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나발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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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나발루산(Gunung Kinabalu)은 말레이시아 사바주(州) 북부에 있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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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 키나발루산은 높이 4,101m이다. 동남아시아 최고봉으로 보르네오섬의 척량산맥인 이란산맥의 북쪽 끝에 해당하며 고기산괴(古期山塊)에 속한다. 서쪽 기슭에 코타키나발루시(市)가 있다. 근년에 이 일대를 중심으로 하여 국립공원지역이 설정되었다.[1]
- 키나발루산은 보르네오섬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말레이시아 사바주에 위치하며, 세계유산인 키나발루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말레이 제도에서는 인도네시아의 푼착자야산, 푼착트리코라산, 푼착만달라산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산이다.[2]
- 키나발루산은 말레이시아 사바 주 북부에 있는 산이다. 높이 4,101m. 동남 아시아 최고봉으로 보르네오 섬의 척량 산맥인 이란 산맥의 북쪽 끝에 해당하며 주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오래된 지괴에 속한다. 산 이름은 토착민 카다잔족의 정신적 고향인 아키나발루에서 유래하는데 이는 '죽은 자가 존경받는 곳'이라는 뜻이다. 1962년 이 일대를 중심으로 국립 공원 지역이 설정되었다. 최정상인 해발 4,095.2m 로우 피크(Low's Peak)에 오르면, 발아래 흘러가는 구름 위에서 장엄한 해돋이를 맞이하는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된다. 동남아시아의 최고봉 키나발루 산은 저지대부터 고지대까지 다양한 기후와 4,500종이 넘는 동식물군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다. 1964년 높은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말레이시아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됐고, 2000년 12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 키나발루산은 말레이시아 사바 주 쿤다상에 위치한 산이며 말레이시아 최고봉이다. 휴화산이라서 전형적인 화산지대 지형을 보이며 실제도 산 위쪽이 움푹 파여서 정상에는 칼데라가 조성되어 있다.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는 화산답게 기습 분화 우려가 있으며 실제로 2015년 이 근처에서 지진이 난 적 있었다. 그때 산 일부가 깎여버렸다. 말레이시아 최고봉답게 고산기후가 나타나서 산 위쪽은 날씨가 추운 편이다. 그러나 만년설은 없다. 12세기 경 이 부근 해역을 지나던 중국 왕자가 탄 배가 좌초되어 구조된 일이 있었는데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중국 왕자와 당시 보르네오 공주가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게 되었다. 이후 중국 왕자는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중국으로 돌아갔고 보르네오 공주는 떠난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리며 매일 산꼭대기로 올라 남중국해 쪽을 바라보다 결국 병들어 죽게 되었다. 이를 불쌍히 여긴 산신령이 그녀의 모습을 영원히 꼭대기 바위에 새겨 남중국해를 바라보게 해주었고, 이후 사람들이 이 산을 "키나 발루"라고 불러왔단 이야기가 있다. 또한, 과거 이 지역 토착어로 '죽은 자들을 위한 곳', 혹은 '영혼의 안식처'를 말하는 "아키 나발루"라는 명칭이 키나발루의 어원이라는 설은 키나발루 산 주변에 정착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소수민족 두순족들에 의해 정설로 내려오고 있다. 이름이 "키나발루"라 코타키나발루 소재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정확히 말하면 코타키나발루에서 2시간 정도 떨어져 있다. 쿤다상과 라나우라는 시골동네에 걸쳐져 있다. 물론 한국에서 등정하러 가려면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을 거쳐서 가야 하며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이동하면 된다. [3]
키나발루산의 특징[편집]
- 워낙 높은 산이다 보니 멀리 코타키나발루에서 피남팡, 푸타탄 일대에서도 훤히 보인다. 일종의 화산으로 봉우리는 메마른 회색 돌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코타키나발루나 피남팡 쪽에서 시내를 둘러보다가 수많은 산들 속에서 홀로 튀어나온 매우 높고 때로는 무시무시하기도 한 크고 아름다운 산을 하나 보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키나발루 산이다. 보통은 그냥 커다란 회색 덩어리만 보이지만 날씨가 아주 맑을 때나 해가 질 때면 가끔 산의 거친 표면까지도 선명하게 보이기도 한다.
코타키나발루[편집]
-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는 말레이시아 사바주(州)의 주도(州都)이다. 옛 이름은 제셀톤(Jesselton)이다. 보르네오섬 북부에 있는 키나발루산(4,101m) 기슭에 위치한다. 19세기 후반, 북보르네오가 영국령(領)이 되면서 1899년부터 새로 건설된 항구도시로 목재·고무 등을 적출한다. 배후지가 비교적 넓은 것도 발전에 유리하다.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 오스트레일리아군과 일본군의 격전지가 되어 폐허가 되었다가 전후(戰後) 재건되었다. 사바주의 정치·상공업의 중심지로 경제적으로는 홍콩[香港]과의 유대가 깊으며, 주민의 1/3은 중국인이다.
탄중아루[편집]
- 탄중아루(Tanjung Aru)는 말레이시아 사바주(州) 코타키나발루에 있는 해변이다.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6km 정도 떨어져 있고, 공항에서도 10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아루 나무라고도 불리는 카수아리나 나무와 야자수 나무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백사장 해변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그곳 주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는 피서지이며, 방문객들은 땅까지 늘어진 나뭇가지 아래서 쉬거나 따뜻하고 잔잔한 물속에서 수영, 파도타기 또는 스쿠버 다이빙도 즐길 수 있다.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호텔도 이곳에 있다.
키나발루 공원[편집]
- 키나발루산은 외롭고 영험하다. 바다와 맞닿은 밀림의 섬 안에 동남아시아 최고봉이 자리 잡았다. 사바(Sabah)주코타키나발루의 오랜 배경이었던 키나발루는 여행자들의 새로운 도전의 땅이자 휴식처다. 열대의 보르네오섬 북단에 있는 키나발루 산은 그 높이가 4,095m에 달한다. 알프스나 히말라야의 영봉(靈峯)도 아닌데 바다를 가까이 두고 육중한 산세를 뽐낸다. 키나발루 산을 품고 있는 키나발루 공원은 말레이시아 최초로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이 일대는 높이에 따라 다양한 식생이 서식한다. 산 아래 사바주의 밀림지대와는 또 다른 경관이다. 운이 좋다면 독특한 꽃과 거대한 나무 속에서 코타키나발루의 상징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인 ‘라플레시아’를 만날 수도 있다. 키나발루 공원의 면적은 싱가포르보다도 넓다.
- 키나발루 공원(Kinabalu Park)은 말레이시아 사바주에 있는 국립공원이다. 200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동남아시아 최고봉인 키나발루산(4101m)을 중심으로 하는 공원으로 코타키나발루에서 버스로 2시간 거리에 있다. 보르네오섬 최북단에 위치하며 넓이는 754㎢이다. 1964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키나발루라는 말은 카다잔족 언어로 ‘죽은 자를 숭배하는 장소’라는 뜻을 가진 아키나발루(Akinabalu)에서 유래한다. 150만 년 전에 생성된 산으로 오랜 세월 동안 변화를 겪으며 기암절벽과 다양한 생태계가 형성되었다. 1851년 영국인 H. 로우(Low)가 최초로 등정한 이후 많은 등산가가 찾은 명소이며 오늘날에는 자연탐사를 겸한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공원 입구는 1,524m에 위치하며 등산로 입구는 1,829m에 위치한다.
- 공원본부에는 자연전시실과 산악식물원 등이 있다. 공원 입구에서 등산로 입구 사이에는 열대 고원의 식생을 관찰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한편 산 정상에 오르면 보르네오섬의 밀림지대와 남지나해·코타키나발루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공원본부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포링온천이 있어서 등산과 함께 온천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사바주[편집]
- 사바주(Sabah)는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의 북동부를 차지하는 주(州)이다. 주도(州都)는 코타키나발루이다. 보르네오섬의 최고봉은 키나발루산(4,101m)이다. 해안은 만입이 복잡하며, 특히 동부에는 많은 만이 있어 산다칸·타와우 등의 항구가 있다. 기후는 고온 다습하고 연강수량은 3,000mm를 넘으며, 전 지역이 밀림으로 뒤덮여 있다. 이 지방은 원래 브루나이나 필리핀 남서부 술루 제도의 술탄 지배지였으나, 1881년 영국 세력이 침투한 이래 북보르네오 식민지라 불렀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말레이시아 연방의 발족과 더불어 1963년 이 나라의 한 주로 편입되었다. 근해에서는 산다칸·타와우를 기지로 다랑어·가다랭이 어업도 발달하였다. 이 밖에 고무·코프라·잎담배도 생산되고, 근해의 유전 개발도 활발하다. 코타키나발루와 테놈 간에는 이 지방에서 유일한 철도가 약 190km에 걸쳐 통과한다.
키나발루산의 생태환경[편집]
- 키나발루산은 동남아시아의 최고봉이다. 정상이 평평한 화강암 산인 키나발루는 사바 주에 있는데 보르네오 섬의 북단에서 약 113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이 산에는 네 개의 고도 구역이 있으며 골짜기, 평지, 비탈이 이어져 있어서 서식지가 다양하다. 키나발루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식물이 가장 풍부하게 자생하는 곳이다. 이 산의 식물 4,000종 가운데 약 400종이 이 지역에만 자라는 식물이다. 그중에는 야생생강 30종, 난초 750종, 나무고사리 60종, 낭상류 식물 15종 등이 포함되어 있다. 고산 지대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식충식물인 킹피처가 자라는데 이 식물은 3.5리터의 물을 머금을 수 있다. 저지대에 형성된 밀림에는 세계 최대의 화초인 라플레시아가 서식한다. 이곳에서 발견된 조류는 250종이 넘는다. 키나발루프렌들리워블러, 체스트넛캡트래핑스러쉬, 말레이물까치류가 서식하며 그보다 더 낮은 지역의 숲에는 큰뿔코뿔새가 산다. 청서번터기, 다람쥐, 운표, 말레이곰, 느림보늘보원숭이, 천산갑, 희귀한 흰족제비오소리와 레서털고슴도치류, 키나발루앵글토드도마뱀붙이 등이 서식한다.
키나발루산의 열대산악우림[편집]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해발 4,095m의 키나발루산(Mt.Kinabalu)은 보르네오섬 북단에 있는 사바주(Sabah)에 위치하고 있다. 키나발루산을 중심으로 한 7만 5,730ha는 1964년 키나발루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다양한 희귀동식물이 살고 있어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키나발루산은 저지대 열대림대, 산악우림대, 고산산악림대, 준고산산림대 등으로 해발대에 따라 다양한 식생대가 나타나는 것이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이다. 키나발루국립공원에는 다양한 식생대로 인하여 여러 종류의 식물들을 접할 수 있는데, 열대지역의 특성에 의하여 상록성 식물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열대지역에서 자라지 않는 침엽수종도 다수 있다.
메실라우의 열대림[편집]
- 열대산악우림(cloud forest)은 공중습도가 높고 비가 많은 열대지역의 숲으로 침 · 활엽상록수가 대부분이다. 키나발루산에서는 해발 1,200~2,300m 사이에 분포하고 있으며 보통 산으로 올라오는 입구에서부터 볼 수 있다. 특히 국립공원 내 메실라우(Mesilau) 지역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길의 산악우림은 입구에서부터 열대림의 특성을 볼 수 있다.
안개 낀 산등성이[편집]
- 울창하고 초록으로 가득 찬 계곡부를 거쳐 산등성이에 도달하면 숲 모양이 급격히 바뀐다. 산등성이로 가까워지면서 나무의 크기가 갑자기 작아져 거인국에서 소인국으로 들어선 것처럼 느껴진다. 산등성이에서 자라는 나무들은 높이가 2~3m 정도이고 지름은 10cm 내외로 관목처럼 보이는데 원래 작은 나무는 아니었으나 고도가 높고 조건이 좋지 않아 관목 형태로 자라고 있는 것이다. 나무들의 가지에는 하얀색의 지의류들이 솜뭉치처럼 자라고 있어 마치 눈이 흘러내리는 것처럼 보인다. 이렇게 지의류가 자라고 있는 나무는 침엽수인 아가티스류로 잎이 밝은 초록색으로 빛나는 반면 아가티스 사이로 자라는 렙토스페르뭄(Leptospermum)은 갈색 잎에 하얀 꽃을 피우고 있어 좋은 대조를 이루면서 산등성이를 뒤덮고 있다. 특히 안개 속으로 보이는 산등성이의 모습은 왜 이 숲들이 산악우림이라고 불리는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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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산〉, 《위키백과》
- 〈산〉, 《나무위키》
- 〈산맥〉, 《나무위키》
- 〈산맥〉, 《위키백과》
- 〈키나발루 산〉, 《나무위키》
- 〈키나발루산〉, 《위키백과》
- 〈키나발루산(Gunung Kinabalu)〉, 《두산백과》
- 오희룡 기자, 〈(세종다문화) 말레이시아 키나발루산〉, 《중도일보》, 2022-06-27
- 임요희 기자, 〈요즘 뜨는 여행지 ‘말레이시아 사바’ 키나발루 산, 셈포르나 어디든 좋아〉, 《트래블바이크뉴스》, 2019-08-01
같이 보기[편집]