 주이다. 그리고 말레이시아 내에서도 가장 존재감 없는 지역이다.
그나마 이름 있는 장소라면 프를리스 주립공원이나 쿠알라프를리스라는 유일한 항만도시 뿐이다. 공항이 없으므로 크다주를 거쳐야 하는데 이마저도 한국에서는 직항이 없으므로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이나 피낭 국제공항 등을 이용해야 한다.
말레이시아는 13개 주 와 3개의 연방 직할구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두 개의 큰 지역으로 나뉘는데 11개의 주와 2개의 연방 직할구가 반도 말레이시아(서말레이시아)(서말레이시아)에 있고 2개의 주와 1개의 연방 직할구가 동말레이시아에 있다. 각 주는 시 또는 구역으로 나뉘며, 또다시 소구역(mukim)으로 나뉜다. 사바와 사라왁의 구역들은 분할에 따라 묶인다. 1963년 말레이시아가 신설되었던 당시 총 14개의 주만 있었으나, 1965년 싱가포르가 탈퇴하여 13개로 줄어들었다. 당초 연방 직할구는 없었으나, 1974년 쿠알라룸푸르가 슬랑오르에서 떨어져 나온 것을 시작으로 생겼으며 이후 푸트라자야와 라부안이 신설되었다.
주의 관할은 연방 정부와 주 정부 둘 다인데, 각각 다른 권한을 갖고 있으며 연방 직할구는 연방 정부가 직접 관할한다. 비록 자치법령의 몸체가 연방 정부와 주 정부가 제정하여 중요한 문제들을 처리하지만, 시의회, 구의회, 지방의회 등 하위 관할은 각 지역이 맡는다. 연방 헌법은 연방 직할구 외의 지역 관할을 각 주의 전담관할로 하지만, 실제로는 연방 정부가 각 지역의 부의 내정에 간섭한다. 총 144개의 지역의회가 있는데, 11개는 시의회, 33개는 지방의회, 97개는 구의회이다.
13개의 주 모두 역사 속의 말레이 왕조를 바탕으로 하며, 반도 말레이시아(서말레이시아)의 주 11개 중 9개는 말레이 주(또는 이슬람 주)라 하여 고유의 왕실을 두고 있다. 국가원수인 양디-퍼르투안 아공(국왕)은 5년마다 이 9개의 주의 지도자(술탄)가 번갈아가며 선출한다. 이렇게 해서 선출된 왕은 군주제를 시행하지 않는 주에서 각 주수상과의 합의를 거쳐 4년간 업무를 수행할 정부 수반을 임명한다. 각 주에는 주의회로 알려진 단원제 의회가 존재하며, 나름의 주 헌법을 작성한다. [3][4]
산업[편집]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쌀과 사탕수수를 주로 재배한다. 비록 작은 주이지만 말레이시아인들의 주식인 쌀을 케다주와 함께 가장 많이 생산하는, 말레이시아의 식량창고와 같은 곳이다. 주석도 소량 생산되며 관광업도 발달하였다.
교통[편집]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편집]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은 말레이시아 셀랑고르(Selangor) 주 세팡(Sepang)에 있는 국제공항이다.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로부터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지점에 자리를 잡고 있다.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은 한국의 인천공항, 방콕의 수완나품공항(Suvarnabhumi Airport), 홍콩의 홍콩국제공항(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공항 가운데 하나다. 항공사와 공항의 순위를 매겨 발표하는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발표한 순위에서 2010년 세계 5위, 2011년 세계 9위에 올랐다.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이 처음 세워진 것은 1998년이다. 당시 영국 연방 50개 나라가 4년마다 한 번씩 개최하는 스포츠 축제인 영연방 세계대회(Commonwealth Games)가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것을 계기로 문을 열었다. 공항을 짓기 위해 들어간 돈은 약 35억 달러였다. 대회 참석차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한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Ⅱ) 영국 여왕이 공항의 규모와 설비에 감탄했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공항 안에는 두 곳의 터미널이 있는데 이 가운데 위성 터미널 A(Satellite terminal A)는 국제선 이용객을 위해 주로 사용되고, 터미널 LCCT(Low Cost Carrier Terminal)는 저가 항공사 고객이 주로 이용한다.[5]
페낭국제공항[편집]
피낭섬의 바얀레파스(Bayan Lepas)에 위치하므로 이전에는 바얀레파스국제공항이라고 불렀다. 피낭섬의 주도인 조지타운에서 남쪽으로 16km 떨어져 있다. 중형 규모의 공항으로, 아시아 남동부의 여러 도시들을 연결하며, 고속도로로 조지타운과 이어진다.
파이어플라이항공(FireFly)의 허브공항이며 말레이시아항공·에어아시아(AirAsia)·캐세이퍼시픽·중국남방항공·라이언항공·싱가포르항공과 화물항공사인 아시아나카고·중국항공카고·DHL항공 등 여러 항공사들이 취항한다.
공항에는 11개 문, 8개의 에어다리(air bridge), 우체국, 은행, 면세점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화물 처리 능력은 36만 톤이며 면적 27만㎡의 창고가 있다. 평균해면고도(above mean sea level)는 3m이다. 활주로는 아스팔트로 되어 있으며 길이는 3,352m이다. 말레이시아공항홀딩스(Malaysia Airports Holdings Berhad)가 운영한다.[6]
교육[편집]
말레이시아 펄리스대학교[편집]
말레이시아 펄리스대학교는 말레이시아 캉아르와 아라우 등지에 캠퍼스가 있는 공립 공학 특화대학교이다. 말레이시아의 산업화를 지원하는 숙련 기술자를 양성할 목적으로 2001년에 설립됐다. 말레이시아반도 북부의 펄리스주 전역 30곳에 캠퍼스가 분산돼 있다. 공학 분야의 4개 단과대학으로 구성됐다. 6개 인증 프로그램과 37개 학사, 20개 석사, 12개 박사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대학평가기관 QS의 2023년 세계대학순위에서 세계 801-1000위권, 아시아 대학 가운데 301-350위권에 들었다.
말레이시아 내각이 2001년 설립을 승인해 설립됐다. 말레이시아의 17번째 고등교육기관이다. 출범 당시 유니버시티 칼리지로 시작했다. 2002년 116명의 공학 전공 학생으로 강의를 개설했다.
커리큘럼을 짜고 건물을 짓는 작업이 2002년 2월 부총장이 임명되면서 시작됐다. 2002년에 쿠방 가자, 아라우, 펄리스에 임시 캠퍼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2007년 종합대학교로 승격하면서 말레이시아 펄리스대학교로 이름을 바꾸었다.[7]
캉아르[편집]
말레이시아 프를리스주의 주도이며 왕실수도는 아니며, 왕실은 아라우에 위치해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작은 주답게 주도도 매우 작으며, 말레이시아의 주도들 중에는 가장 존재감 없는 지역이다. 사실 도심이 형성된 것도 1956년 이전으로 60~70년 정도밖에 안 됐고, 그나마 '도시' 타이틀을 얻은 것도 1980년이다. 스름반과 쿠안탄처럼 대한민국의 광역시에 해당되는 특별시 타이틀도 얻지 못한 도시이다. 인구도 5만 명이 채 되지도 않고, 오죽하면 표어도 없다. 웬만한 건물들이나 인프라도 다 영국령 시절인 1930년대에 지어진 것들 뿐이고, 더더욱이나 태국과 근접한 전방도시다 보니 발전에 상당한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다운 타운 지역에는 오래된 상점과 새로 지은 상점들이 혼재해 있고, 1930년대에 지어진 우아한 양식의 영국 식민지시대풍의 주 사무국 건물과 시계탑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역사적 건물로, 1910년에 지어진 알위 모스크(Alwi Mosque)가 있는데, 이것은 전에 주립 이슬람사원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다. 시의 중앙 지역은 세나(Sena) 지구로, '업타운 세나(Uptown Sena)'라고 불린다.[8][9]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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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프를리스주〉, 《위키백과》
- ↑ 〈프를리스〉, 《나무위키》
- ↑ 〈말레이시아〉, 《위키백과》
- ↑ 〈두산백과: 페를리스주〉, 《네이버 지식백과》
- ↑ 〈두산백과: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 《네이버 지식백과》
- ↑ 〈두산백과: 페낭국제공항〉, 《네이버 지식백과》
- ↑ 〈세계의 대학: 말레이시아 펄리스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 ↑ 〈두산백과: 캉가르〉, 《네이버 지식백과》
- ↑ 〈캉아르〉,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 〈프를리스주〉, 《위키백과》
- 〈프를리스〉, 《나무위키》
- 〈말레이시아〉, 《위키백과》
- 〈두산백과: 페를리스주〉, 《네이버 지식백과》
- 〈두산백과: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 《네이버 지식백과》
- 〈두산백과: 페낭국제공항〉, 《네이버 지식백과》
- 〈세계의 대학: 말레이시아 펄리스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 〈두산백과: 캉가르〉, 《네이버 지식백과》
- 〈캉아르〉, 《나무위키》
같이 보기[편집]
동남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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